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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12년에 미국 서부로 이주해와 그래픽회사에 취직을 해서 영주권을 신청중인 김지은(31)씨와 안양에서 태어나 지금은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과정중 SSN을 신청한 김지은(31)씨는 이름이 같고 생일도 같으며 한국의 출생지도 아마 서울(?)로 같게 표기해서 SSN을 신청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같지만(?) 다른 두분에게 같은 하나의 SSN이 발부되어 두분이 신용기록이 꼬이고 영주권 승인에도 기나긴 지연이 예상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SSN을 발급한 SSA가 정정에 미온적이라는 기사입니다.

한국인들은 이름이 같은 이들이 많아 안그래도 범죄기록이 동일인 범죄가 다 올라와서 영주권심사, 공항 입국심사시 고초를 겪는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런 일까지 있군요.

 

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411572

 

김씨’는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으로  앞으로 이번 사례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LA 김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2012년 도미해 커뮤니티 대학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로 취업했다.

또 시카고 김씨는 안양에서 태어나 2017년 도미해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두 김씨는 SSA가 하루빨리 새로운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발급해주길 바라고 있다.

현재 양쪽의 개인 정보와 소득 내역이 합쳐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LA 김씨는 “소셜시큐리티 기록에 내 부모는 4명”이라며 “SSA는 영주권 수속을 위한 편지 작성도 거부했다.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기관이 실망스럽다”고 호소했다

 

 

26 댓글

쌤킴

2023-02-22 01:12:30

에고고.. 별의별이 다 있군요.. 저 두분들 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슴다.. 기사가 그래도 왜 도미라는 표현을 썼는지.. 유학을 왔다는 것과 미국으로 도망왔다는 것은 좀 다르지 않나요?

이성의목소리

2023-02-22 01:19:35

도미에서 도가 도망치다가 아니라 건너다 입니다. 도하나 양도, 매도 할때 쓰는 한자입니다.

'도미': Naver Korean Dictionary

푸른물결

2023-02-22 01:20:54

도미의 뜻을 찾아봤는데 "미국으로 건너가다"라는 뜻만 나올 뿐 도망이나 도피같은 부정적 의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도미의 도는 건널 도() 로 도망이나 도피에 쓰이는 도망할 도() 와 다릅니다.

Lisianthus

2023-02-22 01:21:17

渡美 라는 표현이 사전에서 "미국으로도망을 가다"라는 뜻이 아니라 "미국으로 건너가다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네요! 저도 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

쌤킴

2023-02-22 01:59:58

그르게요.. 저두 많이 배웁니당.

Prodigy

2023-02-22 01:22:52

ㅎㅎㅎ 점점 국어가 헷갈리는거 같아요. "도미(渡美)"가 왠지 "도피(逃避)"랑 어감도 비슷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거 같습니다.

쌤킴

2023-02-22 01:59:06

아이고 ㅎㅎ 그런가봐요.. 부끄부끄..

우찌모을겨

2023-02-22 01:25:11

 

Latte는 도미라는 표현이 참 많이 쓰였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저 글쓴 기자가 좀 나이가 있으신가 봅니다. 

 

01.jpg

 

케어

2023-02-23 22:48:26

"도미" 대신 "2012년부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등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방법이 많이 있을것 같은데 꼭 더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재마이

2023-02-23 23:49:35

한자를 쓰는 이유를 정확하게 지적해주셨네요. 트위터에서 강한 한자! 딱 두글자면 한 줄이 압축됩니다.

케어

2023-02-24 01:56:48

ㅋㅋ..... 트위터도 부족해서 4000자로 (?!?) 늘린다네요...

쌤킴

2023-02-24 01:28:41

글쎄 말입니다.. 여튼 마모덕분에 옛날말의 의미도 제대로 알게 되네요.. ㅎㅎ

bn

2023-02-22 01:27:18

저건 동네 상원의원이라던지 좀 높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항의를 넣어야 할 부분 같습니다...

memories

2023-02-22 02:04:04

+1 사시는 지역 하원의원이나 상원의원 홈페이지 찾으셔서 민원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시민권자가 아니라도 이런 저런 민원들을 진행해주더라구요.

 

아... 신문기사였군요..ㅎㅎ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02-22 02:38:58

+2

 

이라면 금방 해결될둣 하네요

 

아니면 해결하기 힘드실지도

욱호

2023-02-22 02:46:21

SSN 자체가 겹치는 건 드물지 않은데 고유식별자인 SSN + name이 겹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계속 해결이 안되면 writ of mandamus도 고려해 볼 만 하네요..

환갑잔치

2023-02-22 03:55:19

항상고점매수

2023-02-22 04:16:45

저 기사보고 변호사들이 먼저 연락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02-23 21:56:05

https://v.daum.net/v/20230224033646919

 

어느정도 해결을 한것 같습니다

역시 언론에 보도가 나가니까 해결이 되네요. 그동안 고생이 심했을텐데, 저런건 소송해도 피해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손님만석

2023-02-23 23:46:18

언론의 순기능으로 잘 해결되었네요. 그동안 불편함, 고통과 앞으로 신원조회시 걸릴 시간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경우 SSA에서 온 메일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신원조회시 항상 제출하면 좀 나아질것 같네요. 영주권뿐만 아니라 이직을 해도 항상 신원조회, 신용조회, 전과조회등을 하는것으로 아는데 그런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스리라차

2023-02-23 22:09:10

저도 나중에 고등학교 성적표 뗄 때 안 사실이지만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이름, 같은 생년월일인 친구가 있었다네요. 제이름이 그렇게 흔한 이름도 아닌데 말이죠. 

AK지아아빠

2023-02-23 22:12:27

도미가 그런뜻이었군요. 도미해 커뮤티니 컬리지 라는 학교인줄 알았네요. 

어떤날

2023-02-23 22:35:10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요.

저도 아주 흔한 성에, 아주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때 같은반에 저랑 같은 이름이 저 포함 5명이 있었어요. 그중 저 포함 3명은 성까지 같은...) 사람이라 문제 없을지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실제로도 미국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콜렉션 메일을 받은 적도 있었고요. 그때는 F2비자였어서 소셜이 없었구요. 이름만 같은 사람이고 생년월일이 달라서 제가 아니란 것이 증빙이 되었어요. 

 

제 소셜 넘버가 저 혼자만 사용하고 있다는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혜원

2023-02-23 22:35:17

이런거 걸리면 참 답답합니다

아는 친구가 주민번호 중복인데 사연은 모르나 제 친구는 문제가 없고 다른 쪽 사람이 신용카드 발급 포함 다 막혀 있다네요. 

스시러버

2023-02-23 22:44:25

와.. 

출생지, 생년월일과 이름이 같으면 정말 꼬일 가능성이 많겠군요.. 아이 이름 지어줄때 최대한 특이하게 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군요

또볶이

2023-02-24 01:44:51

저도 이름만 같은 어느 다른분앞으로 출입 신청 처리가 되서 황당했던일이 있었네요. 어쩐지 동료들중에서 저만 확인이메일이 없길래 이상하다 했었죠. 조금은 흔한 이름이라 그런지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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