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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짧은 자메이카 Hyatt Ziva rose hall 여행기

CHLOE.DA, 2017-07-05 1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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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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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4일 이렇게 짧게 자메이카 Ziva rose hall에서 머무르다 왔습니다. 짧은 일정에다 그닥 쓸만한 후기는 없지만, 가기전 궁금해서 질문글도 올리고 했으니, 그에 대한 답변 겸 제가 다녀온 후기를 간략하게 나마 써보겠습니다.


여행의 발단

저희 가족은 주로 겨울에 조금 긴 여행을 다니고 봄, 여름, 가을에는 가까운 곳으로 1박정도로 짧게 짧게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엔 가게 하루 더 닫고 2박3일로 다녀오기로 큰(?) 결심을 했습니다. 요즘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보니 기분전환이 필요했거든요. 그러던 찰라 6월 초에 바닷가 공원에 바비큐 하러 갔는데 거기에 남미 사람들이 신나는 남미 음악을 틀어놓고 놀고 있는데 캐러비안으로 떠나고 싶더군요. 아내도 캐러비안 노래를 부르길래 그냥 질르기로 했습니다. 여행 경비에다 가게 하루 더 문닫음 손해가 T.T


항공 및 호텔 예약

3주전에 예약하려니 항공권이 후덜덜합니다. 보통 400불 내외이면 될텐데, 700~800불대로 올라갔네요. 영수증에도 안나와 있어서 지금 정확한 금액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항공권 3장은 저희 부부 한장씩 있는 MERRILL+의 각53k포인트(합 106k를 과감히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506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레비뉴 가격이 730불 내외인거 같습니다. 한장 따로 발권할때 53,000 포인트 썼으니 25,000포인트로 500불 커버하고 28,000포인트로 1c/1p 계산하면 730불 정도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3명이면2200불정도 항공권을 500불에 막았으니 잘 써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은 hotels.com 기카가 삼백불정도 있어서 그걸 쓸려고 호텔스닷컴 통해서 Hyatt Ziva Rose Hall의 오션프론트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일박당 500불 정도인데 리조트피랑 다 붙으니 1200불 나왔습니다. 급한데로 스테이플에서 호텔스닷컴 기카 추가로 900불 잉크로 구입해서 쬐금이라도 아껴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약하고 나니 cardcash.com에서 하얏 기카를 22%까지 세일하네요.. 이걸로 예약할걸 하는 아쉬움이.. TT  

돈 내고 호텔예약하려니 너무 아까워서 당장 하얏카드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2박 받으면 겨울에 칸쿤 지바가서 쓰렵니다.


기타 사전 예약

게시판 후기들 중에 닭다리님의 후기를 보다보니 Fast track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이거에 대해 질문글을 올렸습니다. 이게 공항이 붐빌때는 괜찮다는 답변들이 있어서 비싸지만 예약을 했습니다. http://www.vipattractions.com에서 성인 일인당 50불, 아이는 25불입니다. 총 125불 arrival+ 예약했는데 트래블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호텔 컨시어지에게 메일로 cabana와 식당 예약을 물어봤는데요. 카바나는 하루당 49불이고, 식당은 예약 받지않고 오는 순서대로 안내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하루만 푹 쉬다 올 생각으로 카바나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서 보니 카바나 하루에 29불(택스포함) 받더라구요. 원래 이 금액은 체크인시 지불하게 되어있는데 제가 체크인때는 물어보지 않아서 카바나 이용하는 당일 아침에 물어봤더니 미리 지불을 했었어야한다고 합니다. 당일날 보니 카바나 몇개 여유가 있어서 원래 예약대로 이용했습니다. 낮에 보니 안쓰는 카바나가 몇개 보이긴 했습니다. 

이메일로 받은 카바나 가격 리스트입니다. 현지에선 좀더 저렴할거 같습니다.

POOL CABANAS(Basic Cabanas) $49USD 

BEACH CABANAS  $59USD 

AQUA CABANAS(Located in the pool Ziva hotel - #s 12, 13, 14, 15) $69USD

ROYAL PALM CABANA  

The Royal Palm Cabana is the two cabana’s located on the upper lever of the Ziva Pool Deck. 

 $200USD 

• (2) Two 15 minutes Massage 

• 1 Bottle of the House Champagne with Fruit Plate 

• Lunch from any restaurant that is open or room service


비행기 관련

비행기는 젯블루로 예약했는데, 여행목적지 정할때 3자리가 붙어 있는곳이 가능한 곳이어야했습니다. 칸쿤, 푼타카나 이곳저곳 다 알아보다가 3자리 예약이 가능한게 자메이카행 젯블루였습니다. 아플 2장 모두 델타로 지정되어있어서 이번 여행도 델타였으면 좋았는데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체크인한 가방 하나 25불씩 왕복 50불을 지불하여야만 했습니다. 계란은 한바구니 담지말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원래 3장 아플 모두 그나마 탈일이 많은 델타로 지정해서는 수수료를 생돈 내야만 했습니다.

자메이카행 뱅기를 타기 하루 전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영주권자인 제 예약에 대해서는 사전 체크인이 안되더군요. 이것도 미리 질문을 했었는데, 비자를 물어봐서 좀 비자가 필요한가 싶어서 급당황했었습니다. 젯블루에 전화로 해결하려고 하니 공항에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요일 아침에 공항에 갔더니 난리북새통이었습니다. 처음에 혹시나 싶어서 키오스크에서 시도했으나 역시 안되고 바로 옆에 커스터머 서비스로 갔더니 키오스크 어시스턴스로 가랍니다. 거기서 삼십분이나 줄 서 있었습니다. 사전체크인만 되었어도 거기서 삼십분이나 힘빼지 않아도 되는데 젯블루 시스템이 지원안하는게 아쉽더라구요. 뉴욕으로 돌아올때도 사전 체크인을 시도 했지만 되지 않더라구요. 올때는 5~10분정도 밖에 기다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요. 


Club Mobay & Fast Track service

돈이 들긴 했지만, 이번에 이용한것중 가장 맘에 드는 서비스였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이건 사전 예약 서비스로 이용 가능합니다. 

출도착 두번다 하면 $80 per adult, $40 per child (2-12 years old) 도착서비스만 이용하면 $50 per adult, $25 per child (2-12 years old)입니다.

저는 도착 서비스만 구입했습니다. 비행기에 내려서 조금 나오니 저희 가족 이름(이건 예약할때 뭐라고 써줄지 물어봤습니다.) 써진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분을 따라 수속하는데까지 한참을 걸어가면서 125불을 냈는데 안밀려있음 어쩌지 걱정하면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수속하는데 가보니 기~~~인줄이 서있더군요. 저희는 긴줄 옆에 Fast Track라인으로 바로 가서 기다리지 않고 수속 마치고 나와서 벌써 도착해있는 붙인 짐을 찾아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50불 낸줄 아는 아내는 그돈 아깝지 않고 대우 받는거 같아 너무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IMG_3806.jpg

수속 받는곳은 위 사진처럼 기다란 줄이 있습니다. 수속 받기전에 얼렁 한컷 찍어봤습니다.

안내해주신 분이 짐 찾는거부터 하얏 체크인 라운지 앞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십니다.

돌아올때는 PP카드 들이밀었더니 라운지 이용과 fast track이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저희 부부 둘다 PP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4살 된 아이는 따로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올때는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큰 혜택은 아니었지만, 돈 안내고 이 혜택을 받을수 있는데다가 공항에서 기다리는동안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니 PP카드 꼭 챙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IMG_3871.jpg

출국수속 받는데 옆에 위 사진 같은 곳에서 PP카드 보여주면 티켓을 나눠줬습니다. 그리고선 바로 옆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슝~~~

하얏 호텔에서는 호텔 공항간 셔틀을 무료로 운행해 주는데요, 호텔에서 비행기 3시간 전에 셔틀 타라고 미리 스케쥴을 잡아줍니다.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들어와버리니 라운지에서 한시간 반정도를 기다려야했습니다. 안에 간단한 음식들과 칵테일이 제공되긴하는데요, 음식은 맛은 없습니다. 바나나 말린 과자가 있었는데 그건 괜찮더군요. 간단한 요기와 무료 와이파이, 편안한 좌석에서 기다릴수있어서 PP카드 혜택 제대로 봤습니다. 추가비용으로 마사지 서비스가 있던거 같구요, 추가비용으로 라운지 밖 레스토랑에서 음식 오더도 가능했습니다. 


Hyatt Ziva Rose Hall

하얏 지바 로즈홀에 대한 저희 가족은 별 2~3개 정도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이 안될수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읽어주세요.

 

-체크인

공항안에 하얏 라운지가 있어서 그곳에서 미리 체크인 위한 기본 서류 작성 등을 해줍니다. 웰컴 드링크와 차가운 물수건을 하나씩 주구요. 그러고 나면 셔틀버스로 안내해줘서 호텔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왜 공항에서 체크인을 받았는지 싶더군요. 호텔까지 15분정도 걸리는데 다시 로비 체크인 하는데 갔더니 아직 룸이 준비가 안되어 있답니다. 그때가 3시쯤 되었던거 같습니다. 뭐 휴가철이라 룸이 준비가 안되는건 이해 할 수 있었죠. 이십분쯤 후에 오라고 그래서 그럼 밥을 좀먹고 오겠다고 했더니 점심에 여는 부페를 추천해줘서 90도 넘는 날 뙤약볕을 걸어서 부페로 갔습니다. 갔더니만 거기서는 자기들 3시까지라고 식사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레스토랑을 안내해주겠다며 한 오분을 또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더운날 벌써 십분을 넘게 걸었더니 음식이 내키지 않습니다. 시푸드 레스토랑이라는데 음식도 샌드위치 같은것만 있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분정도 걸어서 로비로 갔더니 아직 룸이 준비 안되었다고 기다려달라는데 호텔 로비는 시원하지도 않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불쾌감만 상승하더군요. 로비는 덥고 습하고 거기다 이미 이십분정도를 걸었더니 몸에서 열은 나지, 옆에서 아이는 빨리 방에 들어가자고 보채는데 정말 폭발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이십분 정도를 더 기다리고서야 방이 준비되어서 다시 오분 정도를 걸어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이미 기분 상해버렸구요. 저도 체크인 하다가 지쳐버렸습니다. 공항 체크인때 작성했던 폼중에 베개 선택하는게 있어서 메모리폼 선택했는데 그런건 오지도 않았습니다.


- 호텔방

오션프론트 방에 들어가면 바다 전경이 펼쳐집니다. 오션 프론트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시 방에서 휴식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비치가 아니고 바위에 치는 파도라서 소리가 제법 큽니다. 저는 비치가 보이는 그런 걸 기대했는데 넓은 바다만 보이니 이국적인 느낌이 덜하더군요. 오션프론트 방이 있는 건물이 새로 지은 건물인지 깨끗하긴 한데 그렇게 넓지 않고 고급스럽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같은 건물 안에 부페(아침,점심,저녁), 이탈리안 식당(저녁), 퓨전아시안(저녁) 식당이 있어서 멀리 움직이지 않아도 되서편했습니다. 풀까지는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바로 옆에 새로 리조트를 짓고 있는데, 방파제를 새로 만드는지 포크레인 소리가 낮에 몇시간 들리기도 합니다. 민감하신분은 좀 거슬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IMG_3808.jpg

IMG_3846.JPG

위 사진을 처럼 보려면 난간까지 가야 이런 경치를 볼수 있구요, 밑에 보면 모래사장이 아니고 바로 바다입니다. 

호텔방의 티비는 십초에 한번씩 노이즈가 생기는데 2박이고 자주 보지 않아서 체크아웃할때 얘기하고 나왓네요. 얼마 안된 엘지티비였는데요..

IMG_3850.jpg


Pool and Beach

메인로비 앞에 두개의 풀장이 붙어 있구요, 거기 넘어에 조그만한 모래사장을 만들어뒀습니다. 풀장은 깨끗하게 관리되고있구요, 중간중간 에어로빅이나 댄스 같은 이벤트가 수시로 열리더군요. 그래도 더운날 이렇게 풀에서 수영하고 즐기면서 칵테일 먹고.. 그런맛에 캐러비안 올인클루시브 다니는거아닌가 싶습니다.

IMG_3862.JPG


아래처럼 방파제로 파도를 막아둬서 아이들도 바닷가에서 놀기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IMG_38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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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호텔에서 방파제로 막아둔 비치는 너무 짧아서 모래를 밟으며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100미터도 안되는 짧은 거리였습니다. 푼타카나의 바바로 비치의 넓고 긴 비치를 따라 걸었던게 참 좋았는데 여기선 그런게 없어서 아쉽더군요.


음식

위에 쓴데로 방과 같은 건물안에 부페,이탈리안,퓨전 아시안이 있어서 이곳만 이용했습니다. 아이때문에 아이가 먹을만한걸로 갔는데 음식 퀄리티나 다양성이 부족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부페는 매일매일 컨셉을 바꾸는건 같았습니다. 하루는 프렌치, 하루는 멕시칸 이런식으로 바꾸는데 그닥 먹을게 없더군요. 아침은 그냥 팬케익과 오믈렛 같은건 있지만 특별한게 없었구요, 점심때는 먹을만한게 정말 없엇습니다. 저녁은 하루는 퓨전으로 하루는 이탈리안으로 갔는데요. 퓨전 아시안 안에는 wok요리 파트, 일본 비비큐 요리 파트, 타이 요리 파트 3파트가 있어서 들아가면서 선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흰 처음엔 중국 wok 요리를 골랐는데 wok요리 하는곳 앞으로 큰 테이블에 10명정도를 좁은 간격으로 앉히더군요. 저희는 앉았다가 미안하다고 일본요리쪽으로 옮겨 앉았습니다. wok요리 식사중인분들을 보니 wok에서 볶음밥과 새우볶음 같은 요리를 먹고 있었는데 옆자리와 너무너무 간격이 좁았습니다.TT

일본요리는 간단한 스시와 샐러드 먼저주고 메인으로 새우와 생선을 구워서 3꼬치 정도가 나왔습니다. 원래 요리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기대하지 않은 만큼 맛이 없었습니다. 간장소스로 맛을 낸... 여기를 간 이유는 딸아이가 집에서 싸간 김에 밥 먹고 싶데서 밥 얻으러 갔습니다. T.T 아이는 미소숩에 밥 잘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뭐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더웠습니다.  호텔 식당들이 실내에 있으면서도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오픈형으로 만들고 팬을 열심히 돌려주는게 더 시원할거 같더군요.


그래도 이곳에서 가장 먹을만 한건 치킨 저크와 스팀 피쉬였습니다. 저크가 자메이카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더라구요. 풀, 비치 중간에 있는데 항상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수영하다 출출할때면 휙 가서 들고 와서 먹곤 했습니다. 총 5번은 먹은거 같네요..그리고, 사이드로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빵(?)같은것과 콩밥(?)도 맛있었습니다.

저 안에서 저분은 하루종일 닭/돼지고기를 굽고 큰칼로 닭을 토막내고 계십니다. 밑에 노란게 페스티벌이라고 합니다.

IMG_3845.jpg  

IMG_3811.jpg


총평.

저희는 도미니카 푼타카나로만 4번 정도 다녀왔는데 이번엔 바꿔보려고 자메이카와 칸쿤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자메이카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겨울에 칸쿤 지바를 기대해봅니디다. 푼타카나의 바바로 비치 같은 아름다운 해변도 아니었고, 음식이 다양하지 않고 퀄리티도 별로여서 많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자메이카는 레게의 고장인데 호텔안에서는 미국 노래들만 흘러나오고 호텔방의 풍경도 그렇고 이국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공항에 가니 면세점과 식당들이 자메이카스러워서 좋아보였습니다.  남미의 경쾌한 노래와 약간 흥분된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여유롭고 조용하게 쉬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구요. 푼타카나에서는 저녁이면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서 시간 보내기가 좋았는데 여기서는 그런 재미들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미소나 친절함이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직원들은 정말 몇 안되고 응대할때 성심성의껏 해준다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고 딱딱하고 사무적인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얏 자체의 분위기가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요..

결론은 저희 가족은 하얏 지바 로즈홀에 별 3개 정도만 주고 싶네요.  TT


후기 쓰는거 정말 어렵네요. 오늘 좀 여유가 있어서 쓰기 시작했는데 짬짬이 쓰다보니 하루종일 걸리네요. 마모님을 비롯해 자주 답글 달아주시고 후기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메이카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2 댓글

blu

2017-07-05 12:47:14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번 여행지는 어디로 할까 고민중이고, 자메이카도 고려 대상 중 하나인데 참고가 될 것 같아요~ 혹시 호텔 밖 풍경은 어땠나요? 자메이카 현지를 느낄만 한 곳이 있으셨나요?

CHLOE.DA

2017-07-05 16:55:57

워낙 짧은 일정이라 밖에 환경은 잘 모르겠습니다. 짚라인이나 바닷가에서 승마 이런 액티비티 광고 같은것밖애 못 봤습니다.

감탱

2017-07-05 12:53:06

부럽습니다 ㅎㅎ
아쉬움을 조금 덜어드리자면 하얏 기카는 미국내에서만 쓸 수 있어서 칸쿤에선 어차피 못 사용하셨을 거예요 ㅎ

항상감사

2017-07-05 15:41:39

바뀐건가요 ??
금년 1 월에 캔쿤 하얏지바에서 기카 $900 사용 했었는데요.
물론 일일이 전화로 금액 밸런스 확인하고 하는 번거로움 있어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요.

감탱

2017-07-05 15:55:28

앗..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미국 호텔들만 기카를 받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다른 나라 하얏들도 많이들 받네요...?

https://www.certificates.hyatt.com/ParticipationLocations.aspx

CHLOE.DA

2017-07-05 16:56:30

제가 일기론 미국내와 캐러비안 쪽에서 사용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항상감사

2017-07-05 15:43:04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때로 예약 해놨는데
어떤분은 캔쿤보다 낫다고 하셔서 .. 근데 아닌가요 ..

CHLOE.DA

2017-07-05 17:01:11

다들 개인취향즐이 틀려서요. 제 아내는 푼타카나빠인데 어떤분들은 방에서 눅눅한 냄새때문에 엄청 싫어하시는 분도 있구요. 주위 미국 가족은 매년 푼타카나 하드락에 가다가 작년에 자메이카 갔다오더니 자메이카 너무 좋았다고 푼타카나보다 훨씬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이라는게 시기나 누구와 가는지 어떤 호텔에 있는지 등등 변수가 많으니 딱 잘라 말하긴 그렇겠죠. 그래도 가시면 기분좋게 지내다 오실거라 생각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자메이카에서 보내는것도 멋진데요 ^^*

항상감사

2017-07-05 17:14:34

네. 그렇겠네요.
일단 예약은 해 놓아서 설레고 좋긴 해요.
가고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ㅎㅎ
푼타카나 도 아직 못 가봤어요 ~

스시러버

2017-07-05 17:36:10

주변에서 자메이카 하얏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서비스가 아무래도 오락가락하나 보네요...

체크인할때 저렇게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게 되면 정말 참기 힘들죠....

커피토끼

2017-07-05 17:49:52

후기 넘 감사합니다. 페스트트랙은 꼭 장만해서 가야겠네요 - 

저희는 9월에 가는데 - 후기가 큰 도움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는 덥고 식사도 못하시고.. 많이 피곤하셨을 것 같습니다. 

더운 곳인데.. 에어콘이 제대로 안되면.. ㅠㅠ 벌써 좀 걱정이 되네요.. 

재마이

2017-07-05 18:22:21

제가 그곳의 빅 팬은 아닌데 어찌하다보니 두번 가게 되었습니다.

음식이 제 입맛에도 맞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두번째 갔을 때 기대를 버리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스페인계열과 영국 식민지 계열은 확실히 태도가 다릅니다. 자메이카쪽은 친근한 친구처럼 대하려고 하더군요. 어쨋든 4성급이므로 필요한 것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합니다. 알아서 편하게 해 주는 그런 서비스는 없더군요.


두번째 갔을 때는 목표를 정말 공짜로 가는 여행을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서 목표달성하고 살찌고 와서 보람은 있었습니다. 제 소견으론 호텔에만 있어도 3박 4일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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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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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u 2021-10-04 11467
new 114153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9
후니오니 2024-04-26 1206
updated 114152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7
bori 2024-04-24 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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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8
kaidou 2024-04-26 423
updated 114150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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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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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Respond 2024-04-26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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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BBS 2024-04-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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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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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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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8
지현안세상 2024-02-26 3667
updated 114145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5
Raindrop 2024-04-24 1349
updated 114144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29
음악축제 2024-04-25 818
updated 114143

찰스슈왑데빗 카드로 한국ATM에서 돈 인출시 적용되는 환율 시점

| 정보-기타 19
Alcaraz 2024-02-18 1014
updated 114142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1
바이올렛 2019-03-18 213806
updated 114141

하얏트 포인트를 댄공으로 넘겼는데 포인트가 안들어 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7
행복한트래블러 2024-04-24 1197
updated 114140

P2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다른 차를 살짝 받았다고 합니다

| 질문-기타 5
트레일믹스 2024-04-25 1438
updated 114139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0
도코 2024-01-27 1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