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중국에서 렌트카 운전해보신분?

1stwizard, 2023-03-20 09:11:08

조회 수
3858
추천 수
0

예전 학생때 단체여행으로 백두산 갔었는데 중국 관광비자 열렸으니 백두산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으니 렌트카로 갈까해서요. 이용해보신 분 조언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이두로 네비해야하겠죠? 한국어/영어 옵션은 없을거 같아 걱정이네요.

15 댓글

손님만석

2023-03-20 11:44:39

중국렌트카는

소리없는 절규같은 형용모순이라고 만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라로 배트남이 있습니다.

1stwizard

2023-03-20 13:00:48

찾다보니 중국에서는 해외면허 통용이 안되서 관광객의 경우 대절이 일반적이군요;;

OffroadGP418

2023-03-20 18:56:02

와이프가 상해에서 주재원할때 렌트카나 운전이 안되가지고 ... 

와이프는 회사가 지원해주는 차인데 기사까지 있는 차가 지원되서 완전 마나님마냥 기사부리면서 살았는데 

저는 자토바이라고 전기오토바이같은거 타고 현지분들과 뒤섞여서 다녔지요.. 중국에서 운전하는거보면 

외국인에게 운전못하게하는거 이해할만하도 합니다...

시카고댁

2023-03-20 19:10:03

아주 오래전 북경 (베이징) 여행할때 친구들과 택시만 타고 다녔고 만리장성만 택시대절?로 다녔는데 

가보시면 운전이 운전이 아니라 묘기 수준입니다. 차선 없고, 무단행단 기본, 신호등 이런거 없는데가 대부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무질서속에서 시속100으로 달리는 택시를 타고 있으면 저절로 창문위 핸들을 붙들고 인생무상 뭐 이런 경지에도 오릅니다. 

중국이 워낙 커서 백두산경로는 대도시와는 다를수 있겠지만 윗분들 댓글보면 미리 짐작할수 있지 싶습니다.

다녀오시면 후기 남겨주십시요 백두산은 보기드문 흥미로운 여행기가 될거같습니다.

김미동생

2023-03-23 09:35:35

저는 중국에 숨은 인재들이 참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디디를 불렀는데 비행기 시간때문에 30분 안에 도착해야 한다고 부탁을 하자 45분 거리를 트래픽 시간에 30분만에 쏘는 묘기운전을 보여주더군요. 독일에서 태어났으면 마이클 슈마허의 아성을 위협했을꺼에요.

땅부자

2023-03-20 20:29:12

예전에 중국 소도시에 갔을때 호텔이 5거리 앞이었는데 아침에 알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김없이 아침 6시쯤부터는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게됩니다 호텔에서 내려다보면서 나는 중국에서는 운전 못하겠구나 했습니다. 

다자이

2023-03-21 03:37:59

예전에 중국여행 몇번갔을때 느낀거지만 운전하기에 쉽지않은 환경이였습니다 차선변경할때 깜빡이 키고 들어오는 차를 못봤던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중국은 국제면허 조약(?) 에 체결되지않아서 국제면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1 03:54:12

소싯적 아버지 사업 떄문에 중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경험으로 이야기 하자면,

 

1. 중국은 제네바 협약 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면허가 통용이 되지 않습니다,

2. 렌트를 하기 위해서는 중국 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외국인의 경우 거류증(거주비자)가 있지 않은 이상, 면허따기가 쉽지 않습니다.

3. 그리고 흔히 말하는 은련카드(Union pay)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외국인 신분으로는 중국 국내신용카드 만드는게 어렵습니다.

 

종합하자면 렌트는 못하시고, 기사딸린 차 대절하셔야 합니다.

기사딸려도 영어는 99% 못한다고 보면 되기 떄문에, 중국어 못하신다면 소통도 어려울 것이고요.

 

다만, 백두산 가신다고 목적지를 특정지으셨기 때문에 조언을 해 드리자면,

연길로 비행기 타고 들어가셔서 연길에서 조선족업체에서 조선족 기사딸린 차 대절하시거나

백두산 단체관광에 조인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사료됩니다.

1stwizard

2023-03-21 09:16:52

한국 거주중이라 은련카드는 있습니다만 면허가 쉽지 않아서 대안검토중입니다(사족으로 디스커버 카드 중국본토 한정 은련 호환되고 미국에서도 ICBC가 은련카드 발급해줍니다). 2021년에 중국에서 장춘-백두산 고속철도 개통했더군요;; 백두산 지역에서 이동수단만 확보되면 될거 같아요. 연길에서 가려면 버스타거나 철도는 환승해야해서 장춘출발로 생각중입니다.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1 10:39:54

버스를 기피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장백산 기차역에서 천지 주차장 까지 차타고 약 1시간반 거리, 연길에서 천지 주차장까지는 약 3시간 거리입니다. 굳이 버스를 타지 않기위해서 장춘까지 가셔서 기차타고 백두산을 가셔야 한다면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어자피 기차에서 내려서 1시간반 차타고 가셔야 하거든요.

장춘-백두산 노선은 베이징에서 백두산으로 철로를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라 백두산을 가기위해 굳이 장춘으로 가시는건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장춘이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도 아니고요. 

다만 여행자체에 의의를 두시는 것이라면 기차 타셔도 추억엔 많이 남으실겁니다^^

다만, 오직 백두산이 목적이시라면 연길쪽에 베이스를 두고 플랜을 짜시는것이 언어소통이나 시간 그리고 비용면에서 유리할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1stwizard

2023-03-21 13:47:19

이유는 단순합니다. 중국내 버스망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요;; 버스가 가능하면 선양에서 가는것도 검토해볼만한데요.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2 01:39:33

http://m.checi.org/city/yanji/changbaishantianchi/

언어가 문제셨군요^^; 위는 연길시 버스 시간표 사이트인데, 크롬으로 번역해서 사용하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현재 연길 동북아 버스 터미널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하루 1대 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새벽 5시 반 출발로 나오네요 1인당 110위안입니다. 그리고 장백산역이 있는 이도백하(얼다오바이허) 까지도 버스가 있습니다. 연길에서 묵는것이 싫으시다면 이도백하에서 숙박을 하셔도 좋으실겁니다. 

 

아. 그리고 또 다른 옵션으로는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도시 공항에서 장백산공항(NBS) 으로 다이렉트로 들어가는 옵션이 있는데, 백두산 휴양구 까지 다시 2시간 가까이 차타고 들어가야 해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으나, 만일 대도시 들러서 관광을 며칠 하고싶으시다면 고려해 보실만한 옵션일듯 합니다.

1stwizard

2023-03-23 09:19:41

해당 사이트 둘러보는데 정확히 어디에 내려주는지 정보확인이 어렵네요. 자주 사용하시는 사이트인가요? 장백산 공항으로 가면 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다니고 철도역에서는 비용이 좀 나가도 택시로 얼마나 드는지, 어디에서 출발해야 철도로 이동할만한지 정보가 나오는데 버스정보는 터미널 위치 확인이 안되니;; 이도백하 터미널이나 송강하 터미널과 별개로 가는지 확인이 안되요..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3 11:42:23

저는 천지가 목적지 인줄 알고 연길에서 천지까지 이동하기엔 버스가 편할꺼라고 안내 해 드린건데, 

말씀하신걸 보니, 리조트에서 묵을 예정이신가 보네요.  아마 완다 리조트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잘 아시겠지만, 완다리조트는 백두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에서 가깝습니다

만일 리조트에서 묵을 예정이 맞으시다면 여러모로 항공편이 편합니다. 연길이나 백두산 북편의 이도백하에선 멀어요...ㅠㅠ

공항-리조트 셔틀의 경우는 오전9시에서 밤 11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무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합니다. 

https://www.wandaresorts.com/en/route/resort.html

리조트 잘해놓았다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건설당시 지나가본거 이외엔 가본적이 없어 더 할말은 없습니다 ㅋ

후기 부탁드려요. 

1stwizard

2023-03-23 11:42:40

천지가 목적지이긴한데 북파/서파 둘다 가려고요. 이러면 1박이상이 필수이다보니;; 자유여행/패키지중 고민인데 천지에서 넉넉하게 시간보내려면 자유여행이 낫지않네 싶네요. 리조트 가려는 이유중 하나가 거기서는 백두산 북파/서파 셔틀버스 다니는거 같더라구요. 연길-백두산천지는 그러면 풍경구 북파입구로 가나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7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0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47
updated 114191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36
제로메탈 2024-04-28 3342
new 114190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11
업비트 2024-04-28 811
updated 114189

(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 file
24시간 2021-04-13 12381
updated 114188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21
shilph 2024-04-28 986
updated 114187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699
updated 114186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049
new 114185

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106
updated 114184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14
  • file
안단테 2024-04-27 835
new 114183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 file
Riverside 2024-04-28 112
updated 114182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5
엘스 2024-04-27 1602
new 114181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4-28 1032
updated 114180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9
첩첩소박 2024-01-13 13947
updated 114179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5
ALMI 2024-04-28 894
updated 114178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4
gheed3029 2024-04-27 1102
new 114177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2
뽐뽐뽐 2024-04-28 146
updated 114176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796
updated 114175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2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30
updated 11417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5
  • file
LA갈매기 2024-04-18 4096
new 114173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3
보스turn 2024-04-28 357
updated 114172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5
7figures 2024-04-01 4432
updated 114171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6
가고일 2024-04-27 1544
updated 114170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5
마일모아 2020-08-23 28194
updated 114169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1
삼남매집 2024-04-27 1874
updated 114168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7
jeong 2020-10-27 75723
updated 11416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1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237
updated 114166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8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176
updated 114165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 file
atidams 2024-04-25 3351
updated 114164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6
  • file
드리머 2024-04-14 2278
updated 114163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541
updated 114162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2
doubleunr 2024-04-25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