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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북유럽 여행기 5일째

개골개골, 2014-05-06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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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수오멘리나 - 탈린

3일째: 코펜하겐 - 헬실괴르

4일째: 케플라빅 - 레이캬빅

5일째: 골든서클

6일째: 스코가 - 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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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비크 - 스캅타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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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 랜드마날라가

13일째: 스나이펠스네스

14일째: 블루라군

15일째: 레이캬빅 - 스톡홀름



5일째: Golden Circle

(혼자 갔다온 여행이라 와이프를 위해서 사진에 캡션을 달아 두었었는데 설명은 그걸로 대신합니다. 그냥 그림으로만 봐도 스토리 텔링은 어느 정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 반말로 캡션이 달려 있는 점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버스정류장. 하여간 유럽애들은 축구 너무 좋아한다.

P1070819.JPG 


오늘의 목적지는 골든 트라이앵글(Pingvellir - Geysir - Gullfoss). 대부분의 버스는 벤즈다. 사진의 것은 산악용으로 특수 제작된 4WD 버스.

P1070824.JPG 


첫번째 목적지인 Pingvellir 국립공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옛날 아일랜드의 선조들이 세계최초로 의회를 개최한 곳이다.)

P1070825.JPG 



Alping. 지반이 융기되어서 길 양쪽으로 바위산이 형성되어 있다.P1070831.JPG 


Alping.

P1070832.JPG 


아이슬란드 섬은 뜨거운 용암 아니면 차가운 빙하. 둘중 하나다.

P1070838.JPG 


Alping 아래쪽에 있는 자그마한 교회 풍경.

P1070839.JPG 


오늘은 하루종일 기온이 낮고, 비오고. 흐리고... 어제의 화창함은 어디로.

P1070842.JPG 


다시 버스타고 이동하다가 Pingvellir 국립공원의 한 야영장에서 휴식. 아이들은 스카이콩콩하면서 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산은 큰 나무가 없고 작은풀 + 빙하가 흘러내린 홈만 있어서 느낌이 이상하다. 특히 중간에 보이는 회색지대가 풀 자란 자리인데,  색깔이 칙칙하기 그지 없다.

P1070856.JPG 


Geysir. 가마솥에 불땐것 처럼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P1070860.JPG 


Geysir. 구멍이 꽤 깊다. 구명 앞에 반짝이는건 관광객이 던져놓은 동전. 나도 10원짜리 하나 던져봤다.

P1070865.JPG 


파랑꽃 무대기.

P1070870.JPG 


Geysir. 부글부글부글.

P1070871.JPG 


Geysir. 분출. 끝나면 관중들이 뿔뿔이 흩어진다. 살짝 허무하다.

P1080007.JPG 


Gullfoss. foss가 여기말로 폭포니까. 우리말로 하면 굴폭포.

P1080013.JPG 


굴폭포.

P1080022.JPG 


굴폭포.

P1080024.JPG 


굴폭포. 가까이 가면 비오는 것 처럼 물이 장난아니게 떨어진다. 물론 지금은 비오는 중이기 떄문에 이러나 저러나 똑같다.

P1080027.JPG 


굴폭포.

P1080029.JPG 


굴폭포.

P1080031.JPG 


굴폭포.

P1080034.JPG 


굴폭포.

P1080037.JPG 


돌아오는길에 버스 안에서. 멀리보이는 산에 흰 부분은 얼음이다.

P1080040.JPG 


공사하고 있는 건물의 보호막.  제일 아래. 오른쪽에서 4번쨰. 텔레토비 코스프레 한놈이 제일 멋지다.

P1080048.JPG

8 댓글

기돌

2014-05-07 10:30:05

사진들 너무 멋있습니다. 이미 이때 사진술 경지에 올라 계셨던거군요. 아이슬란드 뜨겁거나 차갑거나 확실한 곳이군요.

개골개골

2014-05-07 12:59:32

그냥 자연이 너무 좋아서 들이대기만 해도 작품이 나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한 500장 찍으면 10장은 어디서든 건질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ㅋ

블랙커피

2014-05-07 11:42:41

우와, 가이저도 멋있고 굴폭포 ㅋㅋㅋ 멋있네요.  위에 한줄 "Geysir. 분출. 끝나면 관중들이 뿔뿔이 흩어진다. 살짝 허무하다."을 읽으니까 혼자하는 여행의 고독함이 와닿는것 같아요 ㅎㅎ 

개골개골

2014-05-07 13:00:26

ㅋㅋㅋ. 사실 제대로된 가이저는 저기서 첨 본거긴 하지만요... 생각했던것 보다는 별로였구요... 옐로스톤의 가이저들이 퀄리티 면에서 월등하지요 ㅎㅎㅎ

armian98

2014-05-07 12:12:44

알핑이라는 곳 처음 들었는데 사진 보고 진심 헉! 했습니다. 너무 가보고 싶네요.

가이저 터지고 나면 뿔뿔이 흩어지는 건 옐로스톤이랑 똑같군요. ㅋ

개골개골

2014-05-07 13:01:34

저는 여행하면서 저 지역에 텐트치고 몇일간 니나노하시는 분들이 진심 부러웠어요..


그리고 예전에 교통수단도 마땅치 않을 때 저기서 의회한번 개최하려고 아이슬란드 각지에서 바이킹들 모였을꺼 생각하면 예전에 참으로 고단했을듯 ㅋ

외로운물개

2014-05-07 16:57:20

뜨겁거나 차겁거나... 둘중 하나넹..ㅎㅎ

개골개골

2014-05-07 17:19:33

넵.. 아무래도 비교적 신생 섬이다 보니 아직까지 활화산이 있구요.. 실제로 몇년전에 여기 화산 터져서 모든 유럽의 항공로가 마비되기도 했었구요. 약간 하와이의 마우이섬이랑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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