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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9월 가을 학기 개강이 가능할까요?

asdfqaz, 2020-04-27 2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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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로 감염자수가 백만명을 돌파한 상황에,  8월말 개강하는 학교의 경우엔 4개월 후면 가을 학기 시작이네요.  한국은 정부에서 통제도 잘하고 , 일일 감염자 수도 10명대 인데도 학교 오픈 결정을 못하는것 같은데, 미국은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저는 가을 학기 개강 불가능하고  온라인 수업이 계속 될것같은데...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91 댓글

Passion

2020-04-27 21:29:00

아무도 몰라요.

주마다 다를테고 아마 그 주내에서도 지역차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뉴욕 같은 경우 뉴욕시와 Upper State의 방침이 같을 것이란 보장이 없죠.

 

그 와는 별개로 한국 확진자수 기이합니다. 해외 유입 빼면 2틀 연속 확진자수가 2명이에요.

선한사람

2020-04-27 21:29:32

저도 일단 가을학기도 온라인에 한표 던집니다..;; 한국도 하루 확진자 10명 이하인데도 온라인개학이니깐요 ㅠ

사나이유디티

2020-04-28 10:21:43

저희 학교도 (현재) 일단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수업 준비하라고 공지가 날라왔어요. 8월에 조인할 학교는 아직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혹 일자리가 캔슬?? ㅠ.ㅠ)

얼마에

2020-04-27 21:30:52

학교 오픈 햇는데, 

코로나도 안끝나고,

독감 시즌은 시작되고,

어린 아이들은 마스크 써도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거리고,

헬게이트 열리죠.

#얼스트라다무스 

 

asdfqaz

2020-04-27 21:41:47

아.. 코로나에 독감시즌 시작되는 11,12월..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럼 2021년 1월 학기도 온라인. 백신나올때 까진 쭉 온라인 ㅠㅠ

라떼이즈홀스

2020-04-27 21:37:19

아무도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플랜 A, B, C 준비중입니다 ㅠ in person 개강하면 좋겠지만 상황을 봐야할것 같네요 

날아날아

2020-04-27 22:01:23

미국 대학들은 타격이 커요. 다음 학기도 온라인 한다고 그러면 등록 안할 학생들 수두룩 빽빽일겁니다. 여름동안에 인턴 못해서 취직도 안될텐데 졸업해봐야 손해니 휴학하겠죠... 그럼 학교 재정 파탄 나죠. (자기들 딴에는) 좀 덜 심하다 싶은 주들은 개강할거 같아요. 

shine

2020-04-28 10:23:53

맞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최대한 휴학을 방지시키기 위해 초반에 온라인으로 하더라도 가을방학 (대개 10월중순이죠)이후에는 복귀한다는 식으로 희망적인 플랜을 내놓으려 하는데, 이미 학부모들은 각자도생의 촉으로 사태를 판단하고 있으니 이일로 존폐의 위기로 가는 대학들도 수두룩 나올거에요. 

왕발

2020-04-29 21:06:13

가을방학이란것도 있나요..? 신기하네요 제가 다닌 학교와 주위 학교엔 하나도 없었는데 ㅎㅎ

mjbio

2020-04-30 06:43:47

fall break 있어요... 근데 이게 주 마다 달라요..

작년 여름에 MD로 이사왔는데 여기는 없더라구요..아이들이 굉장히 upset했죠..ㅋㅋ

shine

2020-04-30 11:24:09

지금 논의되는 여러 시나리오중에 하나가 가을학기 개강이후 첫 7주를 완전 온라인 혹은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다가 fall break를 전후해서 수업1주를 쉬고 완전 on-campus로 전환하는 겁니다. 물론 이 모든 가정이 매우 낙관적인 전망에 기댄거긴 합니다. 가령 한국처럼 국내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염두해두고, residential college의 경우 학생들의 캠퍼스 외 이동을 제한하며, 강의는 평소보다 훨씬 큰 공간으로 강의실을 재배정해서 6피트 distancing을 유지한다 뭐 이런거죠.

 

전 여전히 이 모든게 비관적으로만 보이지만 지금 각 학교마다 enrollment가 20%정도는 떨어질것을 예상하는 시점에서 20-21 academic year가 온라인으로 시작되고 이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몇몇학교에는 재앙적 상황이 들이닥칠 거에요. 

BigApple

2020-04-30 12:21:39

겨울에 일반 플루와 겹치게 되면 더 어려울수도 있다는데 차라리 처음 6-7주를 오프라인으로 하고 겨울되면서 온라인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학생들사이에 6피트 거리두는게 가능한 강의실이 몇개나 있을까요? 100-200명짜리 대형 강의실에 한 40명 넣고 강의해야되는 형국이네요 암울합니다. 

날아날아

2020-04-30 12:51:03

보통 있는.곳들도 fall break라고 잘 안할걸요? 저 중부에 있을때 그곳 대학들은 땡스기빙있는 한주 전체 쉬었어요. 제가 가본 동부 서부는 없더군요. 어차피 이게 수업일수만 맞추면 되는거라 학교 선택입니다.

기다림

2020-04-27 22:08:43

전 11학년 아이두고 있고 주변에 올해 신입생 자녀들 많은데 다들 대학은 결정했지만 입학이 가능할지 걱정이더라구요.

 

제 아이도 대학방문도 해야하고 SAT도 봐야 하는데 올 상반기는 다 켄슬이고 9월만 가능한데 그것도 아직 몰라요. SAT없이 GPA내신만으로 심사하는데도 많을듯요.

 

아무튼 걱정이면서도 대학도 기업만큼 어려울텐데 잘 버텨줘야 할텐데 말이에요. 걱정이에요.

크레오메

2020-04-27 22:30:50

온라인으로 하겄죠.. 근데 그러느니 휴학할거 같아요 지금 졸업해도 진짜 먼산임... (막학기 여기 한명)

청량리김박사

2020-04-27 22:55:51

저도 마지막학기임다.

크레오메

2020-04-27 22:57:47

힘냅시다요 김박사님 엉엉

확실히3

2020-04-27 22:31:59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상당한 속도로 진전이 되고 있는 듯 한데, 여기에 희망이 있겠는데요. 지난 팬데믹을 봤을때 2차 wave가 온다는 것은 거의 확실한데 그 이전에 백신 또는 치료제가 나오면 괜찮겠지만 학교 입장에선 상당히 곤란할듯 합니다. 8월 말 9월초에 개강하자니, 백신 또는 치료제가 없는 것은 거의 확정이고 온라인으로 바꾸자니 학생 등록률이 떨어질 것이고, 이래저래 곤란한 입장인데 이건 확실할듯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것은 불가능하죠. 아직도 중국발 여행객과 단기방문자는 미국 입국이 불가능하고, 이민비자 비이민비자가 미국 영사관에서 상당수 막혀있거나 굉장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 대학의 캐쉬카우인 중국학생들은, 대다수 미국보다는 안전한 본국으로 귀국했는데 이는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물리적으로 올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특히나 중국 F1비자 같은 경우는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복수 비자가 아닌 단수 비자 1년짜리로 바꾸었는데 (2014년인가 2015년 오바마 재임 시절, 중국 학생들에게도 한국 학생과 같이 F1 5년 비자가 허용되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원상복귀시켰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봄학기에 코비드19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본국 귀환한 중국 F1학생들인 경우 다시 영사관에서 비자를 갱신 해야된다는 것인데 그럴 이유가 있나 싶네요. 

 

뭐 사실 지금 미국상황이 워낙 막장이라 international student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이나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장학금 주고 우리 학교 오세요 해도 노우 땡큐할터이고,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교에 자기돈 내고 유학 오려는 사람들은, 본국에서 잘 살고 잘 먹는 부유층인데 미국 의료보험 체계의 뒷목잡는 시스템으로 인해, 본국에 있는 것이 백배 나을것으로 예측할수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중국 학생, 또는 international 학생들이 많은 학교들이 상당수 재정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lock down 이 길어지고 실업자가 증가하면, 연방정부야 fed에서 발권력을 동원하여 윤전기 돌려서 돈 찍어내면 그만이지만, 주-시정부 입장에선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인 state income tax도 급감할 것이고 이런 상황은 곧바로 주립 대학교의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 예측하고 있습니다. 쉽지가 않네요. 

shine

2020-04-28 10:21:04

+2222

 

대학은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전하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고통은 아주 길어질거에요. 대학교원들이 인더스트리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대신 고용안정성과 각종 베너핏으로 trade-off를 한다면, 이번 사태로 대형 주립대를 시작으로 기나긴 리커버리의 시간이 올것 같습니다. 일단 주립대는 budget cut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거고, 돈많은 부자사립대야 hiring freeze등으로 일단 급한 불부터 끄겠죠. (그래도 부자사립대야 쟁여놓은 돈이 많으니까요.) 이번에는 대학들도 지원에 포함되었는데 하버드, 예일은 CARES 지원금 반납했다죠?

 

지적대로 가을학기 온라인 개강은 enrollment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겁니다. 휴학생들이 늘어나면 단순히 수업료뿐만이 아니죠. cash cow인 기숙사와 학교내 식당수입도 급감하겠죠. 

 

2008년 서브프라임떄에 사실 실물보다는 금융쪽 위기였는지라 enrollment가 눈에 띠게 줄지는 않았는데 이번은 다를겁니다. 이 모든건 가을학기 정상개강에 달려있는데 저는 비관적이네요. 만에 하나 초중고는 안열고 대학은 여는 상황이 오더라도 그러면 아이키우는 교원들에게는 이것도 거의 미쳐버리는 상황이 될거에요. 

 

Full tuition내는 유학생들이 많은 학교일수록 바로 직접적인 피해가 올 겁니다. 2008년때 4-5년 임금동결에 hiring freeze한 주립대학교들 아주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그것보다도 길수도 있겠네요. 

남쪽

2020-04-28 11:35:26

https://www.infodocket.com/2019/11/18/new-data-2019-open-doors-report-on-international-educational-exchange-report-released-number-of-international-students-in-the-united-states-hits-all-time-high-u-s-students-studying-abroad-up-2-7/?utm_source=id&utm_medium=IDTW&utm_campaign=articles

 

이 학생들이 가을학기에 입국 못 하고, 등록 안 한다고 생각 하면, 어떤 일이 벌어 질까요?

edta450

2020-04-28 11:43:16

노스이스턴이 3등이라니 전혀 몰랐네요 @_@

마일모아

2020-04-28 11:43:51

+ 3

마일모아

2020-04-28 11:43:37

이거 뭐 특정 지역, 학교 랭킹 이런거 상관없이 미국 전역이 골고루 다 해당되는군요. 

shine

2020-04-28 13:44:16

이 통계는 약간의 통계의 미묘함이 담겨 있겠네요. 일단 저기 계산된 international students 들의 총합은 학부+대학원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아주 규모가 큰 대학이다 보니 저 숫자중 70-80%는 대학원생일겁니다. 그러면 학교는 생존을 위한 계산을 하겠죠. 저기 대학원생들중 financial aid를 받는 학생들이 상당수일텐데 그 지원을 대폭 줄이게 되면 학교는 오히려 비용절감이 가능합니다. USC같은 경우 대학원생 stipend만 년에 36000달러를 주는데 대학입장에서 이 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계속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올 가을-내년 초 대학원에 재정지원을 받고 입학하는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reports having a total of 11,392 international students on campus, 2,674 of whom are undergraduates. This is out of a total of 45,687 students, 19,170 of whom are undergraduates. USC suggests that international students make up about 24.9% of the student body.

bn

2020-04-28 15:29:18

근데 대부분의 financial aid는 학교 재정으로 주는게 아니라 펀딩으로 나오지 않나요? 비용절감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고 오히려 학교 입장에서는 fringe benefit / overhead cost revenue가 줄어서 학생들이 안 오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shine

2020-04-28 16:07:52

과학분야에서는 외부펀딩이 들어올테니 bn님 지적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문사회과학 분야 대학원생의 거의다는 학교 자체 펀딩으로 재정지원을 받죠. 이분들 지금 되게 힘든 상황인것 같습니다. 

bn

2020-04-28 16:09:20

아 그쪽은 힘들죠ㅠㅠ 원래도 힘들었지만 ㅠ 장난아니겠네요. 

스마일365

2020-04-28 16:17:26

그래서 인문사회공부하는 저는 그냥 졸업합니다. 원래 3월말부터 어시스턴트쉽 공고가 쏟아져야하는데 한개도 안나오네요~대신 유학생에게도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재정지원을 한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하반기에 풀릴 수도 있겠으나 매년 장학금에 졸업 걱정했던 것이 너무 지쳐서 그냥 졸업하기로 했습니다~온라인교육 전공이니 뭐라도 해서 먹고살지 않을까해서요^^;

확실히3

2020-04-28 18:58:15

이거는 학교마다 다를듯 합니다. UIUC 같은 경우는, 50대 50이네요. 

 

Graduate students account for approximately 49.7% (5,384) of the international enrollment, and comprise 11% of the overall student population at the UIUC. Undergraduate students make up 50.3% (5,450) of the international student enrollment

 

하지만, 최근들어 미국 대학의 평준화가 진행되고 미국에서 석박사-포닥하고 귀국하여 교수직을 얻는 추세가 짧아도 30년, 길게는 60년이 지났으니, 사실 돈 들여서 미국에서 학부 유학을 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학원 유학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고, 대학원 이라면 상당수 펀딩 받고 오는 것이 당연한 추세이니 비율은 얼추 비슷할듯 합니다만 케바케가 되겠죠. DHS 홈페이지 또는 International education institution 같은 곳에 가면 찾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hine

2020-04-28 20:57:18

UIUC가 전체학생 대비 유학생이 10%라면 생각보다 적네요. 

JoshuaR

2020-04-29 04:22:20

유학생 비율이 대략 22% 정도 되지 않을까요?

대학원 유학생이 전체 학생의 11% 이고

학부 유학생이랑 대학원 유학생의 비율이 거의 동일하니깐

학부 유학생도 전체 학생의 약 11% 정도 될테고

유학생 합은 약 22% 정도인거 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다면요.

shine

2020-04-29 07:17:16

다시 잘 보니 JoshuaR님 말이 맞는것 같네요. 대학원유학생이 전체 학생의 11%.

남쪽

2020-05-04 22:43:30

https://finance.yahoo.com/news/university-of-illinois-insurance-bet-224016209.html

 

UIUC 는 대박 쳤네요. 공대와 경영대에 중국 학생들이 못 올경우에 대비한 보험 금액이 최대 $61M 이네요. 

JoshuaR

2020-04-29 04:19:12

보통 대학원 재정지원은 학교나 과 재정이 아니라 지도교수 펀딩에서 나오기 때문에 저도 학교 예산과는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shine

2020-04-29 07:19:42

과학분야야 그렇겠죠. 그런데 인문사회분야는 제가 알기로는 교수가 돈 주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많은 경우 지도교수는 자기 학생이 현재 펀딩상황이 어떤지 아예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펀딩은 학생과 대학원본부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요. 인문사회의 경우 대략 튜이션+의료보험+스타이펜드까지 합치면 대학원생 1인당 5-6만불정도는 쉽게 대학의 지출로 잡힙니다. 

solagratia

2020-04-30 00:34:46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나눠 보는거 좋은 지적이시네요. 그런데 대학원 유학생들 중에서 박사과정 말고 주로 자기 돈내고 들어오는 석사과정 학생들도 꽤 많을테고요 (중국, 인도 등에서 오는 비즈니스 스쿨 쪽 전공, CS, IT, engineering 계통 석사 유학생 등). 이게 상당히 학교 재정에 보탬이 됐을텐데, 미국 취업시장과 취업비자 관련해서 계속 타이트해지고 환율 불리해지고 하면, 탑 선호 학교들이 아니라면 이런 석사 학생 수가 줄어서 재정에 영향이 있을듯 싶네요.

 

그리고 인터내셔널 학생을 받는 프로그램은 100% 온라인으로는 못하게 되어있을텐데, 특수상황으로 일정기간 100% 온라인 교육 제공이 OK되지 않는 한, 적어도 하이브리드로 일단 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혜원

2021-05-11 00:22:28

저정도 명문 대학원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학금 

받지 않나요?

남쪽

2021-05-12 06:21:07

공대나 자연대, 의대 정도는 장학금 이라기 보다는 GA/RA/Fellowship 들이 많고요. 외국인 학생들로 돈 장사 하는 professional schools 도 꽤 됩니다.

Alpha

2020-04-28 11:44:51

말씀하신 요인들 (international enrollment 감소. 주립대는 추가로 out-of-state enrollment 및 주정부 지원금 감소) 때문에 대학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가을학기에도 online으로 가게 될 경우 tuition을 얼마나 할인할지도 아직은 답이 없는 상황이고요. 이미 furlough/paycut 진행중이지만 앞으로 불확실성이 걷히고 나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역설적으로 얼마나 revenue가 감소할 지 예측하기 어려우니 일단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Blackstar

2020-04-28 11:10:51

해외 학생들 지원못하면 혹은 안라면 입시만 보면 올해 미국 국내 학생들 좋은 대학 가기가 쉬워지겠네요. 특히 아이비 학교들요. 장학금 없이 올 캐쉬라 정말 인터네셔널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전 애들이 어려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shine

2020-04-28 11:25:58

아이비학교라 잘 모르겠는데 특히 중국학생들 튜이션 감면없이 입학허가주는 주립대 사립대들이야 오래전부터 아주 많았죠.  이들학교에서 때되면 중국으로 입학사정관들을 직접 파견해서 리루르팅을 한지도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modernboy

2020-04-28 09:18:25

asdfqaz

2020-04-28 11:02:19

개강하면 학생들 집단 감염도 문제이지만 나이 많은 교직원들 감염과 학교내 감염자 수용이 문제라 in person 오픈이 어렵다 들었는데 위의 리스트는 많은 학교들이 가을 학기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놀랍네요. (현재로는 아무도 알수 없다가 결론 같습니다) .

shine

2020-04-28 13:38:27

솔직히 지금 저러는 건 일단 학생들에게 20-21 academic year 리턴을 유도하기 위해 질러놓는 거라고 봅니다. 저러다 상황바뀌면 언제든지 스케쥴이야 변경하면 그만이니까요.

bn

2020-04-28 13:45:10

제 모교도 일단 plan A / B / C 만들어 놓고 (전면개강/온라인개강/하이브리드) 각을 재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공개적으로는 plan A라고 하고요. 

 

미국내의 코로나 사태 진정도 문제지만 해외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 비자 받거나 미국 입국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니까요. 중국하고 유럽 입국금지 안 풀리면 대다수가 못 들어올 겁니다. 

 

그리고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노교수님들은 진짜로 백신이나 치료약 생기기 전까지는 집에서 나오지 말아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상황에서 정상 개학이 가능할까요?

얼마에

2020-04-28 15:34:50

#그랜다이져를 보호하라!

Oneshot

2020-04-28 20:25:49

연구안하고 자리만 차지하면서 몇십년째 같은 내용 강의만 하시는 노교수님들 이기회에 은퇴좀 하시고 젊은이들에게 자리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대학은 일단 테뉴어로 거르고 사람안뽑고, 모자라는 자리 파트타임 강사로 대체하니까.. 학교가 갈수록 늙어 가는거 같아요. 

날아날아

2020-04-28 21:38:23

대학입장에서는 신규 임용이 돈과 시간이 꽤 드는 일이라 노교수님들을 더 선호할 수 도 있어요. 

Oneshot

2020-04-28 23:08:40

노교수들 나가라고 푸쉬 많이해요.. 인건비 줄이려고.. 테뉴어 때문에 나간사람들 자리에 신규임용을 안하고, 파트타임 렉쳐러로 때우고 있어요 버짓때문에.. 돈많이드는 노교수라도 나가야 젊은교수 한명 뽑는거 같고요. 

파트타임 렉쳐러는 학기마다 재개약 처럼 관리할수 있어서, 수업이 줄어들면 파트타임을 그냥 줄이죠.. 총장메일왔는데, hiring freeze 에 파트타임 렉처러는 Dean 승인받은 과목만 연다고 하네요.   

날아날아

2020-04-28 18:35:20

클라스 싸이즈 별로 in-person이랑 remote랑 섞어서 개강하는게 핚교로서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러면 학생들이 죄다 휴학을 선택하기 애매해지니까요.

아날로그

2020-04-28 20:26:07

저희 학교는 이미 hybrid로 전환한다고 했는데요. 뉴욕에 있는 곳이라 빨리 결정을 내린 듯 합니다. 그나저나 학생들 적게 오고 주에서 버짓 컷 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학생들 중에서는 주에서 주는 장학금 펀딩도 줄어들것 같다고 소문이 돌고 있다네요 ㅜㅜ

녹군

2020-04-29 03:54:41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강의하기엔 온라인수업이 더 힘들지 않나요 ㅠㅠ

아보카도

2020-04-30 00:14:23

https://www.chronicle.com/article/A-Very-Small-World-How/248556

 

Cornell 에서 수강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한 학부생이 약 500명과 같은 수업을 듣게된다고 하네요.

한 명만 걸려도 퍼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곧바로 문닫게 될거다 라는 내용입니다.

 

회사들의 경우 자기 자리만 잘 지키고 사내식당이나 미팅룸 등의 사용을 조심한다면 어느정도 관리가 되겠지만 학교는 정말 어려울거 같아요.

shine

2020-05-05 10:43:28

9월개학이 불투명해지면서 대학 구조조정은 이미 시작된것 같습니다. 주립대가 가장 먼저 반응할 수 밖에 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구요. 해고가 힘든 테뉴어받은 교수들은 paycut/benefit cut으로 대응하고 문제는 테뉴어를 아직 못받은 수많은 교원과 교직원이겠네요. 

 

Georgia university system leader says layoffs may be necessary

https://www.ajc.com/news/local-education/georgia-university-system-leader-says-layoffs-may-necessary/dRqkICz2ClXUyUvKY7pLDL/?fbclid=IwAR3w14LdRopXojXJ_bbkvBATGfBLEL1BvuA9GlJIzdZInyPaF9p6oehatJU

asdfqaz

2020-06-26 10:32:55

하루 신규 감염자가 4만명을 넘는 시점에 (동부 사립대학) 가을학기 in person 개강을 앞둔 학부모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8월말 학교에 돌아와 발열 검사를 하고, 기숙사 방 4인 1실은 2인 1실로, 3인 1실은 그대로???, 학교 주변 건물 하나를 준비해 놔서 (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린것 같습니다) 기숙사 투숙 학생중 감염자 발생시 이곳으로 2주간 강제 격리할 예정이라 합니다. 카페테리야는 모두 투고. 학교에선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어 잘 극복해나갈수 있다는 X소리를 하시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미국. 8월말 9월초 학교 개강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두렵습니다.

사나이유디티

2020-06-26 11:07:06

저도 매주 온라인으로 미팅을 하고 있는데, 저는 in person 수업 당첨 (피지컬 컨택을 요하는 수업입니다)! ㅠ.ㅠ 일단 학교측에선 최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통제가 잘 될련지.. 학교측에서 제안한 것들은 1. 매주 학생과 교직원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 2. 학생들간의 거리 6피트를 유지하게 한다 (띄어 앉기, 지정좌석제), 3. 피직컬 컨택이 필요한 랩 수업을 할 경우, 마스크, 장갑, 및 페이스 쉴드를 지급한다, 4. 수업 간 시간을 30분 정도로 띄워서 방역을 실시 한다. 5. 오피스에서 면담은 1:1 면담만 진행 (학생과 선생 사이 6피트 거리 유지), 단체 미팅은 컨퍼런스 룸을 이용한다 (이 또한 6피트 거리 유지) 6. in person 수업이라 할지라도 학생이 원하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제공한다 (in person 수업 시 Zoom을 동시 사용). 7. 대면수업은 땡스기빙 전까지만 실시하고, 그 후에는 학기말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땡스기빙 전에 학기를 마무로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된다. 8. 그리고 추후 계획을 더 내놓겠다. 

 

이렇게 진행을 한다네요. 스스로 더 조심을 하는 수 밖에 없는건지... 

asdfqaz

2020-06-26 12:55:36

잘 정리해 주셨네요. 저희와도 거의 비슷한 대책입니다. 재정상의 문제로 학교를 오픈해야만 하는것 이해가 되지만 , 캠퍼스 밖에서 학생들의 일상 ( 클럽 활동, 음주 가무 등등) 감염은 각자의 책임으로 전가시켜버리는것 같아요.  결국 학교 오픈하면 수업중 감염 보다 수업외 ( 기숙사, 클럽, 주말 활동)  감염이 높지 않을까요? 이런 감염에 대한 대책이 많이 부족해 보이고,  학교에서 컨트롤  할수 없는 상황이 될텐데 무리하게 오픈을 강행하네요.

요미

2020-06-26 20:23:28

2번이 가능해지려면 저흰 강의실별 최대 수용인원의 3-40% 이하로 그 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네요 (학교 시설마다 사이즈 차이는 있겠지요). 대형강의는 이 기준 맞추기가 매우 힘들거고 중소형 강의는 기존 대형강의용 큰 강의실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서 당장 in person 으로 social distancing 요건을 전부 충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사나이유디티

2020-06-30 09:25:15

예 맞아요. 그래서 하이브리드로 해서 섹션을 나누는 방법. 수업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누어 수강 인원별로 최대한 적정 강의실 배분 등 고려를 하는 것 같은데.. 이게 또 나중에 2차 웨이브로 인해 보건정책이 바뀐다면 다시 도로아미타불 온라인~ 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Oneshot

2020-06-26 12:16:20

싸이즈가 큰 주립대라그런지 7월에 결정한다고 하네요.. 일단은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원쪽은 열거같고.. 학부수업은 실험때문에 꼭필요한 수업이 아니면, 가능한한 리모트로 할거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새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리모트로 거의 갈거같아요..

일단 의사결정에 많은부분을 차지하는 보직 노교수들이 본인들 건강때문이라도 in person은 안하려고 할거같네요..

날아날아

2020-06-26 13:09:31

제가 있는 학교는 hybrid로 한다고 하네요. 클라스 크기에 따라 작은 클라스는 대면 큰 클라스는 온라인. 코로나 검사는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거고요. 작은 클라스 수업할거 같은데 마스크를 쓰고 해야하나 그냥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Oneshot

2020-06-26 13:34:00

마스크쓰고 하면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겠다는 불평이 엄청날거같아요.. 수업하게되면 어차피 교수혼자떠드는 거니까 학생들과 멀찍이 떨어져서 마스크 벗고 설명하고 끝나면 바로 써야 할거같네요.. Faculty Lives Matter!!! 

poooh

2020-06-26 14:37:31

학교 오픈을 감염으로 볼게 아니라,

백신의 개념으로 접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학교들이 기본적인 백신 MMR 이 없으면, 학교 등록을 받아 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은 전학생이 마치 MMR 같은 기본 백신을 안 맞은 걸로 보고 접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학교는 문을 안 열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 할겁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열려고 하는 건, financial issue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 때문에 모험 하는 거지요.

 

백신 없이 무조건 학교를 열게 된다면, 어쩌면 많은 학교들이 liability를 묻게 될 수도 있을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Happyearth

2020-06-26 15:05:17

저희 학교는 개강도 하고 오프라인 수업도 한다네요 이제 학교도 다시 연구 열어주고 있고... 미시간 모 대학교 ㅋㅋㅋ

maya

2020-06-26 23:36:58

저희 학교는 개강 +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 수업을 클래스 사이즈에 맞춰서 할 예정입니다. 클래스룸 사이즈와 enrollment로 학생들 앉을 수 있는 간격이 충분하면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그렇지 않은 대형 강의는 전부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Oregon state univ.

void

2021-05-10 20:53:31

대학들 2021년 가을학기 온라인 vs 오프라인 개강하는건 어떻게들 진행되고 있으신가요? 많은 학교에서 대면강의로 돌아갈거라 공고했다지만, 학생들이 막상 강의실에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더라도 계속해 social distancing을 유지하는게 어떻게 가능할지, 결국은 온라인으로 회귀하거나 온라인보다 못한 퀄리티의 수업이 되진 않을까 고민이 많은듯 보이는데요.

재마이

2021-05-10 21:02:55

제 생각엔 현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아마 실내에서의 소셜 디스턴싱도 9월엔 없어질 거 같습니다.

현 미국의 흐름은 백신이라는 무기를 만들어내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이제 걸리면 재수가 없거나 아님 백신 안맞은 탓이라는 거죠... 

이미 제가 사는 MD 도 주지사가 모든 학교 100% 인 퍼슨을 선언했습니다. 변이에 대한 것도 boost 샷 등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큰일이 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void

2021-05-11 00:08:36

현재 변이용 부스트 샷을 제공하고 있는 백신제조업체가 있나요? 그럼 어떤 이유로 백신을 맞지 못하거나 백신접종을 거부한 학생들은 수업들을 권리도 잃게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재마이

2021-05-11 00:38:13

이미 화이자 모데나 임상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뉴스를 종합해봤을때 양 사 모두 항체의 지속 기간을 '저 혼자 뇌피셜 추측으로' 8개월 정도로 판단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미 개발 단계에서 보시다시피 mRNA 백신 디자인에 걸리는 시간은 하루입니다.. 즉 변이 대처에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스라엘의 경우 이미 2022년 백신 구매를 완료했고요.. 미국도 FDA 에서 얼마나 자주 놓을 지에 대해 의논중입니다. 부스트 샷은 현실입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로 어떠한 기회가 사라지는 걸 제도적으로 만드는 걸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긴급 승인이기 때문이죠. 백신 접종 여부로 학교에 못들어가게 하진 않을 것입니다.

KeepWarm

2021-05-10 21:37:42

제가 아는 선에서 적자면, 저희 단과대의 경우 모든 교수들에게 학교로 돌아오고, 집안에 life event가 있거나, collaboration하는 기관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외가 없다는 통보가 전달되었고, COVID시작으로 인해서 집을 정리하고 나간 경우에는 하루빨리 집을 구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각해보면, 주마다, 학교마다, 단과대마다 상황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체로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군

2021-05-11 00:04:34

오랜만에 학교에 갔더니 나름 소셜 디스턴싱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엘베 탑승 인원 제한, 라운지에 칸막이 설치 등등)

아날로그

2021-05-11 00:09:14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뉴욕 시티 안에 있는데요. 봄까지 가을 학기 강의를 전부 online으로 해놨다가 이제 hybrid로 할 수 있는 강의 수요 조사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에 hybrid를 하더라고 제한 된 건물, 강의실에서 진행된다고 하구요. 한 학기에 단 한번이라도 in-person을 하게 될 경우 hybrid로 간주한다고 해서 가을에도 일단은 대부분 online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혜원

2021-05-11 00:06:46

무리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개강할 것 같은데 확진자 폭증할까봐 

무섭습니다.

스시러버

2021-05-11 00:09:35

인퍼슨으로 개강하는 건 거의 정해진거 같아요... 맨하탄 오피스들도 이제 9월에는 거의 오픈하기로 결정한거 같더군요...

과연 백신을 맞는 걸 강제화할지가 궁금한데, 특히 어린아이들 (12살 미만)의 경우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정혜원

2021-05-11 00:15:02

그러게요. 저같이 둔감한 사람이 봐도 

코로나로 죽나 

경제 침체로 굶어 죽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으데

참 걱정입니다.

백신 강제화보다는 백신 안맞으면 이런 저런 규제를 두기 시작할 것 같네요.

제가 있는 곳은 원래부터 리스트 되어 있는 백신 안맞으면 수업을 못 듣게 했습니다.

갈길이 창창한 애들한테 백신을 강제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닐 것이고

여러모로 힘든 시절입니다.

 

달밤체조

2021-05-11 00:18:09

저희 동네 대학도 공식발표는 없지만, 분위기상 in-person + 원하는 사람에 한해 온라인으로 갈듯합니다.

shine

2021-05-11 01:59:32

이미 학부생 5만명, 대학원생 포함하면 65000명이 넘는 Rutgers가 모든 학생에게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공표했지요. 아마 다른대학들도 이런 방침을 내놓을거라 봅니다. 

 

The university will require all students to be vaccinated before arriving on campus in the fall. Rutgers University will require the COVID-19 vaccine for students who are enrolled for the 2021 fall semester.

 

https://www.rutgers.edu/news/rutgers-require-covid-19-vaccine-students#:~:text=The%20university%20will%20require%20all,for%20the%202021%20fall%20semester.

YS

2021-05-12 09:22:40

뉴욕 주지사도 SUNY와 CUNY에서 대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백신 의무화를 발표하였내요.  그리고 뉴욕에 있는 사립학교들도 의무화 할 것을 encourage 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백신 의무화가 될것 같습니다.  

 

https://www.amny.com/news/suny-and-cuny-students-must-be-vaccinated-before-returning-to-in-person-classes-this-fall/

shine

2021-05-12 22:27:24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법적 논란이 있을거란 의견도 만만치 않아요. 만일 신입생이 백신을 안맞았다고 입학을 취소하거나 강제로 입학이 defer되고 해당학생이 학교를 상대로 sue를 하게 된다면... 또 개인의 자유와 vs 공공의 안녕 사이의 법리논쟁이 있을 것 같습니다. 

YS

2021-05-12 23:28:03

결국 주지사가 한발 뒤로 뺏네요.  FDA에서 정식 허가 나올때까지는 mandatory 접종은 보류한다고 하네요.  응급이 아닌 정식 허가 나올려면 시간도 걸릴거고.... 올 가을 학기도 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 온라인 수업중에 교수가 가을학기 대면 수업 참여할려면 무조선 백신 맞아야 한다를 강조하고 학생중 하나가 면제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기에 제가 확실하지 않지만 medical 혹은 religious 이유 때문에 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 답해 주었더니.... 교수가 막 화를 내내요 ㅠㅠㅠ no exception이라고.... 백신 안 맞으면 대면 수업은 다 drop해야 한다며 언성을 높이네요....이 교수 원래 조금한 별거 아닌거 가지고도 막 화를 내는 사람이라 그려려니 넘겼지만.... 아무튼 지적하신대로 신입생 문제도 그렇고 백신 의무화가 되면 법적 논쟁과 소송이 뒤 따르겠지요.  

스시러버

2021-05-12 23:34:47

기숙사 들어오는 학생들은 현재 mandatory로 백신을 맞아야 하잖아요? 같은 논리로 맞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긴 한데, 정식허가... 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거대로 또 논쟁거리기는 하네요.

 

근데 교수입장도 이해는 가요.. 모두다 백신을 맞으면 당연히 안전이 더 올라갈텐데요...

소서노

2021-05-11 02:19:22

텍사스입니다. TSUS에 속한 작은 주립대인데요. 가을학기 기본 대면수업이 확정인데 소셜 디스턴싱은 없어지고 마스크는 "아마도" 쓰지 않을까, 하지만 확실치 않다 라는 상황입니다.

정보와질문

2021-05-11 03:32:17

와우. 지난 달 글인 줄 알고 읽었는데 작년 4월 글이네요. 1년 후에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을 줄은 전혀 예상 못 했네요.

핑크패딩

2021-05-11 04:52:16

저도 이 댓글 보기 전에 올해 4월 글인줄 알았습니다. ㄷㄷㄷ

나나

2021-05-13 08:26:47

저도 텍사스 주립대입니다. 저희 학교도 마찬가지로 가을학기는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고 발표를 했으나 소서노님의 의견처럼 소셜 디스턴싱은 없어지고 마스크도 강제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백신 또한 강제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마도 대면수업과 함께 온라인 실시간 수업도 병행하는 하이브리 형태의 수업이 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shine

2021-05-13 16:12:09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생각보다 커질수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어제 들은 이야기는:

 

일부 남부 (대부분 공화당 주지사) 주에서는 학생들의 백신 의무 접종은 커녕, 학교에서 구성원들의 백신접종여부를 tracing하는 것조차 금지하도록 조치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1. 사실상 집단면역상태에서 100% 완전 학교 오픈을 기대하던 학교측의 희망은 안드로메다로 가게 될 것이고.

2. (더욱 골치아픈 점은) 누가 백신을 맞았는지 tracing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는 PCR검사를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거죠. 보통 PCR검사와 이후 treatment를 병원이 없는 학교의 경우 지역내 종합병원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outsourcing하고 있는데 이 돈을 계속써야 한다는. 

 

이 논란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brookhaven

2021-05-13 17:34:47

해외 유학생들 + 기숙사 사는 학생들은 백신 맞아야만 수업 등록하고 학교 다닐 수 있게 하면서 자국 학생들에겐 강제로 못하게 하는군요. 뭔가 이해가 될 거 같으면서도 안되네요 ㅎㅎ

shine

2021-05-13 17:56:37

뭐 온라인 수업시 카메라 켜라고 못하는 것과 비슷하죠. 켜라고 해서도 안되고 왜 끄고 있는지 물어볼수도 없는... 

스시러버

2021-05-14 05:35:32

교수가 학생에게 카메라 키라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중학교 수업에서는 카메라 끄면 점수깎고 그러던데요

shine

2021-05-14 05:44:37

네 카메라 켜라고 할 수 없는걸로 알아요. 

아날로그

2021-05-14 07:18:18

이게 진짜 웃기죠. 뉴욕은 초중고등헉교에서도 카메라 켜는 것 강제 못합니다. 개인 사생활 침해나 뭐래나요. 학생들이 출석만 해으놓고 중간에 사라져도 뭐라고 말을 못하는 구조라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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