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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 정확히는 합병전 노쓰웨스트 - 항공이 한 승객의 수십만 마일을 무효화하고 앞으로도 적립을 금지해서, 화가난 승객이 법원에 항소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요약하면,


델타는 자의적 판단에 의해 고객의 마일리지를 언제든지 무효화 할 수 있으며, 


이번 케이스에서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컴플레인이 너무 많았다 - 컴플레인을 통해 보상을 지나치게 요구했다

2. 의도적으로 만석인 항공기만을 집중적으로 노려 bumping 된 후 보상 받는 행위가 포착되었다.


또한 법정에서 "우리(델타)의 loyalty program은 시장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 타당하지, 법원에 의해 조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는 논리를 펴고 있네요.


즉, 델타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X 같으면, 승객들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델타가 손해를 보게된다. 따라서 법원이 왈부왈부 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반면


소송한 고객은 "이럴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다른 항공사를 이용했을것이다. 이는 고객의 신뢰에 대한 위반이다"라고 반박합니다.


델타, 저는 지금까지 이용해본 적이 없는데,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여기서 돌발퀴즈. 다음중 소송을 건 사람의 직업은?


1.음악가 2.변호사 3.교수 4.종교인 5.운동선수 6.영업맨


정답은 파파구스님 댓글을 참고하세요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579404579236521243414940

(월스트리트 계정 있으신 분들만 되네요. 저는 자동로그인이라서 몰랐어요. 죄송)

 

15 댓글

쿨대디

2014-01-02 16:07:21

델타 져라! 델타 져라!!

차도남

2014-01-02 16:31:11

전 왠지 교수일 것 같았는데 정답을 보니 아..역시 라는 말이 나오네요..

푸른초원

2014-01-02 16:39:17

정답을 알고 싶으면 로긴 하라는데요... ^^;; 

football

2014-01-02 16:44:45

예전에 하얏트 호텔?에 보상 많이 받았던 손님 기사가 생각났는데, 그 손님과는 달리 델타에서는 마일리지 몰수를 시켰네요.

레이니

2014-01-02 16:56:18

정답은.... 유료군요! ㅠㅠ

papagoose

2014-01-02 21:17:23

Livingpico

2014-01-02 17:08:36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저는 어워드 월렛이 X됩니다. 델타 화이팅!!!(델타가 위에 소송에서 이기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미소우하하

2014-01-02 17:52:48

Case document 읽기를 클릭하니 나오네요. 랍비면 종교인인가요??? 그렇겠죠??

라떼

2014-01-03 03:33:47

그게 politically correct한 표현이 아닐까 하네요. 인종관련된것은 항상 조심스러워서.

봉다루

2014-01-03 06:48:27

너무 마적에 심취하지 않아야겠네요. ㅎㅎ

해아

2014-01-03 07:10:48

법원앞에서 기자회견하는 그 랍*님 표정이 꽤나 비장하더군요. 하긴 수십~백만 마일이 사라지면 정말 허망하고 분통터지셨을 듯 합니다.

마초

2014-01-04 05:16:37

저는 고객입장이라서 그런지 소송건 사람 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컴플레인 내용이 사소한거 거지고 트집잡은 것이라면 할말없지만 항공사 컴플레인이 대개 사소한걸로 꼬투리 잡을건 없는것 같고... 의도적으로 풀북 비행기 예약해서 보상받았다고 하는데... 일부러 풀북상황을 만드는 항공사가 더 악질이 아닌가요? Last minutes 에 풀페어로 티켓팔고 제일 싼요금 손님 내보내면 풀페어와 제일 저렴한 요금 차액을 항공사가 고스란이 먹는건데... 풀북상황을 이용해서 상습적으로 보상받는 사람을 탓하기 전에 풀북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손님들 불편을 초래하면서까지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항공사가 자기 반성을 해야죠.

duruduru

2014-01-04 05:23:33

음.... 적어도 저에게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Prodigy

2014-01-04 12:32:3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over-booking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리스크를 늘 안고 가는거잖아요. 

마초

2014-01-04 15:46:00

근데 오버부킹이 항공업계의 관행과 같은 행동이란게 문제죠.  어떤 비행기는 자리를 몇개씩 비워서 가는 마당에 오버부킹시킨 다음에 몇명 범프시키거나 발런티어를 받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거죠.  풀페어랑 젤싼 요금 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편도당 400불까지 배상해주는거야 어찌보면 항공사 입장에서 껌이다 싶게 보여요.  그나마 미국 항공편들은 DOT때문에 소정의 위로금(?)이라도 주는 관행이라도 있지, 예전에 마모 게시판에서 본 에어프랑스 국제선 범프 사건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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