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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아이슬란드 여행

된장찌개, 2022-07-15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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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시절이 끝나간다고 여겨질 즈음에 여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9박 10일의 일정으로 아이슬란드 남부를 다녀왔는데요, 비슷한 일정으로 링로드 하시는 분 대단하십니다.

꽃청춘(꽃보다 청춘), 아간세(아이슬란드에 간 삼시세끼)에서 봐둔 곳들을 메모를 남겨두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테마여행을 마스터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더 괜찮은 정보가 많다는 걸 나중에 알게된 것 안 비밀. 시간이 안되면 그냥 여기 한 군데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guidetoiceland.is/ko/about-iceland

 

주요 방문한 곳인데, 음식 사진이 많이 나왔네요 다른 사진도 많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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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 MSP -> KEF 왕복으로 다녀왔습니다. MSP -> KEF 만 델타 프리미엄 플러스, 나머지는 컴포트 플러스입니다.

다리 뻗는 공간은 큰 차이가 안 났지만, 제일 앞자리를 잡았던 프리미엄 플러스는 살짝 불편했습니다. 음료/음식의 차이는 났구요. 특히 음식은 데워서 주더군요. 댄공이라면 이코노미도 데워줄테지만, 돌아올 때의 컴포트 플러스는 냉장고에서 꺼낸 샌드위치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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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에서 캐나다 국경을 넘어갈 때의 일몰사진입니다. KEF 도착할 때까지 거의 저 상태였다는 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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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라비크 공항에 입국하니 그 기쁨도 잠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마스크는 거의 20% 정도 낀 것 같습니다. 중간에 환승할 때 공항에서는 더 많이 낀 것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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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 끝나고 렌터카 찾기 전에 면세점에서 술을 가득 담습니다. 나가보니 정말 비싸더라구요.IMG_2589.jpg

 

세관을 통과하고 나면 왼쪽에 렌터카 업체가, 오른쪽에 편의점이 있는데, 그 편의점에서 심카드를 삽니다. Simin 5GB/50분 통화랑 Nova 10GB/무제한 음성을 각각 삽니다. 가격은 대략 3/4천 크로나 한 것 같습니다.

 

첫 날은 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마트도 가고, 시차 적응도 하려구요. 역시나 기절했다 새벽 3시에 깼는데, 낮인 줄 알았습니다. 백야를 맞본 첫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일정 전체 기간동안 Airbnb를 이용했는데, 딱 한 군데 빼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불만족스런 그 한 군데는 가는 길도, 방도 너무 작았습니다. 이후 추가하겠지만 굉장히 만족스런 숙소를 두 군데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냥 엄지 척이라 보면 됩니다.

 

다음 날, 바로 레이캬비크로 갑니다. 

시내 안쪽으로 들어왔을 때의 이 감흥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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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블루라군부터 갑니다. 몸풀어야 다음날 여행을 계속하게요.

무조건 가세요. 예약 필수입니다. 가격은 좀 쎄지만 아깝지 않았어요. 음료(맥주 포함) 한잔 포함이구요. 아간세가 갔다던 Laugarvatn Fontana에도 갔지만 거긴 다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너무 작고 동네 목욕탕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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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아간세 말할 것 없이 먼저 가본다는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교회. 타워에도 올라가봅니다. 교회도 좋지만 타워에서 보는 전경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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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에서 들렀던 핫도그 집, 이전에 클린턴 대통령이 들렀다는 곳인데, 맛은 맛나는 핫도그 맛입니다. 튀김 양파와 갈색의 소스가 아이슬란드 핫도그 차별화된 점이예요. 손님들이 하도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런지 직원들 표정이 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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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둘러보고 난 뒤에 씽벨리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과 게이시르(Geysir)를 보러 갑니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자부심 중 하나인 씽벨리르, 두 지각판이 매년 2 cm씩 멀어져가는 곳이기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국가적 의회라 불리는 알씽기(Althingi)가 있는 곳이죠. 왼쪽 사진의 깃발이 있는 곳입니다.

게이시르는 간헐천이란 뜻인데, 수십미터나 폭발하듯 터져 솟구치는 곳입니다. TV에서 보는 것만큼 거대하지는 않았지만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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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굴포스(Gulfoss), foss는 눈치치셨겠지만 폭포를 뜻합니다. P3가 Oyster 폭포 아니냐고 하네요. ㅡ,.ㅡ

제가 좋아하는 프로메테우스가 아이슬란드 폭포 중 하나에서 촬영됐지요. 태고의 생명체가 여기서 났다는 얘기를 하니 가족들이 제가 영화를 너무 봤다고 합니다. 영화 얘기 맞는데....

 

참고로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영화가 꽤 됩니다. 링크 추가합니다. https://guidetoiceland.is/ko/history-culture/movie-locations-in-i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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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홀레이 Dyrhólaey Viewpoint와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디르홀레이는 까만 화산재 모래가 해변이 보이는 높은 곳인데요, Puffin이라는 새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전경은 너무 거대한데 사진에 담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차를 타고 돌아가서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에 갑니다. 주상절리와 그 위에 있는 산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를 찍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 모래에 보이는 파도는 Deadly Sneak Wave라고 하는데, 보통 파도보다 높고 위에서 감아서 사람이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가 거의 힘들어 사망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경고판도 있고, 현지인들이 알려줘도 꼭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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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Glacier와 Iceberg를 보러 갔습니다.

아이젠을 신고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 빙하를 오르고, 요쿨살론에서 보트를 타고 빙하를 봤는데, 남극에서만 볼 줄 알았던 것을 여기서 경험하니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알고보니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 빙하은 인터스텔라 촬영 장소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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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이아몬드 비치도 들렀으나, 여름이라 그런지 얼음이 너무 적었습니다.

이외 폭포도 다수 있었으나 비슷한 느낌을 줘서 생략합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케리드 분화구(Kerid Crater) 입니다. 과거 화산 폭발 이후 생긴 분화구에 연못이 있네요. 가본 적은 없지만 백록담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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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활화산으로 2019년에 터진 이후 굳어가는 용암에서 아직 김이 나는 곳, 겔딩글라디시(Geldingaladir) 화산입니다.

두 군데 뷰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앞에서 용암을 보시려면 Fagradalsfjall Parking P2에 차를 대고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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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팁

비싼 물가에 겁 먹어서 참 많이도 싸가서 해 먹었지만 몇 번은 사먹기도 했습니다.

환율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냥 0 두개 빼고 0.72 정도하면 됐던 것 같습니다.

3999 K 음식 -> 39 x 0.72 -> 약 $ 28. 세금도 포함되어 있고, 팁은 없으니 마치 미국의 20불짜리 음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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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마지막 날 "우영우" 드라마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

 

아래는 사먹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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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은 무인 정산이며 화장실이나 건물 내에서 플레이트 번호를 넣고 결제를 합니다. 주로 400~700K 지불하는데 깜박하고 나올 때 하기도 합니다. 자율이지만 규칙은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 그로서리스토어는 크게 분홍색 돼지로고의 보너스(Bónus) 마트와 Krona 마트가 많습니다. 물건은 비슷한데, 보너스 마트가 훨씬 쌉니다. 

- 길거리 음식: 절대 안 쌉니다. 랍스터 스프, 피시 앤 칩스, 립 앤 칩스가 평균 3000~4000K 였습니다

- 주유는 Olis, Orkan, N1 주유소가 있습니다. Olis는 렌터카 업체에서 정비 파트너 업체 같아서 주유 할인 카드를 Key fob에 붙여 줍니다. Orkan도 제법 보이는데, 저는 가져간 Chase 카드 PIN번호를 안 가져 간데다가 PIN을 물어보기 위해 SM을 보내니 주유소에서 PIN으로 쓰지 말라고 해서, 그냥 N1 주유 Prepaid카드를 사서 썼습니다. 10000K 충천 카드를 사면 약 28.5L (휘발유 기준 350K/L 정도)이고, 디젤은 살짝 더 주유 가능합니다

N1카드를 산 이유는 마지막 동쪽 기착지 숙소가 있는 회픈(Höfn)에 N1 제일 많이 보였거든요. 여행 내내 거의 28000K 주유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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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 화장실은 찾기가 힘들며, 마트/식당을 이용할 때 사용하거나, 아니면 유료로 100~200K를 지불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공짜인 곳도 가끔 나옵니다. 정 급하면 흔하디 흔한 자연의 화장실을.....

- 기념품은 레이캬비크 시내에 있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남쪽의 거리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동쪽으로 이동하다보면 편의점이나 Lava Center같은 곳에서 파는데 교회 남쪽 거리에 있는 곳이 제일 쌌습니다. 거기서도 가격차이는 있으니 최소 두 군데 비교해보시고 싼 곳에서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 아이슬란드의 Airbnb는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브랜드 호텔보다 Fosshotel같은 현지의 hotel도 알아보시길 권장 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렀는데 역시나 깨끗하고 가격도 성수기 기준으로 제가 머물렀던 airbnb와 큰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름답게 폭포나 거대한 산을 마주보는 절경을 숙박 내내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날씨: 사계절 옷을 다 준비해야합니다. 특히 방수가 되는 옷이 필요한데, 폭포가 아니더라도 비가 자주 내려서 감기에 들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빙하 체험을 많이 하는 Svínafell 지역부터 링로드 남쪽 1번 도로의 가장 동쪽 회픈으로 가는 길을 예고 없이 통행을 제한합니다. 풍속이 60mph를 넘어가서 자동차가 많이 뒤집힌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road.is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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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The Garage라는 airbnb에서 하루 묶었는데, 흔히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초록의 거대하고 높은 산 자락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Booking.com에서도 평점이 높더군요. 그곳이라면 다시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 Rentalcars.com에서 Hertz의 렌터카를 빌렸는데, 예약보다 작은 세그먼트의 차를 받았습니다. 소렌토급을 예약했는데 컴팩트 SUV인 X-Trail (미국명 Nissan Rogue)를 줬더군요. 차량도 10만 킬로를 달린 오래된 차량이었습니다. 직원은 화산재 보험을 자꾸 강매합니다. 이미 있다고 해도요. 며칠 지나서 작은 차 받은 걸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12불밖에 안하는 풀 커버리지 보험은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운전 중에 아스팔트 비포장도 많고(아스팔트를 깔았으나 압력을 가해 마무리가 안된 상태), 화산재가 튀어 차에 많이 뭍습니다. 모든 것은 차 받자마자 확인하세요.

- MSP를 통해 환승했는데, GE라 그런지 얼굴 스캔해서 바로 종이 받고 세관 통과 했습니다. 짐 찾는것 포함해서 5분만에 끝나다니 신기했습니다.

- 아플로 MSP공항의 Escape Lounge를 썼는데, 깔끔했습니다. 다만 음식은 살짝 아쉬운 정도. 오후 5시까지만 해서 귀국 환승 때만 쓸 수 있었네요.

- 생수는 많이 사지 마세요.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기에게 먹일 정도라고 하니까요. 저희도 2L 물 두 병 샀다가 다 버리고 왔습니다. 한 병 정도 샀다 채워 드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다른 풍경입니다. 좀 더 굵고 거친 느낌이 들지만 동시에 몽환적이기도 합니다.

이 느낌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 것 또한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5 댓글

몰디브러버

2022-07-15 23:02:09

아니 맨 아래 사진- 자동차가 저렇게 되면 사람도 다쳤겠죠? 허걱이네요. 전 아이슬랜드 혼자갔어서 데이트립만 몇번 현지 관광회사 통해 나갔었는데 와.. 다시 봐도 멋진 풍경이에요.

된장찌개

2022-07-15 23:13:43

기억에 오래 남을 여행으로 남을 것 같아요.

넘어간 자동차들에 사람들은 안 보였는데 다들 무사하셨으면 해요. 도로 진입 전에 공무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통제를 미리 하시더라구요.

바람으로 넘어간 사고는 보험도 안된다고.

Jester

2022-07-15 23:04:11

자동차가 저렇게 뒤집어질 수가 있군요. 달리는 차도 저렇게 되려나요? 무시무시합니다. 그나저나 죽기전에 오로라 한번 보고 싶어서 아이슬란드도 째려보고 있는데 혹시 보셨나요?ㅎㅎ

된장찌개

2022-07-15 23:15:50

아쉽게도 여름이라 백야만 있어서 밤이 없더라구요. 오로라는 알라스카에 가서 봐야 할 듯 합니다.

풍속이 워낙 쎄니 창문은 기본으로 깨지고 차가 많이 넘어간다고 현지인들이 알려줬어요. 기다리든 위험을 감수하든 하나 고르지만 자기라면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물론 안 갔습니다 =) 두 시 간도 안돼서 풀린건 참 다행이었어요.

kempff

2022-07-16 00:33:27

너무 좋은 풍경과 인포 감사합니다. 

그런데 차들이 왜 이렇게 뒤집어 있는거죠?

된장찌개

2022-07-16 01:07:49

남쪽 일부 지역에 강풍이 오기도 한답니다. 차를 뒤집을 만큼 세다네요. 현지인들은 다 알아요. 저 차주들은 아마도 기상 예보를 못듣거나해서 그런가 아닌가 해요.

바이올렛

2022-07-16 01:25:08

고퀄리티 후기 감사합니다!

꽃청춘에서 보던 라우트랑 비슷해서 더 눈에 남는거 같네요! 언젠가 한번은 아이슬란드 가봐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가야 할 곳이 너무 많네요!)

된장찌개

2022-07-16 01:55:55

꽃청춘 루트가 주요 롤 모델이 된 것 맞아요. 미네소타에서는 직항이 있으니 강추 드립니다. =)

쌤킴

2022-07-16 01:50:41

빨간 운동화가 강렬한데요! ㅎㅎ

고퀄 후기 잘 봤습니다!!

된장찌개

2022-07-16 01:57:21

감사합니다. 그리고 눈썰미 있는 분~

Aeris

2022-07-16 02:00:42

작년에 다녀왔는데도 사진 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정말 자연 풍경쪽으론 아이슬란드를 당할곳이 없는것 같아요.  블루라군도 넘 좋아요. 팩 3번 하면서 블루라군의 History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혹시 레스토랑에 USD drive 는 보셨는지 ㅎㅎㅎ 

여행 중 김밥까지 싸드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흰 먹을걸 정말 많이 안싸가서 ㅠㅠ 후회를 많이했어요.  아이디어 없을땐 피자 시키고 했는데 담엔 저희도 음식을 좀 잘 준비해서 가봐야겠네요.  담엔 코끼리 바위랑 북쪽을 공략하려고 해요.  된장찌개님 후기를 보니 얼른 내년쯤 다시 여행계획을 세우고싶네요.  

된장찌개

2022-07-16 03:42:29

오 다녀오셨군요. 아이슬란드는 살면서 누구나 꼭 한 번은 가보고픈 버킷 리스트인데, 많은 분들이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항상 순위에 밀리는 일종의 비운의 그리고 알고나면 엄청난 곳이지 싶습니다. P2가 기왕 해 먹는 것 잘 해먹자고 김밥 재료를 챙겨 갔는데, 하필이면 라면 반찬용 김치를 안 가져갔지 뭡니까? 제가 죄인입니다 ㅠ.ㅜ

북쪽도 보고 싶었으나 10일의 일정으로 남쪽만 즐겁게 본 것으로 만족해요. 겨울에는 낮이 너무 짧아서 오로라를 제외하면 운전도 너무 위험하고 가성비가 안나올 것 같아요.  언젠가 북쪽도 노려봐야겠습니다. 저보다 북쪽을 먼저 다녀오실 것 같으니 다녀오시면 사진 한 번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레스토랑에서 USB(?) drive 잃어버리셨나봐요? 

헐퀴

2022-07-16 04:02:12

감사합니다. P2의 평생 소원인 곳이라 2-3년 뒤에 갈 것 같은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된장찌개

2022-07-16 04:48:11

도움이 된다니 기쁩니다. 워낙 환상적인 곳이라 여행 자체가 좋았습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을 추천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여름이 성수기라 높았습니다.

예약은 미리 하시고, 궁금하신 것 있으면 여쭤보세요.

수지맘

2022-07-16 19:59:33

우와, 자세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1-2년 내에 여름에 아이스랜드 가볼려고 벼르고 있는데 아무래도 흔하게 가는곳은 아니라 소중한 글입니다.

프로메테우스 찍은곳이 아이스랜드에 있는거 맞아요. 저도 그영화보고 더 아이스랜드에 꽃힌 일인입니다.

 

Dettifoss Waterfall in I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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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2-07-16 21:19:31

화면 캡쳐한 걸 가족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데티포스 폭포가 맞아요.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소원 이뤄서 다음 번 어디를 가도 이런 감동이 또 있을까 싶네요. 아래는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영화 리스트인데 생각보다 맞네요.

 

출처: https://guidetoiceland.is/ko/history-culture/movie-locations-in-iceland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미르달산두르(Mýrdalssandur) 해변

왕좌의 게임 : 모든 시즌 : 아이슬란드 촬영

블랙 미러(2017): 레이캬비크와 캴란네스(Kjalarnes)

인터스텔라(2014) 마파보트(Máfabót),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 빙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아이슬란드 촬영

배트맨 비긴즈 (2005) : 바트나요쿨 빙하

007 다이어나더데이(Die Another Day) (2002): 요쿨살론

007 뷰 투어 킬 (1985): 요쿨살론 빙하호수

툼레이더 (2001): 요쿨살론

호스텔 II (2007): 블루라군

제5계급 (2013): 블루라군과 레이캬비크

프로메테우스 (2012): 데티포스 폭포

아버지의 깃발 (2005): 레이캬네스 반도

지구 속 여행 (2008): 스나이펠스요쿨 빙하/화산

스타더스트 (2007): 스톡스네스(Stokksnes)

포티튜드 (2014): 레이다르피요두르(Reyðarfjörður)

노아 (2014): 아이슬란드 전역, 주로 레이니스피야라 해안

오블리비언 (2013): 흐로사보르크 분화구

더 걸 인더 카페(The Girl in the Café): 레이캬비크

스타트렉 : 인투더 다크니스(2013): 레이니스피야라 해안선

토르 : 다크 월드(2013): 내륙 지역과 스코가포스 폭포

트리오브라이프(Tree of Life) (2011): 크라플라와 나마피야틀 지역(Krafla and Námafjall)

대추아빠

2022-07-16 22:56:24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생각해보지 못한 여행지인데, 관심이 확 생기네요!

된장찌개

2022-07-17 00:35:50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가실만한 곳이예요.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더 좋아하실 겁니다.

거북이

2022-07-17 05:35:12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몇년전 아이슬란드에어 타고 유럽 가는길에 환승 하려고 몇시간 머물렀는데요. 스크랩 해놓고 다음 여행지 노려봅니다~~

된장찌개

2022-07-17 17:04:28

네, 시간 내셔서 더 오래 머무시면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랍스터롤

2022-07-17 09:06:47

아이슬란드 두번 다녀왔었는데 분화구나 화산은 가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들러봐야겠습니다

+ 할그림스키르캬에서 키르캬가 사실 교회라는 뜻이어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라고 하면 역전앞 같은 말이 된다고 하더군요... ㅎㅎ

된장찌개

2022-07-17 17:06:19

맞네요. 굴포스도 굴포스 폭포라고 하기도 해서 중복이 되기도 하네요. 지금은 머리에 쏙 들어오는데 가기 전까지는 명칭을 붙이는게 쉬웠어요.

화산을 특히 추천드립니다. 분화구는 물이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만져 볼 수도 있어요. 물이 따뜻합니다. =)

미스죵

2022-09-19 05:46:34

올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 계획중인데 역시 마모엔 없는 정보가 없군요!! 된장찌개님 후기만 따라가면 될것 같습니다! 스크랩 했어요!!

된장찌개

2022-09-19 07:13:59

겨울에는 낮 시간이 많이 짧아서 (여름은 백야라 거의 24시간이 해가 떠 있습니다), 일정을 보수적으로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꽃 청춘 장면보면 눈이 많고, 날씨의 변화가 여름과 달리 폭설 등이 많다고 합니다. 대신 여름보다는 항공이나 숙박 비용이 굉장히 좋습니다. 현실적인 날씨는 대략 보시려면 아래의 두 번째 같은 가이드도 좋습니다. 영어로 된 가이드 유튭을 보시면 정보가 정말 많습니다. 아이슬란드 최대 방문국은 미국입니다. 그래서 미국인이 만든 유튭 비디오가 아주 많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미스죵

2022-09-21 05:44:59

와우 영상 링크까지! 감사합니다 된장찌개님!! 슬쩍 알아본바로는 렌트카 숙박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 놀랐는데 겨울시즌이 더 싼거였다니!!! 호덜덜!! 8일정도 full day로 생각중인데 하나씩 찾아보는 중입니다 일단 지역 이름부터 저는 읽기조차 힘드네요.. 영상 잘 보고 계획 잘 해보겠습니다!!

된장찌개

2022-09-21 06:28:53

제가 여태 본 가이드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심지어 한글로도 제공이 대부분 됩니다. 굿 럭이예요.

https://guidetoiceland.is/ko/about-iceland

프리

2022-09-19 06:58:40

제 위시리스트 중에 한 곳입니다.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스크랩 했습니다. :)

된장찌개

2022-09-19 07:16:20

강추 드립니다.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전 보통 갔던 곳은 두 번 안 가는데, 아이슬란드는 다시 가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그리고, 성수기인 5~8월 직전, 직후에 가시면 좋은 날씨에 낮은 예산으로도 여행하시기에 좋습니다. 미국인 방문이 1위라고 하네요. 

아날로그

2022-09-19 16:55:15

후기 넘 감사합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비싼 물가와 날씨 땜에 주저했는데 다음 여행지로 꼭 고려해봐야겠네요!

된장찌개

2022-09-19 17:22:07

꼭 한 번 쯤 가봐야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환율 덕에 그나마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극 성수기인 6~8월에도 숙소 및 렌터카를 미리 잡는다면 도전해볼만할거예요.

Monica

2022-09-19 17:35:51

영어 스펠링도 힘든데 스칸디나비아나 아이스랜드 나라들 이민 갔으면 저 길고도 요상한 스펠링들 다 어찌 적응하나 힘들거 같습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가고 싶네요.  특히 온천....

된장찌개

2022-09-19 18:43:49

그러게요. 북유럽 언어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모든 경험과 지식이 통하지 않았어요... 대신 환경 보고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현지인들과의 영어는 아주 잘 통했습니다. 온천, 한 번 푹 담그고 나면 정말 좋습니다. 맥주도 한 잔 하면서요. =)

NYPT

2022-09-19 19:00:30

언젠가 꼭 갈거라 생각하면서, 스크랩 꾹 눌러놨습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2-09-19 20:00:22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어요. 동부시라면 거리도 가까워서 기회도 많을거예요. 이런 점은 부럽습니다.

스노우볼

2022-09-19 20:08:43

사진으로만 봐도 자연의 모습에 벅찹니다.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2-09-19 21:59:36

아름다운 풍경을 조금이마나 함께해서 기쁩니다 =)

어나더레벨얍얍얍

2022-09-19 22:47:59

엄마가 내년 6-8월에 잠시 오시는데, 그동안 어디가면 좋을까 엄청 찾고 있는데, 여기도 하나 추가되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2-09-19 22:57:28

아이슬란드라면 두고두고 남는 좋은 추억이 되리라 믿습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2-09-20 05:57:52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일단 스크랩입니다!

걸포스는 아직도 폭포앞에 안전펜스가 없나요? 처음보고 한발자국 잘못 디디면 황천길이다.. 생각했는데.ㅎㅎ

된장찌개

2022-09-20 06:09:13

펜스가 있습니다. 쇠사슬 또는 표지판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씌어 있었구요. 다른 폭포에서는 펜스 너머에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넘어간 자국이 많이 보였습니다. 워낙 물이 많이 튀어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하는 듯 했습니다. 델타 항공 보험을 샀는데, 약관을 보니 내가 다치면 데리러 오는 사람의 비용에 관한 부분도 씌어 있더군요. 커버되는지 기억이 안나요. =) 사진 보시면 얇은 줄로 쳐져 있습니다 

fence.jpg

 

오하이오

2022-09-21 18:46:41

이 멋진 후기를 못보고 이제 보네요. 경황이 없던 때라 놓쳤나 봅니다.

제목 그대로 행복이 넘쳐나 보여요.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이 적지는 않았다고는 생각하지만 특별한 구경거리가 없다고 여기는 건지, 커가면서 생기는 무관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곳이면 아이들도 눈이 번쩍 뜨일 것 같네요. 일단 찜 해두고 몸 가는 일은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지만, 마음은 이미 훌쩍 아이슬란드로 갔습니다. 싸간 음식, 너무 정겹네요. 물가도 비싸다니 다섯식구 편히 먹으려면 저희도 싸가는 건 필수 겠어요. 잘 봤습니다!

된장찌개

2022-09-21 19:41:09

고된 시간을 보내셔서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자신을 위해서 힐링 여행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계기가 필요할 때는 더욱더요. 여행 가서도 좋지만, 준비하는 과정과 설레임이 제겐 큰 의미를 (동기)부여합니다. 미국 국내여행서 숙소에서 해드신 것과 같이 재료만 잘 싸가시면 될거예요. 거의 Airbnb라 조리 도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됩니다. 아기에게도 먹여도 될 정도라네요) 궁금하신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

하와이안거북이

2023-08-25 21:49:42

올해 겨울이나 내년 봄에 아이슬란드에 방문하려고 지금부터 알아보던 차에 좋은 글을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점이, 라면이나 볶음 고추장 등 고기가 든 식품을 들고 가셨는데 공항에서 무리없이 반입이 되던가요?

저의 인생에서 대부분의 공항경험은 무시무시한 jfk 직원들과의 살떨리는 눈치싸움이었다 보니 괜히 궁금해집니다

 

된장찌개

2023-08-25 22:29:59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AYOR이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3Kg/90USD 까지에 계란, 생고기, 우유(현지 구입 가능하기도 합니다)는 반입 금지입니만 (저는)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세관 직전에 면세점을 통과하는데, 이때 구매한 제품들(과자 술 등)과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세관은 검은 통유리로 된 방 앞을 지나가는데 걸린 사람은 못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갔을 땐 온갖 먹거리를 종이 박스에 가득 담고, 심지어 Luggage에도 담아갔습니다(김밥 재료, 봉지라면, 고추장 등). 아이슬란드 여행상 모든 끼니를 식당에서 해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해서 직접 많이 해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구요. 현지에 Bonus라는 그로서리 스토어가 상당히 많으니 특별한 메뉴가 아니면 현지서 구매하거나 레이캬비크 가는 길에 코스트코가 한 군데 있으니 거기서 많이 장 봐가셔도 좋습니다. Bonus 마트 및 코스트코는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추천합니다. 추울때 가시면 꽃보다 청춘 방송과 비슷한 계절을 경험하시겠군요.

하와이안거북이

2023-08-26 00:24:36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계획은 열심히 짜고 있는데 막상 정말 가게 될지는 최근에 이직한 배우자의 휴가 여부에 달렸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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