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2

기돌 2013.08.23 0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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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1



지난주에 이어 뉴욕 여행기 2탄입니다. 지난주가 박물관, 공연관람, 먹거리에 중점을 두었던 커플 여행이었다면 이번주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부모님 만족에 촛점을 둔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첫 여행에 이어 6개월 후 부모님과 함께 다시 뉴욕 여행을 가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지만 역시 BM 시절이라 호텔을 포기하고 민박에 묵게 된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아쉬웠습니다. 부모님도 별말씀을 하지는 않으셨지만 불편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좀더 일찍 눈을 떴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어째든... 여행을 앞두고 정독한 책입니다.

 

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 안나킴 저

 

뉴욕 구석 구석을 담고 있어서 여행 일정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책 서문에 저자가 이런 말을 썼습니다.

 

초급 여행자 : 자유의 여신상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

중급 여행자 : 센트럴파크의 녹음을 거닐다, 가로등에 씌어진 숫자를 눈여겨보는 사람

고급 여행자 : 뉴욕 지하철 역사에 있는 껌 자국을 보면서 그 연대와 역사를 추정해보는 사람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초급, 중급, 고급 여행자 흉내를 모두 내보자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시간이 좀 지난 후기라 동선이 모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뉴욕 구경 시작해 봅니다.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벌써 3번째 방문이 됩니다.^^ 길 외울판입니다. ㅎㅎㅎ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어 투어도 있습니다. 일정이 맞으시면 한번 참가해 볼만 합니다. 영어 투어는 더 자주 있는듯 합니다. 한국어 투어 스케쥴이 안맞으시면 영어 투어 고려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어 투어 스케쥴 링크 

 

한국 가이드 해주시는분 따라서 1시간정도 투어를 하게 됩니다. 가이드분이 어찌나 빨리 움직이시는지 뛰시는건 아니고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시는데 까딱하다가는 놓칩니다. 설명 듣고 어디 가시나 잘 쫓아다녀야 합니다. 투어중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안찍은건지 못찾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일정과 투어 스케쥴이 맞는다면 꼭 박물관 무료 투어 이용해 보세요.

 

투어가 끝나고 박물관 구석 구석을 돌아 봅니다.










요거 종이 만들때 사용하는 파피루스 라네요. 처음봤어요.





이집트 시대 석관과 맞짱 뜨고 있는 기돌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신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전망이 아주 훌륭합니다. 한번 꼭 올라가 보세요.^^








그당시 옥상에 설치되어 있던 새둥지 비슷한데 작품이랍니다. ^^





옥상에서 주위를 둘러보다보면 박물관 옆 센트럴팍 한편에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좀 있다가 가보기로 합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Central Park 으로 들어옵니다. 영부인이었던 제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이름을 딴 저수지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맨하탄 도심에 이렇게 거대한 연못이 있다니... 실제로 제클린이 호수 주위를 자주 산책했다고 합니다.

 




* Cleopatra's Needle


아까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옥상에서 보았던 오벨리스크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져왔다네요.





클레오파트라의 바늘로 불리웠답니다.





오벨리스크 기둥밑 네 귀퉁이를 바치고 있는 황동으로 만든 게가 보입니다. 지금 자리잡고 있는것들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모셔 놨다고 합니다. 진품도 한개인가 두개만 보관이 되어 있다고 하고 나머지는 분실된 모양입니다. 기원전 12년 로마의 아우구스투스가 나일강 유역에 있던 오벨리스크를 알렉산드리아로 수송을 하게 되는데 수송 과정에서 기둥 바닥 귀퉁이들이 훼손되자 로마인들이 기둥을 받치기 위해 황동으로 게를 만들어 받쳤다고 합니다.





* The Lady Lunch


센트럴파크를 걷다 보면 벤치들이 많은데 기부를 받고 tag를 설치해 줬다고 합니다. 그중에 재밌는 tag들이 있는데 아래 Lady Lunch 모임이라는 tag가 그중 하나입니다. 여기 모임에 적혀 있는 인물들은 저명한 여성인사들로 대학 학장, 소설가, 연방법원 판사등 이름 있는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읽은 풍월을 읊으면서 부모님 앞에서 잘난척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일부러 그런건지 공교롭게도 이 The Lady Lunch 벤치 바로 옆에 (위 사진 오른쪽 끝에) 이런 마녀 조각이 기둥에 새겨져 있습니다. 재밌죠? ㅎㅎㅎ





* The Mall


중앙공원 안에 The Mall 로 불리는 느릅나무 대로 입니다. 그당시 무한도전 팀이 다녀가기도 했었죠? 여름에도 서늘하게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좀 걸어가다가... 잠시후...





모두 벤치에 널부러져서 한 20분 눈붙인것 같습니다. ^^ 노숙자로 전락하는 순간이군요. 정말 피곤했어요 ㅠㅠ


 

 

 

* The Cloisters

http://www.metmuseum.org/visit/visit-the-cloisters 

 

같은 날은 아니고 다른날 하루 날잡아서 클로이스터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관리하는 곳인데 유럽(아마도 스페인)에 있는 사원을 통째로 옮겨 왔다는 군요. 헐 @.@

맨하탄 북쪽이라 좀 멀기는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

 

메트로폴린탄 박물관 입장 뱃지를 가지고 있으면 당일 이곳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부지런히 움직이시면 하루에 두곳을 입장료 한번으로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좀 여유있게 다니려고 다른 날에 방문을 했습니다. 지하철타고 190th street 역에서 좀 걸어가시거나 아니면 버스 기다리셔서 타고 가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가는법 확인하시구요...

 





















 

 

 

*뉴욕 현대미술관

 

역시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가볍게 둘러 봅니다. 이곳에 한국어 음성 가이드 지원이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작품 사진은 지난편에 많이 올려서 생략하겠습니다.

 

  

 

* 뉴욕 연방 준비위원회 금괴 투어


이제 남쪽 Financial District 지역 관광입니다.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연방준비 위원회 건물 지하에 어마어마한 금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다이하드에서 금괴 탈취 장면이 있는데 이곳이 배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듣기로 이곳에 저장되어 있는 금괴 대부분이 유럽에서 맡긴거라고 합니다. 미 재무부가 소장한 미국 금괴 대부분은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있다고 합니다.

 

2012년 기준으로 53만개의 골드바, 무게로 6,700톤정도의 금괴가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뉴욕 연방 준비위원회 금괴 투어 링크 

 

무료 투어이구요 적어도 3개월전에는 미리 예약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맞춰 입장하면 먼저 전신 검색을 받게 되고 소지품도 맡기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합니다. 값비싼 동전 지폐등 전시물을 보고 지하에 내려가면 쌓아놓은 금괴중 일부를 보여 줍니다. 전 소심해서 만져도 못봤습니다. 와이프는 금괴 쓰다듬었습니다. 금가루좀 묻었을까요? ㅋㅋㅋ

 

투어 참가 하시면 요럼 놈들을 잠깐이나마 보게 됩니다. @.@ 

요놈들 평생 직접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와이프처럼 한번 만져나 볼껄 그랬습니다. 쩝...

 

 

사진 출처 : www.newyorkfed.org

 

투어 끝나면 폐기된 지폐 잘게 자른걸 기념품으로 줍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가볼만 합니다. 투어 시간은 1시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 Wall Street

 

간김에 참고한 책에 나온곳을 찾아봤습니다. Financial District에서 브로드웨이 길을 걷다보면 예전에 이곳에서 벌어졌던 퍼레이드들을 기념하는 기념마크가 있습니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 방문을 기념 티커도 있습니다. 심심하시면 찾아 보세요~~~ 박정희 대통령도 있다고 하는데 못찾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투어 페리가 있는 Battery Park 가는길에 황소 한번 보고...


 

 

 

 

* Battery Park


Battery Park에는 911 당시 피해를 입었던 상징물을 그대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한쪽에 한국전쟁 기념물도 있구요...




 

 

  

* 자유의 여신상 왕관 투어


2010년 여행 당시에는 자유의 여신상 Crown 투어가 있었는데 그이후로 중단이 되었다가 금년 7월경에 다시 오픈한듯 합니다. 첫번 뉴욕 여행에는 스테튼 무료 페리 타고 멀리서 자유의 여신상을 지켜 보았는데요 부모님도 오시고 해서 이번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티켓 예약은 여기서...

http://www.statueoflibertytickets.com/ 

 

대부분 섬에 들어가서 자유의 여신상 밑에서만 보고 오게 되는데요... 그럴거면 Crown 투어 신청하는것이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첫째 시간 절약이 많이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 일반 투어를 하게 되면 배탈때 부터 줄이 꽤 깁니다. Crown 투어를 하게 되면 Fast Track으로 따로 입장하기 때문에 모든 긴줄에서 해방입니다. 

둘째 Crown Tour는 매일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투어 참가가 쉽지 않아서 희귀성이 있지요. 물론 여러달 미리 크라운 투어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유의 여신상 투어 표를 팝니다. Crown Tour 표는 매진이었구요. 되도록 Crown Tour는 미리 예매해서 가세요.

 






맨하탄이 멀어집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Liberty 섬이 다가 옵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섬은 미국립공원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여신상이 들고 있던 횃불입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아마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이런 나선 계단을 올라갔던것 같습니다.







왕관에 도착했습니다.





들고 있는 횃불이 보이는군요...





왕관 창문 전경입니다.







왕관에서 내려왔습니다. 여기까지는 Crown Tour 아니어도 오셔서 전망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왜 저러고 있었을까요 ㅠㅠ





이분은 또 왜 이러고 계실까요... 자유의 여신상이 오른쪽 발을 살짝 뒤로 빼고 있는걸 따라 했답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군요. 

자연의 여신상 완전빙의ㅋㅋㅋ







나오는길에 예전 이민국 건물이 있던 엘리스섬을 들려서 돌아오게 됩니다. 저희는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 양키스 스타디움


자... 뉴욕하면 양키스죠? 산토리님 포함 메츠팬들이 돌던지겠죠?ㅋㅋㅋ 

자 양키스 구장 구경겸 경기구경하러 갑니다. 지하철 역부터 인산인해 입니다.

 




쿠궁~~~ 경기장 위용이 대단합니다. 갓지어진 경기장입니다. 2010년 당시 원래 경기장은 맞은편에 허물어진채로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경기장인데 아쉽게도 방문 기회가 없었네요. 하지만 새로운 경기장도 너무 좋습니다.





전설적인 양키스 선수들이 걸려 있습니다. 맨앞 베이브 루스부터... 흥분됩니다. 야구 성지에 서있습니다.





맥주가 빠질수 없죠.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기념 맥주를 한잔에 10불정에 팔고 있었습니다... 엄청 비쌉니다. 그래도 한잔 안할수 없죠...





외야 구석에 자리 잡습니다. 사진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당시 양키스에서 뛰고 있던 박찬호 선수가 마무리 투수로 나설 준비중입니다. 사실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라 추신수 선수 경기 모습을 보러 갔던 것인데 추선수는 결장을 해서 못보고 ㅠㅠ 대신 박찬호 선수를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 박찬호 선수 플레이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양키스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공연 관람 후기로 넘어가 봅니다.

 

 

* 뉴욕 필하모니 오픈 리허설


뉴욕필 오픈 리허설 링크 

 

정식 공연은 아니고 리허설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입장료가 20불 정도 하네요. Avery Fisher Hall 로 갑니다.

 






리허설이기는 했지만 거의 끊김없이 연주 감상을 할수 있었습니다. 리허설이라 다들 편한 복장으로 연주하는것도 재밌었습니다.

뒤쪽에서 바이올린 연주하시던 분은 허연머리를 길게 하고 허름한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밖에서 길가다 만났다면 영락없는 노숙자로 알아봤을듯한 분이 뉴욕필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니...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로 옆 줄리어드 음대 건물에도 슬쩍 들어갔다 나와 봅니다.

 

 

 

* 뮤지컬 Lion King / Mary Poppins

 

부모님은 대사 많은 뮤지컬은 아무래도 흥미가 떨어지실것 같아 이번 여행에서는 라이온킹과 메리포핀스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여행때 이미 본지라 라이온킹은 부모님만 보시게 했고... 메리 포핀스는 좋은 자리를 예약할 수 있어서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같은 극장에서 알라딘이라는 뮤지컬을 공연중이고 메리포핀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짜잔... 2층 Mezzanine 맨 첫줄 정가운데 자리입니다. 제가 본 공연중 제일 좋은 자리였습니다. 완전 신납니다. 앞이 뻥뚫렸습니다.

전 두번째 관람이라 이제는 노래도 막 따라 부릅니다.ㅋㅋㅋ 


 

 

부모님도 두 뮤지컬 다 재밌으셨다고 만족해 하셔서 뿌듯했지요. ㅎㅎ 

 

 

 

먹거리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 장조지

 

미슐랭 3스타 Jean George 입니다. 센트럴파크 근처 트럼프호텔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 코스 요리는 생각보다는 가격이 괜찮습니다. 생전 처음 푸와그라도 맛봅니다.

http://www.jean-georges.com/restaurants/united-states/new-york/jean-georges/ 

 



























 

 


* Gotham Bar & Grill

 

Greenwitch Village 지역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식당입니다. 역시 점심 코스 요리 입니다.

http://gothambarandgrill.com/ 




















 

* Carmine's

http://www.yelp.com/biz/carmines-new-york 

 

타임스퀘어 근처에 위치한 식당인데 의외로 가격이 괜찮습니다. 여기서 스페셜 해산물 스파게티 하나 시켜서 4명이서 잘먹었습니다. 막 랍스타도 한마리 들어있고 합니다.

 




맥주가 빠질수 없습니다. ㅎㅎㅎ





푸짐합니다.


 

 

 

* Grimaldi's Pizzeria

 

뉴욕 3대 피자 중 하나라는 그리말디 피자입니다. 

http://www.grimaldis.com/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건너 방문했습니다. 유명세 답게 거의 한시간 가까이 줄섰던것 같습니다. 줄서는 중에 지나가는 행인 한사람이 그렇게 기다릴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한마디 하고 가더군요.ㅠㅠ 


하지만 여기서 시킨 마르게리타 피자는 제가 먹어본 피자중에 가장 맛났습니다. 쫄깃쫄깃한 치즈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 첼시 마켓 Lobster Place


첼시 마켓은 Oreo, Ritz 등으로 유명한 제과회사 나비스코 공장이 있던곳이 재개발 된곳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지금은 아기자기한 상점도 많고 유명 식당들이 들어서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저희는 여기 Lobster Place 에서 랍스터를 1인당 한마리씩 흡입합니다.

http://lobsterplace.com/

 




클램차우더 곁들여 봅니다.





1인당 한마리는 먹어줘야죠 ㅎㅎㅎ









* Corner Bistro


원래는 가장 오랜된 술집으로 알려진 McSorley's Old Ale House를 가려고 했는데 동선과 시간대가 여정하고 잘 안맞아 대신 Corner Bistro 라는 술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West Greenwitch Village 지역에 위치해 있는곳인데 꽤 오래된듯 합니다. 햄버거에 맥주... 바로 이맛이죠 ㅎㅎㅎ

http://www.cornerbistrony.com/

 







 

* Oh! Taisho

 

East Village 지역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입니다. 원래는 독일식 소세지에 맥주를 마시려고 했었는데 작은 가게에 이미 손님들이 꽉 차서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냥저냥 그랬습니다.

 

  

 

 

 

* 아이스크림

 

뉴욕에서 이름좀 있다는 아이스크림 가게 순회 방문입니다. West Village에 있는 GROM 젤라또 가게입니다.

http://www.yelp.com/biz/grom-gelato-new-york 

 






L'Arte del gelato
http://www.lartedelgelato.com/en/index.html




 

 

 

* 그외 가본곳

 

첼시마켓 근처 Highline 입니다. 예전에 철길이 지나가던 곳을 산책로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한번 보여드리려고 뉴욕 타임즈 건물 구경 해봅니다.

 




역시 아버지가 가보고 싶어하셔서 UN 건물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아쉽게 반기문 총장님을 뵙지는 못했네요.^^




 

 

 

지난 여행에 가보았던 록펠러 센터 전망대도 있지만 역시 부모님 세대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더 의미가 있을듯 해서 올라가 봅니다.

 









 

 

이상으로 총 2편에 걸친 뉴욕 후기를 마칩니다. 관광지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방문하시는 곳이지만 제 생각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들과 할거리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뉴욕 여행 계획 있으신분들께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전에 갔을때 메이시 본점에 나무로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발판 부분이 철제로 바뀌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