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BU Computer Science vs UMD Data Science Masters

박사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랭킹의 디테일한 순위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회사에서 근무중인 사람들은 그 랭킹 잊어버린지 오래라서요. 개개인의 실력과 경력이 (영어실력도 중요해요) 더 중요합니다. 다만 석사라면 2년 뿐이라 인턴쉽을 바로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졸업하고 잡을 잡기 좀 힘들거에요) 본인이 생각했을때 인턴쉽 하기 좋은 지역을 선택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MA주에서 살아본 경험으론 MA는 좋은 학교가 너무 많아서 회사들이 위에서 부터 좀 데려가고 낮지 않은데 그 탑티어보다 약간 낮은 학교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약간 있었어요. 

사실 랭킹 17위와 48위 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학교보다는 프로그램 자체가 얼마나 더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DS 과목 위주로 수강한다 하더라도 CS 디그리 나오는게 확장성 면에서 더 낫지 않나 싶어요. 둘다 취직엔 크게 문제없는 전공이긴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은 인터네셔널 학생에 석사학위만 하고 취직하는건 또 난이도 면에서 어려움의 요소이기는 합니다. 지역적인 면에서는 저는 둘다 잘 모르는 지역이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다른 도움을 못드리겠지만 CS 전공에서 학교 랭킹은 선택 조건에서 제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내 회사에 채용되는데 Ivy가 아닌 이상 별 의미 없습니다.

하고 싶은게 data 분석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data science와 data analytics 중 어느걸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자는 좀 더 수학/프로그래밍 스킬을 요하고 후자가 분석 쪽에 더 가까운 걸로 알아요. 후자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학교는 둘 다 전자에 맞는 곳 같아서 묻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ca_esv=1a57d827cf09faae&rlz=1C9BKJA_enUS590US590&hl=en-US&sxsrf=ACQVn09jip6bv1Hc5UO2MKzWhbqLKIXQ0Q:1713290520358&q=data+science+vs+data+analytics&tbm=isch&source=lnms&prmd=ivnsbmtz&sa=X&ved=2ahUKEwj5qvPGqMeFAxUWTjABHWU-BDEQ0pQJegQIFBAB&biw=834&bih=1075&dpr=2

 후자는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혹은 mba concentration으로 나오는 프로그램들이 좀 있고 컴싸 백그라운드가 제로라면 이런 쪽이 더 맞으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인턴쉽이던 잡이던 이전에 3년 경력이 있는 인더스트리 쪽에서 오퍼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니 그쪽 회사들이 많은 지역 근처에서 학교를 찾아보세요. 다른 인더스트리로 가고 싶으셔도 일단 저런 식으로 data 분석직에 발을 들이민 후에 경력 쌓고 이직하시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학교 랭킹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 다 고만고만 하고 본인의 cv와 경험을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메릴랜드를 좀더 추천합니다. 다른게 다 고만고만하면 큰 학교 가는게 리소스도 동문파워도 좋고 그런것을 무시 못합니다. 애초에 큰 학교들이 리쿠르팅 등등 잘 되어 있습니다.

CS쪽이 DS쪽보다 취업 자리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CS쪽 자리는 굳이 CS 학위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지는 않아요.

DS를 했든 심지어 Math 를 했든 EE 를 했든, 실력만 좋으면 상관이 없는데, 요즘 취업시장에서 그 실력이란건 취업할때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실력이지요.

그래서 학위 이름이 CS든 DS든 그건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Data 분석 분야에서 일하는게 계획이시라면 학교 다니는 동안에도 그쪽 위주로 공부하고 준비하실테니, BU 학과가 CS 라는건 고려하시는 여러가지 요소들 중에 그냥 제외하셔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쟁쟁한 조언들에 한가지 첨언하자면 그 과 출신들이 현재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필드), 어느 포지션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대충 어떤 거 배우겠구나 + 이런 분야에서 동문 파워를 쓸 수 있겠구나 보이거든요. 2번은 신생이라 데이터가 없겠지만 1번 학교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국에서 CS 박사로 5월에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BU나 UMD나 학교적으로는 별 차이 없습니다. 랭킹도 저는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굳이 구분한다면 탑10 / 탑50 / 나머지, 세 카테고리 정도 있을텐데 BU 나 UMD 나 같은 카테고리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학교보다는 도시가 본인과 잘 맞을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 학위과정 동안에도 우리는 살아야 하니까,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인지가 중요합니다.

보통 미국 학교는 랭킹보다 그 동네에 회사가 더 많은지가 중요하긴 해요. 인턴십 기회가 더 많다보니... 메릴랜드는 안 살아봐서 다닐만한 회사가 많은지 잘 모르겠네요. 

학교는 둘다 좋은 학교라 굳이 비교가 의미없고(대신 학생 본인의 실력이 더 중요한 것같습니다)

단순하게 적어보자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BU, 아니라면 UM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BU에서 어학연수 1년 했었고 DMV지역에서 7년 산 1인입니다.

DS 고인물입니다. 학교 랭킹, 전공, 동문 수, 별 의미 없습니다. 졸업 후 취업이 목표시라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와 지원하고 싶은 회사 리퍼럴 해 줄 수 있는 인맥 구축에 포커스 하시기 바랍니다. 석사 2년 금방 지나가고, 실제로 1년에서 1년 반 안에 준비를 마치셔야합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1) 원하는 회사, 포지션에 올라온 채용 공고 10개 정도 추리신 후, 요구하는 스킬, 분야와 관련이 있는 캐글 대회나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찾아서 배우고 할 수 있다면 기여도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2) 링크드인에 해당 회사 재직 중인 1촌 2촌 찾아서 조언 구하고 답장오면 프로그래스 있을 때마다 팔로업 해드리고 하면서 인맥 쌓고, (3) 테크회사 포지션 지원하실거라면 릿코드도 틈틈히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석사 기간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목표를 정하시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두 학교 중 가고 싶은 회사/인더스트리의 가고 싶은 직종에 졸업한 동문이 많이 진출한 학교로 갈거예요.....  (맘먹으면 알아볼수 있어요) 

학교 랭킹 정말 아무 의미없습니다. 전공 커리큘럼이 중요하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정말 몇퍼센트밖에 안됩니다. 학교 외에도 독학공부로 많이 하셔야 해요.

저같으면 학교가 큰 곳/사는 곳/회사가 많은 곳을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