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신상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 리조트 (Hilton Maldives Amingiri) 여행 후기

스압/용량 주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올립니다. 사진은 다 제가 직접 찍어온 것이니 무단 불펌은 삼가해주세요.

 

8월 초, 한국 방문하는 동안 2022년 7월 1일에 신장개업한 몰디브 힐튼 아밍기리 리조트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몰디브는 2016년 초에 배낭여행 겸 스쿠버다이빙 하러 혼자 로컬섬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잠시 한국 들어간 김에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맡아 주셔서 아내랑 같이 몇년 만에 단둘이 다이빙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로 신혼여행을 못간 동생네 부부도 같이 동행했는데, 그때 못한 축의금을 힐튼 리조트 5박으로 갚았습니다 ㅋㅋ

아내와 저 모두 Aspire 보유 중이었기에 계정 당 방 하나씩 포인트로 잡았구요, 방 하나당 11만 포인트 x 4박(+1) 해서 총 5박에 44만 포인트 들었습니다. 1박에 8만8천 포인트인 셈이네요. 돈주고 숙박하면 기본방이 1박에 택스포함해서 1000불 정도 들더군요. 포인트 털기에 아주 좋은 곳 중 하나라고 봅니다.

 

5월 쯤에 예약했는데, 신상 오픈이라 그런지 포인트 방이 널럴하더라구요. 아스토리아는 포인트 방이 안나와서 포기하고, 콘래드 갈까 여기 갈까 했는데 신상 리조트라길래 아밍기리로 다녀왔습니다. 특히 포인트 기본방이 오버워터 with private pool 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이아 혜택으로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몰디브 힐튼 계열 리조트들의 경우 다이아 혜택인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이 적용이 되지 않는데요, (리조트에서 안내 이메일이 옵니다... 무료 업글 혜택 없다고요 ㅋㅋ) 원래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로 paid upgrade offer로 제시받은 것이 1박에 350불이었습니다. 아이랑 가면 업그레이드 생각해 봤을 텐데 아내랑 둘이서만 가서 그냥 쿨하게 거절했더니 출발 이틀 전에 두 방 모두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확정되어서 예약에 떴습니다. 몰디브 가서 만난 다른 한국분도 다이아 티어 셨는데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받으셨더라구요.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의 경우 택스포함 1박에 1350불 정도 드는데, 계산해 보면 1.53 cents per point정도로 포인트를 턴 셈이네요.

 

여튼, 비수기 (aka 우기, 몬순시즌)에 가시고 다이아 티어 있으시면 방타입 무료 업그레이드 기대해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방타입은 기본방(오버워터 풀빌라) - 비치 원베드 풀빌라 -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 순으로 가격이 높아졌고, 이 뒤에 투 베드룸 비치풀빌라, 오버워터 풀빌라가 있었습니다. 6베드룸 빌라도 하나 있는데 아직 공사가 덜 끝났다고 하네요. 결국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받으면 두 단계 업글 받는 셈입니다.

 

 

 

오고 갈때는 스리랑카 항공 레비뉴 발권 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실때는 가장 좋은 스케쥴 중 하나입니다. 밤 11시 반쯤 출발해서 콜롬보 경유 후 오전 8시쯤에 몰디브 도착하고, 돌아올때는 몰디브에서 오후 3시쯤 출발, 다음날 아침에 인천 도착입니다. 요즘 스리랑카에 국가부도로 기름이 없어서 인도 첸나이에 잠깐 technical stop을 하는데요,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고 1시간 쯤 대기한 후 다시 출발했습니다. 나름 원월드 항공사인데 인천공항에는 아직 정식취항은 아니고 전세기 형식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띄우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공항 시스템에 안들어가 있어서 표를 수기로 발권해 줍니다-_-;; 짐 태그도 손으로 써요........ 불안불안 했는데 연착도 없고 잘 가더라구요.

 

1인당 한화 70만원 정도에 이코노미 왕복 발권했는데, 출발전에 비즈니스 클래스 bidding offer가 와서 한번 넣어 봤습니다. 인천-콜롬보 구간 (10시간 정도 소요) 편도에 500불 부터 시작인데, 체감상 500~600불 사이 넣으면 업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좌석은 1-2-1 풀플랫인데, 창가쪽은 발 넣는 곳이 진짜 좁습니다.

 

 

 

 

 

 

 

 

비즈니스라서 기내식 기대했는데.... ㅜㅜ

다른항공사 이코노미랑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큰 기대 마시길

 

 

 

 

 

 

 

 

몰디브 도착하면 입국심사 줄이 무지하게 깁니다. 짐도 늦게 나와서 다 찾고 나오니 한시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힐튼 직원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힐튼 아밍기리는 공항이 있는 북말레아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20분만 가면 됩니다 (잔잔한 날 기준)

파도가 좀 세게 친다, 그러면 40분이상 걸립니다. 파도 치는날 멀미 자신 없으신 분들은 멀미약 드세요. 

보트 transfer fee가 무지하게 비쌉니다. 20분 거리에 왕복 1인당 택스 포함 370불 정도 합니다 -_-;;  리조트에서 안전상 이유로 자기네 보트만 입도를 허락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타야됩니다.

 

보트에 에비앙 있으니까 열심히 드세요

 

 

 

 

 

 

 

 

 

 

도착하면 직원들이 나와서 환영해 줍니다.

 

 

 

 

 

 

 

지정된 버틀러 (여기선 GEM이라고 부름 - Guest Experience Maker)랑 같이 버기 타고 바로 방으로 이동합니다.

버틀러 한명당 방 5~6개 정도를 본다고 하네요. 그래서 골프카트 부르면 좀 늦게 올때가 많습니다. 미리 미리 부르세요. 버틀러랑 소통은 왓츠앱으로 하게 됩니다. 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맑은 날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 촌. 방과 방 사이 거리가 좁은 편이지만 방음이나 사생활 보호는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리조트 지도입니다. 우측(동편)에 오버워터 스위트 풀빌라가 다 몰려 있습니다. 왼쪽편은 모두 다 일반 오버워터 방들. 

섬이 인공섬입니다. 원래 그냥 샌드뱅크 정도만 있는 리프 섬인데, 아민(amin)이라는 사람이 구매해서 지금 형태의 섬으로 만든 후에 힐튼에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아민기리....

 

 

 

 

 

 

 

 

힐튼 다이아 혜택으로 일단 웰컴 샴페인... (다른 방도 다 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객실 안에서 체크인 합니다. 체크아웃도 방에서 합니다. 프론트는 가본적이 없어요

다이아 어쩌고 저쩌고 로열티 어쩌고 저쩌고 땡큐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한참 말하더니 결론은 다이아 멤버는 보증금은 따로 안받는답니다. 소소한 혜택 좋네요.

 

 

 

 

 

 

 

 

 

몇주년 기념여행이다, 신혼여행이다 이야기 해 놓으면 일정중에 하루 침대 장식 + 케이크 갖다 줍니다.

그냥 몰디브 왔으니 기분 한번 내보는거죠 ㅎㅎ 

 

 

 

 

 

 

 

 

 

일단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둘이 자기엔 방이 좀 큽니다.

일반방은 저기서 옆에 리빙룸 공간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동일할거에요.

 

 

 

 

 

 

 

 

 

밤이되어 조명을 키면 꽤 밝습니다. 미닫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아늑합니다.

침대에는 필로우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미니바.

술 안드시는 분들은 넌알콜 룸으로 부탁하시면 술 다 빼준다고 하네요. 따로 센서가 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개인 음료 넣으셔도 됩니다. 콜라 캔 하나당 7불+택스.... 짐싸고 남는 공간 컵라면 외에 소다 캔 많이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알콜은 몰디브 입국시에 걸리면 압수당합니다. 저흰 여행객이 많아서 그랬는지 세관 통과시 검사 따로 안했어요. 한국분들 팩소주 신공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각자 알아서....

 

 

 

 

 

 

 

 

 

 

커피포트 등 모두 새거라 좋았어요~

 

 

 

 

 

 

 

 

 

미니바 가격입니다. 대충 이정도의 물가 ㅎㅎ

 

 

 

 

 

 

 

 

 

 

침대 뒤에 옷장, 금고가 있습니다. 쪼리도 하나씩 있고 비치백도 하나 있는데 집에 갖고 가려면 돈 내야 됩니다.

 

 

 

 

 

 

 

 

 

거실 소파. 소파베드는 아닌데 워낙 넓어서 성인도 잘 수 있을 듯...

 

 

 

 

 

 

 

 

 

 

화장실이 꽤 넓습니다.

욕조 풍경도 좋아요~

 

 

 

 

 

 

 

 

 

모든게 새거라 그저 좋음

 

 

 

 

 

 

 

 

 

 

야외 샤워공간

 

 

 

 

 

 

 

 

 

 

 

 

개인 풀은 인피니티 풀입니다.

 

 

 

 

 

 

 

 

 

 

오버워터 스위트 룸은 해먹이 두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방은 한개. 그 외에는 비슷해요~

 

 

 

 

 

 

 

 

 

 

파노라마로 돌려봄

 

 

 

 

 

 

 

 

 

 

맑은 날 풍경.

 

 

 

 

 

 

 

 

 

 

 

뭘 힘들게 스쿠버 다이빙 씩이나 해서 이글레이 보러 가고 그래요?

그냥 방 앞에서 보면 되는데.... 

(정작 스쿠버다이빙 가서는 한마리 밖에 못봄 ㅋㅋ)

 

 

 

 

 

 

 

 

조식 먹는 곳. 다이아 멤버는 동반인 1인까지 무료.

 

 

 

 

 

 

 

 

 

음식 가짓수가 말그대로 100가지는 되는 듯... 빙 둘러가면서 전부 음식입니다. 아시아식, 몰디브식, 양식 등등 종류별로 다 있어요. 김치볶음밥도 있는데 진짜 그럴듯하게 맛있습니다.

 

 

 

 

 

 

 

식사는 역시 야외에서

 

 

 

 

 

 

 

 

 

매일 아침 8시에 스쿠버다이빙을 가야해서 7시 일등으로 강제 식사.....

 

 

 

 

 

 

 

 

 

 

스크램블 에그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만들어서 자리에 가져다 주네요.

 

 

 

 

 

 

 

 

 

 

골드, 다이아 멤버 혜택으로 오후 4-5시에는 티 라운지 (SIP Lounge)에서 무료 해피아워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도 있어요

 

 

 

 

 

 

 

 

 

무제한 칵테일/주류, 안주 (그냥 간단한 스낵). 

 

 

 

 

 

 

 

 

 

 

이건 공식적인 혜택은 아니고, 오픈 기념으로 제공되는 비공식 혜택이었는데 다이아멤버들은 플로팅 조식 바구니 1회가 무료입니다. (곧 없어질 수도..?)

원래 커플당 130불+택스 정도 하는데, 저희는 매일 아침 다이빙 가야했기 때문에 선셋 플로팅 칵테일(90불+택스)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선셋 시간에 맞춰서 이렇게 준비해주십니다.

 

 

 

 

 

 

 

젤 마음에 들었던 혜택

 

 

 

 

 

 

 

 

 

 

 

 

사진이 아주 기똥차게 나옵니다.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은 국룰

 

 

 

 

 

 

 

 

 

 

또 다른 비공식 혜택 챙겨먹으러 오버워터 스파에 가 봅니다.

 

 

 

 

 

 

 

 

 

 

웰컴쥬스 시원하게 한잔하고

 

 

 

 

 

 

 

 

 

 

 

다이아 멤버 스파 공식혜택으로는 60분짜리 코스 받을 경우 30분 무료 추가 혜택이 있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15분 무료 jet lag 마사지만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보니 30분 무료로 주는 것 같더라구요 -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혜택?) 발맛사지, 어깨 맛사지 선택할 수 있어요.

 

 

 

 

 

 

 

 

 

우연히 만난 프론트 매니저가 다른 방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2베드룸 비치빌라인데, 내니룸이 딸려 있어요. 웬만한 호텔방보다 좋은 것 같은...ㅋㅋ

 

 

 

 

 

 

 

 

 

투베드룸 빌라들도 안에 시설들은 거의 같습니다. 다만 가운데에 리빙룸이 있다는게 다름

 

 

 

 

 

 

 

 

넓은 개인 풀.

 

 

 

 

 

 

 

 

 

 

 

투베드룸 오버워터 스위트도 방문해 봤습니다.

 

 

 

 

 

 

 

 

여긴 내니룸은 없고 대신 팬트리 공간

 

 

 

 

 

 

 

 

시설 점검중인지 물을 다 빼놨네요

 

 

 

 

 

 

 

 

 

 

원베드룸 비치 풀빌라도 가봤습니다. 룸타입 등급상 두번째 방.

 

 

 

 

 

 

 

 

방 시설, 구조는 비슷하구요. 비치 빌라는 원베드룸 스위트는 없다고 합니다. 애기 동반 가족들은 비치 빌라가 나을 거 같은데, 크기가 좀 애매하네요.

 

 

 

 

 

 

 

 

 

 

비치빌라는 뒤에 개인 정원처럼 야외 샤워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비치빌라 수영장은 ㄱ자 모양이네요. 꽤 큽니다.

 

 

 

 

 

 

 

 

 

 

비치빌라 해변쪽 풍경

 

 

 

 

 

 

 

 

 

 

 

스파 옆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 옆으로 가면 요가 하는 곳 있어요. 요가 선생님이 상주하면서 헬스장 관리하는 듯 보입니다.

 

 

 

 

 

 

 

 

 

헬스장

 

 

 

 

 

 

 

 

 

키즈클럽도 구경해 봤습니다.

꽤 넓고 큽니다. 직원들 말로는 몰디브 내에서 가장 큰 키즈클럽 중 하나라고 하던데... 4살이상부터 부모없이 이용 가능하고, 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이용가능.

 

 

 

 

 

 

 

 

 

야외 수영장, 시설도 좋네요.

 

 

 

 

 

 

 

 

 

카약, 패들보트, 제트스키 등등 타는 곳. 카약 같은 건 무료였던 것 같아요

 

 

 

 

 

 

 

 

 

 

오버워터 빌라 밑에 스노클링 하러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별로 볼것 없네요. 아무래도 인공 섬이다 보니 하우스리프가 좀 별로입니다. 라군은 괜찮은 편인듯.

제대로 스노클링 하려면 아밍기리 섬 리프까지 나가야되는데, 우기에는 바람불고 파도 많이 쳐서 접근 못합니다. 안전요원이 막더라구요.

대신 스노클링 트립이나 스쿠버다이빙으로 들어가는 가까운 바다는 꽤 예쁩니다.

 

 

 

 

 

 

 

 

 

 

 

맑은 날 오버워터 스위트룸 가는 길

 

 

 

 

 

 

 

 

 

섬 서쪽 끝에있는 메인 비치 입니다.

 

 

 

 

 

 

 

 

 

 

포토 스팟. 의자에 미역이 많이 붙어서 미끄럽습니다. 파도 치는날은 앉기도 힘듦

 

 

 

 

 

 

 

 

메인 풀, 바. 비수기라서 사람이 정말 없네요.

 

 

 

 

 

 

 

 

 

몰디브 다이빙 하러 왔는데 비가 오네요? 그래도 나갑니다.

사실 비올때 스쿠버다이빙 만큼 좋은 액티비티가 없어요 ㅋ 바닷속은 비에 젖지 않거든요.

펀다이빙 비는.... 무지하게 비쌉니다. 작년 12월에 갔던 보라보라섬 보다도 더 비싸요ㅜㅜ

 

취미로 하는 수중사진이나 실컷 찍고 왔습니다.

 

 

이제부터 수중사진 나갑니다.

 

 

 

 

 

오랜만에 아내랑 둘이서 오붓하게 다이빙했어요.

아내는 싱글 사이드마운트 셋팅 (탱크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 거)으로 단촐하게...

좀 허접해 보여도 나름 PADI Master Scuba Diver입니다

 

 

 

 

 

 

 

 

몰디브 어디서나 마주치는 스위트립. 사진빨을 잘 받습니다.

 

 

 

 

 

 

 

 

 

 

스냅퍼 무리도 한번 들어가면 여러번 마주칩니다.

몰디브 바다는, 정말 풍요로운 것 같아요. 보라보라 섬이랑 비교를 해보자면, 보라보라는 시야가 깨끗하고 경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지만 물고기가 좀 적은 반면에 몰디브쪽은 어딜가나 물고기가 가득하네요. 종 다양성 측면에서도 몰디브가 압도적입니다.

 

 

 

 

 

 

 

 

 

 

새끼 물고기들을 glass fish라고 통칭해서 부르는데 (몸이 투명해서), 어딜가나 볼 수 있습니다.

 

 

 

 

 

 

 

 

 

거북이도 있고

 

 

 

 

 

 

 

 

 

 

귀여운 box fish도 있어요. 얘는 잘 숨어서 사진찍기 어려운 종인데 얻어걸렸습니다.

 

 

 

 

 

 

 

 

 

 

banner fish도 무리지어서 돌아다닙니다.

물 속에서 이런 애들 한번씩 만나면 황홀해집니다.

 

 

 

 

 

 

 

glass fish

 

 

 

 

 

 

 

 

 

 

 

물고기 색깔이 참 예쁘죠?

 

 

 

 

 

 

 

 

 

 

 

 

머리 위로 쏟아지는 banner fish

 

 

 

 

 

 

 

 

 

스내퍼들 무리를 만나서 한참 쫓아가기도 하고

 

 

 

 

 

 

 

 

요런 작은 물고기들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큰 산호 밑을 뒤져보면 사람보다 큰 Nurse shark가 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물이 나오는 외곽 리프 사이트인데, 기대하지 않았던 만타가오리가 나오네요.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서 잘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다이빙 가이드가 한 말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Anything can happen in Maldives.

 

 

 

 

 

 

 

 

 

줄지어 이동하는 스위트립. 사진빨 잘 받죠?

 

 

 

 

 

 

 

 

조류가 센날 상어들이 리프 쪽으로 가까이 붙습니다.

 

 

 

 

 

 

 

 

 

 

물고기랑 같이 이동

 

 

 

 

 

 

 

 

 

트레발리 무리 같은 대형어종도 자주 보입니다.

 

 

 

 

 

 

 

 

 

 

바닷속에서 제대로 된 색깔을 보려면 라이트는 필수.

정말 화려합니다.

 

 

 

 

 

 

 

 

 

 

작은 glass fish들을 사냥하려는 블루핀 트레발리 두마리

 

 

 

 

 

 

 

 

 

스냅퍼들이 강을 이루고 있었네요

 

 

 

 

 

 

 

 

 

 

 

역시 조류가 쎈날, 화이트팁 샤크가 가까이 왔습니다. 우리 상어는 안물어요(?)

 

 

 

 

 

 

 

 

 

참치를 캔이 아닌 실물로 보면 조금 어색합니다.

 

 

 

 

 

 

 

 

 

 

다이빙 하는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아내랑 둘이서 가이드 하나 끼고 오붓하게 다녔습니다.

 

 

 

 

 

 

 

 

 

지형이 멋진 포인트도 있어요

 

 

 

 

 

 

 

 

 

 

수중 동굴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기도 하고

 

 

 

 

 

 

 

 

 

동굴 속에도 물고기들이 가득

 

 

 

 

 

 

 

 

 

 

몰디브인 가이드. 경력이 풍부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바다를 사랑한다는게 느껴집니다.

 

 

 

 

 

 

 

 

 

 

출수 후 다이빙선을 기다리며...

 

 

 

총 열번 정도 들어갔던 것 같고, 매번 들어갈때마다 즐겁게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아밍기리 리조트에서 배로 10~20분 거리에 좋은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에 스쿠버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가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