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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연 문제 참 안타깝습니다.

봄봄봄, 2020-05-25 0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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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입니다.

 

댓글에 언론, 정치, 검찰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정의기억연대'라는 단체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단체로 본인들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http://womenandwar.net/kr/visionnmission/)

 

이 단체의 비전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함이고

 

미션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이라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이란 문제의 근원 및 이 단체의 존재 의의가 피해자분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단체에서는 이분들의 인권 및 명예를 회복한다는 비전은 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편의는 없나봅니다. 

 

이들이 보호해야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살피지 않고서 단체를 만들고 운동을 한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좌우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 보았습니다.

 

"쉼터"라는 곳의 취득 과정이 어떻든 처분 과정이 어떻든 일단 구입을 했고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대로 사용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어야 하는 당사자들은 이러한 사실 조차 모르고 이 쉼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정의연은 “쉼터는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 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 세대의 교육과 활동 지원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기지촌 할머니와의 만남의 장, 정대협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6500066#csidxc3e2e4ff0d98b50bc0370d530867d0d onebyone.gif?action_id=c3e2e4ff0d98b50bc

 

한 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였다 생각하고 그 피해자들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피해자 분들이라 더운 안타까운 마음으로 적은 글인데,

 

글 쓴 이유가 의심스럽다는 댓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언론에서 떠드는 윤미향 대표의 기부금 개인 계좌를 통한 횡령 의혹 및 사적 운용에 관해서는 검찰이나 수사기관에서 밝힐일이라고 생각하며 원글에는 일절 언급 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과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고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누구일까요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쟁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은 수정하지 않았으며 수정할 계획도 없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기억연대에 관한 뉴스에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하고 세계에 소녀상을 세우는 등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에 대한 활동, 대단하고 잘했습니다.

 

하지만 대외 활동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 하고 알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것이 기본이 되었을때 저러한 활동들이 더욱 빛이 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은 나몰라라 보살펴주지 않고 심지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여기 저기 모셔다니며 모금을 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30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이분들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했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네요.

 

 오늘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내용 중에 발취한 글입니다.

 

"따라다니면서 모금을 하는데 보니까 농구선수들이 농구를 하는데 기다렸다. 그 농구선수가 돈을 들고 모금을 하더라. 그 돈을 (정대협이) 받아 오더라. 그게 왜 그런 줄은 몰랐지만, 부끄러웠다. 농구가 끝나면 돈 거둔 것을 받아 나왔다. 좀 늦었습니다. 늦게인데. (윤미향에게)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것 사달라”고 했다. (윤미향은) “돈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그것이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다. 어딜 가도, 교회를 가도, 돈을 주면 그걸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정대협이 하는 모금을)해가지고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525014300704?section=video/index&site=visual_video_list

얼마나 억울하셨는지 92세의 할머니께서 울분을 토하십니다.

 

이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하면 도대체 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킨 것이며 소녀상을 세우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인가요

 

 

18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헐퀴

2020-05-25 15:27:38

그렇네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나눔의 집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불교계 및 사회 각계에 모금 운동>을 하는 단체이고...

 

정의연은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부터 세상에 알려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할머니들께서 끊임없이 외쳤던 메시지를 이어받아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활동>을 하는 단체라는데...

 

나눔의 집의 모토가 더 가치가 낮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 정의연이 애초에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도 아닌데 좀 핀트가 어긋나도 많이 어긋나네요.

kjsjr1012

2020-05-25 17:33:22

나눔의집 관련도 너무 심하더군요.. 그곳도 탈탈 털고 가면 좋겠습니다.. 후원받아서 토지 구매하고.. 할머니들 지원은 제대로 안하면서 깨알같이 정관을 몰래 바꾸어가면서 할머니들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했더군요.. 여전히 할머니들의 존재를 앞세워 기부금을 벌어들이면서 말입니다..

봄봄봄

2020-05-25 15:48:46

정의연에다가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연에서 먼저 쉼터라는곳을 생활과 복지로 한다는 목적으로 모금을 했고 공간을 마련했지만 실질적으로 주목적이 아닌 부가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거에 대해 안타깝다는 겁니다.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는 정의연 측에서도 인정한 내용입니다.

 

정의연은 “쉼터는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 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 세대의 교육과 활동 지원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기지촌 할머니와의 만남의 장, 정대협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6500066#csidxc3e2e4ff0d98b50bc0370d530867d0d onebyone.gif?action_id=c3e2e4ff0d98b50bc

SAN

2020-05-25 16:36:54

할머니의 쉼과 치유가 반드시 생계 지원과 관련되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는 역사적 피해자들에 대해 정부가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찾아보니 실제로 위안부 할머니들은 정부 지원과 지자체에서 현금으로 지원을 받고 계십니다.

물론 국민들 누구나 받는 기초 노령 연금과 의료 보험도 무료지요.

2019년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 포함해서 경기도는 293만원,  서울사는 283만원 정도를 매달 지급받고 계세요. (참고로 대구는 247만원)

정부에서 일시 지원금, 임대 주택 제공 등의 편의도 받으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독립 유공자 5등급 훈장은 받은 본인이 받는 지원금이 얼만지 아세요? 월 270입니다. 

유공자들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고 계시다니.. 진심 놀랬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싸운 분들보다 역사의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결코 적지 않은 지원을 받고 계신 거에요.

이렇게 된 것이 할머니들만의 노력으로 된 것일까요? 정의연 사람들이 같이 싸워 주어 가능했던 겁니다.

 

헐퀴

2020-05-25 16:37:22

본문에서 셀 수 없이 이런 단체는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적으셨으면서 무슨 말씀이세요?

 

"하지만 이 단체에서는 이분들의 인권 및 명예를 회복한다는 비전은 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편의는 없나봅니다."

"이들이 보호해야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살피지 않고서 단체를 만들고 운동을 한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하지만 대외 활동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 하고 알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것이 기본이 되었을때 저러한 활동들이 더욱 빛이 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은 나몰라라 보살펴주지 않고 심지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여기 저기 모셔다니며 모금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하면 도대체 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킨 것이며 소녀상을 세우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인가요"

 

몇번을 다시 읽어봐도 정의연의 취지는 일단 할머님들에 대한 지원을 기본으로 할 때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아주 여러번 하셨는데요. 고작 쉼터 활용 문제 하나로 이런 글을 적으신 건가요? 그것도 마모 첫글을? (마모 첫글에 대한 지적이 기분 나쁘시다면 주인장님의 글들을 좀 찾아읽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단체에서 홍보 목적으로 쉼터 용도를 유동성있게 변경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능한 범위 아닌가요? 위에 얘기가 나온 다른 모 단체처럼 위안부 할머님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단체이면 몰라두요.

ddudu

2020-05-25 15:27:06

운동권은 분명 제대로된 직업이 없을테니 가난하게 살아야 할것이고 유학, 그것도 미국유학을 했으니 뭔가 구린게 있을것이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는게 참 슬프기 까지 하네요. 그나저마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보면 그세월의 서러움, 아픔이 보이는데 이아픔의 치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30년을 같이한 윤미향씨에게도 배신당했다고 울부짖으시는데 정작 윤미향씨가 무얼 얼마나 잘못한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검찰의 조사라, 털면 뭐든지 나오겠죠. 그러면 앞으로 위안부문제를 이끌어갈 민간운동단체는 어떻게 될지 정말 답답합니다. 

백만사마

2020-05-25 15:51:28

갑자기 뜬금 없는 생각인데 제 아이디 때문에 매번 볼때마다 이런 글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디같네요.

아 이거 바꾸던지 해야겠어요.

백만좌.. 뭐 아니면 펀쿨섹만좌...

Nanda

2020-05-25 15:58:04

우리나라 언론의 카더라 기사들은 믿으면 안됩니다. 평소에 관련기사도 안써주던 기자들이 갑자기 민간인권단체를 공격할때는 궁극적으로 정치적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선 없어져 버리는게 나은 언론재벌들이 몇십년간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알려온 민간인권단체를 공격하는게 코미디죠.

구더기 무서워 집을 태워 버린다면 나중에 사람들 관심이 없어졌을때 제일 불쌍해지는건 할머니들이고 일본 극우단체들은 환호성을 지를겁니다.

자는게취미

2020-05-25 16:17:37

+11111 솔직히 지금까지 일본군 성노예 문제로 이 단체가 지금까지 한 일을 "플러스1000" 이라고 치면, 이번 이슈로 대두 되는 잘못된 점은 얼마정도일까요? 한  "마이너스 10"? 기레기들이 "마이너스 100000"으로 몰고 있고, 검찰이 자잘한것들 몇 더 찾아낼거고, 그걸 미친듯이 물고 뜯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그럴 자격이 있을까요? 나이가 먹을수록 현명해 지는건 아니지만.. 참.. 

자는게취미

2020-05-25 16:09:10

이 나라 돌아가는 걸 보면,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은 쳐다도 보지말고 일제 앞잡이 해야 할거 같네요. 

자손대대로 떵떵거리며 돈과 권력다 움켜쥐고

한 나라의 검찰의 전(조)폭적인 지지와, 안면몰수 기레기들 군단의 호위 안에서 참 잘 먹고, 마음 편하게, 잘 살수 있잖아요.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일 같은거는 애초부터, 처음부터 발 들이지 말고요. 

민주주의와 약자의 권리를 위해서 싸우는 운동권에도 절대 이름 넣지 말고요.  

SAN

2020-05-25 16:19:11

그런 패배적인 역사를 청산하려고 다들 이렇게 싸우고 있는 거지요. 힘내세요.

딸아들아빠

2020-05-25 16:30:21

그 동안은 정확히 모르는 일이라 피카츄 배 만지고 있었는데, 할머님 인터뷰를 곽상도가 주관하고, 30년동안 갖은 훼방만 놓던 미통당이 할머님 곁을 지킨다고 하네요. 조중동은 신나게 짖어대고 나베는 1년째 뭉게는 검찰이 바로 압색들어갔는데 아무 발표도 없군요. 대충 결론 내릴 수 있겠네요. 

딸아들아빠

2020-05-25 16:35:45

민중의 소리에서 오늘 올린 관계자 인터뷰입니다. 이런걸 언론이 아니라 유튜부에서 본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https://youtu.be/mEsBQhQI2JU

https://youtu.be/-BnLfqXm_fA 

오리온

2020-05-25 16:39:42

"과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고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누구일까요"

-> 진정 모르시겠어요? 아직 팩트들이 정리도 안된 상황 그리고 거짓선동 기사가 난무하는 시기에 정의연 사태가 "안탑깝다"는 시각을 갖게하는것이 적폐언론&검찰이 원하는 프레임인것을?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쟁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무책임한 말씀 아닌가요? 이미 선동이 팩트를 덮는 정치적으로 남용되고있는 사건에 글쓰신 순간부터 의도하셨던 안하셨던 쟁점토론이 시작됬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쟁점은 있을 수 밖에 없고  현 상황에 서로 다른 시각들을 확인하게되겠죠. 이런 토론장을 시작하시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강건너 불 구경 느낌입니다.

 

조국사태도 그렇고 지금 사건도 "드라이"하게 보기에는 너무 지저분한 정보들이 많아요. 한 템포 쉬고 가치판단 하렵니다.

헐퀴

2020-05-25 16:43:38

정말로 이 사태를 진정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마음으로 정치적 관점을 떠나서 본다면, 과거 말도 안 되는 위안부 합의를 자행한 부내 대통령의 정치 자산을 승계 받고 수없이 많은 친일 행적을 펼쳐온 모 당부터 비판하는 게 정상 아닌가 싶네요. 고작 쉼터 활용 문제 하나 갖고 정의연을 물고 늘어질 게 아니라요.

어쩌라궁

2020-05-25 16:51:28

+1

자는게취미

2020-05-25 16:55:23

+22222

nysky

2020-05-25 17:02:45

지금도 일본이 당시 합의된 내용가지고 국제법 어쩌고, 지키라고 물고늘어지는거보면, 당시 누가 왜 그렇게 합의를 했는지, 그리고 당시 언론보도등 전반적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아직도 너무도 황당해요. 

kjsjr1012

2020-05-25 17:23:02

동의합니다..이부분에 대해서도 꼭 밝혀져야 될것 같습니다.. 할머니들 연세가 많으셔고 주어진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kjsjr1012

2020-05-25 17:20:45

항상 이런 식으로 논쟁이 희석되는게 참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쟁점은 정의연과 윤미향에 대한 의혹이지 이전 합의들에 대한 윤리적인 판단이 아니에요.. 미통당이 이 문제에 있어 원죄를 갖고 있지만 위안부 합의문제는 지금 쟁점 사안이 아닙니다 (그건 따로 논쟁을 만들어서 할 대상)..  또한 기레기와 적폐검찰을 이유로 들면서 이 논란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수 있어요.. 이 논란의 시작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선언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후 언론에서 많은 의혹들을 양산해냈죠..그들이 보도하는 모든게 사실이 아니라고 (그리고 많은 부분들이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믿습니다만.. 사실이 아니라면 정의연이 투명하게 의혹들을 해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조국 사태때도 그렇고.. 의혹제기에 대해서 정확한 소명없이 이것 기레기와 검새들때문이다.. 미통당의 정치적 공작때문이다.. 라고 어떤 프레이밍씌우는 태도가 불필요한 정치 논쟁들을 가져오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templeside

2020-05-25 17:24:29

+1 의혹 공개하면 되는 일이고 확대해석이나 음모론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프리

2020-05-25 17:58:09

헐퀴님 글 Like 10000000000000000

SAN

2020-05-25 16:49:06

222222

피들스틱

2020-05-25 17:49:36

많은 분들처럼 저도 요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마모에 올라오면 파이어되겠다는 생각했는데 역시 뜨겁게 이야기가 오가네요.

 

정의연에 문제가 좀 있어보이지만 최종 판단은 조사 결과를 보고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조사 결과가 나오면 모두 같이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검찰이 또는 미통당의 정치공작 떄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그 결과를 부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날로그

2020-05-25 22:31:24

그 조사를 누가 하냐에 따라 다르죠. 검찰의 말이 정의가 아니고 판사의 말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이제 다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대한민국 적폐들이 이 일 가지고 떠드는거 보면 넘 열받어요. 박근혜 시절 말도 안되는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내고 그걸 칭찬일색으로 도배하던 사람이 누군지 잊으신건아니신지요?

피들스틱

2020-05-25 23:04:53

그 말씀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부정하겠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뭐 그리하세요. 과거 태극기 부대나 그런 분들도 똑같은 이야기 했던 것 같네요. 뭐 그렇다구요. 그리고 위안부 합의가 부족했던건 사실이구요. 원글도 그렇고 지금 그걸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윤미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에요. 위안부 합의가 부족했으면 잘못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건 아니죠??

ori9

2020-05-25 18:04:16

아직은 판단을 보류중입니다.

이왕 벌어진 일이니 최선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민단체 회계 전수조사하고 향후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제화를 했으면 합니다. 윤미향 대표는 양심에 따라 진퇴를 결정하시고 국회에 남기로 했다면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 주시고, 혹시라도 법적 책임을 재야하는 결과가 생긴다면 도의적으로 국회에서 물러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생각하시는대로 법적 책임을 물어주세요. 누가 할머님의 생애를 두고 일언반구를 보탤 수 있겠습니까. 다만 최소한 이 모든 문제의 제2원흉인 자유당세력과 손을잡는 건 아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너무 비극적이잖아요.

조자룡

2020-05-25 19:04:41

+

kjsjr1012

2020-05-25 19:24:23

+1

KY

2020-05-25 19:24:33

이 논란의 핵심은 '윤미향 및 정의연 일부 사람들의 개인적 착복이 있었는가' 이거 아닌가요? 윤미향씨가 잘못한 게 있으면 당연히 법적 처벌을 받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야겠죠. 윤미향씨뿐만 아니라 정의연 전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 착복'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걸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세력들과 일부 쓰레기 언론들은 2월말-3월초에 신천지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할 때도 뭔가 신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스카

2020-05-25 19:38:07

개인적으로는 이래서 당정정치를 심히 싫어합니다. 옳고그름이 아닌 사회적 이슈에 정치가 1이라도 들어가는순간 그냥 내쪽니쪽 느낌의 토론이 되는거 같은게 싫거든요...

 

미통당은 민주당 공격할카드니 무조건 이걸 크게 만들려하겠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키기도 버리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면 당차원 공식적인 조사와 대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옳고그름은 누가 더 포장 잘하고 누가더 태그 잘 붙이느냐 싸움이 되가는 요즘에 이런 사회이슈가 사회 이슈로가 아닌 정치색으로 바뀌는 이슈로 전환되는 거리가 된다는게 참 아쉽네요, 

 

개인적으론 정의연 회계문제가 클리어해지지않는이상 쉽게 넘어갈수없는문제라 생각합니다.

kjsjr1012

2020-05-25 21:50:55

+10000 정치문제로 전환되면 항상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더라구요..  법의 테두리이든 윤리의 테두리든 이치에 맞지 않으면 지적할수 있어야하고.. 만일 그 지적이 온당치 않다면 아니라고 해명을 하면 됩니다.. 중도적 성향인 저로서는 이전 정부에서나 현 정부에서나.. "이건 좀 이해가 안간다.. 해명해줬으면 좋겠다.." 물으면 정치적으로 재생산된 답변을 받았었거든요(좌파로도 토착왜구로도 몰렸는데 난 대체 무엇?).. 그냥 정의연이 묻는 질문에 답을 하든 정보를 공개하든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들이 말하듯 별 문제 아니고 오해라면 풀면 될테니까요.. 검새니 기레기니 토착왜구세력의 음모라느니하면서 본질 왜곡하지말고.. 

춘천

2020-05-25 21:22:03

임명일 5월30일전 까지는 결단이 있어야겠지요, 국민들이 이해할수 있는 해명이라든지, 적어도 , 그 이후엔 불체포특권이 있기에 흐지부지되는 사안이 될수도 있겠네요.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고 치부하기엔 힘든게 비례대표 선출직이라 그런것 아닐까요..

ori9

2020-05-25 22:02:44

본인이 사퇴하는 게 아니라면 임명전에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사에 협조하고 결과에 승복하면 족하지요. 민주당이 방탄국회 열어주는 헛짓을 할리도 없구요. 현재 제기된 의혹정도론 체포나 구속을 운운할 거리는 안되니 임기가 시작되어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춘천

2020-05-25 22:10:35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르면 되겠지만 만약 책임질만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가선 강제할수 없는 자리이기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여야를 떠나서 자기는 의원들 가싸는 시스템에 체포동의를 해줄지도 모르는것이고,  사실 이미 밝혀진 팩트들로도 국민적 공감을 얻을만한 (비)선출직 의원을  할수 있는 자격의 있는지도 의문이기도 하고요..

조자룡

2020-05-25 22:12:02

그럼 정적이 있으면 일단 의혹 제기 후 사실 관계과 무관하게 제거가 답이겠네요. 정치공작이 왜 횡행하나 증명 해 주신듯 합니다. 

춘천

2020-05-25 22:20:04

공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정황,증인 그리고 증언이 있고, 윤씨가 솔직히 '정적'이 될만한 인물인가요?..

잘못한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함을 조롱받아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스킴밀크

2020-05-25 22:26:31

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4항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

 

왠만하면 무죄추정의 법칙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춘천

2020-05-25 22:39:21

그래서 국민적 공감이 가는 인물과 사항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죠..우리가 법관은 아니니까요

스킴밀크

2020-05-25 22:43:34

'잘못'을 했는지 아닌지는 헌법에 따르면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는 겁니다. 법관이 아니든 말든, 한국인이면, 또는 한국에서는 저 법에 기초해서 따라야하는 것 입니다. 정황이 어떻든 간에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단정적으로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법칙에 반하는 것이니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조자룡

2020-05-25 22:27:00

"정황" 이라고 시인 하시네요?

춘천

2020-05-25 22:37:13

정황이지요, 아직 기소된 상황은 아니기에요, 다만 고발은 있었네요..

조자룡

2020-05-25 22:38:11

Doesnt mean a damn. 
 

그럼 제가 춘천님을 살인으로 고발하면 살인범이 되시는건가요? 살인에 응당하는 벌을 받으셔야 하구요?

춘천

2020-05-25 22:50:52

국내 모든 주류 신문 + 한겨례 또한 정의연에 대한 해명 내지는 책임을 요청하는 오피니언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런 주제로 토론하려는 글타래 아니었나요? 

마일모아

2020-05-25 23:20:34

너무 나가셨어요.

shine

2020-05-25 22:40:28

아시잖아요. 고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요즘은 시민단체가 아주 분화되어 누군가 저격하면서 고발만 전문으로 하는 시민단체가 있지요. 이번에도 여지없더라구요.

보라돌이

2020-05-25 22:28:56

윤씨가 정적이 될만해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하는데 흔들기에 좋은 먹이감인거죠..

 

춘천

2020-05-25 22:52:41

누구의 흠집인가요? 잘못한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는것입니다. 흠집이라면 정의연의 운영행태에 대한 흠집일까요?..

스킴밀크

2020-05-25 22:56:53

계속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춘천

2020-05-25 23:06:02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이 사건의 주체, 판사, 검사도 아닙니다. 다만 상황에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공유하는거일거 같아요, 무죄추정의 원칙에따라만 얘기하자면 이렇게 의견을 다는것도 아무 의미 없는일이겠네요...

스킴밀크

2020-05-25 23:37:56

판사, 검사가 아니라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게 아닌건 모르시나요? 헌법에 명확하게 적혀져 있으니 법은 준수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실려면 어느어느 정황으로 보아 이렇게 잘못을 한 것 같다 하시면 될것을 굳이 잘못이라고 단정 지으시네요. 다시 한번 헌법에 명시된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돌이

2020-05-25 23:17:01

논두렁 시계도 잘못이라고 했었죠. 반박은 듣지도 않고 일방의 주장만 듣고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 잘못입니다.

춘천

2020-05-25 23:37:25

원글 논제와 다른 말씀을 하시지만 그사항은 사망에의한 기소중지된 사항이지만 고박연차 회장은 2억원 가량의 시계를 구매해서 노건평씨를 통해 전달했고 이후 노대통령께 감사인사를 받았다고 진술했죠..또한 그 사항에 대해서는 노대통령도 검찰조사에서 권양숙 여사가 전달받은 사실을 인정했고요..

ori9

2020-05-26 00:53:26

비례는 민주당에서 강제할 수 있죠. 그런 상황이 되면 민주당 구조상 뭉개고 넘어갈 수 없을겁니다. 밝혀진 사실만 가지고 자격이 없다는 평가는 제가 보기엔 동의하기 힘듭니다. 죄다 추정이고 의혹이고 그나마 몇몇가지는 단순한 사실관계도 틀렸거든요. 제가 결과를 지켜보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할머니께서 저리 강경하신걸 보아 더 중대한 사안이 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검찰이 이런 건에 있어선 어디까지 물어뜯는 지 잘 봤으니, 털어서 나올 게 있다면 곧 나오겠죠.

똘츄

2020-05-25 21:53:02

조중동을 비롯한 대다수의 언론과 검찰의 행동이 역겹습니다. 썩을데로 썩어빠진 자들이 조그마한 결점이라도 보이면 자기들은 깨끗한냥, 정의사도인냥 물러뜯고 아예 보내버립니다. 그렇게 노무현대통령 노회찬의원 최근에는 조국전장관까지 보내버렸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주변의 어떤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들을 들으시고 움직인것같다는 김어준씨의 추측에 더 수긍이갑니다.

kjsjr1012

2020-05-25 22:44:22

노무현대통령과 조국전장관이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 될 분인가요?  미통당과 검찰의 과오들도 역겹지만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니 이중잣대도 마찬사지로 역겹습니다.. 촛불의 염원을 바탕으로 일어선 정권인데.. 그만큼 윤리적인 기대에 부응하고 있나요?  글쎄요.. 윤리적으로 미통당/적폐세력버다 우월하게 살아왔기때문에.. 스스로의 과오에 대해 정당화해버거나 내로남불하거 지나가는건 Moral licensing 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최소한 현 정부는..그리고 180석의.지지를 얻어낸 현재의 여당이 보다 높은 윤리/책임 의식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똘츄

2020-05-25 23:49:08

잠시만요 제 댓글이 지금 노대통령과 조전장관을 비교했나요? 저는 단지 언론과 검찰이 타겟정한사람 사냥하는 방식에대해 말하는거였습니다만? 갑자기 미통당은뭐고 민주당은뭔가요?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하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인생

2020-05-25 22:19:10

열띤 토의가 있는데 답변 많이 다신분들 중에 누가 지금까지 드러난 팩트나 거의 팩트(?) 좀 정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심은 있고 알고는 싶은데 신문사들도 자기네 성향에 따라 다 편집을 해서 이런 일들이 생기면 아무생각없는 90프로의 사람은 헷갈릴때가 많아요... 어쩌면 관찰자에 따라 팩트가 바뀌는 상대성 이론이 이런데도 적용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조자룡

2020-05-25 22:27:58

그르게말예요. 의혹, 정황, 논란. 이거 말고 physical evidence는 오디에?

즐거운인생

2020-05-25 23:52:32

헉 제가 잘 아시는 분들이 팩트를 좀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이 게시물은 제가 낄자리가 아닌듯합니다...

무드쟁이

2020-05-25 22:19:36

다른거 다 제끼고, 지금까지 제기된 회계부정이나 후원금 유용의혹이 불거져나온건 그대로인데 윤미향 소속만 미통당이라고 했을때도 댓글들이 똑같은 반응이 나왔을까 궁금하네요.

그렇지않다면 보고싶은거만 보고 믿고싶은거만 믿는거죠.

춘천

2020-05-25 22:24:43

+222222

헐퀴

2020-05-25 22:32:16

개인적으로 조국 사태가 정말 값진 체험이 되었습니다. 한번 타겟이 되면 언론과 검찰이 한마음 한몸이 돼서 어떤 식으로 누더기가 되도록 물뜯고 짖이겨서 한 인간과 그 가족을 매몰 시키는지, 그리고 미통당에 누가 봐도 더 의심이 가는 케이스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한 마음 한 뜻으로 무시할 수가 있는지... 예전에도 수도 없이 많은 케이스였겠지만 (아마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도?) 인터넷을 활용할 줄 아는 시민들 더에 아주 생생하게 생중계를 받고 배웠지요.

 

그 뒤로는 일단 이쪽 얘기는 1%만 믿고, 저쪽 얘기는 1%도 안 까발려지고 있겠구나 하고 짐작합니다.

shine

2020-05-25 22:35:25

글쎄요. 보수(태극기)시민단체의 기부금 유용의혹은 아주 여러번 제기되었고 불법모금으로 입건된 경우도 있었죠. 그리고 이들 뒤에서 삼성등이 돈을 대고 있다는 의혹도요. 

 

그런 의혹들이 지금 정의연에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비해 그 문제점이 덜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어느곳에서 이런 의혹들이 비중있게 보도된적이 있죠?

 

아래 기사 하나보시죠 (미디어오늘), 무려 청와대가 우파 시민단체에 돈을 뿌렸다는 어마어마한 짓거리.. 불과 4년전 일인데 이거 기억하는 사람 한사람이라도 있을까요? 솔직히 동일한 수준의 의혹이 터질때 어떤 이들이 더 진영논리가 되는지는 그게 어떻게 의제화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일개 네티즌들을 보시는게 아니라요. 그걸 보면 한국의 담론권력, 즉 발화할수 있는 권리가 여전히 누구에게 있는지 잘 보이거든요. 

 

한겨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재계 쪽 설명을 종합하면 2014~2016년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신동철·정관주 전 비서관은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김완표 전무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주기적으로 만나 친정부·친재벌 집회 및 시위를 여는 단체들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를 상의했다”며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엄마부대·고엽제전우회 등 10여개 우파 단체를 찍어 현금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그리고 30년동안 한가지 활동을 한 시민단체가 보수계열에 아예 있지가 않아서 전제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정의연을 무조건적으로 감싸는게 아니죠. 그들이 지난 30년을 보낸 시간이 결코 2주만에 평가될 수 없기에 시간을 두고 지켜본뒤 평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진영논리라면 더이상 할말은 없구요.

 

 

그래서 제 의견은 말이죠..

 

이 정도수준의 의혹은 보수세력에서 나와도 의제화조차 되지 않습니다. 블루하우스정도가 껴줘야 그때 몇몇 언론이 보도해줄 뿐이죠. 

무드쟁이

2020-05-25 23:06:47

그건 그문제고요

왜 정의연이랑 태극기단체를 결부시키는거죠?

정의연만 놓고 보자는 이야기입니다.

shine

2020-05-25 23:21:42

그건 님이 만든 전제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능하지 않은 전제를 만들어 놓고, 반응을 기대하는게 오히려 납득이 되지 않네요. 일단 30년 마일리지 쌓은 국가폭력피해자를 위해 일한 시민단체 대표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미통당에 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돈문제요? 쉬운 예를 들어드릴까요? 태구민이 만약에 민주당 파란색 옷입고 출마해서 당선되었는데 이친구가 4년남짓 남한생활에 18억을 모았다고 하면 조중동과 보수유투버와 그들과 진영을 같이하는 분들의 댓글이 어떨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지금까지 돈 모은 거 십만원단위로 다 까라고 했겠죠. 

아날로그

2020-05-25 22:39:00

-1111111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바라볼 수 있은 만큼 까지만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미통당 곽상도 의원이랑 조중동, 검사들을 믿지 못하는거구요.

무드쟁이

2020-05-25 23:08:49

의혹제기 했을때 깔끔하게 해명했으면 될문제인데 말이 계속 바뀌었죠

중립적인 사람도 한번쯤 의심해볼 여지는 있겠다 라는 상황이된거죠.

으리으리

2020-05-25 22:51:48

정치 글에 댓글 안남기고 참다가 오랜만에 댓글남깁니다. 어떤 사람들이 소속에 따라 반응이 다른 현상을 보고, "저 사람들은 '보고싶은거만 보고 믿고싶은거만 믿는거'"라고 확정하는건 틀리다고 봅니다. 이유는 제 위의 다른 대댓글요.

무드쟁이

2020-05-25 23:09:43

저도 안남기고 참다가 남긴거인데요..

정의연 이야기하는데 태극기단체는 안그러는줄아냐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제가 말한 이유입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6 00:04:30

+99^27481

쉴드에 헛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여러 사람들이 이 사건에 분개하는 핵심 이유는 윤미향이 법적으로 무언가를 잘못했냐 안했냐 보다도 그 행동에 배신감을 느껴서입니다. 정의연이 왜 있어요? 단체 자체가 할머니들 빼면 시체인 단체이며 이 할머니들 때문에 존재의 의미가 있고, 그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고자 만들어진 곳입니다. 정의연 mission statement 확인해보세요.

 

그런 단체의 장이라는 작자가 연간 수억에 달하는 기부금을 (그것도 할머니들 때문에 받은 기부금을!!!) 받고도 배고프다고 하신 할머니한테 돈없다고 밥 못사드린다고 하고, 생전에 단체와 불협화음이 있었다고 돌아가신 할머니 두분을 기념비에서조차 이름을 삭제하는 진짜 치졸하기 짝이 없는 행동을 자행했습니다. 오죽하면 90살이 넘으신 할머니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기자회견까지 열고, 고인이 된 할머니 한분은 죽어가며 쓴 유서에서조차 윤미향을 욕했을까요?

 

여러 의혹들은 제쳐두고 이러한 행동이 용납되시나요 진정? 불법? 아니죠. 하지만 쓰레기같은 행동은 맞죠. 과거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윤미향은 권력에 눈이 먼 야욕가 딱 거기까지입니다.

마일모아

2020-05-26 00:09:20

단어 순화 부탁드립니다. 피의 쉴드, 권력의 개, 이런 말 쓰지 않고도 하시고 싶은 의사 전달 충분히 가능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6 00:15:01

네 수정했습니다.

쎄쎄쎄

2020-05-26 00:26:48

다른거 다 떠나서 할머니 두 분 성함 리스트에서 뺀 거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상한데 그거에 대해선 아무도 설명을 안해주시네요. 

보라돌이

2020-05-25 23:23:51

적어도 천영우, 곽상도, 이영훈, 류석춘, 한일협정 주역 외교부 직원들보다는 윤미향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피들스틱

2020-05-25 23:39:13

인정하는데요. 그러면 부정을 저질러도 되나요? 그건 아니죠?

보라돌이

2020-05-25 23:47:03

문제가 있다면 검찰이 할겁니다. 제가 하는 것도 아니고 님께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다리시면 됩니다.

의혹기사에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인민재판과 다를바 없습니다.

근데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 저 사람들은 아무런 처벌도 안 받았죠? 그 점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피들스틱

2020-05-26 00:21:02

물론 입니다. 기다리면 될일 입니다. 

 

저 사람들이야 어찌되었든 범죄를 짓진 않았으니까요. 절대 옹호하는거 아니구요.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에 정말 만약에 윤미향이 할머니들을 이용해 개인의 이익을 취한것으로 드러난다면 윤미향이 더 나쁘다고 생각될것 같습니다.

mcx5

2020-05-26 00:12:01

원글님 하필이면 가입 후 첫글이 정치글이 되어버렸네요.

 

적립만잘함

2020-05-26 00:13:33

https://youtu.be/-oZaEsX7QPs

 

기자회견 풀 동영상입니다. 기사들에는 기자들의 생각이 너무 편집된게 많은 것 같아서요. 할머니 말의 내용에 동의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 선택이겠죠. 하지만 최소한 한번쯤은 다들어보시길 바랍니다.

modernboy

2020-05-26 00:18:40

+1 살아있는 역사, 이용수 인권운동가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입니다. 1일1깡하시고 나서 꼭 들러주세요. 조회수 이제 겨우 61K 밖에 안되네요.

마일모아

2020-05-26 00:55:05

나올만한 이야기들 다 나왔다 싶어서 댓글 닫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8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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