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동부살다 북가주로 이사와서 친척집에 지내다 드디어 오늘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설레이고 힘든날이지요.
이사하기전 집 가구배치도 확인할겸 어제 아파트 방문했는데
내부 공사는 끝나고 오늘 카펫 샴푸하고 2시간이면 마른다고 내일 이사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좀 불안했습니다.
원래 어제까지 끝내기로 했거든요.
근데 아침에 전화와서 아직 카펫샴푸가 덜끝나서 내일 들어오라고 하네요.
아침부터 트럭빌려다 짐실고있는중이였고 새로 산 메트리스는 곧 도착한다고 연락오고 멘붕 오다라구요 ㅠㅠ
아파트측에서는 5일 방값 빼줄테니 내일 들어오라 하네요.
이게 자기들이 해줄수있는 최선이라면서요......
5일치 방값이 150불정도 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오늘이사할려고 쉬는날도 변경하고 처남도 도와달라 부르고 트럭도 빌리고 애들은 장모님께 봐달라 부탁드리고 참 답답하네요.
다들 약속을 중요시 하시겠지만 저는 엄격한 편이라 원래 이런경우도 있나요?
그냥 답답하고 어이없어서 푸념좀했습다.
두서없는 글 읽어두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