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22년 주식 베어 마켓에 똘똘하고 알찬데 저평가 주식추천 부탁드립니다.

포트드소토, 2022-05-09 22:02:56

조회 수
6112
추천 수
0

제가 이런 비슷한 질문을 코비드 시작되던 2년전에도 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 잘나가는 대기업 IT들도 변화가 많은 듯 하니 다시 여쭤봅니다.

 

오늘 5/9 도 어마어마하군요. 최근 무지막지하게 연속 하락이어서 좀 멈출 줄 알았는데.. 오늘 하루만 나스닥 -3%. 대체 바닥이 어디인가요? ㅠㅠ

매일 매일 빨간색 보는 것도 괴로워서 가끔씩 열어 보자 하면, 연속 하락의 누적치를 보게 되어 더 식겁하게 되네요. 

이럴 때는 수면매매법이 최고라고 하는데, 인터넷이 끊어지지 않는 한 계속 보게 되네요.

 

이 시국에 정말 내실 있고, 알찬 좋은 기업인데, P/E 가 너무 저평가된 똘똘한 종목 있을까요? ^^

주식 미래 맞추는건 어차피 아무도 못하니 그냥 막 던져봅시다. 어차피 남?의 돈이니.. ㅎㅎ 책임은 늘 각자 본인이 지는거죠. 

가능하면 IPO 한지 얼마 안되거나 중소기업 말고 무너지지 않을 대기업 위주로 추천해 봅시다.

 

저는 일단 기업은 아니지만, QQQM 인덱스 추천합니다.  QQQ 와 동일하게 나스닥 100 인덱스입니다. 차이점이라면 fee 가 0.05% 낮아요. 장투하면서 묻어둘거면 굳이 fee 많이 낼 필요없죠.

 

회사로는 마이크론 어떤가요? 그래도 꾸준히 좋은 실적이고, 최근도 net profit 29% 인데 PE 8.58 은 너무 낮은거 아닌가요? 아무리 경제가 나빠진다고 해도 DRAM 이 그래도 어느정도 팔리긴 할텐데요.

그외 반도체 주식들이 너무 저평가 되어 있지 않나요? TI 최근 실적이 45% 순이익인데.. PE 18.9 라니요? 퀄컴도 PE 13.8 이구요.

정말 현금만 충분하다면 지금 줍줍하고 싶은 종목이 너무 많네요.  구글도 PE 20.4 이니 말 다했죠.

 

그런데, 그런 생각으로 올초에 몇개 줍줍했다가 엄청 피맛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

 

cf. 아.. 그런데, 2020년 글들을 복기해 보니.. 제가 직접 이런 글도 올렸었군요..

"주식 - 물타기 하지 마라는 말씀"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D%8F%AC%ED%8A%B8%EB%93%9C%EC%86%8C%ED%86%A0&document_srl=7529943&mid=board

한화증권 김일구 상무님 조언인데요.  2년만에 까묵고 또 물타기 하려고? ㅜㅜ

53 댓글

COYS

2022-05-09 22:04:49

AAPL

포트드소토

2022-05-09 22:09:00

한단어도 좋지만, 그래도 한줄 정도의 배경요약도 가능할까요? ㅎㅎ

 

애플 믿을만한 회사죠.  그런데, 순수 실적으로만 보자면 최근 애플 실적이 net profit 25% 이네요, 현재 PE 24.8.  반면 구글도 net profit 24% 인데, PE는 20.4.  애플이 왜 구글보다 더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애플카?

킵샤프

2022-05-09 22:26:38

구글은 광고 및 서비스가 매출 비중의 90%가 넘습니다. 메타의 경우는 95%가 넘을거에요. 애플은 뒤늦게 광고(1%) 및 서비스(16%) 비중이 올라가고 있는 기업이죠. 하드웨어 회사로서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반영이 되어있을테고 광고 및 서비스 부분 (소프트웨어 부분)의 지속적인 성장 트렌드 덕분에 가치가 재평가되는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COYS

2022-05-09 22:30:34

 나오지도않은 애플카 가지고 저같은 개미가 평가할수는 없을것같구요 ㅋㅋ 정말 리세션이 온다면 현금보유가 제일 중요할텐데 애플현금보유액 보시면 당분간 태울수있는 캐쉬가 상당해보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인플레가 변수가될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프로덕트를봐도 m1나오면서 이제 애플가성비가 나쁘다는 인식은  점점 사라질것같아서 앞으로도 기대되구요. 저도 집에 애플프로덕트는 아직 없지만 주식은 들고있습니다. 

저평가라기 보다는 리레션을 잘 견뎌내고 금방 리바운드 할수있는 주를 뽑으라면 애플을 뽑겠다는 거죠 ㅋㅋ

포트드소토

2022-05-09 22:38:25

일리가 있네요. 하긴 정말 긴 리세션이 온다면 현금많은 회사가 유리하긴 하겠네요.  애플 현금 보유고가 어마어마하다 듣긴 했습니다.

킵샤프

2022-05-09 22:46:12

[수정] Apple alone last week reported sitting on $202.5 billion (255조 인가요? @.@) in cash and investments. That's 7.4% of all the S&P 500's cash. And it's up nearly 4% from 2021. And this week, Alphabet said it's holding $169.2 billion in cash and investments, up more than 7% from 2021.

https://www.investors.com/etfs-and-funds/sectors/sp500-companies-stockpile-1-trillion-cash-investors-want-it/

 

Oneshot

2022-05-09 22:50:40

46조 밖에없나요? 100조는 넘는줄 알았는데요.. 마소가 atvi를 80조 현금으로 사는데.. 애플실망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05-09 22:08:55

주식 시장에 정말 선혈이 낭자하네요. 종목 고르기가 정말 힘드네요. arkk 보고있자면 소형주 추천하기 무서워질 지경이구요.

 

대형주 중에서 현금 유동성 아주좋은 주들이 추천할만할 것 같은데 이런 경우 그냥 인덱스 (말씀하신 qqqm) 사는거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성향인데, 대형주를 사는면서 신경 쓰느니 qqqm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은 또 인덱스인데 sp500 인덱스 보다는 qqq (qqqm) 시리즈가 저는 조금 더 좋아보이네요 ㅎㅎ 기술기업들의 미래가 밝다고 믿기 때문에요.

포트드소토

2022-05-09 22:10:46

라고 저도 동의해서 올초에 QQQ 로 더 밀어 넣었는데.. 인덱스라고 피맛이 달지는 않더군요.. ^^

우리동네ml대장

2022-05-09 22:19:45

ZM (줌 커뮤니케이션즈) 어떨까요? 대충 보니 올해 영업이익 2빌은 남길것같은데 지금 마켓캡이 27빌 수준이네요. forward PE 기준으로 14정도에 revenue growth 가 yoy로 40~50% 정도 되네요.

포트드소토

2022-05-09 22:22:50

줌 어마어마하네요.. 그동안 잘 쓰면서도 여전히 듣보 중소기업 정도로 생각했는데, 매출이 어느새 $1B. 순이익이 46% 로 어마어마하네요. 줌 공부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CNS

2022-05-09 22:11:01

작년말 다 판자가 승자

빨강 빨강 (선혈)이 낭자....ㅠㅠㅠ 

포트드소토

2022-05-09 22:13:01

ㅜㅜ.. 타임머신이 있었으면...  
그런데, 걱정은 내년에도 또, 2022년에 그렇게 폭락이 시작되는 신호가 있었는데 왜 안 팔고 붙들고 있었니? 연준도 미리 다 알려줬잖아? 할까봐 걱정이네요.. ㅎㅎ

도전CNS

2022-05-09 22:15:29

저도 QQQM 또는 FTEC 추천합니다

개별주식은 눈물납니다

포트드소토

2022-05-09 22:18:33

2020년 복기하다가 물타기 하지 말라는 말씀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ㅜㅜ 원글 마지막에 다시 붙여요..

마일모아

2022-05-09 22:27:32

누가 그러더라구요. 물타기는 조금씩 수량 늘려가는게 아니라, 초기 투자금의 10배 자금을 한 번에 투입해서 반등 줄 때 본전 찾고 나오는 것이라구요. 

포트드소토

2022-05-09 22:36:37

엑.. 10배를 한방에요?  마모님 왜 이러세요.. ㅎㅎ

저도 그런 투자 방법 듣긴했지만, 그 방법은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요? 손 떨려서 저같은 사람은 시도도 못 해볼 듯 합니다. 

마일모아

2022-05-09 22:40:34

그렇게 들었다구요 ㅋㅋ 

포트드소토

2022-05-09 22:47:47

혹시 최근에 물리신 거? 아니시죠? ㅋㅋ

* 저 이제 강퇴인가요? ㅜㅜ

마일모아

2022-05-10 06:37:10

요즘 안 물린 분들이 계실까요?

이성의목소리

2022-05-09 22:50:15

확실히3

2022-05-10 06:35:10

10배까진 아닌것 같고...... 저도 하긴 하는데 그럴때면 100% 데이트레이딩으로 합니다. 오늘도 PLTR 20% 하락하는 걸 보고 물린 물량의 10배로 들어갔다가 조금 먹고 나왔습니다... 목적은 본전이 아닌, 죽을땐 죽더라도 조금이라도 먹고 나오는 것이 목적인거죠. 

 

데이트레이딩이 아니라면 보통 3배 정도 투입을 해서 물린 것과 물타기 한 평단가의 절반 정도에서 물린 물량의 2배는 익절, 그리고 남은 물량은 계속 가지고 가거나 익절한 지점에서 stop loss 걸어놓는 전략을 씁니다. 평단가 11인 PLTR을 예를 들면 7에서 물린 물량의 3배 정도 매수하고, 7과 11의 중간지점인 9에서 한번 물린 물량의 2배를 익절, 그리고 물린 물량과 동일한 수량은 9에서 stop loss를 하는 쪽으로 가져가는거죠. 만약 9에서 계속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그 다음부턴 정말 예술의 경지가 됩니다. 익절을 할수 있을때 본전을 찾고 모두 빠져나오든가 아니면 DCA 개념으로 장투로 가져가시든가 하는 선택의 문제만 남은거죠 

 

그런데.... 물타기를 했는데 또 물린다면?..... 이럴때를 대비하기 위해 물타기한 지점에서 2% 손해가 나면 exit하는 stop loss를 반드시 써야한다고 배웠거든요. 물타기 했는데 물리는 것만큼 더 낭패는 없으니까요 이런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ㅠ 

마일모아

2022-05-10 06:37:58

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쌤킴

2022-05-09 22:50:00

나스닥에 비해 에센피는 아직 바닥이라고 하기엔 이른가 봅니다. 

오펜하이머에서 바닥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는데 공유드립니다. 현재는 빅스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은 아직 바닥에 도달을 안했다는군요..

우리의 투자심리는 진작에 바닥을 친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ㅠㅠ 

다들 힘내십쇼, 홧팅!

 

photo_2022-05-09_11-37-28.jpg

 

되면한다

2022-05-09 22:49:22

Cash ?

포트드소토

2022-05-09 22:50:26

역시 진리의 CASH 종목.. ㅜㅜ 진즉 알려주시지..

이성의목소리

2022-05-09 22:51:52

시장이 이러니 대놓고 종목추천글도 올라오는군요.

여기 올라온거 샀다가 물리면 포트드소토님을 원망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포트드소토

2022-05-09 22:52:51

일단 원망을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차피 남의 돈.. ㅋㅋ

땅부자

2022-05-10 02:13:53

어차피 남의 돈~ ㅋㅋㅋ

nysky

2022-05-09 23:19:00

저희도 엄청난 손실중이지만, 꾸준히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넷플릭스 사고 있습니다. 

많이 괴롭지만, 그래도 보면 공포스러울때 계속 사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가자여행

2022-05-09 23:41:44

남들이 팔때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and others are fearful. - warren buffet 

이상해요

2022-05-09 23:32:03

제발 한번만 살려주세요 ㅠㅠ 다시는 주식 코인 안할꼐요 ㅠㅠ

포트드소토

2022-05-09 23:42:48

코인은 안하셔도 주식은 하셔야죠. 

코인은 모두 그만두면 전세계 에너지 절약이지만,

주식은 모두 그만두면 경제가 망해요. 세계멸망?

 

인내의 시기..

전자왕

2022-05-09 23:47:26

아무리 sane 한 생각으로 분석하고 투자해도 unexpectedly 뭐 한방이면 나락인 게임장이라 생각해요. 예상치 못한 일은 생각보다 자주 나오고요.

 

전 종목을 고르기보다, 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지 더 초점을 맞춰보려고요. 지금 캐시가 좀 있다면, 특정 종목을 지금 사기 보다, 늦더라도 그냥 아예 반등 확인하고 사는 것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중 하나이고요. 일단 산다면 인덱스를 사려고 합니다.

 

캐시가 없어서 살게 없다면, qqq 를 qld 로 갈아타든지 마진을 써서 하든 레버리지를 쓰면 캐시가 없어도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거겠거요.

 

최악의 경우 마진콜이 나더라도, 어차피 돈 떼이는게 아니라 내 포지션 팔아서 빚을 갚는거라 생각하니 그러려니 할거 같습니다.

와룡82

2022-05-09 23:57:32

MNDY라고 Monday.com인데요

 

회사일하면서 한번 쓰면 다시 못돌아갑니다.

장투를 생각하시면.....충분히 좋은회사라고 생각합니다.

BBB

2022-05-10 23:53:52

Salesforce랑 경쟁하는 회사인가요? 잘은 모르지만, 저쪽에서는 Salesforce가 대장인줄 알았는데, 경쟁자가 많은가보네요.

와룡82

2022-05-11 20:39:09

MNDY는 프로젝트 정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모든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같은정보를 같이 쉐어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부분을 보완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쏘우다

2022-05-10 00:06:05

S&P 500 FWD PER이 17이면 이제 비싼것도 아닌거같은데 엄청 떨어지네요.

 

전 은행주들 추천합니다. 특히 우리가 하는 deposit으로 대출하는 Bank of America나 Wells Fargo요.

BAC는 실적도 괜찮았고 guidance도 괜찮았고, 금리가 오를수록 Net Interest Income도 계속 오르기 때문에

앞으로 수해주일거같네요

Rollie

2022-05-10 00:17:43

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유로 마이크론 포함 반도체주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 3배짜리 soxl까지.. 진짜 죽겟네요 ㅎㅎㅎ엔비디아 AMD 이런건 더 심하고요

hohoajussi

2022-05-10 00:18:24

아이고 결국 sp500 도 4,000이 깨졌네요. 잘 모르고 올해 초에 한번에 들어갔다가 진짜 인생공부 제대로 하는중입니다.

kaidou

2022-05-10 05:34:15

TSLA? ㅋㅋㅋ. 

제이유

2022-05-10 06:39:33

사자의 심장으로 전기차를 타라!

kaidou

2022-05-10 08:37:40

전 18년부터 꾸준히 광고를 했습니다 흐흐. 

확실히3

2022-05-10 08:00:10

로이터에선 기가 상하이 생산중단 단독 뉴스가 뜨고, 블룸버그에선 생산중단은 안 한다, 그런데 supply issue 때문에 조업에 차질이 있다, 이런 속보가 뜨는 것을 보면.... 당분간은 변동성이 굉장할듯 합니다. 그런데 하필 이 시점에서 이런 속보가 뜬다는 것이 우연이 아니란 것은 저만의 느낌이겠죠..... 

kaidou

2022-05-10 08:38:42

워낙 디멘드가 높고 가격을 올려도 없어서 못 파는 회사인지라... 전 아직까지는 (?) 미래가 밝다봅니다.  어군다나 전기차 선두주자

확실히3

2022-05-10 06:08:30

FSUnTH5XMAAbqoH.jpeg

아직까지 제가 볼땐........ 패닉 상황이지 capitulation, 즉 항복은 아닌듯 보입니다. (왜냐면... 인간지표인 제가 아직 항복 안 했거든요). 하지만 제 주변에서도 서서히 그냥 주식 다 때려치우고 I Bond살래.... 하는 지인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capitulation 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제가 보는 베어 세력들의 단기간 공세종말점으로는, SPY기준으로 380이 베어세력들이 노리는 Capitulation 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쯤 되면 얘네들도 양심이 있으면 short covering 하면서 수익을 실현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저점 매수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기 상승장은 올듯 합니다. 그 이후론 선거 이전까진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될수도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표에서 보듯 항복하고도, Anger/depression 등등 오래갈 확률이 높은데 그렇다면 지금 성급하게 들어갈 필요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지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베이세력들의 논리는 이거죠. 

1) 인플레가 높으니 연준풋은 더 이상 없다

2) 0.75는 제외하는 연준은 인플레 잡을 의지도 없지만 100에 하나 인플레가 기적적으로 잡힌다고 하더라도 그때부턴 recession 을 걱정해야할터이다

3) 이러나 저러나....... 증시는 이제 대세하락이다 라고들 하는데요

 

저도 이런 베어들의 의견에 1)에는 동의를 하고 2)번 3)번은 유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일방적으로 Long 포지션에서 피 흘리는 것보단.... 그렇다면 그냥 다 같이 우리 모두 사이좋게 Short가자구요. 알고보면 FNGD/SQQQ/UVXY 등등등 많습니다.

 

이러한 논리로.... 오늘 같은 경우는..... 일방적으로 put option 수요가 인덱스 기준으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즉 모두가 하락 베팅을 했다는 것이죠, 떡락한 context가 있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말씀드리면 옵션의 델타와 감마가 NEGATIVE한 상태에서 Put option 매수의 증가, Market Maker들은 계속해서 매도 (또는 인버스 종목 매수), 하방압력 증가, 인덱스가 하락하는 것을 본 시장참여자들이 또다시 put option 매수의 증가,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날이 허공에 날릴수 있을 정도의 돈으로 옵션에 베팅하기 좋은 날이기도 했는데 이미 물린 것이 많은 저로썬 부담스러웠네요 ㅠㅠ  

 

지금처럼 비이성적인 하락장에선 차라리 쇼트 종목인 SQQQ/FNGD 같은 종목들을 노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물론 100% 데이트레이딩으로 말이죠). 아니면 COST/HD/WMT 같은 배당도 없는 가치주의 P/E FWD기준으로 GOOG/FB보다 높은 종목을 공매도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을 합니다. 오늘 SQ같은 경우 공매도 잘 들어갔는데 쫄려서 나온것도 있긴 하지만, SQ같이 아직까지 PE가 70대 후반이라면 충분히 먹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수요일 CPI데이터가 나오니...... 내일 오전 장엔 베어세력들이 마지막으로 털어먹으려고 겁주면서 하락 좀 시키다가 (인덱스 기준으로 최소 2% 하락시), 분할매수로 하면서 대응하면서 장 막판에 다 팔고 나올듯 합니다. 베어세력도 CPI가 어떨지 모르니 장 막판엔 Short covering 많이 할듯해서 잘하면 내일은 Green일수도?....... 

Prodigy

2022-05-12 00:24:01

@확실히3 님 이 글에도 ㅎㅎ 3800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미친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지금 그림이 3800까지도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자포자기하고 그냥 탈탈 털리는데로 보고 있긴 합니다만 정말 마음이 힘든 시기네요. 참고로 CPI도 또 털려서 오늘 3930까지 내려왔네요. 한 130만 더 내리면 COVID 저점부터 고점까지로 놓고 봤을 때 3805 지점이 +61.8% 지점이라 그 정도가 적절한 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넙죽이

2022-05-10 06:16:05

제가 가진 종목들도 거의 3분의 1토막 나있습니다 ㅠㅠ  리비안도 상장 첫날들어가서 아직 가지고 있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하지만 제 생각은 장투만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특히 우량주는요... 12년즈음인가  93불주고 산 애플주식 분할을 거치고도 그때가격보다 더 나가네요.

펜데믹이 한창일때 20불 언저리에산 NRGU 그땐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몇달만에 이리 오를지..그래서 전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원금회복하고 좋은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Polaris

2022-05-10 22:03:49

NRGU는 Leveraged ETF 상품이네요. Leveraged ETF (2X, 3x 등등)는 단기적으로 trader, fund들이 hedging 용도로 쓰는 상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물(주식)+선물의 조합으로 보통 매일 장 끝나고 가격이 reset되구요. 중장기 투자를 원하시면 주식이나 ETF에 직접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헤이듀드

2022-05-10 09:55:52

2년전 글에 현금을 많이 들고 있는 버펫옹의 BRK.B가 어떨까하고 답글을 쓴 기억이나네요. 작년에는 좀 답답했겠지만 올해들어 하락장에 비교적 잘 버티는 것 같네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듯 싶네요. 어차피 개별주를 직접 골라서 타이밍할게 아니라면 QQQ와 BRK.B로 나눠가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포트드소토

2022-05-12 03:29:06

버핏옹의 주름살이 올해 좀 줄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네요. 역시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

Nieve

2022-05-12 03:34:25

지금 같은 장에 Chevron, Occidental Petroleum 버티는 거 보면 베펫옹의 종목보는 선구안은 정말 탁월해 보입니다.  추종 계좌 하나 만들까봐요.

개미22

2022-05-11 14:51:06

SPYD etf를 유투브 주식 방송(상승미소)에서 추천 하더군요. Sp500에서 배당 높은 80개 모아놓은 거라고...그런데 앞으로경기가 꺽이면 배당도 물론 꺽일텐데요. 저는 작년부터 여웃돈 모두 i saving에 넣어서요. 요즘은 뭘 사도 8% 안전하게 먹으면 중간은 하는걸로...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4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2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9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219
updated 114168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0
Opensky 2023-04-07 856
new 114167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방구석탐험가 2024-04-26 15
updated 114166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371
new 114165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3
츈리 2024-04-26 229
new 114164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3
Opensky 2024-04-26 113
updated 114163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439
new 114162

AA 마일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6
새벽 2024-04-26 455
updated 11416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1
  • file
스타 2024-04-25 2122
updated 114160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548
updated 11415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
Alcaraz 2024-04-25 2876
new 114158

하얏트호텔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330
updated 114157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599
updated 114156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0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041
new 114155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619
updated 114154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474
new 114153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9
후니오니 2024-04-26 1218
updated 114152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7
bori 2024-04-24 3912
new 114151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8
kaidou 2024-04-26 430
updated 114150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0920
new 114149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Respond 2024-04-26 271
new 114148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BBS 2024-04-26 1022
updated 114147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3
  • file
atidams 2024-04-25 2362
updated 114146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8
지현안세상 2024-02-26 3671
updated 114145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5
Raindrop 2024-04-24 1353
updated 114144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29
음악축제 2024-04-25 818
updated 114143

찰스슈왑데빗 카드로 한국ATM에서 돈 인출시 적용되는 환율 시점

| 정보-기타 19
Alcaraz 2024-02-18 1015
updated 114142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1
바이올렛 2019-03-18 213806
updated 114141

하얏트 포인트를 댄공으로 넘겼는데 포인트가 안들어 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7
행복한트래블러 2024-04-24 1200
updated 114140

P2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다른 차를 살짝 받았다고 합니다

| 질문-기타 5
트레일믹스 2024-04-25 1441
updated 114139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0
도코 2024-01-27 1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