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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이주 - 동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그맨, 2023-07-14 00:07:44

조회 수
288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샌디에고에 있는 회사와 인터뷰 진행중인데, 분위기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오퍼를 받지 않을까합니다.

이주할 곳 근처 집 값을 알아보니 힘이 빠지네요... 역시 캘리포니아는 집 값이 어마무시합니다.

 

회사는 샌디에고 4S 지역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카멜밸리/포웨이/4S 같은 곳은 형편상 집을 구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근처 Escondido, San Marcos, Vista 로 넓혀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거리/집가격 고려하면 Escondido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데, ghetto한 동네가 많아 잘 보고 들어가야한다고 하니 어디로 정해야할까 참 난감합니다. 

 

부부 플러스 신생아 세명이 살 집입니다. 

주변에 그래도 한인이 좀 있고, 안전한 지역이면 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15 댓글

sonnig

2023-07-14 00:13:28

아직 신생아가 있으시니 학군은 상관 없을테구요 

Escondido에 가까운 Rancho Bernado 어떠세요?

Retired community라 조용하고 안전해요. 

카멜벨리랑 파웨이도 가깝구요 

전자왕

2023-07-14 00:30:09

카밸 4s 이런곳은 오래된 집이 적어서 렌트가 높은거 같아요.

 

Prop13 혜택을 봐서 싸게 집을 내놔도 손해가 안보는 집들이 많은 동네일 수록 집값 대비 렌트비가 싼 것 같아요.

 

한인이 많고 안전한이란 조건이 너무나도 상대적일라 추천드리기 힘들지만, 오래된 커뮤니티에 초등학군 괜찮은 곳일 수록 가격대 안전비가 좋은것 같습니다. 

코코아

2023-07-14 02:59:19

Escondido는 동네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San Marcos 쪽으로 가시면 동네는 그나마 괜찮아지는데 4S 에서 거리가 많이 멀어질거에요. 저라면 Rancho Penasquitos나 Carmel Mountain, 아니면 Rancho Bernardo를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사실 포웨이에 비해서 가격이 적지는 않은데.. 포웨이가 부담되신다면 San Marcos나 Mira Mesa 까지 보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이 지역들도 포웨이에 비해 크게 싸거나 하진 않아요. 

조금 더 저렴하게 본다면.. Santee 이런 지역도 한 번 봐보세요.

해랑사을신당는나

2023-07-14 06:10:40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Chula Vista, Rancho Del Ray, Otay Ranch 등이 있는 남쪽 지역도 학군은 좋은 것으로 나오고 새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라 집들도 깨끗하면서 센디에고 치고는 가격대가 괜찮던데, 마모에서 언급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꼬기

2023-07-14 07:16:46

저 언급하신 지역 살아요. 마모에서 언급되지않는 이유는 아마 한인분들을 위한 인프라가 많이 없어서일거에요. 한인마트나 한글학교들이 다 30분 운전해서 가야하는 거리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직장이 북쪽이시라 아침에 북쪽으로 가는 교통+ 저녁에 남쪽으로 오는 교통이 너무 많이 밀리거든요. 직장이 남쪽이 이시거나 은퇴하신 분들은 그래도 꽤 있는 편인거같아요. 제 아이가 중학생인데 보통 수업당 한두명 정도 한국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곳 여러인종이 다양한 diversity와 학군, 집값대비 집 면적 등등 아주 만족하면서 살아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메세지 주세요:)

 

더불어 저는 개그맨님께 Escondido 남쪽에 4s랜치랑 가까운 쪽이나 미라메사 추천드리고싶어요. 더 멀리까지 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신생아라 아직 학군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니 Kearny mesa- Serra Mesa나 Linda vista쪽도 괜찮고요. 특히 Kearny mesa는 spectrum쪽으로 새로 생긴 아파트, 타운하우스도 많고 깨끗해요. 일단 오시기전에 정하지마시고 한번 오셔서 각 동네 운전해서 돌아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쌘디갈매기

2023-07-14 09:08:40

반갑습니다!

마모에서 출라비스타 사시는분을 뵙게될줄이야^^

저도 출라비스타 east lake쪽 살고있습니다.

다른 샌디에이고 거주지 추천글에 출라비스타는 언급이 안되긴 하지만, 출라비스타를 추천한다면 otay ranch, east lake쪽 추천합니다.

출라비스타는 지리특성상 멕시코 티후아나 출퇴근자나 국경근처 비지니스 근무자에게 최적인 곳이라 그외 상황에는 출퇴근시 교통 불편문제로 언급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쇼미더머니

2023-07-14 23:05:51

저도 91915 반가워요! 출라비스타님들!

물꼬기

2023-07-15 09:29:33

반갑습니다 쇼미더머니님, 쌘디갈매기님^^ 마모에도 이웃분들이 계셨네요!

해랑사을신당는나

2023-07-14 22:10:00

이주를 한다면 센디에고를 생각하고 있어 항상 Redfin으로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궁금한 점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해지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ㅎ

음양대법

2023-07-14 09:01:25

Rancho bernardo 살다가 작년에 Poway로 이사했습니다. 언급하신 지역들이 다들 많이 올라서 저는 작년에 그나마 Poway로 옮겼습니다. Chula Vista도 고려했었는데, 기존 생활반경이 Rancho Bernardo 여서 거기까지 가기는 좀 어렵더군요. Santee는 좀 제외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분의 표현에 의하면 "Klak tee"라는 말도 있더군요.

highmax

2023-07-14 09:55:01

샌디에고에 오래 거주할 계획이시라면 지금 알아보고 계시는 지역에서 집을 바로 구매하시는 것보단 렌트해서 좀 분위기를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날씨, 학군, 향후 집값을 고려하면 왜 카멜밸리 같은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이는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샌디에고는 좀 지역에 따라 거주 여건에 편차가 큰 도시인 것 같습니다. 

다찌

2023-07-14 22:58:51

에스콘디도는 다소 낙후되고 특정인종이 많이 살기도 하지만, 그건 시내쪽이구요. 에스콘디도 주위의 산위에는 안전하고 조용한 마을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예를들면 Hidden Meadow같은곳은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면서 매우 안전하고 한인타운이나 4S까지 약 30분(막히면 40분)정도가 걸리니 한번 고려해 보실만 하시지 않을가 싶네요.

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동네인데, 로컬들만 이용하는 조그만 마켓, 식당, 소방서 등이 있고, 골프장이 두군데, 수영장, 테니스장등 시설이 잘되어 있어요
다만 가까이에 학교가 없고, 그나마 쓸만한 공립학교들은 San Marcos까지 나가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이것이 환경에 비해서 집값이 저렴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 동네는 은퇴자나, 아이가 아주 어린 젊은 부부들이 주로 거주합니다.

아이가 매우 어리다고 하시니, 산 같은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고려해볼만 할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SD눈팅

2023-07-16 08:48:29

마모에도 샌디에고 분들이 부쩍 많아지셨네요.

회사 위치 고려하셨을때 San Marcos, Vista, 좀 멀리봐서 Oceanside 까지 78번 라인이 그나마 괜찮으실꺼 같아요.

먼저 와서 동네 알아보시고 지내실꺼면 Mira Mesa, UTC/Governor, Kearny Mesa/Tierrasanta 쪽에 렌트 구하시고 파악하시기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트래픽 동선 꼭 확인하시는거 강력 추천 드립니다... 막히면 답없어요 ㅠㅠ

개그맨

2023-07-18 02:54:34

로컬아니면 알 수 없는 고급정보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답변이 조금 늦었습니다만, 사실 그동안 몇번이고 남겨주신 코멘트를 토대로 동네 검색해보고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한분 한분 스타벅스 커피라도 보내드리고픈 마음입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거의 오퍼 받을 예정이 잘 모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hiring process가 원하는대로 마쳐지면 다시 답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추천과 코멘트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rodigy

2023-07-18 03:06:13

저희도 여기서 struggle 하고 있지만 최근에 집값이 너무 올라서 정말 살기 어려워졌습니다. Rancho Bernardo도 결코 싸지 않구요 (특히 학군 괜찮은 곳이면). 오히려 Poway는 상대적으로는 좀 싸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San Marcos 새단지를 좀 가는거 같고 Mira Mesa쪽, 그리고 그 아래로는 일단 교통이 아주 안 좋습니다. 바로 오자마자 집을 사야 하는게 아니라면 저 같으면 분위기 좀 볼거 같습니다. 이게 정말 최근에 (특히 작년 이맘때까지) 미친듯이 올라서요. 언제까지 이렇게 오를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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