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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여 한국에서 처가 식구들이 미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조금 복잡한 상황이라 질문드립니다..

 

1. 우선 장인 장모님께서는 버팔로로 들어와서 저희집에서 1주일 계시구요.

2. 이후 저희 가족 (4인) 과 장인/장모님이 육로로 토론토로 넘어갑니다.

3. 처남댁 가족들 3명이 한국에서 토론토로 입국하는데 토론토에서 다같이 만나서 여행을 하고

4. 이후 다 함께 (총 9명) 미국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인원수가 상당하여 (저희 가족 4인 +부모님+처남 가족 3인) 차 2대 (6인승+5인승)를 미국에서 토론토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근데 여기서 고민이 발생됩니다.. 장인 장모님께서는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그렇다면 제가 차1 (저+부모님), 그리고 와이프가 차2 (와이프+아이둘) 해서 나눠타고 캐나다 국경을 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이죠..

 

처음에는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에 보니 (https://travel.gc.ca/returning/customs/entering-canada)

When travelling with a group of vehicles, parents or guardians should arrive at the border in the same vehicle as the children 이라고 되어있네요..

차량 두대가 나란히 심사부스로 통과하면서 뒷차에도 가족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괜찮을까요? 혹은 두대 한꺼번에 부스를 통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와이프에게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 가는걸 허락한다는 permission letter를 써서 갖고갈 생각이기도 합니다..

 

처남을 픽업하고나면 미국으로 돌아올때는.. 차1 (저희가족+부모님: 총 6인), 차2 (처남가족: 3인) 으로 돌아올 예정인데.. 

이때도 앞뒤로 나란히 심사부스를 통과해야하는건지.. 그냥 차량별로 각각 심사받아야하는건지 (남인것처럼....--) 궁금하네요...

 

이곳에는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신분이 계시지 않을까.. 질문드려봅니다...

20 댓글

우찌모을겨

2024-04-16 15:57:26

부모중 한분이 애들과 같은차에 있으면 문제 없는거 아닙니까?

이미나

2024-04-16 17:34:08

+2

부모중 한분이 애들과 같은차에 있는데 정확히 뭐가 걱정이신지요?

만약 애들이 있는 차에 부모 없이 조부모/삼촌만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랑 P2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그냥 애들 있는 차에 부모 중 한 분 있으면 되고, 차량별로 입국심사 하시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시면 됩니다.

묻지 않았는데 괜히 차 두대 먼저 얘기하시면 긁어 부스럼 만들수도.. letter 는 더더욱 필요 없구요

kjsjr1012

2024-04-16 17:54:22

아... 위에 영어로 되어 있는 문장때문에 그랬습니다.. 보통 룰대로면 아이들 데리고 나갈때 부모중 하나만 같이 나가면.. 나머지 한 부모의 permission 을 레터로 갖고 있는게 안전하다고 들어서요.. 

Travelling with children

Parents who share custody of their children should bring copies of the legal custody documents to the border when travelling with their children.

A consent letter should be used for all cross-border travel when a child is travelling:

  • alone
  • with only 1 parent or guardian
  • in the care of friends or relatives
  • with a group, such as a sports, school, musical or religious group

Example of a consent letter to permit travel by a child with a single custodian or parent.

When travelling with a group of vehicles, parents or guardians should arrive at the border in the same vehicle as the children.

Adults who aren’t parents or guardians should have written permission from the parents or guardians to supervise the children. The consent letter should include addresses and telephone numbers where the parents or guardian can be reached.

Border officers watch for missing children, and may ask detailed questions about the children who are travelling with you.

이미나

2024-04-16 18:06:19

아 네 맞아요 custody 때문에 그런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레터쓰셔서 공증 받으시고, P2님이 가지고 있는게 좋겠네요.

Immigration 은 항상 괜히 긴장이고, 잘 알아보고 준비하는게 낫죠.

근데 묻기전에 먼저 레터 보여줄 필요 없어요. 아빠는 어딨냐, 레터 있냐, 물어보면 그때 보여주면 됩니다. 입국심사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는게 rule of thumb 입니다. 묻지 않은 말에 대답하다가 secondary 가봐서 그럽니다 ㅋㅋㅋ

그리고 아이들 있는 차를 먼저 보내고 1012 님이 뒤에 통과하는게 낫겠네요. 정말 혹시 만일에 referral 있을 경우 1012님은 이미 먼저 보더 통과했으면 일이 더 복잡해지겠어요. 아빠는 어디 있냐 그러면 아빠는 뒤에 있다 하면 되는데, 아빠는 먼저 가버렸다 이러면 아빠가 진짜로 왔었는지 갔었는지 그들이 알리가 없고, 1012님 다시 유턴해서 들어오는것도 일이고요. 

근데 이건 정말 만일의 경우이고, 대부분 괜찮을겁니다. It shouldn't be a big deal!

 

kjsjr1012

2024-04-16 19:06:27

감사합니다.. 저도 세컨더리 몇번 끌려가봐서..무슨 말씀이신지.. 잘 압니다.. 특히나.. 육로에서 세컨더리가면 더 오래 걸리더라구요.. 잘 준비하고.. 제가 두번째 차에서 따라 들어가는게 좋겠네요..  항상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눈덮인이리마을

2024-04-16 17:55:27

+3 부모중에 한명이 애랑 같이 있으면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혹시나를 대비해서 요런 류의 레터를 하나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travel.gc.ca/travelling/children/consent-letter 아.. 다 쓰고 나니 위에 다른 분께서 먼저 쓰셨네요. ㅋㅋ

kjsjr1012

2024-04-16 19:06:40

감사합니다!! 

shilph

2024-04-16 17:38:16

근데 왜 미국에서 넘어가실 때 차를 두 대로 가시나요? 그냥 미니밴을 하나 빌려서 미국에서 다 같이 타고 가시고, 캐나다에서 넘어올 때는 처남분 가족은 처남분 차로 오시면 되지 않나요?

마일모아

2024-04-16 17:45:12

처남분 가족이 한국서 오시는 분들이고 따라서 차가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읽기로는요.

kjsjr1012

2024-04-16 17:51:26

네네 맞습니다.. 제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것 같기도하네요.. 

마일모아

2024-04-16 17:57:24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kjsjr1012

2024-04-16 19:03:06

감사합니다 ㅡㅠ

shilph

2024-04-16 17:57:37

은근 복잡한 상황이네요. 처남분 가족은 미국에서 떠나시나요? 아니면 토론토에서 떠나시나요?

이런 경우라면 그냥 차 한대로 올라갔다가, 캐나다에서 빌리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신나는나들이

2024-04-17 07:00:11

혹시 처남 가족이 한국에서 국제면허 발급 받아서  브릿지에서만이라도 차 한대 운전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원글님 가족은 한 차에 타시구요..

shilph

2024-04-16 17:55:22

일하면서 읽어서 처남분 가족이 토론토에 계시는걸로 봤네요 ㅎㅎㅎ

kjsjr1012

2024-04-16 19:03:55

ㅎㅎ 그랬으면 훨씬 간단했을텐데.. 현실은 쪼끔 복잡하답니다..

달타냥

2024-04-16 19:02:02

그냥 차량에 있는 사람들하고 여권만 매치되게 들고 있으면, 별말 안 하던데요.

 

제 경우에는, 여권하고 사람만 확인하고 미국 들어왔는데요. 간단한 질문 몇 가지 하고.

이 경우에는 부모가 같이 동행하는거라서, 퍼밋 서류도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뒷차에 있다고 말하면 끝날듯.

kjsjr1012

2024-04-16 19:09:08

별일 없이 들어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인장모님에 처남식구까지..참여하는거라.. 마일 포인트 대 방출해서 기획한 여행인데.. 판(?)이 커지니.. 디테일 하나하나 다 걱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1stwizard

2024-04-16 19:13:49

나이아가라 국경이면 도보로도 건널 수 있습니다. 관광겸 다같이 도보로 국경건너고 차는 운전자만 다시 돌아와서 가져가는 방법도 있어요. 아니면 국경에서 차를 앞뒤로 붙여가면 큰문제 없을걸로 보입니다.

랑이

2024-04-16 21:22:03

제 경험상 말씀 드리며 저는 1월 초에 우리 둘째 딸 12 살입니다.토론에 사는 동생 집에 갔는데 미국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캐나다 이미그레이션에서 여권 확인하고 아이한테 내가 누구냐고 묻었습니다 아이는 아빠라고 대답 했고, 문제 없이 캐나다 입국 하고 미국 들어올 때는 미국 이미그레이션에서 똑같이 딸 여권 확인하고 내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대답도 똑같이 아빠라고 하고요. 그러니까 아무 문제 없이 미국에 들어왔습니다.제 경험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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