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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콘짱 2020 여행기 4. 속초 영랑호, 양양 쏠비치

svbuddy | 2020.11.27 12:46: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가을의 한국은 전국 어느 곳이나 아름답지만, 그중 강원도의 가을풍경은 일품이라 할만하다.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평소에도 서늘한 기온을 보여주는 영동지방, 올 가을 속초,양양,강릉을 들려본다.

 

▼ 신라의 화랑이었던 영랑이 무예대회를 위해 수련을 하려 들렸다가, 경치에 반해 무예대회도 잊고 머물렀다는 속초 영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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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소문처럼 아주 멋진 호수 풍경이 펼쳐진다. 언덕 위에는 영랑정이 우뚝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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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있는 범바위. 속초 8경중의 하나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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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낙엽이 다 저버렸는가. 약간 쌀쌀한 가을날에 호수를 따라 뻗어 있는 산책길이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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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레가 8km 정도 되는 영랑호를 제대로 즐기려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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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호수 한편에 오리 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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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가를 걷고 싶었지만 왕복 16km를 걸을 시간이 없어 차로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중간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경치를 감상할 곳이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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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이 아닌 자연호수 영랑호, 경관이 뛰어난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하다. 

속초에 오게 되면 한 번쯤 들려도 괜찮은 장소로 기억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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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여행 숙소는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대명리조트가 야심차게 소노호텔&리조트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했는데, 양양에 있는 대명리조트는 쏠비치 리조트로 명명되었다.

호텔과 리조트가 복합된 휴양공간인데 비수기 평일이라 평소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득. (그래도 여전히 비싼 건 함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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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본 리조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외관도 무척 화려하고. 주로 이용하는 하얏 호텔&리조트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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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광장에는 캡슐 엘리베이터가 양쪽에 위치하고, 위까지 뚫려있어 전혀 답답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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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패키지를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Chef'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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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쏠비치를 택한 이유는 평소 가격보다 착하기도 했지만, 와인투어가 포함되었기 때문. 그동안 운전하느라 알콜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밤은 허리띠를 풀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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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곳의 와인바에서 진행된 와인투어는 주로 중저가의 유럽, 남미산 와인이 제공되었다. 미국 나파밸리 와인이 없는 것이 조금 서운했지만 나름 마실만은 했고. 몇 종류의 와인을 몇 잔이나 마셨는지 통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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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딸딸한 기분으로 밤마실에 나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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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외관만 웅장한 것이 아니라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많다. 연인과 놀러 오면 하루 종일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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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이 조금 건조하긴 했지만 침대가 무척 편했다. 푹 자고 일어나 아침 산책에 나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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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비치에서 '쏠'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 역시나 스페인 계통의 건물과 그림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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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유명 카페, 산토리니에 있는 것과 비슷한 소원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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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비치 리조트는 동해바다 해변가에 위치하여 해안 산책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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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에서 바라본 쏠비치. 건물이 대체 몇 개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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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산책로를 걷다 보면 가우디풍으로 꾸며진 벤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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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꾸며진 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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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비치 건물 전체를 보려면 한 시간으로는 모자랄 듯 싶다. 멋모르고 숙박한 장소인데, 다음에 정식으로 여유를 충분히 갖고 다시 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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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으로 양양 낙산사 사진 몇장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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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강원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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