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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홀끌고 self moving over 2,600 miles 해보신분 계신가요

CD_, 2023-04-12 23:14:26

조회 수
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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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를 해야하는 가족입니다. full service무빙회사 견적을 뽑아보니 $17,000 정도 나오더군요. 너무나 비싼 가격에 아내와 저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봅니다. 그러다가 웬만한 싼 가구는 다 버리고 꼭 필요한거 좋은 가구만 남겨서 최소한 짐으로 유홀 20' Truck 끌고 직접 운전해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렌탈비 $3,000에 가스비 $1,000 그리고 양쪽에서 무버들 2-3시간 하이어 하는 비 $1000 plus 다른 잡비 $1000 하면 $6000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행하면서 드는 비용은 어차피 차를 한대 안보내고 아내가 끌고 가면 그 비용으로 충당이 될 것 같구요~ 한 7-8일 잡고 하루에 5-6시간씩 운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비용이나 (저희가 몸으로 감당하는 비용 말고)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

혹시 그렇게 해보신 분들 경험 공유해 보실 분들 있으신가요?  

37 댓글

으리으리

2023-04-12 23:18:34

600마일거리를 승용차는 뒤에 매달고 유홀끌고 여행해봤습니다. 제가 하는걸 보고 친구도 용기를 내서 1300마일을 유홀이사 하더군요ㅋ

트래일러는 좀 조심할게 많아서 (특히 후진) 좀 그렇지만, 그게 아니면 뭐 운전 해 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2023-04-12 23:25:36

1500 마일을 운전해서 이사오신 분들을 봤는데요, 두 분이 교대로 운전했어요. 많이 힘드셨다고.... 돈은 예상대로 제법 아끼셨답니다. 만약 차 한대를 P2분이 따로 운전하신다면 졸음 운전 조심하시구요. 중간에 쉬실 때 모텔이나 호텔 주차장 보안이 약하면 털어간다고 합니다.

짱재미

2023-04-12 23:25:49

20' 트레일러(라고 하나요?) 을 보내는거랑 비용을 비교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나지 않아서 트레일러는 보내고 저는 가족들과 제차 끌고 왔어요.

물론 트레일러는 바로 오지 않아서 일주일 정도 지낼 짐을 차에 가득 싣고 왔습니다. 

아이노스;

2023-04-12 23:26:42

U-Pack이나 U-box도 가격 확인해보세요. 운전 안해도되고, 휴식 숙박동안 도난 걱정 안해도 되니깐요.

쌤킴

2023-04-12 23:29:19

Full service로 꼭 받으셔야 하나요? 이사짐 서비스하는 큰 회사들도 품앗이 형태로 동부에서 서부로 가면서 여러 집들의 짐을 채워서 운반하기도 하고 그런 경우에 원글님이 유홀로 끌고 가는 견적에서 쬐끔 더 들어가는 정도에서 해결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기왕 유홀로 가신다면, 차한대는 따로 운전하는 것보다는 유홀 뒤에 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shine

2023-04-12 23:29:45

full service가 아닌 Upack같은 회사와 견적을 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PODS같은 컨테이너를 집앞으로 가져다주는 곳도 아마도 Full service보다는 가격이 쌀것 같구요. 둘다 어차피 짐은 내가 load하는 개념이라 동부에서 서부간다고 20인치 공간에 17,000달러를 charge할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엘스

2023-04-12 23:30:38

700마일을 11시간 동안 운전해서 이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하신 그 논리로 이걸 다 싸서 옮기는 데 그 비용이면 그냥 다 버리고 새거 사는 비용과 비슷하기 때문에요. 그 때는 혼자 방 1개 정도의 짐이라 팔 수 있는 건 다 팔고 가구는 거의 없이 꼭 필요한 것만 상자에 넣어서 suv로 이사했습니다. 당시에 에너지가 넘쳐서 24시간 안에 바로 갔었더랬죠 ^^;

하루 6시간까지만 운전하면서 가신다니 몸은 조금 고생하겠지만 여행겸+이사+새 가구를 얻으실 수 있겠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중간 거점지에서 머무실 때 트럭 뒤가 벽에 가깝게 붙도록 주차하는 것이 도난 대비 안전합니다. 

OffroadGP418

2023-04-12 23:49:56

산출하신 비용에 한 2000불 정도 더 생각하시는게 좋구요,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떠나시는 장소에서 로딩비용고 포장재등등 가구 분해조립 후 재조립 등등.. 뭐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직접 하시는 수고로움과 시간 과 비용 등등 많게는 한 3,000~4,000불 정도 아끼신다고 보심 될꺼에요. 

개인적으로 U-pack과 U-box는 의외로 분실 후기가 굉장히 많아서 주저하게 되더군요..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코란도

2023-04-12 23:55:22

800마일 직접 운전하며 이사했는데 마지막에 도착해서 길가에 주차하면서 사고가 났어요. 긴장을 풀었던가봐요. 트럭 길이가 자가용보다 긴~데 생각을 못하고 운전대를 꺽어서 트럭 끝부분에 주차되어있는 다른 차가 받힌 거였어요. 보험을 트럭회사로부터 샀다고 생각했는데 자차만 샀더군요. 대물은 또 따로 사야했더라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734358

https://www.milemoa.com/bbs/board/7780495

blu

2023-04-13 00:06:12

20' truck에 트레일러 달고 1000마일 정도 이사한 적 있는데요. 트럭+트레일러는 제가 몰고, P2가 suv에 애들 태우고 이사 했었어요. 중간에 1박 했었고요. 2600마일이면 거리가 상당할텐데 체력 안배 잘 하셔서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사 트럭은 아무래도 빨리 달리기 어려우니 검색해서 나오는 시간보다 좀 더 여유를 두시고 계획을 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상해요

2023-04-13 00:07:18

제일 가성비 좋았떤건 U-pack이든 U-box든 사용하는게 제일 좋았던것같아요. 참고로 uhaul에서 빌리실때 보험도 따로 구매하셔야합니다, 본인 자차보험은 commercial vehicle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puchio

2023-04-13 00:38:44

P2랑 20'/15' 트럭 빌려서 1000마일/800마일 이사 해봤습니다. 두번 다 아이나 애완동물은 없었고 글쓴이분처럼 양쪽에서 무버 부르고 쉬엄쉬엄 하루 5-6시간씩 운전해서 가는 일정이었어요. 이사업체나 u-box u-pack 등은 분실/파손 위험이나 짐이 제 시간에 오지 못했다는 후기들을 좀 봐서 결국 그냥 제일 확실하게 직접 트럭을 빌려서 이동하기로 결정했던 건데 저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사고가 나거나 분실/도난 등이 생기면 최악의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1. 다른 분들도 위에 말씀하셨지만 호텔/rest area/레스토랑 등에서 무빙트럭은 도난의 대상이 되기 쉬우니 항상 조심하셔야 하고 호텔은 cctv 있는 보안이 괜찮은 데로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20' 트럭 운전이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아요. 펜스키 트럭이 상태가 조금 낫다고 들어서 저희는 펜스키 트럭으로 빌렸었는데 그래봤자 트럭이었구요..카플레이나 블루투스 당연히 안 되고 좌석 불편하고 사이드 미러 보기 힘들고 후방 잘 안 보이고 주차할때 매우 조심스럽고 등등. 초행길이니 네비도 계속 봐야되고 장거리 운전이라 음악도 듣고 유투브도 틀어놓고 가야 되는데 스크린도 없어서 거치대에 폰 걸어서 구글맵이고 음악이고 다 해야 되니 불편합니다. 짐도 많아서 제동거리 충분히 길게 잡아야 하고 차가 많이 밀리는 것도 항상 유념하고 조심해야 하구요.

3. 트럭운전이 아주 익숙하신 게 아니라면 트럭 시내운전, 특히 차가 많을 때는 차선 바꾸는 것만 해도 긴장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호텔은 최대한 하이웨이에서 접근이 가깝고 편한 데로 잡는 게 좋아요.

4. 익숙하지 않은 트럭 운전은 항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대물뿐 아니라 자차보험도 충분히 높은 커버리지로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상하신 대로 다른 방법들에 비해 비용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고 문제는 몸이 힘든 건데 충분히 여유있게 일정을 잡고 일찌감치 해지기 전에 호텔에 트럭 대놓고 자차로 가벼운 투어든 식사든 하면서 다니면 은근 재밌는 추억이 되더라구요.

RSM

2023-04-13 01:21:20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거라면 서부 (LA나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무빙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를 한번 해보세요.  (자잘한 회사는  타주 이사를 못해서 어차피 타주 이사 가능 라이센스 있는 곳으로 전화 하시면 됩니다.)
보통의 경우 서부에서 이사짐을 실고, 동부로 가면 다시 빈차로 서부로 와야 하기 때문에 할인 폭이 좀 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점은 서부에서 동부로 가면서 이곳 거곳을 거쳐 짐을 내려주고 가고, 중간에 사고, 산불 등등의 변수가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세요.

노부부

2023-04-13 01:24:30

2

온갖 위험과 고생을 하시고도 최소 6,000불 비용 생각하시면,, 1만불 정도 예산 잡아서, 

싼 가구는 다 버리시고, 꼭 갖고 가고 싶은 거만 추려서 무빙 회사에게 시키고, 

자동차도 실려 보내고,  

가족은 비행기 타고  안전하게 가세요.

나침반

2023-04-13 01:31:42

저요! 찰스턴 SC에서 시애틀 WA까지요! 지금 집 주소로 찍어보니 2,936mile 이네요. 저희는 시애틀에 이사올때 살집이 정해진것이 아니라서,  Pods이용했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에 들어갈 짐만 보내고(가구 다시 사러 다니는것도 큰일이더라구요) 한,두달 호텔에서 살계획으로 필요한 옷가지 김치등등만 챙겨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동부에서 서부로 왔습니다. 중간에 사우스다코타에서 구경도 좀 하고, 여유있게 오려했는데갑자기 인터뷰가 잡히는 바람에 10시간 넘게 운전한적도 있습니다. 시애틀 도착해서 살집이 정해질때까지는 이삿짐 컨테이너는 pods 물류창고에서 저렴하게 보관해 주었고, 이사갈집이 정해지고나서, 이삿짐 업체 불러서 짐을 옮겼습니다. Pod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그게 벌써 2015년이네요, 당시에 pod 가격만 3000 정도 줬던거 같아요. 덕분에 미국 횡단시 가스비가 좀 덜 들었고, 호텔에 주차했었어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23-04-13 02:12:05

800마일 정도 해봤습니다. 막 대학원 졸업했을 때는 가능했지만 다시 하라 그러면 안 할 것 같아요.

그 때는 사정상 혼자서 트럭에다가 뒤에 자가용 실은 트레일러까지 달고 운전했었는데, 다시 하라면 안 할 것 같아요.

트럭이라는 게 연비도 정말 안 좋고, 길이 때문에 신경써야할 것도 많은데다가, 정말 안 나가요.

중간에 쉬는 곳도 주차장 크기도 신경써서 예약해야 하고 음식점도 아무데나 들어갈 수도 없구요.

위에 puchio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음악을 들으려해도 블루투스니 USB니 아무 것도 없어요.

장거리인데 아내분은 또 따로 운전하신다면 더더욱 비추요. 그런 장거리를 혼자서 두 분이 따로따로 하지 마세요.

두 분이 도란도란 이야기라도 하며 가면 좀 나을 수도...

 

짐을 곧바로 받아야만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신 PODS나 UBOX 추천드립니다.

roy

2023-04-13 02:23:58

아주 오랜 (20년 전) 애기긴 하지만

씨에틀에서 플로리다로 동생과 유홀에 뒤에 차 달고 이사한 적 있습니다.

정화하게 7/1일 출발 7/4일   Daytona  에 도착 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랄 대이토나 500 경기 있는 날이라 10마일은 2 시간에 걸쳐 도착한게 기억 나네요

 

그떄는 돈없는 유학생 시절이라 당연히 직접 하는거라 생각해서 별로 힘들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뭔 유학생이 짐이 그렇게 많았는지.... 아니 쓰레길 왜 가지고 갔는지 지금 생각하면 ㅋㅋ)

그리고 다시 조지아로 몇년 후에 다시 이사 이떄도 직접 

 

그 이후로는 로컬에서만 이사 해서 장거리는 안해봤지만 

한가지 제안을 드린다면 지능한 모든 짐들은 다 팔거나 버리시고

팔렛 2-3개정도의 물량만   freight  으로 보내시고 그냥 차 한대 가지고 여행 삼아 가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럼  freight 3개 보내도 아마 $3000 안짝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럼 나머지 돈으로 새 가구랑 전자 제품 구입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hskim5696

2023-04-13 02:29:46

저와 비슷한 케이스군요... 저는 2020년 코로나가 무르익어나갈때 동남부에서 서부로 2500-2600마일정도 이사왔습니다. 저도 유홀이나 여러가지 다 검토해봤는데, PODS과 같이 컨테이너를 채우고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제일 저렴하고 편했습니다. 아는 형중에 서부에서 중부로 유홀에 카케리어까지 실어서 이사간 경우도 봤는데, 절대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playoff

2023-04-13 02:33:36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U Pack 이나 Pods 혹은 Pack Rat 추천해드립니다.

가격을 따지면 아마도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갈테니 부담이 덜합니다.

 

https://www.upack.com/

https://www.pods.com/

https://www.1800packrat.com/

DaraDara

2023-04-13 04:37:37

동부에서 서부까지 먼거리를 긴 시간동안 가면서 도난, 차사고, 차펑크, 인명사고, 육체적 정신적 피로 등을 고려하면 극도의 고위험 프로젝트로 생각됩니다. 

제가 원글님의 입장이라고 상상해 보면 U-pack 2개 정도에 가치가 있는 큰 짐, 자잘하니 가성비 있는 물품만 선별하여 보내고, 가족 분들은 차를 타고 함께 로드트립 삼아 쉬엄쉬엄가시거나, 차를 탁송으로 보내고 비행기 편도표를 끊어 가는 것도 방법을 고려해볼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안전과 이사의 즐거움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kaidou

2023-04-13 05:07:12

절대 비추입니다. 일단 너무 위험하구요, 은근헤 강도들 타겟되기 좋을듯 합니다. 더군다나 대륙 횡단이라니... 진심 힘든 일입니다. 

Lucas

2023-04-13 06:40:25

기름값 생각보다 더 들듯합니다. 짐많으면 연비가 별로 안좋아요. 그리고 7-8일동안 주무실 숙소 찾는것도 일일듯합니다 트럭주차가 근처에 되는대를 찾아서요.  들어갔는대 트럭주차 못한다고하면 그것도 난감한 상황이거든요. 

에타

2023-04-13 06:50:25

아마 가격으로만 봐도 upack같은 pod서비스가 훨씬 더 쌀거에요.

violin77

2023-04-13 07:14:28

1681355378161.jpg

대물보험 안 들어서 안에 있는거 보상 하나도 못받았어요. 그나마 보험은 있어서 트럭 망가진 거 보상 안한게 어딘지 모르겠어요...

비가 아주 살짝 온건데...커브도 완만한 커브였건만...

쓰러진걸 다시 세워서 집앞에 트럭채 가져다줬는데...

문제는 쓰러질때 부서지고 일으켜세울때 또 부셔져서 쓸만한거라고는 매트리스뿐이었어요.

유팩이나 파드 쓰세요.......... 

토토로친구

2023-04-13 09:22:02

아...큰 인명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violin77

2023-04-13 16:03:06

시부모님이 운전하시던 트럭이었는데 다행히 안전벨트를 꽉 붙잡고계셔서 소방관이 앞유리깨고 무사히 나오셨어요.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서 너무 다행이었지만 응급실비용이 어마무시하게나와서 보험회사에서 max 처리(만불) 되었대서 나머지 몇백불은 저희가 냈어요. 정말 사고는 예측할수없고 순식간이에요 ㅠㅠ 

어떤날

2023-04-13 17:34:36

그래도 정말 다행이네요.

너무 놀라셨을 것 같아요.

rmc

2023-04-13 16:23:18

upack 으로 가세요. 조지아에서 캘리포니아 이사할때 upack 이용해 봤는데요. 저는 yard to yard로 하고 집에서 yard 옮길때는 두번 다 uhaul에서 moving helper 구했습니다. 

지인이 uhaul로 캘리포니아에서 미네소타로 차 뒤에 달고 이사한적이 있습니다. 트럭 뒤에 견인할 경우 uhaul에서 55마일 이하로 달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차량 보다 이동 시간을 더 길게 잡으셔야 합니다. 

조아마1

2023-04-13 16:38:30

저도 U-Pack 추천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싼 대신 짐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있어서 새 집에서 당장 써야할 물건들을 승용차에 실어 가거나 아니면 호텔에서 지내셔야 할수도 있을거에요. 물론 U-Pack도 분실,파손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유홀트럭 몰고 가다가 사고날 확률보다는 나을 겁니다. 게다가 승용차까지 따로 가지고 가셔야 한다면 더더욱이요.

DaMoa봐

2023-04-13 17:31:00

차 사고/물품 분실  제외시키고

운전만으로만 생각한다면  P2께서 다른차를 운전하실텐데...  두분이서 같이 피곤할텐데...  힘드실거같에요

 

발걸음

2023-04-13 17:51:45

자녀나 반려동물은 없으시고 차는 한대이신거죠?

 

서부->중부 2200마일정도 이사해봤습니다. 유홀 빌려서 해본 적은 없지만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위 다른 마모님들 댓글과 비슷한 이유로요. 

저도 U pack 이나 pod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u pack 컨테이너(?) 하나에 짐을 다 넣었구요 (4인가족 투베드 짐기준), 저렴하거나 필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건 미리 팔거나 나눔 했었습니다. 

차는 차 탁송으로 보냈었구요. 비용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4년전 정도 기준 유팩 $1500, 차 탁속 $1500 또는 그 미만이였습니다. 여기에 4인가족 비행기 값 따로 들었구요. 참고하시고 최선의 결정 내리시고, 무탈한 이사 되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견적 내실때 항상 네고 해보시구요. 

어떤날

2023-04-13 17:56:06

저희가 비슷한 계획 세웠다가 다 포기하고, 비행기+차 탁송+UPS로 짐 부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직접 한 것은 아니고, 시부모님 이사였는데 동부->서부 이주였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약 2800마일 거리네요.

처음에 유팩이나 파드도 알아봤는데, 이래저래 이사비용이나 새로 사는 비용이나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 않더라고요. 

첫 계획은 유홀에 아버님 차를 어태치하거나, 아버님 차에 작은 유홀 트레일러를 어태치해서 가는것. 운전은 남편과 아버님이 번갈아가며...
(남편이 아버님과 로드트립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실현해보자...라는 계획까지 포함하여..)

그런데 유홀트럭을 세울 수 있는 호텔을 알아보거나 하는게 힘들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다시 세운 계획은...

아버님 차에 실을 수 있는 만큼 짐을 싣고, 캠핑용 카고같은것도 마련하여 거기다가도 싣고...해서 가자. 역시 운전은 번갈아가며...

막판까지 거의 이렇게 계획을 잡았었는데...이래저래 생각해보니 이게 일주일에 안끝날 것 같더라고요.

장거리 운전의 여독도 있고...약 일주일간 밖에서 지내는 비용도 만만찮을것 같고..

어짜피 대부분의 짐은(가구도 포함) 나눠주고, 저희가 쓸만한건 저희가 받았고...

해서 비행기로 가셨고, 출발 전에 차 부쳤고, 소포로 보낼만한 작은 물건들 (하나하나 사기 귀찮은 주방용품들, 옷가지 등등)은 부쳤습니다. 소포로 부치는 것은 가시는 곳에 다른 친척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 집으로 보냈고요. 

 

지금 생각해도 이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으로 짐 들고오는 것도 이사라면 이사인데, 이후에 또 장거리로 차 운전해서 가는건 쉽지 않았겠다 생각이 들구요.

 

 

우리동네ml대장

2023-04-13 18:28:29

이성적으로는 안하는게 맞는데 왠지 일단 성공한다면 두고두고 즐거운 추억꺼리가 될 것 같긴 하네요. ㅎㅎ

만약 제가 한다면 가장 작은 유홀 (또는 펜스케) 빌려서 차는 뒤에 메달고 갈 것 같습니다. 가는 동안 말동무도 되고, 한명은 운전, 다른 한 명은 호텔 예약 이러면서 갈 수 있고요. 졸리면 운전 나눠서 할 수도 있고요.

JoshuaR

2023-04-13 19:13:58

저도 이사 하신다면 U-Pack 추천합니다. U-Pack 이 박스도 있지만 큰 트레일러 형태도 있습니다. 박스 3개 하는거보단 트레일러 하는게 더 쌉니다. 짐 싣고나서 부르면 와서 트레일러 달고 목적지까지 트레일러를 배송해줍니다. 그러면 짐 내리고 또 전화하면 가져가고요. U-Pack 예약하실때 인코그니토 창 몇개 띄워서 견적 몇번 트라이 해 보세요. 그 중에서 제일 낮게 나온 창은 닫지 마시고, 나머지 창만 닫은 다음에, 또 몇개 다시 열어서 견적 몇번 트라이 해 보시고요.. 그러면 꽤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6시간 정도 거리라서, 거리 자체가 멀지는 않았는데, U-Pack 창 새로 띄울때마다 나오는 가격대가 (트레일러 20피트 사용 기준으로) 1900불대부터 2500불대까지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실제로는 15피트밖에 안써서 초기 견적보다 실제로는 더 아꼈습니다.

 

근데, 거리가 거리인만큼.. 다 파시고 진짜 중요한거 꼭 필요한거만 따로 소포로 보내시고 가셔서 다시 사시는게 쌀 수도 있겠다 싶네요..

대건

2023-04-13 19:24:45

2000마일 가량을 이사한 적이 있는데 저는 UPack 과 Uhaul 트레일러를 같이 이용했습니다. 싱글 하우스라 짐이 많아 유팩으로 큰짐을 보내고 당장 필요한 것들은 유홀 트레일러를 SUV에 연결해서 이동했습니다. 차에 스테블라이저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운전은 어렵지 않았지만 연비는 좀 낮게 나오네요. 유팩이용은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10여일정도 걸렸습니다. 다만 유홀사이트를 통해 loading/unloading 인부를 구했었는데. 로딩은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언로딩은 시간이 더 걸립니다. 지역마다 labor fee 차이도 크더군요. 트레일러를 달고 이동하시는거는 한번 도전해 볼만하지만. 트럭운전을 안해보셨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jeje

2023-04-13 19:31:08

저희는 3100마일 그렇게 한적있어요.

같은사이즈 트럭뒤에 트레일러에 차한대 올리고 남편이 운전하고 저는 미니밴 운전하면서 아들 태우고 왔었는데요. 두고두고 추억거리는 됩니다. 저희는 남편이 인터뷰 잡혀있어서 4일만에 왔어요 ㅋㅋ

라일락필무렵

2023-04-13 20:06:36

동부에서 서부로 작년에 이사왔습니다.  제차 뒤에 유홀 트레일러 끌고서~ 3일만에 왔어요.  트레일러를 처음 끌어보는거라 겁도 나고 엄청 고민하다가 결정했는데, 어려움 없이 잘 왔습니다. 운전하는거 힘들어 하지 않으시면 해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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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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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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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o에 screen door 설치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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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n pest control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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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렌치가 없는데, 타이어 교체 후 얼마나 잠궈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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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덱 관리 - 덱에 낀 녹색 이끼 제거한다고 파워와싱 하다가 덱 표면이 다 쓸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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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A 2024-03-13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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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5W30 이용하다 5W20 사용해도 되는지요?(5W30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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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투 2023-07-31 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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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환기통 철판 뚜껑을 때리는 빗소리를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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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14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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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 에어컨과 히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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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Driver(Transfomer?) 교체. 헛갈리는 스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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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광 2024-03-08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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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가 정비를 하려고 합니다. Tool set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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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yard 가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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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9 HSA form (Employers Contribution Amount - CareFirst)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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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on mitig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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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t-in microwave가 고장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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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 (220V Transformer - 도란스) 사용하면 110V 보다 충전이 좀 더 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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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Range Hood 교체하려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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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I 설치 식기세척기가 계속 tripping 되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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