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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불에 트럭(??) 사온 이야기 (그리고.. 그 300불이 600불(?) 된 이야기)

음악축제, 2023-04-15 2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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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글 썼었는데요...

2,000불 예산으로 트럭구입 vs Hitch DIY+Util trailer 구입 ( https://www.milemoa.com/bbs/board/9848074 )

결국 귀결은 이렇게 되었죠.

25만 마일 중고차 사용기 (5): 토우 히치 리시버와 배선 DIY ( https://www.milemoa.com/bbs/board/9914907 )

아마 제 글 읽어주신 분들은 대충 기억을 하실텐데..

아쉬운대로 카고 캐리어 잘 썼습니다.

쓰레기 캐리어가 없는 동네라서 직접 버려야 되거든요.. ㅎㅎ

collage.png

대충 요런 느낌으로.

특히 저 검정 봉다리에 담긴 나뭇잎들.. 스프링 클리닝 하면서 나온 것들인데 40갤런 들이로 뭐 한두시간 작업하면 너댓개 나오니까요..

그거 버릴때 아주 유용하게 잘 썼거든요.

 

근데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번지코드가 풀려서 하이웨이에서 쓰레기가 한번 날아가는 경험을 하고 나서는 '아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핑계김에) 트럭과 유틸리티 트레일러를 틈틈히 봤습니다.

 

물론 저 버젯($2k+a)으로 멀쩡한 트럭을 구하는건 기적에 가깝기 때문에 (대체로 뭔가 하나씩 고장이 나있죠..)

그냥 보는 눈이나 기르자 하고 본거에요. 절대 조만간 뭘 사야겠다는 것 없었고...

------------

 

그렇게 며칠, 뭔가 재미있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truck-2.jpg

???: 누가 이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는가

 

오래된 트레일러 위에 (아마 폐차장에서 집어왔음직한) 트럭베드를 얹어서 만든 홈메이드 트레일러인데,

나름 타이틀도 있고, 테일게이트 램프 배선도 완료되어 있고.. (무엇보다 유니크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새 팔렸다 하네요.

그래서 아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날에..

truck-3.jpg

다시 올라왔네요!?

 

잽싸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나: 아마 네가 나보다 어제 먼저 연락을 했던 사람 같네?

그: 어 충동구매로 사서 그냥 본전이라도 뽑으려고 다시 내놓음

나: 혹시 문제 있어서 다시파는건 아니고?

그: 어 와이프 허락을 못받음 ㅇㅇ

나: 인정

 

어제 와이프에게 못사서 아쉽다는 표현을 했던터라... 일단 그 허락보다 쉽다는 용서를 선택하기로 합니다.

히치볼 사서 달고 바로 목적지로 출발! 가까운 동네는 아니라 두어시간 걸렸읍니다.

 

1-지름완료.jpeg

아주 재미있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이건_세단도아니고_트럭도아니여

 

2-truck.jpeg

설명을 들어보니, 원차주는 알라스카에서 이걸 만들고, 캠핑용 트레일러로 여기저기 쓰고.

마지막으로 알라스카에서 버지니아까지 장거리 투어를 하고, 이곳에 와서 처분을 하신 거라고 하네요.

위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나무로 짜맞춘 덮개와 스토리지 파티션이 되어있습니다만, 저한텐 딱히 필요가 없어 분해를 시작합니다.

 

3-분해시작.jpeg

(목공 일 잘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4-해체중.jpeg

전 흙손이라서 분해가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5-작업완료.jpeg

그리고 일단 급한대로 1차작업 완료!

이제 시간날때 파워워시 한번 돌려주고, 도색할 곳 도색하고, 뭔가 쓸모있게 꾸며봐야죠.

--------------------

다 좋았는데..

왜 300불짜리가 600불이 되었느냐...

 

1) 오다가 시동이 꺼졌어요... 이 글 보셨겠습니다만... (제목: 길가다가 시동이 꺼졌네요 퓨..)

https://www.milemoa.com/bbs/board/10028833

 

그래서 급한대로 친구 불러서 급한 불은 껐는데... 감사 표시 해야겠죠.. 대충 -$100 

(뭐 친구한테 쓸 돈이니 완전 손실은 아닙니다만...)

 

2) 사러 가서 급하게 트레일러 연결하고 트렁크 닫다가 한건 했쥬..

broken.jpeg

그렇게 Pixel 6a가 장렬히 사망... (평가 손실 -$200)

물론 아이폰 7 넣어서 트레이드인 한거라 out of pocket 손실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거기다가 Title & Registration 하니까 또 100불..

 

지금까지 300불 짜리가 700불이 되는 마법을 보셨습니다..

네..뭐... 잘쓰면 되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아마 이제 이 트럭 트레일러의 마개조 글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44 댓글

까망콩

2023-04-15 21:25:35

ㅎㅎ 재밌는 조합이네요. 브레이크 잡을 때 괜찮나요? 승용차로 연결하면요?

담에 깨끗히 손봐서 다시 올려주세요. ^^

음악축제

2023-04-15 22:18:27

브레이크는 트레일러가 매우 가벼워서 (천파운드 미만) 괜찮은듯 해요. 연비가 확 떨어지네요 ㅎㅎ

메기

2023-04-15 21:38:09

음축님 용서는 잘 받으셨는지요ㅎ

음악축제

2023-04-15 22:18:41

용서 받으려면 노오오력이 필요합니다 ㅎㅎ

더큰그림

2023-04-15 21:55:51

요즘 같은 라이프스타일 좌충우돌에 백배배공감중입니다 ^^

음악축제

2023-04-15 22:19:12

아이고 그러시군요.. 페북마켓 잘 뒤져보면 비슷한거 종종 나오는데 대부분 타이틀이 엄서요..

제이유

2023-04-15 22:26:23

아 뭔가 순풍 스타일 시트콤 같아요... ㅎㅎㅎㅎ

음악축제

2023-04-16 04:19:35

결말이 희극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Happily ever after 라던가..

뉴욕주민

2023-04-15 22:29:45

구매와 용서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소곤소곤) 걸렸읍니다 (X), 걸렸습니다. (O) 

음악축제

2023-04-16 04:18:43

일부러 읍니다를 썼읍니다..^^ 감사합니다

효누

2023-04-16 18:31:20

젊은 분인가 봐요,,

예전에는 "읍니다"로 썼어요, 90년대초쯤에 바꼈을겁니다,

뉴욕주민

2023-04-16 18:52:04

1988년에 바뀌었는데요, 최근에 나이든 사람을 비꼬는 밈(meme)으로 인터넷에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푸른바다

2023-04-16 19:44:54

앗 유명 유튜버 뉴욕주민님이신가요? 

뉴욕주민

2023-04-17 02:44:19

아,,, 아닙니다. 그럴리가요. ㅎㅎ

음악축제

2023-04-17 11:10:42

제가 아버지 서재에 있는 옛날 책, 세계문학 어쩌고로 아라비안나이트로 국어를 배워서, 습니다와 읍니다를 혼동했었죠..

국민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데, 매번 100점 맞다가 70점을 맞아서 왜그런가 보니, 읍니다 세개가 틀린 것으로 처리되어서..

그래서 선생님한테 "우리 아버지 서재에 있는 책에는 읍니다로 되어있어요!!!" 읍소했는데... 이미 표준법이 바뀐 뒤였읍니다....

그냥 옛날 생각나네요.. 거기에 죄와 벌도 있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 있었고... 뭐 많았는데 1학년이 다른건 너무 복잡해서 이해할 수가 없었고, 아라비안나이트만 (배경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읽을 수 있었어요. ㅎㅎ

Londonbridge

2023-04-15 22:52:37

세단 트럭 재밌네요. 왠지 합성한듯한. 깨진 스마트폰에 마음도 쫙.... 안타까워요. 

음악축제

2023-04-16 04:18:18

뭔가 화려하게 장식 두르고픈 충동이 드네요 ㅎㅎ (충동만 가져갑니다..)

골든키위

2023-04-16 00:06:26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습니다! 용서과정도 나중에 자세히 공유(?) 부탁드려요 ㅎㅎ

음악축제

2023-04-16 04:17:39

뭐 별거 있습니까... 망가진 핸드폰 보여주고 불쌍히 여김을 구하는 수밖에요 ㅎㅎ

혈자

2023-04-16 00:31:57

음악축제님 자동차 유랑기는 언제봐도 흥미진진합니다.

늘 새로운 챕터로 도전을 마다하지 않으시니... 등짝스매싱은 감내하시는걸로 ㅋㅋ 

음악축제

2023-04-16 04:17:07

유랑기.. 맞습니다 ㅜ

트럭보다 돈 안들었다고 소심히 주장해봐야지요.. ㅎㅎ

정혜원

2023-04-16 00:35:47

타고 달리면 벤허 된 기분나겠네요^_^

음악축제

2023-04-16 04:11:44

엌ㅋㅋㅋ 그럼 옆에 쇠톱 달아서 메살라가 되어보겠읍니다..

CaptainCook

2023-04-16 01:27:18

300불에 사서 600불에 파신 줄 알고 기대했...ㅎㅎ

서울

2023-04-16 01:49:54

저도요^^ 600불에 파셨는줄...

음악축제

2023-04-16 04:11:13

하아... 나중에 한번 시도해볼까요? 손실을 메우기 위해..^^

Rockingchair

2023-04-16 18:22:51

저도 제목보고 이런 금손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Morehope

2023-04-16 01:56:53

ㅇㅂㅅ진짜 손재주 대박 ㅋㅋ 

음악축제

2023-04-16 04:21:36

저의 손재주가 아닌 것..

으리으리

2023-04-16 05:32:26

와이프분께서 보살이십니다 ㅋㅋㅋㅋ

음악축제

2023-04-16 22:00:13

와이프도 이걸 통해 뭐라도 베네핏을 얻도록 하는 쪽으로 잘 알아보겠읍니다..

효누

2023-04-16 18:37:10

아니 제목 쓱 보고 할부지 트럭하나 가져오셨구나 했는데,,,,,

 

음,,,

 

뭔가 방향이 묘하게 어긋나는거 같지만 따봉 드립니다.

 

항상 팬입니다.

 

이제 담엔 뭐가 나올지 두근두근 하네요.

음악축제

2023-04-16 21:59:12

ㅋㅋ 할부지 트럭 유지할 자신이 없었어유..

(할부지 트럭 가져왔다가 트럭 할부로 살듯요...)

memories

2023-04-16 22:23:54

오 이런게 있었군요~! 바퀴 한 축으로 묘하게 균형잡고 서 있는 느낌입니다. ㅎㅎ 어떻게 쓰실지 기대가 됩니다~!

음악축제

2023-04-17 07:40:29

차대가 되는 바닥의 트레일러가 꽤 중량이 나갑니다. 그래서 제가 트럭베드에 올라가 있어도 뒤로 넘어간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ㅎㅎ

복숭아

2023-04-17 19:32:18

아이고 음축님 항상 버라이어티하십니다..ㅋㅋㅋ 대단하세요!

그리고 와이프님 진짜 보살.. 저라면.. 등짝을 아주.. ....

음악축제

2023-04-18 03:50:08

아 이거 취미용으로 산거 아니고 essential need를 채우기 위해 산거에요....

(당연히 사후허락 or 용서... (whatever it is called) 받았습니다.....)

크레오메

2023-04-17 19:48:29

오 제가 좋아하는 파랑이 컬러애요!!! 이럴수가 엄청 제취향인데 음축님 너무 부러워요. 트럭하고 suv있는데 항상 한가득 싩고 다닌답니다 ㅋㅋㅋ

음악축제

2023-04-18 03:50:37

아이고 동지님... 드디어 우군을 만났군요 감사합니다.

(한 100-150불에 캠퍼쉘 주워올데 없나 찾아보고 있다는요....ㅎㅎ)

크레오메

2023-04-18 17:47:16

저도 오늘 문짝 주우러 갑니다 ㅋㅋ 트럭은 사랑이애요 ㅎㅎㅎ

 

어느 하루는 이렇게 ㅋㅋ

2812C6BC-CA66-4DF1-AD62-28B92D69E316.jpeg

 

강풍호

2023-04-18 04:07:58

300불에 사오셔서 600불에 되파셨단 이야긴줄...@.@

러빙군

2023-04-18 04:40:04

저도ㅋㅋㅋ 큰 기대를 안고 보다가 오잉?!했네요 ㅋㅋ 유쾌한 글 잘 봤습니다!

크레오메

2023-04-18 17:55:08

우리동네도 누가 500불에 파네요 ㅋㅋ

D9B8EDE8-2398-4145-8976-4880A14EEDBD.jpeg

 

음악축제

2023-04-19 07:22:20

사다가 기존 트럭에 붙이시면 1트럭 2 베드 체제가 완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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