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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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빈 얘기는 몇번 나온거 같은데, 브레빌 외에 커피머신 얘기는 몇번 없던거 같아 글타래 만들어 봅니다.

 

거주지가 캐나다 이기 때문에, 구입처나 정확한 가격 정보는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캐나다분들중에 자세한 정보 원하시는분은 답글 달아 주시면 정보 드리겠습니다.

 

 

 

한 5-6년 전 부터인가 벼르고 있던 Rocket Espresso 머신을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1000cad 이상 가격인상이 있었더래서, 점점더 꿈에서 멀어져 가고 있었는데,

요즘 공산품 트렌드가 코로나 동안에 밀렸던 물량을 다 찍어 냈는데, 리세션 비슷한 상황 인지라, 구매층이 줄어서 세일폭이 큰 물건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세일폭이 크다기 보다는, 올라갔던 가격 이제 좀 내려 놓는다는 말이 정확 하겠네요.)

 

아무튼 듣도 보도 못한 20% 파격 세일에 넘어가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구입 가능한 입문(?)용 로켓 머신은 Appartamento와 Mozzafiato V가 있습니다. (로터리 펌프 모델들은 비싸니 넘기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Mozzafiato에는, Brewing Temp Guage, Shot Timer 그리고 PID가 달려 나옵니다.

가격이 $800cad 차이 났지만... Appartamento 사서 이것저것 추가 하느니 한방에 Mozzafiato 가자는 결정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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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둥...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쉬핑 회사에서 다른집앞에 대충 버리고 가는 바람에 컨시어지랑 찾으러 다니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뭔일 생기기 전에 찾아올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30228_172319110_01.jpg

 

 

한 4년동안 정들었던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입니다..

나중에 다시 정리 하겠지만, Dial in 잘 되어 있는 바리스타 익스프레스는... 가격대에 비해 정말 에스프레소 잘나옵니다.

warm up 타임도 짧은편이고, 가정용에서 $1000 아래에서 이정도 에스프레소를 간편하게 뽑기엔 이길 머신 없다고 봅니다.

 

 

 

KakaoTalk_20230228_172319110_02.jpg

 

Handmade in Italy 입니다... 나름 밀리노 출신이라 프라다 스타일입니다.

아. 여기서 중요한것은, 기계에 Handmade in Italy 라고 써있으면, 물건 받았을때 꼼꼼히 잘 체크하라는 말입니다.

온라인 리뷰를 보면, 스크레치 있는 상품, 호스가 빠져 있고... 다이얼이 삐뚤게 달려 있기도 하고,

브레빌 같이 공장에서 이쁘게 일정한 퀄러티로 찍어서 나오지 않습니다. ㅋㅋ

 

다행히 아주 작은 흠집이 있지만, 잘 보이지 않기때문에 넘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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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집에 한짝식 있어야 하는 흰장갑 입니다.

오늘 하루는 흰장갑 끼고 만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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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팅 해놓고 나니, 너무 영롱 합니다.

반짝거리는걸 유지할 생각하니 벌써 골치가 아프지만, 일단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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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과 비교 했을때, 너비는 오히려 2-3센치 작습니다.

대신 깊이가 좀더 있으니 카운더 스페이스 많지 않으시면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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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소비를 부릅니다..

브레빌 같은 경우에는 그라인더가 달려 있지만, 윗급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가면 그라인더는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Option-O 회사의 Lagom Mini 를 주문 했습니다.

 

그라인더 얘기 까지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 기회가 있으면 나중에 글 하나 파도록 하고요.

일단 이 그라인더는 비슷항 성능 옵션중에, Single Dose 가능한 그리고 디자인이 이쁜.

그리고 윗 사진에서 보셨듯이 협소한 자리에 이것보다 더 큰 그라인더는 못들어가겠다는 결론에 따른 선택 이였습니다.

 

커피 세계도 무서운게,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브레빌 중고로 잘 팔아봤자 입문용 그라인더 하나 겨우 살수 있는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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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mm 포터필터 입문한 기념으로 탬핑 메트와 탬퍼 구입 하였습니다.

Normcore 회사에서 깔맞춤 중이고요, 저 빈자리 구멍에 들어갈 두 물건도 배송중입니다.

악세사리 장만에만 또 왠만한 커피 기계값 들어가는 소비가 소비를 부르는 중입니다.

 

저울은 Timemore 회사 저울을 쓰고 있는데 가격대비 꽤 만족입니다.

US$220이란 사악한 가격의 Acaia 저울 부럽지 않습니다.

 

 

구입기는 이정도에서 마치고, 커피좀 뽑아 보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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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고생한 브레빌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 올렸는데, 정말 메세지가 많이 왔습니다.

꽤 비싸게 올렸다고 생각 했는데도, asking에 바로 팔렸습니다.

4년전에 좀 싸게 산 덕도 있지만, 시세에 팔았는데도, 4년전에 산 가격보다  $150cad 이상 비싸게 팔았습니다.

새물건을 사서 4년 쓰고도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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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umer 급으로 올라와서 에스프레소 머신의 단점중 하나는, Warm up time이 길다는 건데요,

파워를 키고 첫 커피를 뽑을때까지 최소 20분 이상 걸립니다.

매우 부지런 하거나, 아니면 아예 24시칸 켜놓기도 합니다.

 

의외로 간단하고 저렴한 해결 방법은 Smart Plug 입니다.

제가 커피 마시는 시간인 8시 정도에 준비가 되게 7:30 켜지게 해놓았습니다.

점심 후엔 커피 마실일이 별로 없기 떄문에 1시이후엔 꺼지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Physical button이 달려 있는 스마트 플러그 추천 드립니다.

만약 스케줄 시간 외에 키셔야 할때, 전화기를 통해서 키는 불편함을 줄일수 있습니다.

 

 

https://vimeo.com/722815384

 

마지막으로... Rocket에서 패널 만드는 공정의 동영상 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만들고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차라리 기계도 찍어내서 좀더 싸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44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3-03-01 05:53:55

에스프레소머신 구입 축하드려요. 로켓아파타멘토 째려보고 있는데 란실리오실비아가 고장나지 않아서 계속 쓰고 있는 1인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준수하고 할인도 제법 자주해서 그런가 브레빌이 마모에선 인기있고 실제로 구입하신 분들도 많은거 같구요. 그나저나 저랑 사용하는 제품이 다른데 저울이 같아서 반갑네요. 즐거운 커피생활하세요.

Ohkun

2023-03-01 07:47:07

타임모어 브랜드 자체를 잘 모를때 구입한건데, 잘 얻어 걸린거 같습니다.

란실리오도 후보에 있었으나....아 조금만 무리하면 아파타멘토 인데... 하다가... 아 조금만 더주면 모짜피아토.... 하면서 샀습니다..

 

아반테 보고 있다가 제네시스 몰고 나오는게 이런건가 싶던덴요..

홈런왕땅볼맨

2023-03-01 06:01:35

후기 감사합니다. 국민(?) 에스프레소 머신 브레빌 쓰면서 이렇게 본전 뽑는 가전도 없을거라며 매일매일 잘 사용하고, 그라인더를 바라짜 세테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커피맛의 발전에 감탄하며 커피탐구생활을 하는 일인입니다. 항상 에스프레소 머신이 더 좋아지면 어떤게 좋을까 호기심이 가득했었는데, 커피 맛 업데이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Ohkun

2023-03-01 07:50:13

저도 이번달에 세테 그라인더를 산게 첫 시작 이였습니다.

그라인더 하나 샀다가 필받아서 싹 갈아 어펏....

 

나리찬

2023-03-01 06:02:22

와, 저와 상황이 거의 일치하여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브레빌로 시작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고 느꼈거든요! 저는 란칠리오로 결정했는데 로켓 제품도 한참 들여도 봤던 것입니다. Tamper, scale, automation plug 까지 셋업이 거의 비슷하네요 :) 저는 모닝커피는 pour over 로 마셔서 다른 셋업이 있고, 그라인더는 df64 를 사용하는데 ohkun 님 그라인더는 엄청 이쁘네요!! 나중에 커피 빈 추천 업데이트도 기대하겠습니다!

Ohkun

2023-03-01 06:54:09

란칠리오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E61그룹 해드 계열 머신들은 파트들도 많고 관리하면 오래쓸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질렀습니다.

 

요즘 최애 커피는 Onyx 예요.. 지금까지 한 5가지 종류 마셔 봤는데 하나 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배추

2023-03-01 06:50:34

오 저도 커피를 좋아하긴하지만 매니아 수준은 아니라 그냥 브레빌 오라클쓰는데..(편해서요 ㅎㅎ)

좀 더 상위 에소 머신 쓰면 커피 맛은 확실히 다른가요? 입이 고급이 아니라 브레빌도 만족중인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뽑비

2023-03-01 07:04:58

저도궁금해요 맛이 많이달라지나요??? 

Oneshot

2023-03-01 07:26:40

별차이 없습니다.. 커피맛은 커피, 물, 그라인더가 중요하고, 머신은 압력 물온도만 일정하게 뽑아주면 다 비슷합니다. 비싼 제품은 여러잔 뽑아도 물온도와 압력을 빠르게 복구시켜준다는게 장점이에요. 바리스타 익스프레스머신의 문제는 그라인더 성능이 별로라 채널링일어날 확률이 높아서 쓴물 커피를 뽑아내는 경우가 좀 있는데, 에스프로스용 그라인더 사용하시면 채널링 거의 안납니다. 브레빌도 물온도가 충분히 올라가게 하려면 10분정도는 지나서 뽑고 물을 좀 빼줘야 최상의 맛을 내줍니다.  최근에 $3000불대 머신 산 친구것과 비교해본결과 그라인더가 좋으면 별 차이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비싼게 뽀대나고 부럽더라구요..

Ohkun

2023-03-01 07:45:04

Oneshot 님이 정확하게 집어 주셨습니다.

브레빌 그라인더 세팅이 적절히 되어있고, single wall basket 을 이용하여 잘 dial in 되어 있을때 커피가 90점 이라면,

지금 제가 로켓에서 뽑는 에스프레소는 92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덜민감하신  P2님께 같은 빈으로 뽑은 커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차이점을 못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의 편리함도 떨어 집니다. 관리도 좀더 필요할 꺼구요.

 

 

네... 반은 뽀대보고 삿습니다.. ㅎㅎㅎ ㅠㅠ

푸딩

2023-03-02 02:51:00

라떼족이였던 저는 오라클 터치 3년 잘쓰다가 최근 아아족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라이트 로스팅 원두를 사봤는데 그동안 다크 로스팅 원두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내장 그라인더의 버벅거림을 발견하고 세떼 270 들였는데 와~~~ 그라인더가 진짜 가장 중요하다는걸 너무 실감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제가알던 머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라클이 완전히 다른 녀석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결론은 상위 에쏘머신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라인더 부터 한번 바꿔 보시면 신세계를 맛보실거에요.

동생

2023-03-01 07:53:07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P64 / P100 포스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앛ㅊ

Ohkun

2023-03-01 20:50:37

감사합니다.. 일단 복권좀 사겠습니다..

롱비

2023-03-01 07:53:15

축하드립니다! 저는 ROCKET의 GIOTTO TIMER TYPE V 쓰고 있는 중입니다.  외관 뺴고는 동일한 제품이라 더 반갑네요 ㅎㅎ 그라인더는 현재 ROCKET FAUSTO를 쓰고 있습니다.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 그레이드라 브레빌보다는 생각보다 민감할수 있습니다. 이정도 레벨에 오면 그라인더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라인더 세팅이나 성능에 의해서 커피 맛이 좌지우지 되는경우를 많이 느꼈습니다. 행복한 커피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필수인가봅니다 ㅎㅎ 저도 비슷하게 해놨네요

Ohkun

2023-03-01 20:52:40

앗.. 쌍둥이 기계네요..

프로포션은 더 맘에 들었으나, 협소한 카운터스페이스에 비해 살짝더 와이스 해서 접었습니다.

Mozzafiato는 너무 위로 길 느낌이 있긴 해요 ㅎㅎㅎ

 

Rocket Fausto 부럽습니다.. 가격떄문에 탈락 했지만, 자리가 좁아서 못샀다고 생각하며 정신승리중입니다.

어리버리

2023-03-01 21:04:33

축하드립니다. 정말 이뿌네요. 저도 Appartamento 2년 반정도 쓰다가 몇달전에 R58으로 업글 했는데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샷이 나오는걸 느꼈습니다. 전 전 유레카 미뇽 스페샬리타를 처음부터 사용하다가 최근에 df83가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커피기계 만큼 더 큰 만족감으로 보답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몇년사용하다가 중고로 팔아도 가격 괜찮게 받고요.

후이잉

2023-03-01 21:12:36

가찌아 클래식 프로 (GCP)와 바랏쨔 Vario로 버티고는 있긴 한데, 

커피 메니아가 아니라 그런지, 이걸로도 만족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집이 좁아서 더이상 큰 것은 불가한 것도 이유가 ㅎㅎㅎ)

 

근데 저 '흰 장갑' 은 왜 필수인가요???

깐군밤

2023-03-01 21:49:21

완전 범죄를 위해서요. (지문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

후이잉

2023-03-01 21:58:55

아항... 그 이유 였군요 ㅎㅎㅎㅎㅎ

Ohkun

2023-03-02 01:17:02

새 머신에 지문이 뭍으면 가슴이 아프니까요...  ㅎㅎㅎㅎ

깐군밤

2023-03-01 21:48:58

부럽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Gaggia와 Niche도 저한테는 과분합니다만은 욕심이란 게 끝이 없네요 ㅋㅋ

액세서리들 감성템으로 맞추다보니 기계값보다 많이 썼다는 게 함정 ㅋㅋ

UltraNav

2023-03-01 22:16:13

머신과 그라인더가 저와 같으시네요... 액세서리도 상당히 켭치실거 같은 기분... ㅎㅎ

깐군밤

2023-03-02 01:12:13

일단 리스트를 워크플로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캐니스터: Fellow Atmos

저울: Acaia Lunar
도징컵: Acaia Dosing Cup Large
도징퍼널: Etsy Custom

포타필터: Gaggia Bottomless

바스켓: IMS Competition Convex 20g

퍽스크린: Normcore 1.7mm
WDT: Etsy Custom
레벨러: Asso Jack

탬퍼: Force Tamper

낙박스: Ikape V3

 

요렇게 쓰고 있습니다. 액세서리에 쓴 돈만 에쏘 머신보다 훨씬 많네요 ㅋㅋ

Ohkun

2023-03-02 01:17:58

와 장비 리스트 ㅎㅎㅎㅎ
바스켓 고민 하고 있었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UltraNav

2023-03-02 18:10:34

저 진심으로 놀랬습니다 ㅎㅎ

캐니스터, 저울, 도징컵, 포타필터, 바스켓, 탬퍼가 저랑 같은 제품이세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취향이 상당히 비슷하실둣....

깐군밤

2023-03-02 19:47:21

ㅎㅎㅎㅎㅎㅎ 재밌네요. 예쁘고 좋은 거 발견하면 함께 해요!

SAM7R

2023-03-01 23:25:13

축하드립니다! 저는 QuickMil Vetrano 2B evo 에 세테 사용중인데 마모에는 퀵밀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퀵밀 실바노 에보가 고장나는 바람에 새로 들였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용하시는 그라인더는 처음 보는 제품인데, 사용하시기에 어떠신가요?

Ohkun

2023-03-02 0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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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사진입니다.

Mini/P64/P100 입니다. 

가격은 $375/$1585/$2650 이구요

 

Single Dose 그러인더 중에서는 평이 좋은 편인데 P64/P100가격이 비싸서 자주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Mini는 핸드그라인더에 모터 달아 놓았다고 할만큼 작은 사이즈 이구요, 그래서 에스프레소엔 적합하지 않고 Pour Over 용이라고 봤어야 하는데요..

48mm로 나오기 시작하고, 작년 여름쯤에 파워 하고 기어링이 업데이트 되어서 나온 후기 모델은 에스프레소에도 적합 하다는 평입니다. 

라이트 로스트 빈 갈을때 버벅거리긴 하지만 미듐 이상이면 별 문제 없었습니다..

 

디자인과 사이즈 때문에 선택된 그라인더 이기 때문에 일단 그부분에선 만족하고 있습니다. . 

SAM7R

2023-03-04 02:03:58

말씀하신 것처럼 디자인 깔끔하고 크기가 너무 좋네요. 누나가 핸드드립용 수동 그라인더 때문에 고생을 좀 하는데,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Ohkun

2023-03-04 02:33:01

핸드 그라인더에서 모터 달아 놓은거라고 사람들이 얘기 하기도 하지요 ㅎㅎㅎ

수동 그라인더를 대처할 핸드드립용이면 추천해 드립니다.

체자르

2023-03-02 02:18:42

커피 매니아를 여기서도 뵙다니 반갑습니다!

저는 산미와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df64 (ssp mp 버로 교체) 그라인더와 디센트 에스프레소 머신 쓰고 있습니다.
그라인더 업글을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맛 프로파일 부터 고려하셔야 할거 같아요.

걸쭉한 고소함을 즐기시는 스타일이시면 코니컬 그라인더 쪽을알아보시는게 좋을겁니다.

끝판왕은 weber key (2000달러!) 지만 niche도 있고 중국제 짭 hg-2도 있죠.

저는 가찌아서 한방에 끝판왕으로 올라왔는데 그 전에 먹어본 에쏘중에 최고는 놀랍게도 친구네서 flair 58로 수동으로 내린 녀석이었습니다
스티밍이 필요없다면 flair 58 추천합니다.

두와이프

2023-03-03 00:03:24

멋지고 부럽네요. 혹시 저 머신은 압력 변경도 쉽게 되나요?

Ohkun

2023-03-07 08:42:42

온도조정은 쉽게 되는데, 압렵은 두껑 분해후 벨브 만져야 한다고 합니다.

어렵진 않으나, 워런티 void 된다고 하네요..

다행히 압력이 정상이라 만질 필요 없습니다.

사랑니

2023-03-03 09:01:28

축하드려요!! 너무 이쁘네요~Prosumer레벨로 에소머신에 입문하는 순간 그 기계가 주는 커피 한잔의 만족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전 현재 Quick mill Andreja Premium 에 그라인더는 Mazzer mini doserless쓰고 있는데, 제 기계 역시나 웜업 시간이 길어서 저보다 일찍 출근하는 남편이 늘 먼저 틀어놓고 나가거든요. 저 Smart plug 너무 좋은 정보에요. 저도 하나 구입해야 겠어요. 그나저나 저의 드림머신은 La Marzocco Lenea Mini인데, 언젠가는 저도 마모에 흰장갑끼고 언박싱하는 사진을 올리고싶네요:)

Ohkun

2023-03-07 08:43:59

smart plug 없는동안 생각보다 불편 하더라구요, 구입하시면 매우 편하실겁니다 ㅎㅎㅎ 꼭 physical switch 같이 달린거 구입하세요..

킵샤프

2023-03-03 09:20:35

에스프레소맛에 그라운더의 비중이 상당히 큰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드립 커피에도 그라인더가 중요할까요?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궁금해서요.

Ohkun

2023-03-07 08:45:55

에스프레소나 pour over 둘다 그라인더가 엄청 중요하죠...

세팅이나 추출스킬 같은거 제외 한다면,  커피빈 다음으로 그라인더 중요한거 같아요..

킵샤프

2023-03-07 21:03:18

업그레이드 가야겠네요.

복순이

2023-05-06 11:47:20

안녕하세요 ohkun 님, 캐나다에 있는 친한 분께 커피머신 선물로 보낼 방법을 검색하다가 이 글을 읽었어요. 지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집에서 요양 중이신데 ㅠㅠ 예전에 Breville Barista Express 를 갖는 게 꿈이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서프라이즈로 딜리버리 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미국 거주 중입니다). 혹시 캐나다에서 이 커피머신 구입과 관련된 정보를 좀 나눠 주실 수 있을까요?

타락천사

2023-05-06 19:07:23

캐나다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한매하는 곳 사이트중 제가 아는 곳 공유합니다

https://idrinkcoffee.com/

 

 

복순이

2023-05-07 08:25:35

지나치지 않고 소중한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타락천사님! :)

복순이

2023-05-11 23:49:46

타락천사 님 덕분에 여기서 사서 선물로 보내드렸어요! 배송도 빠르고 무엇보다 받으신 분이 몸이 다 나은 거 같다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기뻤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돌고도는핫딜

2023-05-06 17:51:05

저도 브레빌꺼 쓰고 있는데 다음번에 락켓 봐봐여겠어요~  그나저나 프릳츠 커피빈이 탐나네요 전 한국에서 마신 커피중에 프릳츠 맛있게 먹었는데 저도 담번에 사와어겠어요 ㅎㅎ

음란서생

2023-05-07 04:34:56

새 에스프레소 머쉰이 반짝반짝 영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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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2013
updated 114324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791
updated 114323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4
레딧처닝 2023-06-06 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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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20
캡틴샘 2024-05-04 1390
updated 114321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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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380
updated 114320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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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9
Oneshot 2024-05-03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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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1
Dobby 2024-05-04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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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4
Shaw 2024-05-04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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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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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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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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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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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4
달콤한인생 2024-05-01 3330
new 114313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1
시골사람 2024-05-04 188
updated 114312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6
Leflaive 2024-05-03 4664
updated 114311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10
Larry 2024-05-03 1123
updated 114310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9
shilph 2024-01-29 5186
updated 114309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7
블루트레인 2023-07-15 12852
updated 114308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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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635
updated 114307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4
렝렝 2018-03-06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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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8
Hanade 2024-05-04 1298
updated 114305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7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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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7
야생마 2024-04-15 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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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와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8
피로에트 2024-05-03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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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0
BBS 2024-05-04 433
updated 114301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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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2024-05-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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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2
Monica 2024-05-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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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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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2024-05-04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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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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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