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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표는 질러서...
15일 정오에 마르세유 도착
18일 2시에 니스 출발 일정인데요
처음엔 도시위주로 생각하다보니
15일 마르세유 1박
16일 오전에 마르세유->깐느
16일 밤쯤 니스 도착해서 구경후 1박
17일 모나코 도착 후 구경, 저녁에 다시 니스로 도착후 1박
18일 니스 출발
이랬는데 좀 리서치 해보니.. 깐느는 걍 스킵해도 무방할꺼같고
오히려 이 도시들 주변이 더 좋다고 해서요
마르세유 북쪽에 악센프로방스 아비뇽 Fountaine de Vauclause
니스 근처는 eze, 모나코
그리고 마르세유->니스 가는길에 산속지방에 베르동이라든지 moustiers sainte Marie 이런데도 좋다고..
문제는 일정이 만으로 딱 4일이라서 모든 토끼를 한번에 잡는건 불가능이고..
어차피 뭐 못본데는 다음에 또 와도 되긴 하니..
프로방스 처음오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가는게 일정이 괜찮을까요?
니스 모나코 여기는 만으로 2일이면 충분히 떡을 칠꺼같은데
초반 이틀이 살짝 애매합니다
마르세유에서 1박후 아비뇽같은데를 보고 바로 니스로 갈지 아니면 베르동 이런데 차 렌트해서 운전하면서 경치구경하면서 갈지.. (근데 11월이라 앙상한 나무만 보는거 아닌지 은근 걱정이..)
혹시 이 시기에 가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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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Monica
2018-11-03 10:32:38
4박이면 French Riviera 만 가던지 프로방스만 가던지 할거 같아요.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1-03 10:42:46
저는 마르세유는 안가보고 니스 깐느 쌩뽈드방스 모나코 앙티브를 4박5일로 다녀왔는데 빠듯했어요. 다녀오고보니 모나코는 뺄 걸 그랬다고 생각했어요. 하루 잡아야하고 경치가 괜찮긴하지만 니스나 깐느도 워낙 경치가 좋은데 모나코는 아무래도 너무 인위적이고 고물가라서... 앙티브나 쌩뽈드방스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고요. 11월은 아니었고 10월말에 다녀왔는데 햇살이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만년초보
2018-11-03 12:09:04
모나코 빼고 깐느 빼고 앙티베 (피카소 뮤지엄) 하고 좀 작은 해변가 도시 하나 넣으시면. 아비뇽도 종교적/역사적으로 흥미로울 수 있는데 하루 잡으셔야 하고.
ehdtkqorl123
2018-11-03 12:49:29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마르세유 인이라 마르세유를 빼긴 어려울꺼같고 렌트카로 아비뇽은 함 가야갰네요. 근데 아비뇽에서 니스까지 가면서 산을 볼지 바다를볼지... 아무래도 바다는 볼일이 많으니 베르동같은데 함 거쳐갈까 생각중인데 일단 담주 돼서 날씨를 한번 봐야겠네요..
만년초보
2018-11-03 13:02:21
미국에 그렌드케년 같은걸 보면 베르동은 스킾하셔도.
방향이 반대지만 Arles 이나 Nimes 도 좋았고요
ehdtkqorl123
2018-11-03 14:24:10
걍 마르세유 일정을 줄였습니다. 대충
15일: 마르세유 잠시 보고 악센프로방스 구경, 저녁밤에 아비뇽 도착(1박)
16일: 아비뇽/(Pont du Gard-로마 수도교)
17일: 생뽈드방스/코트다쥐르/앙티베/Èze/니스 (니스가 최종목적지고 나머지도시는 가는길이라 중간중간 들러갈듯)
18일: 니스/(시간되면 모나코?)
16일 오후에 니스로 출발하면 17일 도시들은 가는길에 몇개 들르고 나머지는 17일에 볼 생각.. 물론 상황이야 그때그때 달라지겠지만요 ㅠ
단거중독
2018-11-03 15:13:50
4일 도착 출발 일정이면 좀 빠듯할듯 하네요.. 프로방스에 맛집 많아요.. yelp 리뷰 괜찮은 집들어가면 후회가 없었던거 같아요.. 따뜻한 동네라 재료가 좋은거 같아요.. 암튼 둘째날 아비뇽가는날 아를 같이가 보세요.. 아비뇽(별로 안 커요..)도 좋지만 아를이 더 기억에 남아요.. 고흐 그림 표지판 따라다니는 것도 재미있구요. 고흐 그림에 나오는 카페 앞에서 사진 한장찍으셔야죠.. 시간 더 나면 병원가서도 사진한장 찍구요.. 제 기억엔 에즈 빌리지 같은데는 주차할곳이 없었던거 같은데 미리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