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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 공지: 쪽지를 이용한 나눔 / 조언 요청 금지, 적발시 강퇴 **

마일모아, 2023-02-01 2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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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여름 한국의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어쩌다보니 소아과 의사라는 사실이 동네에 알려졌는데, 그 이후 낮이고 밤이고 시도 때도 없이 “아픈데 응급실 가야 하는 거냐,” “아기 변이 이상한데 오셔서 봐주실 수 있나요”라는 등의 질문을 받았고, 결국에는 그 아파트를 떠나 이사를 갈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412741

 

2. 안타까운 점은 동일한 현상이 마모 게시판에서도 진행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최근 몇몇 회원분들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는데요. 게시판에 올라온 의료 관련 질문에 댓글로 답변을 달았더니 그 이후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요청하는 쪽지들이 지속적으로 오더라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본인이 아픈 경우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에서 쪽지를 보냈을 수도 있을 것이고, 미국이 워낙 의료비가 비싸니 다른 대안이 없어서 쪽지를 보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의학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심각한 의료 윤리/직업 윤리 위반일 뿐더러, 직업/수입과 관련된 일인데 너무도 쉽게 생각해 게시판에서 쪽지로 전문적인 조언을 바라는 것은 많이 무례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3. 제가 오늘 글에서는 의사 선생님들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이는 비단 의사 뿐 아니라, 모든 직업군에 다 해당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마모 게시판에 모이시는 분들은 다들 생업이 있는 분들이고 이 분들은 마일을 잘 모으고 사용하기 위해 이 게시판에 모이는 것이지, 무료 재능 나눔을 위해 모이시는 것이 아니거든요.

 

4. 물론,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조언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마모 게시판은 이런 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잘 해왔다는 점 또한 사실이구요. 

 

중요한 점은 조언이 필요하면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시고, 그런 후에 조언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조언을 주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그 분들이 자발적으로 주셔야 한다는 것이죠.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 많아서 공개적으로 올릴 사안은 아니거든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이런 분들은 직접 오프라인에서 전문가를 만나셔야 합니다.  

 

5. 따라서 “나눔 요청 금지”를 확대 적용, 이 시점 이후 쪽지를 통한 나눔, 조언 요청 금지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를 통한 질문이 선을 넘었다 하시면 적극적으로 저에게 신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79 댓글

후이잉

2023-02-01 21:37:30

공감합니다....

공개적 질문을 통한 답변은 뭐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본인의 경험/지식등을 나눔 하는 거지만,

쪽지로 무작정 질문/요청 등을 하시는 것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쌤킴

2023-02-01 21:59:26

아이고 그런 일이.. 안내 감사합니다, 마모님!

발걸음

2023-02-01 22:00:05

공감합니다. 저 기사 저도 받는데, 선의로 시작한 행동이 결국이사를 갈 수 밖에 없는 결과로 돌아온게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주변에서도 (한국 미국 가릴 것 없이) 많이 봅니다. 특히 의료, 법률, 세금 관련해서 많이 봅니다. 늘 클린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시는 마모님 감사합니다. 

Monica

2023-02-01 22:03:58

저는 도움을 준다는 쪽지를 더 많이 받아서(물론 저는 도와드릴것이 별로 없네요...ㅠㅠ) 이상한 분들도 참 많지만 따스한 분들도 많은 마모인거 같습니다.

 

마일모아님은 이 곳이 커갈수록 문제 거리도 그만큼 많아지는거 같네요.  admin 볼께 많아 항상 바쁘시겠어요.  

돌팔매

2023-02-06 07:59:50

저두 모니카님과 같이 더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 항상 마모님과 회원님들께 감사 드려요. 

 

마모님께서 할 일이 더 많아 지신 것 같다는 말씀 공감하구요. 여러모로 애써 주신 마모님과 도움 ㄹ 주신분들 Rooting 합니다.

밍키

2023-02-01 22:09:39

저도 이 문제에 대해 공감해요. 질문하시는 분들은 "나 하나쯤 질문하는 거야 뭐...." 하시겠지만 수많은 질문에 답해야 되는 분들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것때문에 소중한 지식제공자 분들이 마모를 떠나시면 마모 커뮤니티 전체적으로도 손해가 되겠죠. 

내아임다

2023-02-01 22:10:54

안내 감사합니다. 이럴때 저의 닉네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도전CNS

2023-02-01 22:14:06

에구 많은 선한사마리아인들이 오히려 피해가 있었네요.....ㅠㅠㅠ

Winteriscoming

2023-02-01 22:23:26

대단하신 분들 많네요 ㅎㅎㅎ 

생각도 못해봤던 건데 참 기발하네요

AndrewM

2023-02-01 22:32:26

저도 딱 이생각했어요. 그런 생각을 일단 한다는 게 신기하고, 실행에 옮긴다는 건 더 놀랍고.

보처

2023-02-01 22:27:43

감사합니다.

Monica

2023-02-01 22:33:28

보처님 죄송합니다. ㅠㅠ

보처

2023-02-01 22:36:28

.

ReitnorF

2023-02-01 22:46:04

와~~~ 그런 분들이 계시군요. ㄷㄷㄷ이네요. 

사벌찬

2023-02-02 04:58:06

와 ㅎㄷㄷ 고생하셨겠어요

ylaf

2023-02-02 02:19:04

보처님 저도 죄송합니다 ㅠㅠ 

Kahnie

2023-02-25 22:09:34

죄송합니다. 규정 숙지 하겠습니다.

손님만석

2023-02-01 22:30:57

최소한의 통제로 유지되는 게시판에도 선은 분명이 있는것 같습니다. 선 넘는 분들이 많아지면 선을 명확히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양반

2023-02-01 22:36:57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고민 많이하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맥주한잔

2023-02-01 22:41:58

공감합니다.

 

오래전 유학생 시절, 제가 유학하던 도시의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 안에선 제가 컴퓨터 고쳐주는 사람 처럼 인식되어서

이런저런 컴퓨터 문제들 생길때마다 불려가서 고쳐주느라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남에게 이런 비공식적인 루트로 도움 요청하는 사람들이 아주 아주 많아요.

카리스마범

2023-02-02 00:22:22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컴퓨터에도 재능이 있으시군요! 능력이 많아도 골치아픈 현실이네요 ㅎㅎ

goldie

2023-02-01 22:56:49

항상 상상하는 그 이상의 분들이 계시죠.

제 와이프는 개인 블로그를 하나 돌리는데요.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자기 보스턴 놀러가는데 2박3일 여행 계획좀 짜달라는 연락이 온 경우도 있어요.

favor

2023-02-01 23:46:29

감사합니다

정혜원

2023-02-02 00:01:36

별로 안친한 대학동기가 연락와서

1 너희 회사가서 자료 좀 보고

2 주위 몇군데 다른 회사 자료도 보게

어레인지 할 수 있냐고 해서 손절

 

모르는 분 께서 연구 프로젝트에 낑겨서 몇푼 줄테니 어디 공공 기관 누구와  연락해서 자료 카피 할 수 있습니까? 해서 손절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은 본인이 다 찾았으니 저는 전화 한통 "만" 하면 된다는 것은 덤

 

얼굴도 모르는 대학후배가 이메일로 직구비용이 비싸서 그러니 제 집으로 보낼테니 받아서 가장 싼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수신거부

 

오래전인데 대학동기가 자료 복사 부탁해서 짠한 마음에 알겠다고 복사비 보내라고 하니 저희쪽 업무비로 처리 해달라해서 손절

pdf없던 시절이고 양이 상당했음

스시러버

2023-02-02 00:38:23

생각보다 무례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도 별로 안친한 대학동기가 갑자기 연락와서, 한국 연기금에서 일하는데, 미국 투자자문을 하는데, 자기가 시간이 많이 없으니 저보고 리서치해서 알려달라는 얘기 듣고... 바로 손절한 기억이 납니다...

정혜원

2023-02-02 00:57:53

한국있을때 공직에 있던 후배가 뭐 부탁해서 거절하니 저희부서 임원에게 전화하고 임원이 저 불러서 혼낸일 있습니다

무지렁이

2023-02-02 02:51:16

와우!x100

무지렁이

2023-02-02 02:50:59

와우!

혈자

2023-02-02 02:57:19

그저 놀랍네요. ㅜㅜ

마적level3

2023-02-05 06:01:45

정말... 대단한 분들 많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football

2024-01-17 03:22:29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에 놀랍습니다. 그리고 소득과 직업, 학벌과는 꼭 일치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서 저렇게까지 이기적일 수 있을런지요.

shilph

2024-01-17 08:55:21

의외로 저런 사람 많아요. 

bn

2023-02-02 00:07:53

저도 개인적으로 게시판에 올리기 곤란할 정도의 질문은 오프라인 전문가를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

로드™

2023-02-02 00:34:25

여기도 거의 익명인데, PII 빼고는 올려도 될텐데, 궂이 쪽지까지는 아닌 듯합니다.  

답찾아

2023-02-02 00:43:21

예의는 배워야 하는 것이고, 

상기와 같은 일들은 무례인지 몰라서 벌어지는 일들이니,

이런 글은 마모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ReitnorF

2023-02-02 02:44:13

감사합니다.

<“나눔 요청 금지”를 확대 적용, 이 시점 이후 쪽지를 통한 나눔, 조언 요청 금지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 빨갛게 볼드체 해주시면 한 눈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3-02-02 02:54:05

미국 살면서, 한국에서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운 물품 직구 해달라는 요청이 꽤나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그럴때, 우리가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였던가..? 하는 질문에 고개가 갸웃해지면 정중히 거절합니다..ㅎㅎ

 

항상 마모와 마모 게시판을 위해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님.

산바챈

2023-02-02 03:15:06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모찌로

2023-02-02 04:05:15

전 해본적은 없는일이지만 앞으로도 절대 하지말아야겠다고 다시 보고 갑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푸딩

2023-02-02 05:55:21

'돈 드는것도 아닌데 좀 알려주면 안되나?'

'거참 별것도 아닌걸로 생색이네'

'돈도 많이 번다면서 진짜 쪼잔하게 구네'

'미국에 오래 살았으면 이정도는 좀 도와줄수도 있는거 아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고 그들에게 이런 얘기해봤자 꼰대 소리나 듣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척박한 이민생활 같은 동포끼리 서로 도와가며 살면 참 좋겠지만 받기만하고 그 받음을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분들도 교회를 포함 한인사회에 참 많구요. 가끔 이렇게 마모님의 소신있는 게시물을 볼때마다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퍼스트

2023-02-02 20:42:05

별것도 아니면 본인이 스스로 하면 될텐데 말이죠 ㅋㅋ

포틀

2023-02-02 07:04:19

본글 포함 댓글도 놀라운 경험담이 많네요.. 막막할 때 글을 올려 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마모님 감사합니다. 

사뽕이

2023-02-02 21:01:58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위에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 혹시 전문직에 종사하는 친구한테 무례한 부탁을 했던 적은 없는지, 지인에게 그런 부탁을 했던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 동시에 저에게 황당한 요구를 '부탁'이라는 이름과 그 부탁을 던져 놓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로 마치 부탁하는 사람인 자신의 도리를 다한 것처럼 당당해하는 모습에서 느낀 당혹감과 어이 없음도 떠오르네요.. 마모님의 포인트대로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등을 나누는 것은 전적으로 그 사람의 몫이고, 다른 이들은 그 부분을 존중해주어야 그 사람이 자유롭게 게시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눈뜬자

2023-02-02 21:09:13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 가족중 한분은 직업을 절대 밝히지 않으시더군요. 좋은 기억보다 안좋은 기억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선의로 얘기해준것도 혹 잘못되면 불평을 하더군요. 마모님 정리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3-02-02 22:40:10

이 글을 읽고서 뜨끔해서 혹시나 나두 반성을 해봅니다...

당연한 말씀 이라고 생각 되어 숙지하고 있겠습니다.

암므느

2023-02-02 22:56:40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닌 무형의 지식, 정보, 노력 등에 대해서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직하신 처사라 생각합니다. 공개된 게시판에 무형의 것들을 쉐어 해 주시는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미치마우스

2023-02-05 07:27:54

공감입니다. 게시판 글을 보다 보면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많은 도움 받고 있고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도움을 권리인양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죠. 

사과

2023-02-02 23:08:35

저도 이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간 제가 쓴 글들로 인해 많은 쪽지를 받고있는데, 처음엔 일일이 답해드리고 전화도 하고 조언 드리다 이젠 너무 많아지니 부담이되어 이젠 글조차 편하게 못올리겠습니다. 댓글도 본문의 내용과는 다른 톡방요청글들이 최근 대부분이라 너무 곤란합니다. 나눔요청 금지 찬성입니다. 

DorkusR

2023-02-02 23:14:15

저도 앞으로도 혹여 이런 일을 무심코 , 실수로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렌털 프러퍼리 고칠테도 사람 소개 받을까 리퍼럴 물어보곤 했는데, 그런일도 사람들이 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리서치해서 찾아요. 

크레오메

2023-02-05 02:48:11

절대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힘들게 신뢰 쌓아서 소개까지 해줬는데 뭐가 안맞다고 다른거 서치하듯 그러시면 소개한 분이나 칸트랙터나 관계가 어그러져 결국 그사람도 님처럼 제로베이스처럼 다시 시작해야 하니깐요

DorkusR

2023-09-10 03:04:03

제가 오늘 처음 이 댓글을 읽어 봤네요, 뭔가 오해가 있었던 듯해서 혹시나 하고 제 답글에 대해 다시 설명 드려요. 제 뜻은 사람들에게 혹시 누구 소개 시켜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 저한테 소개를 꺼려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 나름대로 그 분들은 소개 시켜주고 혹시 잘못되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 아닌가 하고). 그만큼 소개란게 별 거 아닌 일 같아도 , 뭐든지 남탓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 간단한 사람 소개 같은 것도 안 하려 들지 않았나 라고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남들에게 물어보던걸 그만두고 , 혼자 리서치 해서 찾아야 했다는 얘기였습니다. 

기다림

2023-02-03 00:59:28

저도 돌아보기도 하네요.

예전에 시골에 살때는 잘 못느꼈는데 뉴욕근처오니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올때마다 뉴욕 관광도 사켜드리곤해요.

즐겁게 해줄분도 있지만 우리가 그렇게 친한가 느끼는 분도 많았어요. 나도 모든걸 쉽게 해결할수 없으니 스스로 노력해서 알아보거나 적어도 돈주고 해결하자.

뭐든순조롭게

2023-02-03 02:11:06

항상 기억할께요.

원래 가까운 사이도 서로 예의를 지켜야 오래 유지됩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때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행동하면 순조로운 관계 유지가 지속됩니다.

오하이오

2023-02-03 16:32:47

금지규칙이 하나 더 생긴 건 안타깝네요. 그러기 전에 조심스럽고도 자제하며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알아서야 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도 함께 들고요. 저의 이런 안타까움 정도와 달리 마일모아님 께서 훨씬 더 마음이 편치 않으셨으리고 짐작해요. 이왕 만들어진 규칙이니까 명심하고 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Skyteam

2023-02-03 16:44:44

여긴 아니지만 네이버에선 쪽지 차단해두고 있습니다

예전에 여행카페 한창 활동하던때 그런 쪽지가 많아서 (보지도 않고) 지우는 것도 피곤해서요.

LoneStar

2023-02-04 23:06:51

@마일모아 님

게시판 위에 메인으로 고정 좀 해주세요... 글이 뒷페이지로 넘어가요.

mm.ian

2023-02-05 02:25:42

자신의 성별, 나이, 직업, 지역 등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무지성으로 무례하고 이기적인 쪽지를 보내는 사람들 잘못이 젤 크지만요. 이런건 한인들이 좀 더 심하긴한 것 같지만 미국애들도 마찬가지라서 저는 같은 직종인들만 가입할 수 있는 링크트인 비슷한 사이트에서 지인이 아니면 모든 쪽지를 읽지도 않고 차단합니다. 부탁만 하고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드림카인 트럭 샀다가 무료 이삿짐 셔틀 부탁이 너무 많아서 한인학생회랑 한인교회 모두와 절연했다던 후배의 푸념이 생각나네요.

지지복숭아

2023-02-06 03:38:22

ㅎㅎ 저도 몇번 받았는데...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라 즐겁게 도와드렸지만 많이받으시는분들은 힘드셨겠어요. 네이버카페에서 예전에 직업 관련 상담을 문의받았다가 실제로 비용을 받고 컨설팅 한다고 안내드렸더니 연락이 끊겼던기억도 여러번있네요 ㅎㅎㅋ

오대리햇반

2023-02-06 05:02:27

많은 분들이 웃으면서 아낌없이 정보 나눠주시려고 올리신 글/댓글에,

이런저런 사소한 부탁이며 쪽지로 전문분야 관련 질문까지 받으시면 정말 글 올리기가 꺼려지시겠어요. 

쪽지받는 입장에서 일일이 답변하자면 시간이며 에너지 엄청 잡아 먹고, 무시하자니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는 문제거든요.

공개게시판에서만 자발적으로 달고 싶은 답만 다는거에 대찬성입니다. 마모님 중재 감사합니다!

세운전자상가

2023-02-06 05:27:36

추가로 질문글 쓰고 본문 지우고 사라지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내용을 써서 지운다고 하는데, 애초에 온라인에 너무 개인적인 내용을 안 적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지지복숭아

2023-02-06 07:06:03

완전 공감

뚜또

2023-02-06 11:20:34

질문에 답변글을 받고 글삭튀는 답변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수 있지만 본문을 지우는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지요. 그래서 댓글이 달린 글 또는 댓글은 지우지 못하게 되어있는게 마일모아님이 준비하신 최소한의 장치가 아닐까 싶네요.

강돌

2023-02-06 18:53:12

보통 개인 정보 때문에 지운다고 하는데요. 개인정보가 노출될까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게 걱정되면 이런 공개 게시판에 올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올릴 때 나중에 답변 받고 지울 작정으로 글 올린다는 얘긴데, 그건 도움될 만한 답글만 받고 튀겠다는 얘기 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쵸코대마왕

2023-02-06 06:09:18

감사합니다!

보처

2023-02-09 20:40:27

러버

2023-02-09 22:03:31

아.  조언요청이 금지 네요~~ 다시 확인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23-02-09 22:05:28

쪽지 조언 요청이 금지인거지..게시판에 조언을 구하는 글은 가능합니다.

나눔 요청은 쪽지나 게시글이나 안되는거구요

보처

2023-02-24 21:12:32

.

땅부자

2023-02-25 01:13:00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Dokdo_Korea

2023-02-25 01:22:39

보처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순조로운narado

2023-02-26 22:22:43

너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처

2023-04-11 16:25:06

토잉합니다. 최근 3-4개월동안 체이스 비즈 세장 달리셨다니 용감하시네요.

Jester

2023-04-11 17:17:56

고생 많으십니다 보처님. 이 글은 그냥 게시판 상단에 고정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ㅠ

마일모아

2023-04-11 20:02:50

저에게 명단 좀 넘겨주세요. 

마일모아

2024-01-16 12:04:35

토잉합니다.

 

글과 정보를 올려주시는 분들은 좋은 마음에서 선의를 정보를 나누는 것이지 24시간 대기 중인 상담원처럼 무료 자원 봉사를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점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셀프메이드

2024-01-17 00:08:23

아... 이런 중요한 공지가 있었네요. 그냥 떠오른 생각인데 마일모아도 네이버 카페처럼 전문가 상담 코너를 만들어서 광고를 받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전문가는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좋고 회원들은 편리하게 물어볼수 있어서 좋고 마일모아 사이트도 광고비를 받을수 있어서 좋구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서 왠지 굉장한 데이터가 모일것 같습니다 ㅎㅎ  

마일모아

2024-01-17 09:00:25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는 경우에도 과하게 답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는 그 정도가 어디까지 갈런지 짐작할 수 없다는 큰 우려가 있습니다. 기대치가 다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이 가거든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부정적입니다. 

행복한사람

2024-01-17 14:01:36

저역시 모든일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본 후에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마모님, 신경 쓰실게 많으니 힘드시겠다 생각이 드네요. 

보처

2024-11-09 16:36:52

토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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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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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9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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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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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1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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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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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0-06-25 3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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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 힐튼 기카 사용 성공/실패사례 DP 모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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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펭귄 2024-03-27 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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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우체국 선편택배 지연 (Feat. USPS 택배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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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좋아서 2024-12-11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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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amex 온라인 chat 서비스 없어졌나요? 채팅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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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12-11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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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5년된 집 파운데이션이 갈라지고 있는데 시공사가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 수리 견적 추가 & 나드리님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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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에트 2024-11-21 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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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United Healthcare CEO 살인범 UPENN 졸업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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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마이 2024-12-09 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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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회사에는 없을거 같은 우리회사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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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2024년을 정리하며 : 정속주행중 + 삽질 + 세계일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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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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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4-12-09 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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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마감 테슬라 2024 마지막 분기 프로모: 0% APR + $7500 tax credit + $2000 리퍼럴 + 3개월 무제한 슈퍼차지+FSD (내년에 $7500 사라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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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받아요) Waldorf Astoria Los Cabos (로스 카보스 왈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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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2024-11-30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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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1월 초 뉴욕 뚜벅이 가족여행 조언 구합니다(계획 많이 세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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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링 2024-12-02 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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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GOH (Guest of Honor) 나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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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11-09 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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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3 비상계엄/친위 쿠데타/내란 시도에 대한 논의는 이 글 하나만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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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NYC 리오프닝 Spring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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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4] 발빠른 늬우스 - 알라스카 항공, SEA-NRT/ICN 노선 취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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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렉서스 Rx350 가솔린 모델 vs Rx450h 시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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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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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Netflix 넷플릭스가 네이버 멤버십에 추가 (+update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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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Air Group(아마도 하와이안) SEA-ICN / SEA-NRT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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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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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Best Fried Chicken은? / KFC 8-Piece Drums & Thighs Bucket이 화요일엔 단돈 1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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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세금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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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운지 바우쳐(전자 쿠폰) 2장 나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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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Looking to Share Love This Season? 암 투병 중인 엄마와 어린 아이 둘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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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섬 2024-11-25 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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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항공 프리미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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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카드는 연회비에 비해 별로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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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UR백만포인트 Giveaway (12/3-1/31 하루에 한 번 등록, 추첨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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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칭 스캠 (scam)당했을때 변호사를 고용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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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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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t company에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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