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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여행기] Destin, Fl

메얼린, 2019-08-22 08: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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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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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제가 이번 여름 간단히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참고하실 내용이 있을까 공유드립니다.

일정은 4박5일이었어요.

(미국 오기 전에는 유명 호텔은 가본적 없고 비행기는 저가항공사만 타고 다니고 잘 놀러다닌적도 없어서..일단 마모에 감사드리며,

그러다보니 당연히 대다수 분들이 알고 있는 것들도 저는 새롭고 낯설어 뭐든 조심스럽기만 하네요 ^^)

 

0.1. 여행준비 - 항공 (항공 마일은 없어요. UR은 이미 하얏과 싸웨로 넘겨서 냠냠 ㅋ)

ㄱ. 항공사를 알아봅니다. 집 주변 IAD, BWI, DCA가 집 근처에 있는 공항입니다. VPS 도착을 목표로 아무리 찾아도 한달전에 찾아보는 항공권은 저렴할리 없습니다.

ㄴ. 대부분의 비행기들은 애틀란타 등에서 환승을 합니다. 아무리 빨리가도 4시간이 넘게 걸리네요...게다가 환승시간이 40분이라니.. 자신없습니다.

ㄷ. 6시간 정도 걸리는 환승 비행기들 가격이 인당 $400가 넘네요(아내와 1살 아기 있어요).. 그나마도 원하는 시간대가 아닙니다. 아침에 출발해도 밤에 도착해서 하루를 날리네요

ㄹ. 직항도 있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인당 700달러가 남었어요. 심지어 돌아오는 뱅기가 환승인데도 말이죠!

ㅁ. 혹자는 아틀란타로 가서 렌트해서 한 다섯시간 운전하는것도 방법이라지만.. 아기 데리고 못하겠더라구요

ㅅ. 그러다 Allegiant라는 항공사를 찾게 됩니다. 직항입니다.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짐값을 받네요... 캐리온은 20, 체크드백은 30... 왕복해서 100달러 ㅠㅠ. 그런데! 인당 왕복 요금이 220달러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옵니다. 두명이서 짐 포함 550으로 결제. 매일 가격이 달라지니깐...잘 찍으시고 탑승직전 보니 자리가 남아 더 싸더군요 (안볼걸 ㅠ)

 

0.2. 렌트카

ㄱ. 익스피디아, 항공사 연계 등등 알아봤지만 costco가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costco 통해서 alamo로 빌립니다. 총 세금포함 115달러

ㄴ. 차종은 엘란트라급으로 하려다가 토탈 10달러 정도 차이나서 혹시나 독일차 타보려나 싶어 파사트 급으로 빌립니다. 그런데 결국 말리부 받았어요 ㅠ

ㄷ. 말리부... 처음 타봤는데 차는 큰데.. 음... 제 스타일은 전혀 아니더군요. 1.5만마일 밖에 안되었는데 초반 가속이 ㄷㄷ 거리고 추월할때 밟아도 소리만...

ㄹ. 애플 카 플레이어 첨 써봤는데.. 다음 차 살때 없어도 문제 없겠더군요 ㅋ

ㅁ. 렌트카는 VPS 공항에서 짐 찾는곳 바로 뒤에 위치합니다. 와이프는 짐 찾고 저는 차 찾고 ㅋ

ㅂ. 가장 걱정스러운게 차량에 흠집이 생겨서 추가 charge 할까 신경쓰입니다. 하지만 최소 제가 간 그 업체는 안그랬어요.

미리 사진 꼼꼼하게 다~~~ 찍어두고 문제 생길까 염려했지만 나중에 검사할때 둘러보더니 괜찮다고 가라네요. 메이저 한것만 보나봐요

ㅅ. 그리고 보험 강매..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프 카드 내미니 오 이거 프라이머리 되는 카드네 ㅋㅋ 하더라구요 ㅋㅋ

오오 어차피 카드사에서 돈 내줄테니 너 한번 호구잡아 볼까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소심해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0.3. 호텔

ㄱ. 하얏마일이 좀 있어 찾아봅니다... 다 맘에 안듭니다.

ㄴ. 메리엇은 포인트 없어서 스킵

ㄷ. 힐튼은 몇몇 마모분들께서 sandestin hilton을 추천합니다. 와.. 완전 멋집니다. 그치만 일박에 12만은 좀... 그만큼 포인트도 없고..

ㄹ. 저는 마성비도 중요하지만 일단 제 현금 자체를 아껴준다면 그게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저렴하면서 포인트로도 싸서 하루라도 더 무료 숙박 더하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합니다.

ㅁ. home 2 suites by hilton destin 을 후보로 올려둡니다. 일박당 6만 마일 정도로 괜찮네요. 제가 가진 마일로 다 커버가 될것 같네요

ㅂ. 하... 저는 아기도 있어서 더블 퀸 베드가 좋은데 그사이 다 나갑니다...ㅠ

ㅅ. 결국 Embassy Suites by Hilton Destin Miramar Beach 으로 갑니다. 방도 두개가 따로 있고 전자렌지 냉장고.. 아기 자고 아기 음식 준비하기도 좋네요. 게다가 일박당 6만마일 이하..딱이더라구요. 주차도 공짜 리조트피 없고 조식도 주고..

ㅇ. 몇몇 콘도도 후보로 두고 찾아봤으나 ㄹ 처럼 결국 돈 안내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힐튼으로 갑니다.

ㅈ. 길을 하나 건너야 private beach가 나오는데 그정도면 훌륭했습니다. 오션뷰 없습니다 ㅠ. 호텔 수영장은 동네 아파트 수영장...정도라 안갔습니다. 당연히 아침 공짜라 Gold 회원따위... 있으나 마나... 뷰도 없어서 룸 업그레이드.. 필요없었고 해주지도 않고 물 두개에 초코렛이랑 과자 하나 더 주네요 ㅋㅋ

 

1. 첫날

ㄱ. 불안합니다. allegiant 항공사의 무자비한 딜레이 소문과.. 뱅기가 수요일 토요일만 BWI에서 VPS로 가니깐 만일 오늘 비행기 안뜨면 다음 비행기는 토요일입니다....ㄷㄷㄷ 소풍가기 전날 비올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공항에 갑니다

ㄴ. BWI에 express parking이 일 10달러, longterm은 8달러, daily는 12달러입니다. express로 갑니다. 차가 다 찼군요. 롱텀..갈려다 바로앞에 있는 daily로 갑니다..ㅠ 그나마 주차장 건물이라 비바람 막아주니 글로 갑니다. 10분마다 셔틀이 옵니다. 주차타워 2층에서 기다리면 옵니다. 

ㄷ. 공항에 갑니다. allegiant는 jet blue 등등 저가 항공사가 있던 3번째 stop에서 내리면 됩니다.

ㄹ. hilton 에서 준 pp카드를 들고 라운지로 갑니다. 카운터 아줌마가 좀 짜증나게 했으나 참습니다. 그런데 디스플레이에 제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이지 않네요??? 싸구려라 안보여주나??? - 걔네 항공 전산망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보이지 않았던거고 결국 1시간 딜레이되서 출발합니다 ㅠㅠ 그바람에 라운지에서 편히 있지도 못하고 대강 입에 쑤셔넣고 나옵니다

ㅁ. 한 그룹의 한국말을 하시는 가족들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십니다. 온가족 여행이 부럽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여행가본게 언젠지... 엄청 부럽고 한국계신 부모님 생각에....ㅠㅠㅠ

ㅂ. 아 글이 길어집니다. 좌절스럽군요. 포인트만 뽑아야겠습니다.

 

2. 호텔 카운터에 보니 파라솔과 의자두개를 빌려준다는데 약 44달러정도 하네요. 너무 비싸서 스킵하고 동네 마트가서 30달러 주고 파라솔 사서 쓰다가 버리고 왔습니다. 처음 사봐서 멀 모르고 적당히 비싼거 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고...아래 그림과 같은게 없어서 꽂는다고 고생했습니다 ㅠ 

결국 바람에 날아가는....ㅠㅠ

Capture.PNG

3. 바다가 엄청 이쁩니다! 따뜻하구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도 세서 아기랑 놀기에는 좀...

이런 하얀 모래도 처음 봤어요. 눈 밟는 것 같은 그 감동이...

KakaoTalk_20190822_084218938.jpg

 

4. Henderson Beach State Park 가보니 좋네요. 사실 위 사진은 거긴데요 이안류 (RIP current)때문에 물에 못들어가게 하던데.. 아무튼

마모에 다른글 보면 파라솔이나 이런거 다 가져가야 한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빌려주고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5. 제 생각에 이번 여행 백미는 crab island 였어요. 배타고 바다 한가운데 허리정도밖에 안오는 맑은 물이라니...

ㄱ. 가는 방법: 배, 제트스키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갈려면 그리고 그늘이 있으려면 배를 빌려야 합니다.

ㄴ. 배는 보통 4시간 기준 250~400달러 정도 합니다. 보통 한 10명정도 탈 수 있는데.. 저처럼 3명이서 가게 되면 손해죠 ㅠ

ㄷ. 인당 60달러에 아기 무료인 곳이 있습니다. 물과 스낵도 제공한다네요. 4시간 짜립니다. 근데 현금만 받네요... 그리고 4시간 너무 길어요 아기한테는

ㄹ. 인당 약 40달러에 아기도 30달러 중반으로 돈 받습니다 ㅠ 근데 2시간이구요 ㅠ 근데 아기 데리고 가긴 딱입니다.

ㅁ. 가시면 워터파크? 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습니다. 한시간에 15달러 두시간에 20달러 입니다. 아기가 어려 부모한명 추가하려니 30달런데... 너 저기 있는 노란배 타고 왔니? 하더니 5달러 깎아줍니다. 고마워요!

ㅂ. 그래도.... 1살된 아기가 놀만한 곳은 아닙니다. 미끄럼틀 두번타고 끝... 하.. 

ㅅ. 튜브타고 놀다가 한시간즘 지나니 아기가 튜브에서 잠듭니다 ㅠㅠㅠㅠㅠ 그리 편안했나...ㅠㅠㅠ

ㅇ. 저와 와이프는 물안경 하나 사서 바다속에 머리를 박아봅니다.. 와... 제 발 주변에 물고기가 엄청 많네요. 게도 한마리 지나갑니다.

ㅈ. 아기 재우러 정박해 있는 배로 돌아오니 조금 멀리 돌고래도 보입니다. (돌고래투어도 있습니다)

ㅊ. 아참! 여기 배타러 가는곳에 홈페이지에.. 결제까진 하지 않고 와이프 결재를 기다린다고 연락처까지만 기입해둔 상태에서 하루가 지났더니 담날 메일와서 아직 결정 못했으면 5달러 할인해줄테니 얼른 와서 하라고 하네요. ㅋㅋ 푼돈이지만 세이빙 하는 방법이 되었어요KakaoTalk_20190822_092658784.jpg

 

6. 돌아오는길

ㄱ. 뱅기는 10시 출발입니다. 6:30분에 호텔가서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고 출발합니다.

ㄴ. 가는길에 주유를 합니다. destin 바다보다 공항근처가 기름값이 더 저렴합니다. 갤런당 2.29에 넣습니다. 우리집앞은 2.89합니다.

ㄷ. 렌트카 반납도 공항에서 합니다. 바닥의 녹색선을 따라오라고 하는데 중간에 사라집니다. 당황스럽지만 공항 한바퀴 돈다는 생각으로 계속가다보니 갑자기 생깁니다. 급하게 차선을 옮기고 들어갑니다. 

ㄹ. 렌트카 반납도 초보라서 주차장을 한바퀴 돕니다. 가운데에 봉이 세워진 곳으로 차를 끌고가면 되는거였군요.... 한바퀴 돌고 봉 사이로 차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ㅁ. 기름양 체크, 차에 메이저한 흠집 없나보고 그 자리에서 영수증 끊어줍니다

ㅂ. 공항은 아주 작습니다. 얼른 티켓팅하고 엄청 긴 줄에 서서 보안통과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처리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한국 정도 속도는 되는듯합니다.

ㅅ. 스캐너가 저를 돌립니다. 가슴과 하반신 주요부위에 열이 감지 된다고 누가 옵니다 (뜨거운 남자랍니다) 어디를 만진다고 말을 하면서 만집니다 ㅠ 다 만지니 제 손을 무언가로 닦아내고 기계에 집어넣습니다. 폭발물 검사랍니다. 문제없다고 가라고 합니다.

ㅇ. 한시간이 남았군요. 비행기는 과연 제시간에 출발할까요? 놀랍게도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잠시 샌드위치 하나 사서 갔더니 30분이 남았는데 모든 탑승객이 탑승까지 마칩니다. 데스틴에 올때 보았던 한국 그룹분들이 보이네요. 다시한번 엄마생각 가족생각 부럽단 생각 ㅠ

 

 

편안히 휴양하고 오기 좋은 destin 이었습니다. 아기도 크고 같이 간 사람들도 많았으면 더 좋았겠네요

음식점 물가는 휴양지 다운 가격입니다....ㅠㅠ

시국이 시국입니다만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듯한 느낌의 일식집 갔는데 엄청 만족스럽긴 했습니다.

 

이거 적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이제 일해야 하니깐 나중에 시간되면 업데이트 한번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릴게요

34 댓글

24시간

2019-08-22 09:14:18

제목은 심플한 여행기지만 상당히 꼼꼼하고 상세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와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나중에 아기 조금 더 크면 다시 가셔야겠어요!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메얼린

2019-08-22 09:30:08

시작은 심플했는데.. 적다보니 주절거리고 있네요 ㅋㅋㅋ

아직 덜 적은 내용들이 머릿속에 맴도는데 퇴근하고 저녁에 시간되면 좀 더 남겨볼게요 아기가 어리니.. 갈 수 있는곳과 할 수 있는것들이 상당히 제한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재마이

2019-08-22 09:14:32

오 너무 감사합니다. 데스틴 꼭 가고 싶었는데 bwi 에서 직항이 있었군요! 9월말 쯤에 꼭 가봐야 겠습니다~

메얼린

2019-08-22 09:31:19

UA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미리 예매하시어 맘편히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Allegiant는 아무래도 날씨때문에라도 뱅기가 못뜨면 노답이라 엄청 긴장하면서 갔거든요.

제가 여러군데 다녀본적이 없어서 상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휴양지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COYS

2019-08-22 09:20:00

언젠가 한번 가보려고 머리속에 계획만 짜놓은 곳이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말씀하신 Crab Island 배 투어 정보와 일식집 이름좀 알수있을까요?

메얼린

2019-08-22 10:03:05

https://crabislandwatertaxi.com - 제가 찾아봤으나 현금만 되더군요

https://crabislandshuttleboat.com - 카드 됩니다. 여기로 갔어요

ㄱ. 위에 적은대로 개인정보 입력까지만 하고 버티면 5불 할인프로모션 메일로 쏴줍니다.

ㄴ. 저는 9:00 타임으로 갔습니다. 결제까지 마치면 어디에 무료로 주차하고 선착장으로 오라는 이메일 날라옵니다.

ㄷ. 선장이 해주는것 아무것도 없는 대신에 배에 먹을거 싸들고 가서 의자밑에 보관하고 있다가 배고프거나 목마르면 배에 와서 먹고 다시 놀았습니다.

ㄹ. 가족 규모가 좀 크시면 다른 배 렌트하는 곳으로 가시면 인당 가격은 더 저렴해질거에요 저랑 같이 탄 가족도 애포함 3명이고 저처럼 그집 남편도 수영못하는데 노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ㅁ. 다만.... 수영을 못하고 아기랑만 있으니 2시간도 충분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럭비공 주고 받기도 하고 수영도 하고 그러더군요

ㅂ. 아참, 거기 bar도 있고 아이스크림, 햄버거도 팔고 패들보트도 빌려주고 하는데 거기서 다 카드 받습니다.

ㅅ. 그래서 휴대폰이랑 지갑 물 안샌다는 파우치 사서 담았는데.. 물이 조금 새더라구요 (욕 적을뻔 했습니다 ㅋㅋ 조심하세요)

 

초밥집은 sushimoto 라는 곳입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달라서... 특히 저는 일정이상 맛있으면 다 똑같이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식당은 추천하기 좀 애매해요 ㅎㅎ

길가다보니 osaka 라는 식당이 보이던데 좀 고급스러워 보여서 제가 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봐 스킵했습니다 ㅎㅎㅎ

COYS

2019-08-22 10:16:04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아이가 4살이라 대단한 액티비티를 할것같진 않네요 ㅎㅎ. 내년초쯤 계획하고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메얼린

2019-08-22 10:23:23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될만한 꺼리 있으면 나중에라도 도울 수 있도록 할게요 ㅎㅎ

잘 준비해서 댕겨오시길 바랍니다 

memories

2019-08-22 09:24:29

데스틴 두번 가봤는데 아직 crab island는 가보진 못했네요..^^ 멀리서 볼때마다 담엔 꼭 가야지 하는 곳이었습니다. 정성스런 후기 잘보고 갑니다~!

 

아참 그리고 Sandestin Hilton Standard Room Reward 포인트는 7만이예요..... 5박째 free night까지 하신다면 5박에 28만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가시는 날에 standard room이 없었던것 같네요...

메얼린

2019-08-22 10:04:56

그랬나보군요! 제가 예약하려고 볼때는 제일 싼게 12만만 있길래...ㅠ  근데 아기랑 다 한침대에서 잘 수 없으니 침대가 두개 필요해서 어쩔수 없이 못가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미리 일찍 예약하면 좋았을텐데.. 담엔 포인트 많이 모여있으면 도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헬로구피

2019-08-22 09:24:37

오...저는 2주뒤에 애틀란타에서 차를 끌고 출발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숙소 고민을 하셨네요...저는 아이들을 위해....

Hilton Garden Inn Ft. Walton Beach 요기로 결정을 했지만요...ㅎㅎ

다른 식당 추천 해 주실만 한 곳 있으신가요?ㅎㅎ

메얼린

2019-08-22 10:09:39

제가 갔을때 날씨와 상황으로만 말씀드리면, 제가 갔던 곳이나 Ft. Walton이나 별 차이가 없이 둘다 좋드라구요!

식당은.. 제가 입맛이 좀 저렴해서 아무거나 다 잘 먹어서 어디가 최고였다! 라고 할 수준은 안되구요 트립 어드바이저 봐가면서 그때그때 정했습니다 ㅎㅎ

pompano joe's, The surf hut, sushimoto, Jackacuda's seafood&sushi (아 여긴 좀..ㅠ), Floyd's shrimp house 등등 갔는데 특히 좋다! 싶은 곳은.. 잘..

그냥 여행지이고 특별난 맛은 못느꼈습니다 ㅠ 별 도움 안되서 안타깝네요 ㅠ

헬로구피

2019-08-22 11:35:28

적어주신 리스트 위주로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입맛이 아주 저렴한지라....다 맛있을거같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shilph

2019-08-22 09:57:32

역시 데스틴인가요 'ㅁ'!!! 서부에서는 지구 저 반대편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나중에 가보기는 해야할거 같은데 말이지요

메얼린

2019-08-22 10:11:52

원래 제가 가고 싶었던 곳은 그랜드캐년이나 옐로스톤이었는데.. 덥고 멀고 아기가 어려서 못갔어요

여름에 미국에 짧게 가기 좋은 곳들을 잘 몰라서.... 교회분께서 소개해주신 곳으로 갔어요 

(사실 칸쿤도 후보였는데 ㅎㅎ... 칸쿤보단 데스틴도 가깝고 괜찮다고 추천해주시더군요)

shilph

2019-08-22 10:14:02

애기랑 다닐 때는 바닷가, 그것도 애들이 안에 들어가서 수영할 수 있는 모래사장이 좋은 바닷가가 최고더라고요 ㅎㅎㅎ 잘 다녀오셨어요 :)

메얼린

2019-08-22 10:22:20

하룻강아지 딸녀석이 물 무서운줄 모르고 뛰어들어서 당황스럽기 그지 없더군요. 수영못하는 아빠라 구하지도 못하는데 ㅠ

모래놀이 처음 사서 가져가봤는데 삽으로 모래 퍼먹을땐 진짜... 하.... ㅠ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서 기억에 남을때 하나라도 기록해두려고 "발빠른" 후기 한번 남겨봤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shilph

2019-08-22 11:00:06

그래서 저희는 바닷가 모래 사장에서 놀 때도 구명조끼를 입히지요. 

memories

2019-08-22 11:03:18

+1 수영못하는 아빠라 구하지도 못하는데...

 

그래서 열심히 수영가르쳤어요..ㅎㅎㅎ 제가 배우는것보다 빠를거 같아서요..ㅎㅎㅎ

메얼린

2019-08-22 11:32:21

저도 좀 더 키우면 그럴려구요 아빠도 구해줄겸 ㅋㅋㅋㅋㅋ

돌고도는핫딜

2019-08-22 10:58:24

저도 레이버때 가볼까 하는데 지금 비가 계속 올예정이라 갈까말까 망설여지내요 ㅎ

혹시 스노쿨링 하는곳은 안가보셨나요?? 저번 캐리비안쪽 다녀오면서 스노쿨링에 빠지는바람에 넘 하고싶은데 데스틴도 있는거 같은데 유료인거 같고 그냥 퍼블릭 비치같은데서 하는곳이 있나해서요....

메얼린

2019-08-22 11:31:20

수영도 못하고 하다보니 찾아볼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

퍼블릭 비치에서는 파도가 좀 있긴 한데 작은 송사리급 물고기들은 보이긴 하더라구요

위에 설명된 crab island도 스노클링 할 수 있어요 물도 얕고.. 다만 예전에 하와이에서 했던 것처럼 막 물고기가 다양하고 그렇진 않았어요

닥터피시 마냥 제 발을 따라오는 물고기 정도는 보이더라구요 저도 오전에 비가 좀 왔긴 한데 막 쏟아지는거 아니면 crab island는 파도도 잔잔하고 얕아서 괜찮았어요 혹시 배가 안뜨면 환불이 가능하니깐 옵션으로 두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화성탐사

2019-08-22 11:57:38

메얼린님의 "심플"과 제가 생각하는 "심플"은 정말 다르네요! 디테일한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녹조가 와서 온 바다가 초록색이었는데, 지금 보니 바다가 아주 깨끗하네요! 다음번에는 미리 예약하셔서 Sandestin hilton 다녀오세요. 마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저희도 파라솔과 의자 빌리는게 너무 비싸셔 월마트가서 텐트사왔었는데... 이미 누군가 환불한건지 모레가 잔뜩 나오더라구요.. 기분이 좀 그래서 저희도 돌아가는날 공항 가는길에 환불했습니다;; 마치 월마트에서 무료로 디파짓만 받고 대여해주는 것처럼...;;;

메얼린

2019-08-22 12:21:01

(시작은 미미 했으나 끝은...) 정리가 잘 안되어서 그래요 ㅎㅎㅎ

저도 환불할까 생각해봤는데 저는 도저히... 그럴 마음이.. 아.. 저도 만약에 샀는데 모래 나오면 했을거 같아요 ㅋㅋㅋ 한편으론 화성탐사님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ㅎㅎㅎ

꼭 다시 가고 싶어요! 반드시! 꼭!  감사합니다 ㅎㅎㅎ

오성호텔

2019-08-22 14:06:37

와 바다가 정말 예쁘네요! 

메얼린

2019-08-22 20:34:43

저도 이런 바다는 제주도 갈때 가봤던 우도 이후 처음인데 너무 좋드라구요 칸쿤갈거면 여기. 라고 추천받아 가봤어요

스시러버

2019-08-22 15:59:48

다양한 팁 감사드립니다...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데.. 포인트 모일때까지 좀 기다려야겠어요... T.T:

메얼린

2019-08-22 20:35:15

저는 언젠가 몰디브를.... ㅠㅠ ㅋㅋ ㅠㅠ 

큼큼

2019-08-22 16:27:36

감사합니다. 요즘 여행 가고 싶은곳 나오면 무조건 스크랩 합니다. ㅎㅎㅎ 나중에 갈때 참고할게요

메얼린

2019-08-22 20:36:05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도 기쁩니다 ㅎㅎ

아이이노스

2019-10-25 07:54:51

이번 땡스때 아틀란타에서 차몰고 가려고했는데 딱 좋은글 발견했네요. 지금 호텔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비치들은 호텔고객들만 사용되게되어있나요?? 칸쿤처럼 비치에 있는 호텔안잡으면 비치를 이용하기 힘드려나요??? 

뜨로이

2019-10-25 08:52:28

퍼브릭 비치 많습니다. 다만 붐비는 시간대에 주차하기가 힘들지요. 핸더슨같은 공원파킹으로 가시면 입장료는 내야하지만 주차는 용이하구요

봉다루

2019-10-25 10:15:18

아.. 그립네요. 펜사콜라, 데스틴. 조지아 살 때는 자주 갔더랬는데요. 제가 지금껏 다녀 본 해변 백사장 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후라이

2019-10-25 10:29:12

서부에 살고 있지만 내년 애들 봄방학에 맞춰 데스틴 갈까 하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후기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뉴올리온스 직항 왕복 & 데스틴까지 4시간 렌트 왕복하려 했는데, 데스틴 공항도 있고 애틀란타도 옵션이라는 걸 처음 배웠네요. 

아무쪼록 여러 가지 옵션을 바탕으로 항공권 최적화(?) 후 상세 일정 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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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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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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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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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 2022-10-30 5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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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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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7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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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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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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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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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36
지지복숭아 2024-04-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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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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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nred 2024-04-24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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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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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235
updated 114146

투자를 위한 경제/투자 공부 방법?

| 질문-은퇴 11
콜럼버스준 2024-04-25 980
updated 114145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4
비니비니 2024-04-25 1968
updated 114144

대한항공 SKypass US Bank 카드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첨언 부탁드립니다.

| 정보-카드 31
디디콩 2023-05-31 15707
new 114143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2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236
updated 114142

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1
메로나 2024-04-20 1551
updated 114141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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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3121
updated 114140

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16
Almeria@ 2024-04-25 1085
new 114139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16
음악축제 2024-04-25 384
updated 114138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05
바이올렛 2019-03-18 2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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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sann 2024-04-26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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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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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마우스 2024-04-25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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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달 이상 거주하실때 보통 어디에서 숙박하시나요? (서울/수도권, 숙소, 지역,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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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2024-04-25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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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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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로 LA도착후 시애틀까지 로컬 비행기 갈아타기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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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대한항공 A380) 및 불쾌했던 한국TSA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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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16-09-21 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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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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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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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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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4-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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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험 어떤가요? 보험료가 너무 올라서 고려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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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어떻게 없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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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라기 2022-04-26 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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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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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4-25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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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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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