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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말 몰디브 WA + 카타르 월드컵 관람 후기 (1편 파리)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0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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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덕분에 인생에 한 두번 올까말까한 최고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는 벌써 1달이 넘었는데, 연말에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그동안 밀린 일들 처리하고,

마모 게시판에 멋진 후기를 쓰자니 준비를 많이 해야돼서 계속 미루다보니...

이대로는 영영 후기를 못올릴 것 같아서 그냥 사진 위주로 두서없는 후기라도 올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선 몰디브 여행을 계획하면서 교과서처럼 여겨졌던 주옥같은 후기들을 올려주신 회원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QuaNtum    https://www.milemoa.com/bbs/board/9033344

@역전의명수   https://www.milemoa.com/bbs/board/8580555

@크레오메    https://www.milemoa.com/bbs/board/8895975

@아사    https://www.milemoa.com/bbs/board/8761217

@스시러버    https://www.milemoa.com/bbs/board/6725445

@티메    https://www.milemoa.com/bbs/board/9337713

@빛나는웰시코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8879256

@앵그리불새  https://www.milemoa.com/bbs/board/8700099

@안디  https://www.milemoa.com/bbs/board/7134185

 

(그외에도 몰디브 및 WA 후기는 거의 빠짐없이 다 찾아본거 같은데, 누락됐다면 죄송합니다...ㅠ)

여행준비하면서 특히 발권때문에 게시판에 질문을 많이 올렸었는데요, 유용한 정보들을 나눠주신 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최종 발권 내역은 해당 글에 업데이트 해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051677

 

총 3주간의 여행이었고요, 크게 4군데로 나눠보았습니다.

 

1. 프랑스 파리

2. 몰디브 WA

3. 카타르 도하

4. 두바이

 

1. 프랑스 빠리

 

저희는 킨더와 3학년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라서, 거의 모든 여행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경험시켜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에펠탑에 대해서 보고 들은게 있으니 종종 언급하곤 했고, 발레리나 (Leap)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파리에 대해 궁금해해서,

어른들은 가본 곳이지만 (100번 가도 좋은 곳이라서) 아이들에게도 보여줄겸 파리 경유로 발권을 했었습니다.

 

달라스에서 갈아탔고요, Venture X 덕분에 캐피탈원 라운지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2.JPG

 

달라스에서 출발하여 파리에 아침 9시경 도착, 다음날 밤늦게 출발이어서, 꼬박 이틀을 파리에서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CDG공항 옆에 있는 Hilton 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 에서 포인트로 1박 했습니다 (힐튼 5만)

1.jpeg

 

저희가 짐이 엄청 많았는데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이 좀 멀긴 했지만 카트 2개로 운반했고, 다행히 호텔 근처까지 카트를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3 Large.jpeg


저희도 Aspire로 받은 다이아인데요, 룸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하는데 그냥 4인가족 쓰기에 불편한거 없는 방이었고,

(지금보니 방 사진도 안찍었네요 ㅋㅋ)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내려다보고 찍은 호텔사진이 전부같습니다;;

11 Large.jpeg

 

체크인 하고 호텔방에 짐 두고 관광하러 나왔습니다. 다시 공항으로 와서 비록 이틀이지만, 나비고 1주일치 사서 지하철 잘 타고 다녔습니다.

공항에서 살 때 직원이 말하길, "내일까지 사진 붙혀~" 라길래 그때까지는 큰 걱정을 안했습니다. (어차피 내일 떠날건데?)

가족들 여권에 여분의 사진이 1장씩 있어서 그냥 그거 붙히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내 사진이 너무 어릴때 사진이어서 혹시 돌아다니다가 사진 뽑을만한 곳이 보이면 막내꺼만 다시 뽑아서 붙혀야지~ 하고 다녔습니다.

첫날 중간에 한번 지하철역에서 잡혀서 이거 언제 산거냐고 확인하길래, 영수증 보여줬더니 내일까지 사진 붙혀~ 이래서 또 걱정없이 다녔지요.

(나비고 산 영수증 꼭 보관하세요!!)

 

4.jpg

 

제일 먼저 간 곳은 몽마르트.

나비고 패스가 있으면 트램(?)이 꽁짜네요. 계단 안올라가고 트램타고 편하게 성당까지 올라갔습니다.

구경 잘하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부터 아이들 눈에 밟혔던 회전목마.... 3불 이하면 태워준다고 하고 가격을 확인했는데, 대충 그 언저리였던거 같습니다. -_-

그래서 아이들은 2번씩 탔습니다... (미니멈 오더가 있었던거 같은데... P2가 결제해서 제가 잘 모르겠네요 ㅠ)

 

사랑의벽도 구경하면서 슬슬 지하철역으로 온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마모에서 추천받은 Bouillon Chartier 에 갔습니다. 줄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천받은 메뉴들을 다 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푸아그라 포함해서 이것저것 안되는 메뉴들이 잇었습니다.

 

7.JPG

P2가 시켰던... 무언가 연골이 많은 등뼈같은... 

그냥 별로였다고 합니다. 저는 손도 안대서 맛을 모릅니다 ㅠ

 

6.JPG

아이들이 좋아했던 무난한 스파게티.

 

5.JPG

아이들, 특히 첫째가 엄청 좋아했던 달팽이 요리.

어렸을때부터 읽었던 책에서, 꼬마 마녀 팔랑이가 모자를 훔치러 파리에 가서 이 달팽이 요리를 먹었던거 같은데,

그 달팽이 요리를 직접 맛봐서 엄청 좋아했습니다. ㅋㅋ

3접시 시켜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에펠탑으로 보러 이동했습니다.

밝을때 도착해서 밤늦게까지 에펠탑 주면에서만 엄청 오래 놀았네요.

8 Large.jpeg

 

저는 특히 아이들에게 스파클링 에펠탑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저는 당연히 해지면 바로 시작할줄 알았는데, 이게 해진 후 정각에 시작하는거라서 제 생각보다 꽤 늦게 시작했습니다 ㅠ  

(저희가 갔던 11월 중순에는 저녁 7시가 첫 점등이었던거 같네요)

시차때문에 피곤한 아이들과 센강 근처에서 거의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보시려면 미리 시간 확인해보고 계획 세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면서 근처에 있던 마카롱 맛집 (PIERRE HERMÉ) 에서 마카롱 먹으면서 시간을 떼웠습니다 ㅋ 

10 Large.jpeg

 

기다릴 때에는 지루해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센느강가에서 바라보던 반짝이는 에펠탑... 아이들 머리속에 오래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제 머리속에만 강렬한 것일수도 ㅋ)

 

9 Large.jpeg

 

관광을 마치고 힘겹게 호텔로 돌아왔는데,

막상 또 호텔에 오니 아이들이 살아났습니다. -_-

그래서 체크인 할 때 라운지에서 술과 음식을 준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라운지에 가봤는데, 첫날 관광하고 늦게 들어왔더니 시간이 안맞아서 술은 못먹고 과일과 마른안주같은 것들은 맛잇게 먹었습니다.

 

12.jpg

 

다음날 조식은 그냥 평범한 조식이었고요. 와이프는 버터가 맛있었다고 했는데,

저는 시차때문이었는지 맛도 기억도 안나네요...ㅋ

13.jpg

 

둘째날에는 모나리자를 보여주러 루브르 박물관에 갔습니다.

15 Large.jpeg

 

입장권은 마모에서 소개되었던대로, Cultivist를 통해 예약했었습니다.

제 VentureX 카드와 AU로 만든 P2의 벤처X 카드로 각각 입장권 2장씩 신청했고,

Cultivist에 이메일 보내서 같은 시간대로 부탁했더니, 깔끔하게 하나의 예약에 성인2, 소인2 티켓을 PDF로 보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제가 2006년에 갔을때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줄 대기 시간이 10분-15분? 도 안됐고, 금새 모나리자를 앞에서 감상할 수 잇었습니다. 

14 Large.jpeg

 

박물관에서 3시간 가량 구경을 하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습니다.

'이랑' 이라는 곳이었고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16 Large.jpeg

 

제가 시킨 뚝배기불고기는 괜찮았고, 아이들이 시킨 비빔밥은 그냥 그랬고,

런치메뉴에 세트로 따라온 만두와 치킨들은 별로였고, 오징어볶음이었나.. P2가 시킨 매운음식은 맛이 없었습니다.

 

19.JPG

 

밥먹고 나와서 파리 시내를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구경하다가

공항으로 가야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17.JPG

결국 여기를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몰디브 여행이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이거든요...)

유로랑 USD가 거의 1:1인 시기였고... 택스 리턴까지 받으면...뭐... ㅠㅠ

 

18.JPG

택스리턴 꼭 잊지 마세요~!

 

짧고 굵게 맛보기로만 빠리를 구경했고요,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다시 유럽 여행만 제대로 오기로 약속을 하고 

이제 몰디브로 떠날 차례입니다.

(2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799094)

 

그런데 마지막에 조그만 사건이...

저녁 6~7시경 호텔에 맡겨놓은 짐을 찾으러 가는 길... 쇼핑 잘 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딱 잡혔습니다.

나비고에 사진이 없다고...

4명 다 없으니 총 몇 백 유로를 벌금을 내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 오늘까지 사진 붙히면 된다고 했고, 아직 오늘 안끝났다... 이제 붙힐거다...

안통합니다. -_-

지금 당장 결제하던가 아니면 경찰을 부른답니다.

여기서 갑자기 제가 열을 받아서... 

그럼 경찰 부르라고 했습니다.

어딘가에 무전을 칩니다. 

경찰이 그렇게 한가할리가 없는데... 역시나 뭐 20분 있어야 온다고 하네요.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하고,

규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명확하게 나비고 패스 구매후 언제까지 사진을 부착해야되는지 안나와있습니다.

아이들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있고, 

저는 경찰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버티고... 

그와중에 잡혀온 또 다른 커플은 (프랑스 현지인 같았습니다)

저희한테 웰컴투 패리스... 이러고...

그런데 그 커플은 그냥 벌금 내고 갑니다. (?)

한 30분 정도 버텼으려나요? 여전히 경찰은 안오고 (올리가 없겠지요.. 이런걸로...)

사진 3장은 있으니 1명꺼만 벌금 내면 보내준다고 합니다. 1명은 35유로...

저도 슬슬 비행기 시간이 다가와서 좀 고민하던 차였는데,

지나가던 경비 아저씨가 중재해줘서 35유로 카드로 결제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이들은 파리를 너무너무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_-

파리 여행은 다 좋았는데,

이틀 내내 비가 왔던거랑,

나비고 단속 직원이 매우 불친절했던게 에러였던거 같네요.

 

(오늘 몰디브까지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됏네요... 시간이 늦어서 다음에 다시 추가하겠습니다~!)

 

 

 

 

 

 

 

 

 

 

20 댓글

후이잉

2023-01-10 11:12:52

파리, 몰디브, 게다가 월드컵 까지 ...

기대되는 후기입니다 !

(링크 길어서 보기 싫으시면, 검색 후 다시 제목 클릭하시면 짧은 링크(번호만 있는)로 바뀌어요)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0 18:48:59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대로 링크들을 수정했습니다. 짧아지니깐 훨씬 보기 좋네요! :)

AQuaNtum

2023-01-10 11:37:39

제... 제 후기는...! ㅠㅠ 농담입니다 ㅋㅋㅋ 월도프 몰디브는 언제 봐도 기대가 됩니다 :)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0 18:50:10

아이고! 죄송합니다! AQuaNtum님 후기도 당연히 몇번이나 봤었던 명품후기였습니다. 사진들을 어찌나 잘 찍으셨던지요!

(제 사진들은 그렇게 멋진 사진이 없고, 다들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육아버전의 사진들.... ㅠ)

본문에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poooh

2023-01-10 14:29:59

나비고 사진은  왜 안붙이셨는지 모르지만, 바람직 하진 않으셨던거 같습니다.

왜 벌금을 안내고 버티셨는지도 모르겠구요. 단속 직원이 친절 하면 이상한 거죠. 당연히 불친절 하죠.

 

물론 의도는 안하셨겠지만, 예전부터 동양인들이 나비고 가지고 장난을 많이 친다 해서,

특정 인종을 타겟으로 해서 많이 단속 해오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0 19:01:42

나비고에 사진을 안붙히고 쓰다가 되팔기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속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았나보군요. 

저희는 인종차별인지 아니면 관광객처럼 보여서 타겟이 된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단속직원 혹은 단속회사 방침이 저희같은 관광객들을 호구로 보고 벗겨먹으려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짜고짜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서 나비고 보여달라, 사진 없으니 돈 내라. 당장 안내면 경찰 부른다. 이렇게 협박성으로 진행됐는데,

영어를 못하거나 조금만 겁먹으면, 아니면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면 바로 수백 유로를 내야되는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잘못한게 없고, 호구도 아니고, 시간도 약간 여유가 있었으므로, 이대로 당할 수는 없어서 법대로(?) 하자고 한 것이었습니다.

나비고 살 때 안내 받은 내용대로라면 다음날 (24시간? 다음날 자정? 정확하지 않았습니다만) 까지만 붙히면 되는 것이어서, T&C를 확인해보고 규정대로 하면 저희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T&C를 찾아보니 언제까지 붙히라는 내용이 없고, 거의 바로 붙혀야되는 것처럼 보여서 직원의 안내를 녹취한게 없다면 불리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단속직원 말대로라면, 판매처와 단속처는 다른 회사(?), 혹은 부서라고 하며, 자기네는 다음날 붙히라고 한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고요.

어찌되었건, 별것도 아닌 사진가지고 유난떤다고 생각했는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이해는 가네요.

 

우주의기운

2023-01-12 17:58:26

규정상 벌금을 내야하는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벌금을 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shilph

2023-01-10 17:08:58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가고 shilph네요. 아이들이 어리기도 해서 유럽은 생각도 안했는데 가봐야 하나... 싶어집니다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0 19:05:05

아이들이 책이나 TV에서 보던걸 직접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shilph님 올해 여행은 대략 윤곽이 잡히신거 같은데, 내년쯤 노려보세요~~

솔담

2023-01-10 22:14:25

나비고 해프닝도 있었지만 빠리에 더 좋은 추억만 남겨두시길 바랄께요. 아마 저 였어도 경찰부르라고 했을겁니다.적어도 불순한 생각은 1도 없었고 단순 실수나 착오였을테니깐요.좀도둑이나 소매치기들은 많이 보셨는지요.궁금하네요.

그리고~사모님을 위한 통 큰 선물..감싸합니다.

기대되는 후기네요. 기다리겠습니다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2 09:57:29

솔담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음편도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

유럽 갈 때마다 소매치기가 걱정이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아직 한번도 당한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무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날씨가 안좋아서였는지, 11월이 비수기인지, 아니면 아직도 코로나의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붐비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

K-9

2023-01-10 22:27:56

저도 파리에서 교통권 땜에 고생했던걸 올리자면, 첫번째로 갔을때는 전철탈일도 많이 없을것 같고 (1주일이였는데, 5-6번정도 탈까.. 둘째는 만2세도 아니였으니깐). 까르네 10장짜리 묶음으로 한번씩 쓰고 버리고 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 역에서 갑자기 단속인원이 단속을 하더니, 아직 쓰지않았던 새것들은 다 사용됬던지 훼손된거라고 이거는 사용불가 인걸 사용했다면서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하길래, 어느어느 역에서 탔고 거기서 이미 탑승권 개찰구 통과해서 왔다고 하니.. 어느역으로 무전하고, 10분정도 저희 잡아두더라구요.. 아마 CCTV로 저희 지나가는것 까지 확인하고 저희를 무사히 보내줬던 기억이... (불어는 잘 모르지만 눈치와 제스처를 보니...)

그때 단속인원이 보내주면서 줬던 팁이, 카르네는 매그넷이라 훼손이 많이 되서 다음번에 파리를 또오게되면 무조건 나비고로 구매하고 꼭 사진 부착해서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얼마전에 다녀왔을때는 4인가족 나비고 구입, 사진을 부착 (이건 아이폰으로 집에서 가족들 벽으로 붙여서 한장씩 찍고 월그린에서 프린트 하였습니다. 총 $2불도 안들었던것 같애요..) 하고 다녔는데, 2번이나 단속인원이 나비고 사진부착 여부 확인하더라구요.

암튼 로마에 가시면 로마법, 파리에 가시면 파리법을 따라야 할것 같습니다 ^^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2 09:59:57

좋은 정보와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별의별 관광객이 다 있으니, 단속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나봅니다. ^^

이번에 산 나비고 패스 4개는 다음에 빠리 가면 쓰려고 잘 모시두고 있으니, 다음에는 미리 사진 인화해서 붙혀서 가야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드리머

2023-01-11 02:13:09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드컵 관람 후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

 

나비고는 예전 사진이어도 사진만 있으면 검색하면서 신경 안씁니다.  저희는 지난달에 7년 전에 만든 나비고 들고 다녔는데요 (아이 사진은 완전 다른 사람), 검색하는 사람들이나 아이 나비고 칩이 문제가 있었는지 가끔씩 안되어서 직원이 와서 도와주었는데, 아무도 사진하고 실물이 다르다고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2 10:01:48

감사합니다!! 오늘 몰디브편 올리려고 사진을 고르고 있는데 과연 자기 전에 다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나비고는 애기때 사진을 붙혀도 되는거였군요!

그렇다면 그냥 애기때 사진을 붙히고 다녔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이렇게 사전 준비가 부족했던게 문제를 만들었네요.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크레오메

2023-01-11 22:05:07

아이고 글 나오자마자 읽었는데 로그인을 안해서... 태그까지 감사합니다 몰디브 관광기 기대하고 있어요!!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2 10:03:35

제가 항상 감사드립니다! ^^

사진을 고르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음편은 새로 글을 파서 올리겠습니다~~

재마이

2023-01-11 22:14:03

2부 아직 멀었나요? 흥미 진진 두근두근합니다~ 

삐약이랑꼬야랑

2023-01-12 10:04:05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고편(?) 올려놓고 너무 뜸들이는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ㅠ 오늘밤 꼭 올려야겠습니다;;

우주의기운

2023-01-12 17:59:31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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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관련 결정장애 - 여러 잡 오퍼들 선 수락 후 통보 vs 선 결정 후 수락.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 질문-기타 13
원스어게인 2024-05-09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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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스마트 북키핑 - Stessa vs Quickbook

| 정보-부동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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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9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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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HOA Board에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기타 1
참울타리 2024-05-09 329
updated 114405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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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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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33
오번사는사람 2024-05-07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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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질문(데이타구입은 어디서 어느정도/교통패스는 앱으로 가능한지)

| 질문-기타 10
Opensky 2024-05-09 281
updated 114402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7
24시간 2018-06-18 1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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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imated Tax 와 비지니스 카드

| 질문-카드 4
이빨남 2024-05-09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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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오퍼) Amex Platinum 40주년 오퍼 (Delta, Hilton, JetBlue & Hertz)

| 정보-카드 15
24시간 2024-05-09 1682
updated 114399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왕복 구매 후 복편 변경시 유류할증료 및 세금

| 정보-항공 6
박트로반 2023-02-13 1723
updated 11439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77
블루트레인 2023-07-15 1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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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3
The미라클 2024-05-09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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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카드별 스펜딩오퍼) 4/1-6/30: 5x up to $1,000 - Gas, Grocery, Home Improvement

| 정보-카드 180
24시간 2022-01-12 3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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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기능 wish list를 알려주세요

| 잡담 377
마일모아 2014-02-20 1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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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한국 입국시 항체검사 결과지 질문

| 질문-기타 7
돌아온꿈돌이 2024-05-07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