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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핼러윈

오하이오, 2020-11-02 1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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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halloween_01.jpg

흐리고 비 내리기를 반복하다 화창해진 핼러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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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족 모두 나들이 삼아 나선 포켓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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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맞아 벌어진 화면 속 이벤트에 정신 팔려 놀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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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모아 담으라니 '메롱' 하듯 혀 내민 빨래통을 만들어 버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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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깜찍한 장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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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정리하고 분주해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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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일상이라도 그냥 지나긴 아쉬운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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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를 뒤집어 쓴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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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뒤져 나름대로 꾸며 만든 핼러윈 분장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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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엮어 만든 면류관이 돋보이는 1호 분장

 

1102halloween_11.jpg

언듯 히피가 연상 되지만 정한 콘셉트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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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마스크로 활용한 2호

 

1102halloween_13.jpg

그림 덕을 톡톡히 봤지만 시야가 가려 부축 받아야 하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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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물고 긴 혀를 만든 3호

 

1102halloween_15.jpg

웃기고 무섭기 보다는 그냥 귀여운 척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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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아서 1, 3호가 2호 보고 웃는 걸 보니 승부는 결정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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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뒤 시상식. 1위 부터 3위까지 차등해서 받기로 한 사탕.

 

1102halloween_18.jpg

서로 합의하곤 공평하게 나누겠다는 아이들

 

1102halloween_19.jpg

양말 낀 미이라 손으로 바둥대며 초콜릿 잡는 1호

 

1102halloween_20.jpg

늘 그랬듯이 나누고 분류한 뒤 까먹기로 마감. 아쉽지만 기억에 남을 핼러윈이라 위로하며.

 

 

24 댓글

애메랄드카리브

2020-11-02 18:34:22

일상 나눔 감사합니다.

 

저도 닌자거북이가 일등 갔습니다. :}

오하이오

2020-11-02 18:39:54

저도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둘째가 눈에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로선 나름 이것저것 많이 붙겨 공들인 막내와 눈에 들어오지만 게으른 둘째 사이 갈등은 하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고루 나누겠다고 해서 한숨 돌렸습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0-11-02 18:40:58

^^ 좋은 하루 되세요. 뉴저지도 이제 완연한 늦가을 이네요~

오하이오

2020-11-02 18:43:21

예, 좋은 하루 보내겠습니다. 저도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복순이

2020-11-02 20:39:09

아직 아이가 없지만 생기면 꼭 오하이오 님네 아이들처럼 키워야겠어요! 창의적이고 귀엽고 무엇보다 알콩달콩 우애좋은 모습이 넘 이쁘네요. 여기 쓰신 글/사진들만 정리해서 편집하셔도 잔잔한 에세이집 하나 나올 것 같아요. 에세이집 기다릴게요! :)

오하이오

2020-11-03 02:50:22

에세이집 같은 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후하게 평가해주시고 또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이번에 아이들의 창의성에 살짝 실망을 했는데, 특히 큰 애는 어떤 규제 혹은 균형을 깨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것 같아서 살짝 실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서 좀 풀어줄까 숙제를 안았습니다 아마도 세상이 발전하는 만큼 후에 아이가 생기면 우리보다 더 창의적이고 재밌게 지내시리라 믿어요. 

별하나

2020-11-02 21:06:23

바쁜 일상 중에 힐링이 되는 사진이네요ㅎㅎ 아이들이 각자 할 일도 잘 하고 사이도 좋아보여서 참 흐뭇해지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0-11-03 02:52:47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비교적 뭐 하자면 잘 동참해서 그럭저럭 재밌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분주하지 않아 편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을 위해선 내년엔 다시 평범한 핼러윈을 지내면 좋겠어요. 

여행벌

2020-11-02 22:04:01

아이들 모습은 언제봐도 사랑스럽네요~ 오하이오님 댁은 늘 즐거운 추억이 한가득이네요~ 행복 하세요~

오하이오

2020-11-03 02:54:20

감사합니다. 궁여지책이었는데 그럭저럭 기분 내고 지나가며 추억거리 하나 만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emories

2020-11-02 22:21:35

오하이오님 사진 볼때마다 일상에서의 힐링을 느끼고 갑니다. 그나저나 몰랐는데 1호가 교정하는 중이었군요~! 저도 2째가 교정을 하는 중이라 눈에 확 들어옵니다. 건강하고 이쁘게(?) 잘되길 바래요~ ^^

오하이오

2020-11-03 02:56:28

기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큰애가 교정한지 내년 초면 2년이 되는데 아직 언제 그만 두자는 말은 없네요. 야튼 교정 때문에 HSA 사용걱정 없었는데 이제 그것도 다 끝났네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맥주는블루문

2020-11-02 22:31:14

이렇게 가족이서 두런두런 핼러윈을 즐기는 것도 참 좋아보이네요! 항상 그렇지만 오하이오님의 일상에서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하이오

2020-11-03 02:58:06

이상적이라고 하기엔 빈틈이 많아요. 아마 속을 들여다 보면 여느 집고 다를 것도 없오 외히려 모자랄 것도 같은데요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TheBostonian

2020-11-03 03:08:45

아이들은 매년 나가던 trick-or-treating을 못해서 아쉬웠겠지만, 이렇게라도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단 걸 주셔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 것 같아요ㅎ

위에 3호가 레고로 만든 "mOm, DAD & 그 사이에 있는 3호?" ^^ 작품 인상적이네요! 손재주 및 표현력이 좋은 것 같아요.

오하이오

2020-11-03 03:20:43

그렇죠. 분장 보다는 단거죠. 취향을 알아서 좋아하는 몇종류만 사왔는데 그래선지 각자 받은 사탕을 '트레이드'하는 일은 없더라고요 즐거움이 예전만 하진 않겠지만 섭섭치 않게는 보낸 것 같아요. 

레고는 제가 둘째 한테 화나서 씩씩 거리고 있을 때 달래준다고 가져온 것 이었어요. 그거본 처가 왜 엄마는 안해주냐고 졸라서 하나 더 만들고 거기에 자기 모양도 하나 올렸는데 자기가 제일 크네요. ㅎㅎ

빨간구름

2020-11-03 05:05:36

이번 할로윈은 정말 너무 조용히 지나갔어요.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쉽네요. 

나중에 두고 두고 이야기 거리가 될 듯합니다.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1-03 15:38:34

정말 여기도 조용히 지나갔어요.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서 더 그런것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 익숙치 않은 분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는데 편하기도 했어요. 아이들 보면 미안해서 대놓고 좋아하진 못했어요. ㅎㅎ. 그래도 내년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Monica

2020-11-03 17:26:47

ㅋㅋ 넘 귀여붜요.  그냥 집에 있는거 다 뒤집어 쓰고 입은거 같네요.  그래도 마지막 캔디도 많이 받고 나름 알찬 할로윈이네요.

 

빨래통 귀여워요.  막내가 딸같아 좋으시겠어요 

오하이오

2020-11-03 19:45:12

그러게요. 뭐 딱히 뭐 추구하는 건 아닌 거 같고 뒤죽박죽 마구 껴 입은 것 같아요. 아쉽긴 하겠지만 이렇게 치루고 지나갔습니다.

막내가 딸 노릇할 거라는 어른들 말씀 새삼 실감하게됩니다. 

Kerai

2020-11-04 04:58:39

아이들의 귀여운 할로윈이었네요. 그런데 집이 너무 깨끗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사모님이 아주 정리정돈을 잘하시는거 같아요! 아이들방까지 정리수납이 아주 완벽해 보입니다.

오하이오

2020-11-04 15:17:15

아이들 셋 핑계로 집이 좀 더러워도 버티고 사는데 잘 봐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처가 정리를 취미생활 하듯 하는 편이라 맞추기 힘들때가 종종 있어요. (특히 설겆이 담당인 제가 그릇 제자리 찾아 놓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건 아마도 별 가구 없이 사는 덕(?)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reddragon

2020-11-04 06:44:22

풍경화같은 사진 너무 좋네요. 할로윈을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짜보지만 집콕만한 방법외엔 저희도 특별히 없는 요즘이네요. 저에게는 첫째의 양말면류관 즉석에서 만들었겠지만 참으로 신선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진은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느낌이 많이 드는 사진인데....왜 제가 다 섭섭하죠?  ㅜ.ㅜ

오하이오

2020-11-04 15:22:30

저희는 우리동네에서 아이들 학교 안보내는 10% 안쪽 심한 '집콕' 가정이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쳐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되니까 나름 구색은 맞춰주려다 보니 이런저런 일도 벌이게 되긴 하네요. 점점 집에서 놀기 달인이 되는 것도 같고요. 그 사이 큰 애는 코 밑이 거뭇거뭇해질 정도로 컸네요. 두루 공감하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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