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플러스 추천 - 크러시 (CRUSH)

저도 봤습니다.    한국에선 아예 예고편도 못보게 막아놨다고 기사에 나오네요.  언론 미디어 통제가 이제 중국이나 비슷해요.   세월호 참사 이후로도 정부는 바뀐게 별로 없어요.

파라마운트는 한국에 정식 지원이 아니라 티빙과 독점 계약이 돼있는데, 파라마운트 자체 제작 영상들은 이 다큐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도 한국엔 재생 안 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티빙에서 상영하기까지는 보통 시간이 좀 걸리고요. 또한 이 다큐가 지금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외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재생이 안 됩니다. 저작권 문제로 보일 뿐, JTBC 기자가 팩트 체크 없이 섣부른 판단으로 오보를 낸 것 같습니다.

미디어 통제 얘기는 시간이 좀 더 흐른 뒤 티빙에서 상영을 하는지 보고 나서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침 파라마운트플러스 한달 무료 쿠폰이 있네요. DELAC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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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나고 나서 의도적으로 관련 영상은 안봤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어린 친구들이 150여명이나 압사를 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끔찍하기도 했고, “압사? 뇌진탕이겠지”같은 그지같은 소리나 하고 있는 뉴스를 통해 너무 감당하기 힘든 큰 스트레스를 받아 의도적으로 멀리 했습니다. 일주기가 다가오기도 하고 이제 좀더 진실을 알기 위한 마음의 준비도 했다고 여겨 마침 파라마운트 가입도 되어있겠다 싶어서 봤는데… 예상대로 너무 끔찍하네요. 나름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지만, 처참한 모습들에 대한 슬픔과 신고를 받고도 4시간 동안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때문에 보는 내내 많이 울기도 하고 분노를 억제하느라 힘들었네요. 그간 건너건너 들은 당국의 늦장대응에 대한 여러 가설들(마약 단속 집중설, 집무실 경호설 등등)이 집중 조명되서 파헤쳐진건 없지만 충분히 물음표를 던졌으니 이게 널리널리 알려져서 후속편에서는 정말 애처롭게 죽음을 맞이한 희생자를 기릴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주었음 좋겠습니다.

Crush 1화 요약본 유튜브 영상입니다.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