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돼곰 첫 마일 발권 성공! Citi-AA reduced award 이용

돼지곰탱이, 2013-08-10 17:27:04

조회 수
4238
추천 수
1

언제쯤 초보를 벗어나나 싶은 돼지곰탱이. 오늘 첨으로 마일 발권 성공했습니다 우하하~

기쁜 마음에 자랑 카테고리로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8/31일~9월 6일에 Las Vegas 가족 여행(어른 2, 아이1(2yr) + 아이 1(lap child))을 갑니다.

일정이 비슷한 마술피리님의 여행계획(Las Vegas 여행 종합대책문의: 3.5세 아이와 62세 어른이 함께 갑니다.)에

댓글로 질문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만남USA, 아나콩콩, RSM님 감사합니다.

원래 28일에 떠날 예정이었나 요 며칠간 중요한 일들이 겹쳐서 잠시 깜빡했더니 28일 비행기는 급행료(close-in fee)가 $75/person씩 붙어서 물건너 갔습니다.

그래도 마술피리님과 혹시 만날 가능성은 여전하네요. ㅎ


그동안 Citi AA Visa/Master로 쟁겨놓은 마일 방출합니다.

한달전에 읽었던 마모님의 포스팅 미국, 캐나다 편도 여행에 7,875마일! Citi-AA reduced award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시기적절하고 제가 이용하는 공항은 주구장창 reduced award에 해당됩니다. 작은 도시에 사는게 좋을 때도 있군요.

참고: Citi-AA Reduced Mileage Award 목록 확인

AA마일을 이용해서 미국내 편도 여행하실 분들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좀 불편하게도 이 프로그램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여행일정 aa.com에서 확인하고 혹시 몰라 Citi-AA 카드들 다 준비하고 예상 마일/fee 메모하고 오늘 저녁에 드디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두둥~~  약 10분정도의 기다림 끝에 아주 전형적인 미국 백인 아줌마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돼곰: CID-LAS로 8월 31일에 갈꺼야

아줌마: 마일로 갈 수 있는 뱅기 없어!


나이스한 목소리답지 않게 답변은 단호합니다. 첫 멘트부터 태클입니다. 

잠시 당황후 평정을 되찾고 미리 출력해놓은 비행편명을 불러줍니다. 


돼곰: CID-ORD-DFW-LAS 이렇게 있던데? 편명불러줄테니 알아봐줘

아줌마: 어~ 그렇게는 되네. 기다려봐.


reduced award 프로그램이 가능한지 Citi에 verify하고 해당 도시, 기간인지 확인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니 된답니다. 우후후


돼곰: 마일 차감이 그래서 얼마야?

아줌마: 52,500 마일 


3 seat round trip에 52.500(10% back후 47,250)이라....... 듣고있는데 참 아름다운 숫자입니다. ㅎ

발권후 찍어보니 revenue ticket은 3명에 $1,000이 넘네요


그리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돼곰: total fee 얼마야?

아줌마: $105

돼곰: ?? @.@.... 내생각엔 3*$10(tax) + $35(전화예약 수수료)라 65인거 같은데? 내역좀 알려줄래?

아줌마: 사람당 tax $10 + 수수료 $25, 3명이니까 $105야.

돼곰: 예약수수료는 예약당 아닌거니?

아줌마: 사람당이야.

돼곰: 어 그래.

(AA 홈페이지에는  Please note a fee of $35 may apply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25 붙었습니다)


그리곤 가족들 정보 불러주고 끝났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끝나고 나니 긴장 풀림, 희열, 뿌듯함 이런것들이 막 몰려오더군요. ㅎㅎ

호텔 예약하기전에 마모에 먼저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마일 모아 참~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호텔은 south point(현금), 팔라조(MR), 만달레베이(MR+FHR) 이렇게 가려고 합니다.

MR 차감이 좀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당장 가진 현금도 별로 없고, MR(10만) 쓰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털어버릴까 합니다


요즘 와이프가 마일모아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적질을 할거같진 않고 저에게 완전 위임상태입니다.

심지어 시카고에서 모임 있으면 가라고까지 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있습니다. 

lab child는 fee가 안붙더군요. 국내선이라 그런가요? 분명 둘째 아이 정보 알려줬는데....

예약내역에서도 둘째아이에 대한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거 정상인건가요?

쓰면서 생각난 질문이라 미처 검색을 못했었네요. 국내서 lab child는 무료군요

45 댓글

스크래치

2013-08-10 17:54:45

축하합니다. 뿌듯~하시겠어요 ^^

아우토반

2013-08-10 18:00:36

축하드립니다. ^^

LAS까지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야 되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돼지곰탱이

2013-08-10 19:09:19

그래도 시간들이 괜찮고 돌아오는건 1 stop(LAS-DFW-CID)이라 만족하고있습니다. 

얼마 안남아 award ticket을 구하다보니 시간대 않좋은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유자

2013-08-10 20:31:40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인께서 마일모아에도 관심이 높아지시고 심지어 시카고에서 모임있으면 가라고까지 하신다니 이거야말로 더 축하받으실 일이 아닌가 싶어요 ㅋㅋ 

천군만마를 얻으신 것 같겠네요 ^^

까망콩

2013-08-11 06:17:20

전화 예약은 25불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그래서 표 한장에 25불 + 택스5불 해서 30불 들었거든요... 근데 예약당이 아니고 인원당이니 이거 원 쪼매 거시기하네요. ㅋㅋ

WOWHAM

2013-08-12 05:20:58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다녀오세요~  저도 조만간 발권 성공으로 자랑좀 할수 있기를..희망합니다! ^^

쟈니

2013-08-12 05:34:25

축하드려요. 아내한테 말로 암만 설명해 봐야 한번 비행기 태워주는게 낫더라구요.. ㅎㅎ 

WOWHAM

2013-08-12 06:02:21

돼곰님...리스트를 보니 라스베가스는 8월에도 9월에도 없는데....어떻게 하신거에요? 아무리 눈 크게 뜨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ㅋㅋ 죄송~

돼지곰탱이

2013-08-12 09:34:23

어느 리스트를 보신건가요?

CID-ORD-DFW-LAS(8/31) 요 라우팅은 AA.com에서 CID-LAS로 검색하니 나오던데요.

award ticket, 3 seat, 왕복 25k 검색조건으로 찾아봤습니다만....

WOWHAM

2013-08-12 10:32:38

REDUCED MILEAGE AWARD 로 해서 발권하신거 아닌가요? 리스트에서 찾을수 없어서요... 도착지 중에 LAS 가 포함이 되어있어야 왕복 17500으로 가능한거 아닌가요?? 저도 잘 몰라서 여쭤본거에요 ^^

iimii

2013-08-12 10:35:33

CID가 포함되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돼지곰탱이

2013-08-12 11:01:22

아~ 저도 처음에 좀 했갈렸는데, round trip의 경우 최종 도착지가 중요한겁니다. 

CID-LAS-CID 이렇게 round trip으로 발권을 하면 CID가 destination이 되면서 reduced program에 해당되는겁니다.

어디를 갔다오는지는 중요하시 않죠.

만약 CID-LAS / LAS-CID 이렇게 각각 편도로 발권을 했다면 LAS-CID만 해당되는거구요. 


WOWHAM

2013-08-12 11:03:28

아하...그렇군요... 라운드 트립의 경우 최종 도착지가 CID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군요..ㅋㅋㅋ 돼곰님 감사해요~ 이제야 이해가..ㅋㅋ

이렇게 머리나쁜 신입들이 많으니...선배님들이 바쁘실 수밖에요..ㅋㅋ ^^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라스베가스니까 더욱 더 특별한 행운이 있으시길~

까망콩

2013-08-12 11:30:00

요거 좀 이상한데요. 전 라운드트립에 목적지가 리스트에 포함되어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은건데요. 라운드 트립에 최종목적지는 당연히 출발지와 같은 건데... 그리되면 마모님 대문글에 오류가 있다는 말씀?

유자

2013-08-12 12:42:49

저는 까망콩님 말씀을 이해 못 하고 있어요.

최종 목적지가 출발지와 같은 건데...??

---------------------------------------------------

아....이제 이해했어요 ^^;;

까망콩

2013-08-13 03:27:01

ㅋㅋ 제가 좀 헤깔리게 썼나요? ^^;;

WOWHAM

2013-08-12 16:18:52

까망콩님 말씀대로 마모님 대문글과 지금 돼곰님의 내용이 차이가 있습니다. 마모님은 출발지가 리스트에 없으면 편도로 하지말고 왕복으로 하라고 조언해 주셨거든요

마모님의 예는 뉴욕(리스트에 없슴) - 켈커리(리스트에 있슴)의 경우 뉴욕이 리스트에 없기 때문에 편도로 하게되면 돌아오는 편은 디스카운트 적용을 받지 못하니 왕복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돼곰님의 경우는, LAS(목적지)는 리스트에 없는데....왕복권의 최종 목적지(CID, 출발지와 동일)가 리스트에 있기 때문에 발권이 가능하셨습니다.

돼곰님의 케이스가 맞다면...뉴욕에서 켈커리는 편도 한번만 해당되게 됩니다. 사례가 더 모여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분석 부탁드립니다.... 돼곰님의 경우가 제 개인적으로는 훨씬 반갑습니다만.... 운이 좋게 발권이 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도와주세요~~ 마적단~~

까망콩

2013-08-13 03:27:41

아직 해보신 분들이 많지 않은 듯하여 조금 더 기다려봐야 정확한 룰이 나올듯 하네요... 아무튼 요렇게도 된다면야 더 좋지요.... ^^

돼지곰탱이

2013-08-13 10:01:32

까망콩님 글 첨 읽었을때는 그대로 제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마모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아니더군요 ^^;;;

의도치 않게 의미있는 마루타가 되었고,  어쨌든 마일 할인도 받고.

이런 행운(?)도 있군요 ㅎ

RSM

2013-08-12 12:37:22

축하합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라스베가스에서 번개해도 되겠네요.

제가 추천하는 베가스 식당은요~  부페는 위키드 스푼 (코스모폴리탄), 요이시 (일식부페), 소요 (한식 -분식부터 다양함)

돼지곰탱이

2013-08-12 13:59:35

이런 정보는 늘 감사합니다!!

스크래치

2013-08-12 16:24:15

연일 부페에 속이 불편하시면 이조곰탕에서 곰탕 한그릇과 맛난 김치, 깍뚝이 드셔 보세요.  과일보다 맛 있는 풋고추도. 중부에 사시니 아마 더 맛나게 드실 겁니다. 

돼지곰탱이

2013-08-12 21:50:27

캬~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근데 혹시 선지국 잘 하는집 있을까요? 시카고는 저번에 없는 걸로 결론나서 좀 우울했는데 라스라면....

만남usa

2013-08-12 22:04:31

선지 잘하는곳은 라스베가스에서 못 들어 봣구요...

부대 찌게 나 찌게류 잘하는곳은 컴며셜 센터에 있는 진미가 괜찮구요...

낚지 뽁음,오징어 뽁음은 라스베가스 한인 타운입구 쪽에 있는 대장금이 잘 하더군요...

진미 식당이 있는 컴며셜 몰에 있는 타이 식당도 잘한다고 하던데 저번에 히손님 맥스님,철이네님과 같이 갔을떄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다른곳을 갔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RSM님과 다른분들이 추천 하신 오이시 일식 뷔페와 한식당 소요..

Oyshi 스시..올유캔잇 뷔페 식당,,

7775 S RAINBOW BLVD #145    LAS VEGAS,NV89139   T)702-646-9744

Mon~SAT 11:30~2:00am    sun 12:00~22:3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creative&logNo=12016794213561247135  여기 링크에 상세한 설명이 있네요/

http://tshpark.tistory.com/82                        요기도



soyo 한국 식당...오이시 뷔페랑 같은 몰에 있습니다..당연히 주소도 위에 적혀 있는것과 같겠지요...ㅎㅎㅎ

t)702-897-769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creative&logNo=120160446777  여기 링크 한번 보세요..



http://pann.news.nate.com/info/315989771   마키노 해산물 & 스시 뷔페--여긴 그냥 그냥 가까운 맛에 갈만한 일식 뷔페입니다..라스베가스 아울렛 몰안에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http://www.vegaskorea.com/lasvegas/1716      위키드 스푼 뷔페 Wicked Spoon Buffet--코스모 폴리탄 뷔페 소개.

Cosmopolitan of Las Vegas      3708 Las Vegas Blvd South Las Vegas, Nevada 89109   1-702-698-7000 


http://sdfdf03.blogspot.com/2013/01/blog-post_7117.html   삼대 식당...아구찜..

http://olpost.com/v/5544225   스테잌  전문점


그리고 제가 추천 할곳은 사우스포인트  호텔 나가는문 입구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봉골레(스파케티 소스에 파스타랑 모시 조개가 들어 있는것 같은 종류의 요리)와 크렘 차유더 같은것  추천 합니다..

여기 마늘빵 같은 빵 종류도 아주 신선하고 맛있더군요.. 평소 빵을 즐기지 않는 제가 몇개를 먹었을 정도로...


우왕좌왕

2013-08-13 10:19:56

소요 완전 강추 합니다.

문앞에 게임기 있는데 아들넘이 보글보글(?)30분 넘게 하는동안 2살짜리 딸이 얼마나 뒤에서 신나하면서 춤추던지요 ㅋㅋㅋ

떡꼬치 꼭 드세요!! 무조건 드세요 떡꼬치가 옛날 국민(?)학교 다닐때 문방구에서 파는 그런맛입니다.

초강추!!!! 베가스 스트립에서 ARIA 기준 택시비용 25불입니다.

왕복 $50 내고도 어른셋 아이둘이 정말 맛있게 먹고 스트립에있는 김치.진생에 비교해보면 심지어 값도 저렴합니다.


우왕좌왕

2013-08-13 10:26:57

사진나갑니다.

photo 1.JPG photo 2.JPG photo 4.JPG

까망콩

2013-08-13 14:01:51

진상금지.... ㅋㅋ 확 들어오는데요. ^^

순둥이

2013-08-15 11:16:07

저는 확 찔립니다 ^^

까망콩

2013-08-16 04:04:55

ㅋㅋㅋ 설마 순둥이신데... 꾀돌이정도는 되야 진상도 부릴 줄 알지요... ^^

영상물

2013-08-12 13:29:00

부럽습니다. 이제 초보 타이틀 내려놓으셔야겠네요.

돼지곰탱이

2013-08-12 13:59:52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ㅠㅠ

acHimbab

2013-08-13 10:26:41

아 진짜 좋네요 ㅎㅎ

마술피리

2013-08-13 13:44:26

발권 잘 하셨네요. 저는 reduced fare해당안돼서 그냥 편도만 했어요. 저희는 캐년보고 9월1일 베가스로 돌아오는데요, 1일밤과 2일을 베가스에서 보내고 3일새벽 집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2일저녁에 곰탕집에서 번개한번 할까요? 아니면 에펠탑 전망대에서? 아직 쇼티켓을 못사서 2일 저녁스케줄이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안되면 점심이라도 먹죠.   

돼지곰탱이

2013-08-15 07:15:53

안녕하세요? 돼지곰탱씨와 함께사는 여인 '조여사' 인사드릴께요. ^^

일단, 마일모아를 열심히 운영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말씀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항공편이며 호텔이며 참 좋은 조건으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분좋고 설렙니다.

댓글보니 울 돼곰씨가 참 잘했네요~ㅎㅎㅎㅎ

다시한번 엉덩이 퉁퉁 쳐주면서 칭찬해줘야겠어요~~ 호호호호

댓글들보면서 반은 못알아듣는 말에....ㅋㅋㅋ 남편이 저를 보더니 당신은 이해할래도 이해 할 수 없어~~ 라고 하는데 그렇죠... 맞아요... 울 돼곰씨도 이거 깨닫느라 하루에도 몇번씩 마일모아를 들락날락 했는데

어찌 감히 제가 한번 보고 이걸 알겠나요~~ 

그저 진상금지라고 써있는 식당과 음식 사진에 침을 꼴깍꼴깍 넘기며 곰탕한그릇과 봉골레 파스타에 눈길만 갑니다. ㅎㅎㅎ


울 돼곰씨가 발권을 딱 끝내놓고선 무~~~~진장 바빠서 여행일정이며 짐은 제가 거의 준비를 해야할꺼 같아요. 

마술피리님의 댓글도 못달만큼 바쁘다고... 제가 대신 달기로 했답니다. ㅎㅎ 

번개 정말 반갑구요~~ 2일날 저녁 곰탕집에서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안되면 그날 점심도 괜찮을꺼 같네요. 에펠탑 전망대는 안 올라갈 생각예요. 둘다 파리 에펠탑을 올라갔던 관계로...ㅋㅋㅋ


그리고 호텔은 사우스 포인트2박-더호텔 만달레이베이 3박-포시즌스 1박으로 변경했어요. 은근 아침뷔페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혹시요... 30개월 딸과 7개월 딸을 데리고 볼 만한 공연은 절대 없는거...죠? ^^;; 

돼곰씨는 저보고 혼자 공연봐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재미일까요... 애 둘 보면서 진땀 뺄걸 생각하면 좋은 공연을 봐도 절대 맘이 안편할꺼 같아서 그러고싶진 않네요. (사실 남편보다 애들걱정이 더 된다는....ㅎㅎㅎ)


아무튼 다시한번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저도 가끔씩~~ 댓글 달께용~~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몰라 이만 조여사 휘리릭~~~~ 뿅!



마술피리

2013-08-15 08:59:14

저희는 아리아-베네시안-플라밍고로 묵게 되었네요. 따님만 두분이시군요. 많이 부럽습니다. 제 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친분을 쌓아야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쇼 스케줄은 9/1 밤에 KA쇼만 샀습니다. O쇼 보다 KA가 낫다(기스님 포함 다른 의견도 있으시지만, 인터넷 서치결과 80% 이상은 KA를 손들어주더군요)고 해서 O쇼는 안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래동안 flagship쇼였다보니 장모님과 와이프는 보고 싶어하시더군요. 혼자보기 뻘쭘하시면 저희와 합류하세요. 9/1 9:30쇼구요. 저희자리는 Section 102에 K열입니다. 저도 그시간 애봐야하기 때문에 돼곰님과 함께 playdate라도 하면 되겠네요. 아니 9시반이면 너무 늦나요? 저희 애는 새벽3시는 되어야 자기때문에 너무 쉽게 생각했군요. 

KA-MGM Grand Theater.jpg

아무튼 9/1 저녁식사 (혹은 그후에 여성분들만 KA쇼를 보러가시고)나, 9/2 점식식사 다 좋습니다. 다만 9/2 저녁은 아직 쇼를 볼지도 모르고 저희가 다음날 새벽4시쯤은 일어나야하는 관계로 확정할수 없네요. 그럼 우선 식사 메뉴부터 정해보기로 할까요?


대충 여기서 일정이 잡히면 제가 따로 라스베가스 번개공지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숨어계셨던 분들중 라스베가스 가시는 분도 있으실지 모르고요. 

돼지곰탱이

2013-08-15 10:38:55

저희 큰아이도 사람들만 있으면 늦게까지 안자는 습성을 갖고있는 아이라... 늦게 쇼가 끝나도 아이에게 무리는 없을 꺼 같네요~ ^^

돼곰씨와 상의를 한번 해볼께요. 

아직 저희도 일정을 정해놓지 않았는데 1일 저녁이나 2일 점심중 꼭 뵙는걸로 할께요. 식사 메뉴.... 아... 떨리네요..ㅎㅎㅎ 말씀하신 곰탕~ 좋아요~~

소요 한식당도 좋고요~ 꼭 한식만 고집하는거 같은데 그런건 아니구요... 다른곳도 괜찮으니 사모님과 장모님의 의견 수렴하셔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마술피리

2013-08-15 09:14:36

애기들과 볼수 있는 쇼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유명하지 않은 것들이구요. 재미도 없을듯합니다. 그나마 제일 유명한게 Excalibur에서하는 디너쇼 Tournaments of Kings인데, 볼만은 하다고 하더군요. 애기들은 어른 무릎에 앉히고 관람 및 식사를 해야합니다. 따로 의자를 원하면 따로 표를 사면 된다고 하더군요. 중세시대를 테마로 한거라 밥(치킨과 샐러드)도 손으로 먹어야한답니다. 물론 식기를 가지고 들어가면 뭐라 안하겠지만요. 저희도 갈까말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표 구하기도 무척 쉽고 지금 고민할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돼지곰탱이

2013-08-15 10:46:28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고 먹이는 것 까진 그럭저럭 괜찮으나 손으로 먹어야한다는 것에... 뜨아... 했네요. 하하하하 

무료 공연으론 서커스서커스 호텔에서 World's Largest Permanent Circus가 있다고 해서 그건 보려고해요. 

유자

2013-08-15 10:59:42

조여사님이 돼지곰탱이님 부인이셨군요 ㅎㅎㅎ

전에 몇 번 댓글 다신 적 있으시죠? 누구신가 했더니만....ㅎㅎㅎ


부부가 마음 합쳐서 마적단 하시니까 좋네요 ㅎㅎ

라베 여행 잘 하시고 마술피리님이랑 번개도 잘 하시고요 ^^

돼지곰탱이

2013-08-15 17:39:22

어머~~ 유자님... 조여사라는 분이 계시나보네요... ^^;; ㅎㅎㅎ 저는 남편글에 첨으로 인사를 드리는거라...

저는 전혀 마일모아의 "마"자도 모르는 여자라...ㅜㅜ 그저 남편이 열심히 마일모으는 일에 잔소리 잘 안하고, 이번엔 이카드로 써 그러면 군소리없이 써주는 와이프일뿐...^^

점점 여행날짜가 다가올 수록

조금씩 더 설레네요. ^^ 잘다녀와서 돼곰씨에게 후기 남기도록 얘기해야겠어요~

유자

2013-08-15 20:31:53

아!!! ㅋㅋㅋㅋ 닉넴이 "조여사" 님이 아니시고 진심 조 여사님이신거에요? ㅋㅋㅋ

네....닉넴 "조여사"님이 계세요.. 두 분 조여사님께 죄송하네요 ^^;;


남편 마일 모으는 일에 잔소리 잘 안 하시고 쓰라는 카드 헷갈리지 않고 잘 써 주시면 왔다죠 뭐 ^^

여행 날짜 다가올 수록 조금씩 더 설레이신다는 말씀이 참 좋네요 ^^ 


이번 기회에 닉넴 하나 파시고 여행 다녀오신 후 후기로 데뷔하시는 거 어떠세요? ^^

까망콩

2013-08-16 04:06:49

ㅋㅋ 누님 기억력은 진짜... 몸의 모든 촉이 다 마일모아로 와 계시나? 어떻게 그렇게 다 기억을 하세요....

골치 아픈 건 빨리 잊어버리시지요? ^^ 그런 거까지 다 오래 기억하시면 병나요. ㅋㅋ

돼지곰탱이

2013-08-16 06:16:28

ㅎㅎㅎ 그러게요. 아무래도 닉넴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

기억력이 참 좋으신거 같아요. 저는 애둘과 지지고 볶고 하다보니 자꾸 깜빡깜빡하네요... ㅜㅜ

마술피리

2013-08-16 07:41:00

우선은 2일점심에 소요에서 뵙는 것으로 확정지을까요? 점심식사 주로 언제하세요? 저희는 워낙 늦게하는 편인데, 1시반쯤 괜찮으세요? 1일저녁은 조여사님도 함께 9:30 KA쇼를 보실거면 제가 돼곰님과 아이들데리고 플레이데이트하면 딱인데, 이건 아무래도 추후일정을 보아 결정하구요, 일단은 2일 점심식사만 확정짓지요.

티모

2013-11-01 14:09:19

발권연습하다가 발견하고 추천해요. 결국 CITI AA 도 받았네요 - -

제가 이 카드 7-8 년전에 있었는데 그때 아마 마일리지 시카고 한번 왕복하고 다 털어버린듯해요. 아이디는 살아있네요 아직도 ㄷㄷ

 

https://www.aa.com/i18n/AAdvantage/earnMiles/beyondTravel/creditDebit/citi_reduced_mileage.jsp

요기를 수시로 확인해야겠군요. 집근처에서 뜨는곳이 있나없나 - -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402
  713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083
  712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470
  711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838
  710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735
  709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068
  708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30
  707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13
  706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179
  705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593
  704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33
  703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07
  702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33
  701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328
  700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43
  699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17
  698

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05
  697

[자랑글] 퇴사하니 더 바쁜 나날들 (와인자랑 + 마일발권자랑)

| 자랑 46
  • file
개골개골 2023-04-12 5628
  696

[업 230305] 책 읽는 아이

| 자랑 92
  • file
오하이오 2016-10-18 4695
  695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2
  • file
현지파파 2023-03-04 1027
  694

MR 포인트 1,000,000 모았습니다 - 어디에 주로 쓰시나요?

| 자랑 1
  • file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3-02-27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