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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올리고 사이드로 용돈벌이?를 시작한지 약 10개월정도가 되었네요.

 

사이드 비지니스(스콘 판매)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격책정에 대한 고민

 

댓글들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도 얻고 피드백도 얻었기에 그간 짧은 경험담을 나눌까 합니다.

 

사이드 비지니스로 시작을했지만 기존 풀타임 직장을 유지하면서 주말 하루만 시간을 내어 취미생활겸 용돈벌이로 가볍게 생각을 했는데..

모든일이 그렇듯 생각대로 되지 않음을 몸소 경험합니다.

 

1. 준비단계

- 거주하고 있는 카운티/주에 Cottage Food 관련 승인절차에 맞춰 라이센스 발급 (약 한달정도 걸림)

- 간략하게 로고도 디자인하고 인스타 페이지도 개설(sns를 통해 홍보를 할 계획이였기에..)

- 가장 중요한 베이킹 오븐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Cadco (aka 우녹스 오븐)' 1대 구입, 미서, 기타 베이킹 도구/재료, 박스, 포장지 등등등 꼼꼼하게 쇼핑

-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해주거나 집에서 디저트로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손님들에게 돈을 받고 판매를 하기위해 소량/대량 생산에 맞게끔 레시피 점검하고 테스트 베이킹을 1주일정도 진행 (이때 정말 많은 양의 스콘이며 까눌레며 치즈케이크를 버렸습니다..)

 

2. 본격적인 판매시작 및 홍보 (감격스런 첫 오더)

- 로컬 육아맘 육아대디 (한인커뮤니티) 단톡방을 통해 홍보 (인스타 페이지를 알리고, 나름 프로모션 "스콘 4개 구매시 1개 증정"을 진행합니다)

- 나름 15박스 (1박스 4개)정도의 준수한 첫 오더를 받게되고..

- 첫주의 베이킹은 말그대로 전쟁터입니다.. 픽업 시간에 맞춰 약 60개의 스콘을 준비해서 포장까지 다 하려니 말그대로 등짝에 식음땀과 함께 어찌저찌 다행히도 약속시간에 맞춰 픽업장소에 나가서 손님들과 간단하게 인사후 스콘을 다 전해드림.

- 나름 인스타 태그 또는 피드백을 기대했는데 15분중에 그래도 감사하게 2~3분 꼐서 인스타 태그도 해주시고 문자로 너무 맛있다는 피드백도 받았네요

 

3. 약 첫 2달간의 피드백

- 감사하게 매주 평균 10박스 정도 (약 40-50개)정도의 오더가 꾸준하게 들어오고

- 재 구매율이 나름 준수한 편.. (10명중에 3-4명은 2번 이상 오더) 레시피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가격책정 (원가 비교를 통해)이 잘 되고있는지 나름 중간 정산..

- 기존 냉장고와 베이킹 숙성 및 재료 보관용으로 겸용해서 사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작은 사이즈 냉장고 1대 구매, 기타 베이킹 장비들도 좀 더 지름..

- 베이킹 전달 반죽 및 재료준비하랴.. 베이킹 당일인 주말아침 베이킹하랴.. 너무나 정신이 없고 주말 2일중 하루를 이렇게 보내는게 맞나..하는 생각과 함께 풀타임 직장에서 차라리 2-3시간 오버타임 하는 것 = 베이킹 및 준비시간까지 포함 5-6시간 노동대비 수익을 계산해보니 답이 안나옴.. 그래도 돈을 받으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 위로와 함께 힘을내서 더 하기로 마음먹음 (질러놓은 장비 본전은 찾고나서 그만하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컷음)

- 아직까지 열정이 그래도 있는 편이였어서 주력 '스콘' 이외 '까눌레'도 시작하고 스콘 맛도 여러가지 더 추가.. (까눌레 약 4종, 스콘 15종)

 

4. 약 3-6개월 차

- 오픈빨?이 떨어져서 인지 아니면 홍보를 이제 더이상 하지 않아서 인지.. 매주 평균 오더수량은 조금 줄었음 (이때부턴 주로 단골들이 어느 정도 생기고 기존 손님들의 재구매나 또는 손님들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지인의 지인들이 오더를 해주고 있는 상황)

- 나름 5-6개월차가 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보다 대량생산에 가능하도록 레시피를 수정하고 반죽하는 공정/베이킹하는 공정도 튜닝함

- 이때부터 베이킹하는게 흥미롭고 재미가 있기보단 스트레스이고 일로 다가오기 시작..

- 매주 오더는 더이상 늘진 않지만 가끔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단체 오더?가 들어오기 시작. 매주 60개 정도 굽다가 100개이상을 구워보니 또 멘붕이.. 그래도 어찌저찌 몇 건의 단체오더도 소화함

- 기존에 잡혀놨던 스콘 라인업 이외 바스크 치즈케이크 3종 (오리지날, 마차, 우베) 추가.

- 까눌레는 오븐청소하는것도 너무 귀찮고.. 몇번의 Fire Alarm 이 울리고를 반복하고 메뉴에서 빼기로 결정 (만드는 과정도 너무 복잡해서.. 동틀 밀납 코팅 등등..)

- 케이크도 해볼까 해서 케이크도 시도해보지만 일단 있는것만이라도 잘 하자라는 생각으로 케이크는 접음..

 

5. 현재 (첫 오더를 받고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 여전히 이걸 계속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ㅎㅎ

- 나름 40이 되기전 직장을 때려치고 카페를 창업하리라 라는 꿈을 가지고 계속해서 도전은 하고 있지만 황금같은 주말 하루 오전을 포기하면서까지 계속해야하나 라는 질문에는 여전이 물음표? 네요..

- 이젠 베이킹이 재미있기보단 그냥 살짝 의무감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감사한 피드백들을 통해 힘을 얻어서 하고 있네요..

 

매번 마일모아를 통해 도움만받고 질문만 하다가 다름 질문이 아닌 글로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지만

처음 관련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남겨주시고 조언들을 해주신 부분에대한 보답이라 생각하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고수분들이 너무나 많으시겠지만 베이킹 관련해서 궁금하신부분은 개인쪽지나 댓글주시면 답변 가능한 선에서 답변드릴게요.

 

끝으로 지금까지 구웠던 스콘 사진들 감상하시죠!

 

감사합니다.

 

콘 & 치즈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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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즈(aka 뽀또)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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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단팥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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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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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딜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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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견과류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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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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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크림 스콘 & 마차크림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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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생크림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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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스콘 (with 수제집청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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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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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댓글

음악축제

2023-12-13 13:47:30

글 기억하고 있어요. 베이킹 실력이 좋으시네요 :) 

히즈스콘

2023-12-13 14:33:38

이전에 올렸던글인데 기억하신다니 감사합니다! 베이킹 실력이 좋은진 모르겠고...ㅎㅎ 장비빨인 것 같습니다

겨울딱따구리

2023-12-13 14:12:44

사진 때깔이 정말 맛있어보여요. 그런데 역시 취미가 일이 되면 재미가 많이 떨어지나 보네요..

히즈스콘

2023-12-13 14:34:11

취미일때랑 일이 되버렸을때랑은 전혀 다르더라구요...ㅎㅎ 취미는 취미로 즐길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복숭아

2023-12-13 14:22:06

와 완전 금손이신데요..? 근처에 살았다면 주문 자주 할거같은데 너무 슬프네요.ㅠㅠ

 

저도 사실 부업을 시작하려고 준비 다 해놓고 inventory들어오는거만 기다리는 중인데,

부업일뿐인데도 역시 회사 다니며 돈 꼬박꼬박 받는게 제일 좋은거같습니다.ㅋㅋ 

Oneshot

2023-12-13 14:34:40

아이 2명 대리고 부업한다고요? 아이만 봐도 힘들어 쓰러질텐데요.. 부업은 복숭아판매? 

복숭아

2023-12-13 14:38:17

오 복숭아시럽 복숭아청 이런거 만들어 판매해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히즈스콘

2023-12-13 14:34:58

금손은 아니구요..그냥 장비가 알아서 다 해주는 것 같네요! ㅎㅎ 그러게요.. 시카고 쪽이시면 어찌저찌 전해드릴 수 있을텐데.. ㅎㅎ 풀타임 직장이 있음에 감사해야죠..ㅎㅎ

복숭아

2023-12-13 14:39:11

완전 금손이세요!!! ㅠㅠㅠ 시카고 너무나 먼것 시카고 사시는분들 부럽습니다ㅠㅠ

 

취미가 일이 되면 정말 힘들긴 하지만, 이런 금손인 실력은 안쓰시는게 너무 아까운거같아요ㅠㅠ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천천히 발란스 맞추면서 잘 해나가시길 바래요!

비건e

2023-12-13 15:23:08

금손이신데 겸손까지하시네요. 저 이번 주말에 시카고 가는데 평소였으면 사먹었을텐데 제가 최근에 맛있는걸 못 먹어서 ㅜㅜ 너무 아쉽네요. (너무 억울해ㅜㅜ) ㅇ<ㅡ< 복숭아님 말씀대로 발란스 화이팅!

kaidou

2023-12-13 22:30:05

아 드디어 결심하신건가요? 네 현역은 아니어도 리저브로 부업하시는 분들 많죠.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https://www.usar.army.mil/HowtoJoin/

Oneshot

2023-12-13 14:29:47

약과같은 것도 보이는데 맞나요? 본격적인 비즈니스로 들어가시면 일주일에 하루 쉬기도 쉽지않아요.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길.. 어느정도 고정 고객이 있을때 가게를 오픈하시는게 처음부터 맨땅헤딩하는것 보다는 나을거에요. 커피만 잘 내리시면 가게 오픈하셔도 될거같네요.

히즈스콘

2023-12-13 14:36:21

약과랑 집청시럽을 바른 스콘이에요 ㅎㅎ 본격적인 비지니스를 하면 주말자체가 없어지겠죠.. 네 일단 고정 고객 유치차원에서 계속 사이드로 조금씩 하고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ㅎㅎ좋은말씀~감사합니다!

이상해요

2023-12-13 15:40:31

와 비주얼이 좋네요 3번 팥들어간 빵이랑 8번 조개모양에 크림 많이들어간빵 양손에 잡고 강아지가 멍푸치노 먹는거처럼 숨안쉬고 찹찹찹 먹고싶네요. 제점수는 5점드리겠습니다

히즈스콘

2023-12-13 22:20:09

사진으로 보셔서 더 맛있어 보이는거일 수 있어요..ㅎㅎ 실제로 드시면 비쥬얼보단 조금 실망?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5점이 만점인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belle

2023-12-13 15:44:43

멋져요. 아마도 배송은 어렵겠지요?

히즈스콘

2023-12-13 22:20:51

감사드려요! 마음같아선 마모에계신 분들에게는 배송비만 받고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아직 배송으로 보내드리기에는 좀 여러 제한점들이 많이있네요.. 혹 시카고쪽 놀러오실 계획이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우미

2023-12-13 15:46:12

이야~ 맛나보이네요~~~~ 방금 점심 먹었는데 왜 또 먹고 싶죠? 

히즈스콘

2023-12-13 22:21:06

점심을 드시고 디저트가 땡기신게 아니실까요..ㅎㅎ 감사합니다!

쵸코대마왕

2023-12-13 16:41:14

베이킹은 전혀 모르고 비지니스도 모르지만, 취미에 열정 갖고 발전 시키는 모습이 멋집니다! 

히즈스콘

2023-12-13 22:21:37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니 취미때 생겼던 열정들은 점점 사라져가지만..ㅎㅎ 그래도 꾸준히 한번 해보려합니다 감사해요!

Delta-United

2023-12-13 16:49:20

파트타임 헬퍼나 동업 파트너를 구해 보시는것은 어떨런지요

히즈스콘

2023-12-13 22:22:12

아직은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오더만 받고있는데.. 조금 더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면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쉪마이클

2023-12-13 16:55:11

지금 pastry chef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만드셨네요. 

회사에서 작업하는거랑 집에서 하는거랑 엄청난 차이가 있죠.  P2가 집에만 있을때 쿠키만드는거 가르쳐준후 P2가 한동안 만들어서 팔았었는데요, 본전회수한후 P2가 판매하는거 접었어요.  이익이 노력에 비해 별로라고…


혹시 주변에 한국교민들 많이 사시면 클래스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잠시 쉴때 해볼까 하다가 다시 일해야해서 접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히즈스콘

2023-12-13 22:25:04

아이고.. pastry chef 로 일하고 계시면 제가 만드는 수준은 비할바가 안될텐데.. 과찬이십니다! 집에서 작업을 하는게 한계가 있기도하고 마진만 생각했을때는 노동하는 시간대비 이게 맞나..하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원데이 쿠킹 클래스 같은 부분은 생각을 못했는데 한번 생각을 해볼만한 아이디어 같네요! 감사합니다 ^^

valzza

2023-12-13 18:03:33

와 비쥬얼이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히즈스콘

2023-12-13 22:28:15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nysky

2023-12-13 18:07:00

오우 맛있게 생겼어요.  특히 저 약과 스콘... 뭔가 상상되는맛인데... 먹고싶네요. ㅎ

히즈스콘

2023-12-13 22:29:13

감사합니다. 약과 스콘.. 다 알고있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이죠..ㅎㅎ 근데 약과에 꿀,조청,시나몬을 섞어만든 집청시럽으로 코팅을해서 감칠맛이 있어 더 맛이있답니다..ㅎㅎ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언젠가세계여행

2023-12-13 18:42:48

엄청난 실력이시네요!! 대단하세요

저도 부업으로 처음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고생과 노력이 비해 이익이 별로면 '접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생각들어요 ^^! [당연히 드는 생각이실 꺼에요]

실력과 행동력을 보니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으실꺼 같아요..!

그게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만 잡을 수 있기에,, 분명 또 다른 기회가 있으실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히즈스콘

2023-12-13 22:30:26

이미 그 길을 걸어가신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당장의 고생과 노력대비 이익을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는데 이것도 투자의 일종이라 생각하고 진득하게 한번 해보려고 해요.. ㅎㅎ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2023-12-13 18:47:42

우와~~~~아. 

사진을 보여주시지 않았으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각했을 뻔 했어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마케팅만 좀 더 잘 되면 주변 돈을 다 긁어 모으실 듯 한데요. 

근처에 계시면 날마다 찾아 가고프네요. 어우... 약과 비쥬얼 봐..

 

재미있는 글에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히즈스콘

2023-12-13 22:31:12

일반 미국베이커리에서 파는 스콘을 생각하셨나봐요..ㅎㅎ 이젠 로컬 백인들 커뮤니티를 상대로 어찌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use

2023-12-13 18:59:35

지난 번 글 기억합니다. 응원했는데 이렇게 업데이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근처면 당장 가서 사먹고 싶을 정도로 고퀄 스콘이네요.

히즈스콘

2023-12-13 22:31:36

지난번 댓글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시카고쪽 오실일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kaidou

2023-12-13 19:09:43

저희집 근처면 저도 주문하고프네요..ㅋㅋ 응원합니다.

히즈스콘

2023-12-15 10:47:08

혹시라도 나중에 택배로 가능한 날이오게되면.. 마모님께 허락을 받고 글을 다시 올려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JM

2023-12-13 19:29:25

이정도면 가게 여셔도 되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히즈스콘

2023-12-15 10:47:37

마음은 있는데 현실은... 자본금이...ㅎㅎ 없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솔담

2023-12-13 19:48:39

햐~진짜 먹음직스럽네요 :)

미라클맘

2023-12-13 20:06:14

우와!!! 저도 정말 주문해서 먹고싶네요ㅠㅠㅠ

저는 똥손이라 이런 재능을 가진 분들이 넘나 신기하고 멋져요!

같이 사는 원글님의 가족들이 넘 부럽습니다!!!

 

루시아

2023-12-13 20:07:27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요.  우와 정말 금손이시네요.

히즈스콘

2023-12-13 22:38:09

금손까지는 아닌데.. 과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트위티케이

2023-12-13 20:47:56

저도 같은 주에 사는데 주문해 먹어보고싶네요. 

히즈스콘

2023-12-13 22:33:37

혹시나 서버브쪽에 사시면 언제한번 연락주세요~인스타 통해서 주문을 받고있는데 마모에서 보시고 연락주시는거면 특별히 잘 챙겨드릴게요! ㅎㅎ 인스타에서 his_scone으로 검색하시면 페이지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땅부자

2023-12-13 20:55:55

커피샵 같은데 한번 납품하는건 어떨지 … 저희 동네면 먹어보고 싶은데 타주라 너무 멀어서 아쉽네요.

의사샘이 로망을 갖고 카페 열었다가 2년도 안되서 팔아버린 이야기를 알아요. 본업있는데 다른 분야의 부업하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화이팅!!

히즈스콘

2023-12-13 22:34:59

개인들을 상대하는 것 보단 마진이 적겠지만 또 대량으로 납품을하면 박리다매 개념으로 상쇄가 될 수 도 있긴하겠네요! 그만큼 누구나 카페를 열고싶은 로망은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는거겠죠...ㅎㅎ 감사합니다!

경험수집가

2023-12-14 20:58:17

제가 이전에 가던 카페에서는 원래 디저트를 아예 팔지 않아 카페 사장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분이 소량으로 판매하는 수제쿠키와 간단한 디저트를 배치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홍보의 수단으로 쓰는 방법이지 판매는 2차적인 목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그때 가서 물량을 늘려도 되니까 조금이라도 납품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길게 보면 더 좋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골이 생겨서 재주문 들어오는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작은 카페 사장님들 자기 가게에 (자기가 만들지 않는) 맛있는 디저트 있는 거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다른 데서 안 파니까 뿌듯해하시기도 하더라고요.

soultree

2023-12-13 21:03:14

헐...저 스콘 귀신인데..!!! 울 동네에선 볼 수 없는 비주얼의 스콘들이네요. 시카고 비행기로 4시간 정도 걸릴텐데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ㅎㅎㅎ

Wonders

2023-12-13 21:10:42

혼자 하시는데도 종류도 다양하고 대단하세요! 저는 뭐든지 새로운 도전은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힘내시라고 응원의 메세지 남기고 갑니다 ㅎㅎ 

노부부

2023-12-13 21:17:45

2

모두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재주가 아주 좋으십니다.

지인도 케익을 포함한 온갖 디저트를 너무 잘 만드는데,

캉Kang님 처럼 집에서 홈비즈니스로 2년 정도 하다가 그만두더군요. 

베이킹이 비즈니스가 될려면 노동력을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베이커리처럼 매일매일 만드는 거도 아니다 보니 도와줄 사람 구하는게 타산이 안 맞고  혼자하기엔 너무 힘들고 해서 그만두었다고 했어요.

풀타임 현업이 따로 있으면서, 주말에 취미로 배이킹하는 거 하고 누군가의 오더받고 시간 맞춰 만들어야하는 거 하고는 스트레스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만드신 스콘들이나 디저트들은 보기에도 너무 이쁘네요.

birdie

2023-12-13 21:29:08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시카고에 있는데 주문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히즈스콘

2023-12-13 22:18:22

마모에도 시카고에 사시는분들이 많이들 계신가보네요.. 근데 정확히 시카고는 아니고 서버브지역 (hoffman estates)쪽에 있어요~인스타에 his_scone 으로 검색하시면 저희 인스타 페이지가 나오는데 디엠으로 주시면 더 자세한 사항은 안내해드릴게요 ^^

birdie

2023-12-30 10:48:46

네. 조금 멀긴 하지만 조만간 연락 드릴께요. 

지지복숭아

2023-12-13 21:48:36

저 시카고 사는데 사먹고싶은데 어디로 연락하면되나요? ㅠ 아 배고파용

히즈스콘

2023-12-13 22:19:07

위에도 댓글을 남겨드렸는데.. 마모에도 시카고쪽 사시는 분들이 여럿 계시나보네요.. 저는 서버브지역 (hoffman estates)쪽에 있어요~인스타에 his_scone 으로 검색하시면 저희 인스타 페이지가 나오는데 디엠으로 주시면 더 자세한 사항은 안내해드릴게요 ^^

지지복숭아

2023-12-14 09:24:13

글쿤요~~ 감사합니다. 호프만이면 저희집(로건스퀘어)에선 먼데 치과가 호프만 쪽이라 1월초에 치과가는날 사고싶은데 주말에만 판매하시죠? 

DorkusR

2023-12-13 23:30:45

정말 맛보고 싶은 스콘들이에요.  멋지게 성공해 주시고 혹시 택배 시작하시면 꼭 쪽지 주세요. 남캘리입니다.

히즈스콘

2023-12-15 10:48:10

꼭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배송으로 가능한 때가오면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12-14 02:14:28

10개월이나 꾸준히 해오신 것도 대단합니다.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모니터 낼름)

히즈스콘

2023-12-15 10:48:31

매주 그냥 꾸역꾸역 하다보니 어느덧 1년이 다가오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한삶

2023-12-14 02:28:32

와 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도 시카고 살면 주문 하고싶네요 ㅠㅠ! 저도 히즈스콘님 예전 글 보고 나중에 집에서 해봐야지 했는데.. 역시 취미와 직업은 다른 것이군요 ㅠㅠ 그래도 히즈스콘님 스콘은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

히즈스콘

2023-12-15 10:49:17

저도 취미로 하고 와이프랑 주변 지인들 반응이 좋을때 신남과 설렘으로 베이킹을 했는데 ㅎㅎ 일이 되어버리니... 사이드잡이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한번 드려보고싶네요~ㅎㅎ

1stwizard

2023-12-14 05:25:01

한국에서도 잘될거 같네요. 밥먹고 왔는데 또 먹고 싶어지는..

남쪽

2023-12-14 05:35:47

코비드 전에는 시카고 출장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스콘 먹으러 가야 겠네요, 와! 너무 맛있어 보여요.

Inyourarms

2023-12-14 22:03:34

저도 어떤 부업을 해보고싶어서 (…) 장비만 (x천불꺼억..) 새로들이고 방치해버렸는데 10개월이나 해오시다니 존경합니다. 어느방향으로 정하시든 스트레스가 아니라 다시 활력소가 되는 그날이 다시오길 응원합니다! 

히즈스콘

2023-12-15 10:50:04

꾸준하게 하는게 쉽지는 않은데 저도 이제 막 10개월차로 접어든지라... 꾸준하다고 하기는 좀 어렵지만.. 다시한번 고가 장비를 꺼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ㅎㅎ 화이팅입니다!

해피wis

2023-12-15 01:47:01

와 금손이시네요 베이킹에 지치셨다고 하셨는데 사진을 보니 주문하고 싶어요. 시카고 근처 사는데 꼭 주문해야겠어요!

히즈스콘

2023-12-15 10:50:33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시카고는 아니고 서버브지역이긴 한데 나중에 관심있으실때 한번 연락주세요!

쎄쎄쎄

2023-12-15 08:45:33

오왕 저 스콘 귀신인데.. 저렇게 색다른 스콘들보니 바로 주문하고 싶어서 인스타 튀어갔는데 주문링크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ㅜ

히즈스콘

2023-12-15 10:51:11

저희가 월-화요일 오더폼을 열어서 선주문을 받고 픽업은 토요일 오후에 하루만 날 잡고 진행하고있어요.. 혹시나 오더를 원하시면 인스타통해서 쪽지를 주시면 도와드릴게요~감사합니다!

2차전

2023-12-30 22:05:53

이렇게 멋진 스콘은 첨 봅니다. 예술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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