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모임후기) 8월 3일 3차 애틀랜타 오프모임 후기

민들레, 2013-08-04 10:52:15

조회 수
4273
추천 수
0


어제 유자님이 무지하게 궁금해 잠 못이르게 했던 애틀랜타 새총무입니다..ㅋ

먼저  왜 제가 뜬금없이 새총무가 되었는지 설명이 필요할 듯..
저희 애틀랜타 지부는 매일 카톡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뻘글, 시시콜콜한 얘기, 여행지에서 염장 사진등등 올리며 가족이라는 또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생활합니다.

어느날 초장님의 질문이 올라옵니다. "애틀랜타 치과 좀 소개해주세용ㅇㅇㅇ~ "
전 저희 동호회 회장님이 운영하시는 치과를 소개시켜 드렸죠...
그랬더니 초장님 왈 " 누구 소개로 왔다고 할까요?"
전 " 새총무라고 하면 아실 듯....." 이게 발단 이었습니다..
성이 새이고 이름이 총무??? 초장님의 장난끼 발동이 시작으로 인해 저희들의 또다른 뻘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

그러다 공식 직책까지 임명되는 헤프닝까지...ㅋㅋㅋ
-지부장 피코님
-새총무 민들레님
-부서별  (유알 담당) 초장님
             (Spg 담당) 피코님
              (프라이스 라이 담당) 썸머힐님
             ( 염장 후기 담당) 유민아빠님.....
                                

전 제가 가는 운동모임에 새로운 직책으로 맡은 총무직책이 이번 모임에서까지 써먹은..ㅋ 이중타? 쌍피? 물귀신 작전??? 이었다는....




 이제 부터 본론~~~~~~~~

오늘도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저희 애틀랜타 지부장인 리빙피코님의 적극적인 활동덕에 마일모아의 모임이 모범적인 보기로 활성화되고 있는 듯해요.. (강조!! 피코님!! 감솨~~ )

새롭게 나오신  미스아틀란타님. 만마일님, 아나콩콩님까지 합세하면서 15명이 모였으니 앞으로 카톡글이 하루 기본 100개에서  200~300개가 되는 상황이 될 듯합니다..


다시 한번 나름 간첩생활로 생활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저희 새식구들 열렬히 환영하며 또 환영합니다.


먼저 미스 아틀란타님은 미모가~ 심상치 않게??!! 한미모 하세요~~ ^^
만마일님은 애틀랜타의 새로운 생활이 저희와 함께 하게 됨을 무지 축하드려요~ 오히려 한턱 쏴야 하는거 아니신지?? ^^;;  이거 협박 아닙니다~
아나콩콩님은 예쁜 닉네임이라서 여자분인 줄 알았는데 남자분이면서 약간 나이든 고등 학생(!)처럼 보여서 놀랬습니다. 사실 얘가 둘인 아빠~ 세상에 이런 반전이..

 


일단 음식 사진 투척합니다.

때마침 저녁시간이 다가 오는 군요..흐흐흐

셀폰 사진 644.jpg 셀폰 사진 643.jpg  셀폰 사진 645.jpg 셀폰 사진 647.jpg  셀폰 사진 650.jpg 셀폰 사진 651.jpg 셀폰 사진 654.jpg 셀폰 사진 656.jpg 셀폰 사진 659.jpg  셀폰 사진 661.jpg 셀폰 사진 662.jpg

사실 저 위의 사진들 찍느라 나름 바빴습니다~..먹다보니 깜박했던 사진들도 있고, 잊고 지나간 사진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좀 더 먹음직스런 사진으로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예전에 스크래치님이 사진 각도는 30도가 생명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리고 저희 애틀랜타 지부장님 답게 철저한 준비계획으로 나름 감동을 준 선물들이 깜짝쑈도 있었습니다..


초장님의 든든한 케찹군.. 케찹이가 야구 매니아라서 피코님이 특별히 신경을 써 챙겨준 야구복인데 등판이 2번 누구라고 하던데..이넘의 저질 기억..

케찹군의 입이 귀에 걸린 그 특별한 상황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었습니다..증거 사진을 올리기 전에 초장님의 보물 보호 차원으로 나름 변신을 시켜봤습니다.

이거 나중에 초장님께 야단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음 =3===3====33333

셀폰 사진 663-1.JPG 셀폰 사진 665-1.JPG 


또하나의 선물.... 조지아하면 복숭아로 유명합니다..

이곳 조지아 애틀랜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피코님이 몸소 구해오셔서 만마일님 품에 안겨 드렸습니다..

저도 딴데 갔다가 애틀랜타로 오면 받을 수 있나요???.

셀폰 사진 668.jpg 


뽀너스로 저희 애틀랜타 비밀요원들 역시 신변보호 차원으로 나름 아바타로 변신시켜 올립니다..  라고 했다가

저희 마일모아에도 비밀파일 해독자분이 계셔서  좀 더 심층적인 차원으로 한번 더 변신시켜 올립니다..

   

  셀폰 사진 679.jpg 셀폰 사진 676.jpg 셀폰 사진 677.jpg 셀폰 사진 678.jpg



2차 찻집으로 가서 먹은 팥빙수.. 다 먹고 생각나서 이거라도 찍었습니다..  ^^;;

  셀폰 사진 691.jpg


3차.. 주막집??

오뎅국이랑 빨래판 계란말이, 골뱅이 무침..그리고 참기름?이슬?  (시골에 가면 저런 병에다 참기름 넣고 팔던데..)

계란말이 크기 증명은 아나콩콩님 협조로 죠오기 살포시 사파이어 카드를 놓아 뒀습니다..  젓가락으로 이름을 살짝 가려주는 기술까지..ㅋ

셀폰 사진 693.jpg셀폰 사진 698.jpg  셀폰 사진 696.jpg 셀폰 사진 697.jpg


어찌되었든,,, 이거 다 뱃속으로 꿀꺽했습니다~~ 다 뱉어 내놓으라고 해도 어쩌~얼 수 없어요~~ 업떠요~ㅋ 
억울해요?? 그럼 오세요~


공항 픽업은 아나콩콩회사를
공항 드랍은 다회사에 연락을 해주시면 30분 대기조로 출동합니다.
경찰 출동 안해요~ (개콘 버젼)


항상 느끼지만..
저희 모임..가족같아요.. 거의 3달만에 보는 거지만 어제 본 것처럼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면서 부대낄 수 있는 곳... 이곳 마일모아인거 같아요..

초장님 말씀처럼 다른 사이트에서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그들끼리 치고 박고 하다 끝내 폐쇠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스레 우리 마을모아 사이트는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더욱더 단단해지는게 참 좋다고 하더군요..

저역시 언제부터인가 마일모아 식구들과 함께 같은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고 의지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운을 얻는 마일모아 회원이 되도록 함~ 께~~ 해용~~




일단 새총무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선 결산보고를 빼놓을 수는 없을 듯..


새총무의 결산 보고..
* 회비 $20 *15명  = $300

* 저녁식사테 (중식)  $280.79 + 팁 $40 = $320
        계산할 때 리빙피코님이 조용히 오시면서 팁이 부족할 것 같다며 $20불을 터억하며 건네주셔서 감동 쓰나미..

        사실 이것도 팔불출이겠지만 이분이 저희 애틀랜타 지부장님 이십니다.. ( 또 한번 자랑하는 센스~ 꾸벅) 

        그리고 마일모아 특성상 누구 카드로 긁었냐가 참 중요하겠는데 이거는..

        제가 최근에 연 카드 스펜딩 땜에 그냥 제 카드로 긁었습니다~ 이의있으시면 따로 연락주세요..따로 뵙죠~ㅋ



* 2차 카페 약 $65  --> 초장님과 리빙피코님이 쏘셨습니다..

         서로 내시겠다고 막~ 싸우셨습니다.. 전?? 중간에서 새우등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3차 주막 얼마 나왔는지 저도 모릅니다..새벽 12시가 넘어가니 제가 제 정신이 아니라서 먼저 일어났습니다..죄송...

         마지막까지 계셨던 초장님, 피코님, 다님, 아나콩콩님, 중부님.. 나중에 알려주세용~

         설마 거기서도 서로 내시겠다고 옥신각신??

 


오늘 하루도 서로의 정과 체온을 느끼게 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함께한 리빙피코님, 초장님 가족 (된장, 쌈장, 케찹), 만마일, 다, 중부, 민들레, 아나콩콩, 홀씨, 썸머힐, 윈터힐님, 만마일, 미쓰애틀랜타님으로 총 15명.. 이 아니라

요다님과 공기님이 빠졌어요..죽을 죄를... T.,T   총 17명이었네요..

회비가 300불만 걷히길래 15명인 줄 알았어요..  왜 300불만 걷혔지??????????????!!!!!!!!

(또 수정) 17명이 아니라 16명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저희 식구 불어남에 축하해주세용~



보~!너~ 스~~~

저희 삼겹살 야유회가기로 했습니다 ㅋ

 


(( 참고 문헌?? ㅋ   ))

    아틀란타 첫 오프 모임... 어색함, 반가움, 즐거움, 놀라움, 그리고... 아쉬움...    

      (모임후기) 5월 4일 아틀란타 오프모임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222751

20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Livingpico

2013-08-05 17:09:45

감사합니다. 꼭 한번 오세요~~~

홀씨

2013-08-05 17:15:33

와플!! 자다가 깨서 와플먹고 다시 잡니다.. 소화는 잘 되겠죠? 쿨럭~

철이네

2013-08-05 17:18:12

축하드립니다. 첫 와플인가요?

홀씨

2013-08-05 17:20:26

어쩌다 그렇게 된 듯.. 저도 얼떨떨해서 잠 다 깼습니다.. 가서 맥주나 한잔해야 할 분위기..안주는 따땃한 와플~

Livingpico

2013-08-05 17:29:04

와플 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와이프는 후기 쓰고, 남편은 와플드시고~~!!ㅋㅋ

철이네

2013-08-05 17:15:36

피코님께 이 와플을...

------

못 드립니다. 홀씨님이 드셨어요.

Livingpico

2013-08-05 17:29:58

저는 198개에서 잠시 나갔다 왔네요~~!!@@

스크래치

2013-08-05 17:15:37

모임 재밌게 잘 하셨군요. 간만에 와플먹나 해 봤는데 역쉬 어렵네요...

Livingpico

2013-08-05 17:31:08

기스님 오셔서 같이 하셨어야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와플을 요즘에 노리는 분들이 많이 계서서...힘들어요~~!!

20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3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9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226
updated 114169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446
new 114168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47
new 114167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졸린지니-_- 2024-04-26 15
new 114166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0
후니오니 2024-04-26 1299
new 114165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156
updated 114164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5
비니비니 2024-04-25 2261
updated 114163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1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112
new 114162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6
새벽 2024-04-26 526
new 114161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469
new 114160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270
updated 11415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
Alcaraz 2024-04-25 2940
updated 114158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0
Opensky 2023-04-07 885
updated 114157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387
updated 114156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482
updated 114155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1
  • file
스타 2024-04-25 2151
updated 114154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579
new 114153

하얏트호텔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356
updated 114152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610
new 114151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640
updated 114150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505
updated 114149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7
bori 2024-04-24 3944
updated 114148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0930
new 114147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Respond 2024-04-26 297
new 114146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BBS 2024-04-26 1051
updated 114145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3
  • file
atidams 2024-04-25 2399
updated 114144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8
지현안세상 2024-02-26 3689
updated 114143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5
Raindrop 2024-04-24 1360
updated 11414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29
음악축제 2024-04-25 826
updated 114141

찰스슈왑데빗 카드로 한국ATM에서 돈 인출시 적용되는 환율 시점

| 정보-기타 19
Alcaraz 2024-02-18 1019
updated 114140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1
바이올렛 2019-03-18 21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