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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님 맞이 베이 맥주 벙개 후기- 3/14 금 저녁 7시 쿠퍼티노 BJs

기돌, 2014-03-01 19: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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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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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와이프가 비몽사몽이라 살았습니다. 생명에 위협을 느껴 급한데로 피코님 알미안님 이름 불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피코님과 알미안님께 거듭 사죄 말씀을 드립니다. 피코님하고 알미안님이 너무 수다스러우셔서 잡혀있다 지금 풀려 났다고 거짓 부렁을 해버렸습니다.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는 독립운동 할 위인은 못되는것 같습니다.ㅠㅠ


일단 모임직전 블랙커피님이 비행기를 놓치셨다는 비보를 접하게 됩니다. 덩달아 혜교님도 불참하시게 되구요.

LA 벙개를 압도하려는 작전은... 영혼 참석자들을 포함함해도 불구하고 실패하게 됩니다. OTL


자리 예약이 안된 관계로 좀 일찍 도착하려고 애를 써서 약속 시간 10분전쯤 도착을 합니다. 그런데 알미안님이 이미 도착하셔서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 올리고 삐삐를 받아 놓으셨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곧 피코님이 오시고 바로 테이블이 준비되어 알미안님, 피코님 저 셋이서 먼저 착석합니다. 뭐 알미안님, 피코님은 설명해봐야 입만아픈 식상 멤버들이라 자세한 설명은 자제하겠습니다.


자리 잡고 가벼운 수다를 떨다 brainstory님이 오셨습니다. 이분 마모 아신지는 몇년 안되셨지만 말씀 들어보니 뼛속까지 마적단 기질이 있으신 분입니다. 게다가 훈남이신데 와이프분에게 참 자상하십니다. 중간 중간 전화로 눈치도 보시구요... 아름답습니다.ㅎㅎㅎ 다음에도 이딴식이면 같이 안놀아 줄껍니다. 배아파서 ㅋㅋㅋ


일단 먼저 가볍게 맥주를 시켜봅니다.


처음오신 brainstory님 배려를 좀 해드렸어야 하는데 워낙 하실 말씀들이 많으셔서 한동안 brainstorys님은 꿀먹은 벙어리로 뻘줌하게 계시게 됩니다. 이점 피코님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적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어려운ID님이 도착하십니다. 저는 정말 남자분인줄 알고 있다가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여자분이셨다니...

5명 참석 멤버가 모두 모였습니다. 음식 주문도 했구요...



11시 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 brainstory님, 피코님, 알미안님, 어려운ID님 되겠습니다. 기돌은 사진 찍느라 항상 6시에 위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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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주신 영혼 참석자들을 위해서 따로 맥주잔 하나를 준비해 봤습니다. Moey님이 붉은색 맥주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조금 진한 IPA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입맛에 맞으셨나 모르겠습니다.


2020140314_195053.jpg



음식도 나왔겠다 수다 꽃다발 시작됩니다. 뭐 명불허전이라고 피코님 공세가 무섭습니다. 당근 델타 이야기 SPG, 하얏 티어 얘기에 LA 벙개, 애틀랜타지부 얘기까지... 사실 이거 다 들으려면 하루로는 모자랍니다.

개골님이 불참하셨지만 알미안님이 조용 조용 조근 조근 피코님 수다 공세를 방어하며 나름 공격도 하십니다. 베이의 힘을 보여 주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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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그다지 많지 않아 가볍게 한잔 하고 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왠걸... brainstory님의 마일/포인트 세계에 대한 열정이 너무 뜨겁습니다. 말씀하실 기회를 너무 못드린것 같아 죄송할따름입니다. 게다가 어려운ID님은 마모 초창기부터 기웃기웃 하셨던 원조 고수셨습니다.


brainstory님은 마모 접하신지 2년여(맞나요) 된다고 하신것 같은데 ... 궁금하신점이 많으셨던것 같은데 몇가지 정도 질문하시고 일찍 복귀하십니다. 와이프분 위해서 일찍 들어가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베이 모임때 꼭 오시리라 믿습니다.


brainstory님이 가시고 얼마지나지 않아... 재밌는 일이... 블랙커피님 부부가 오셨습니다. 아마 저희 생각치 않으시고 그냥 오신것 같은데 다행히 피코님이 블랙커피님을 알아보시고 용케 잡아챘습니다.

블랙커피님 합류후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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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님 남편 Alex님이 공교롭게 제 앞에 앉게 되는 바람에 할수 없이 되지도 않는 영어를 쓰게 되서 술이 좀 깹니다.ㅠㅠ 다행히 바로 옆에서 알미안님이 도와주셔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그냥 피코님하고 알미안님쪽으로 토스를 했어야 했는데 Alex도 즐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얘기는 많이 못나누었지만 블랙커피님 잠시라도 참석하고 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블랙커피님 부부가 떠나신후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떠나기 아쉬워 피코님, 알미안님, 어려운ID님, 저 이렇게 조금 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헤어지게 됩니다.

늦은시간까지 재밌는 얘기 해주셔서 어려운ID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산은 피코님, 알미안님, 저 이렇게 나눠서 해결합니다. 손님인데 피코님께 손을 벌려 죄송하지만 식상멤버라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블랙커피님도 그냥 가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보태셔야 된다고 현금 투척... 던지고 가셔서 할수 없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rainstory님 어려운ID님은 왠지 베이 식상 멤버가 되시지 않을까 싶어서 극구 받지 않았습니다. 이젠 카톡 지옥에 빠질 준비 하고 계시면 됩니다 ㅋㅋㅋ




나눈 얘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태주시리라 생각하구요...

피코님이야 이제는 너무 편한 사이가 되어서 막말도 좀 했던것 같은데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해 못하신다면 담에 저한테 막말하시면 되구요... 알미안님도 늦게까지 자리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사실 시간 여유만 더 있었더라면 밤새고 이야기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만... 다들 가정이 있고 돌아가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새벽 한시 좀 넘어서 헤어지게 됩니다.

저는 참 너무 재있었던 벙개였습니다. 처음 뵌분들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게 신기할따름이었지요. 다들 공통 관심사들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잠자리에 먼저 들은 아내에게 욕 안먹으려고 여러분들을 팔았습니다. 그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저를 팔았으리라 생각하기에 그다지 미안함은 없습니다.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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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바쁘게 다니시는 피코님이 베이에 방문하십니다. 유일하게 베이지역외 타지역에 거주하시면서 베이식상 타이틀을 보유하고 계신분이시가도 합니다. ㅎㅎㅎ


시간 : 3/14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 쿠퍼티노 BJs

10690 N De Anza Blvd, Cupertino, CA 95014

http://www.yelp.com/biz/bjs-restaurant-and-brewhouse-cupertino


주차 :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식당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확률이 99%입니다. 운좋게 바로 나가는 자리 꿰어차시면 장땡이구요... 꽉 찼다 싶으면 아마 주차장 한켠에 발레해 주는 직원이 있을거에요. 무료니 그냥 맏기시면 됩니다. 나중에 키들고 올때 팁으로 1~2불정도 쥐어주면 될듯 합니다.


몸뚱이 참석자 : 기돌, Livingpico님, armian98님, 어려운ID님, barinstory님

영혼 참석자 : duruduru님, 순둥이님, Moey님, 마술피리님(30%), angie님, 단비아빠님(80%), 철이네님(50%)


장소는 참석자들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일단 알미안님이 오시는한 쿠퍼티노 BJs를 고수할 예정입니다.

혹시 참석 가능하신 마적단분들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 떨면 좋겠습니다.


30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블랙커피

2014-03-14 20:24:41

파주끼 먹고 싶었는데 와플을 먹었네요 ㅎ

armian98

2014-03-14 20:49:07

무리해서 번개 오시려다 원래 비행기도 컨펌 못 받으셔서 어쩐대요.. 괜히 죄송하네요. 8시 비행기 꼭 타시길 바랍니다.

블랙커피

2014-03-14 20:55:01

제잘못인데 제가 죄송하죠 ㅎㅎ

파주끼도 먹고, 일등석도 자동컨펌 받고, 트래픽도 피해서 비행기 타려고 머리 썼다가 이번에 확실히 된통 혼났네요.



Livingpico

2014-03-15 22:32:46

파주끼는 저도 못먹었습니다. 배가 많이 불렀어요. ㅋㅋ

armian98

2014-03-14 20:47:21

조금 전에 도착해, 문 밖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마술피리

2014-03-15 02:02:54

영혼 참석 후기입니다.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8시부터 대략 30분간 짧게 영혼만 함께 했습니다. 30% 영혼 참석 약속 지켰습니다. 기돌님, 피코님의 쉴새없는 강연에, 주인장 알미안님의 진행 참 알찼습니다. 어려운id님과 barinstory님 두 훈남 두 미남미녀의 참석으로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았습니다. 블랙커피님이 못오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엔 육신으로 뵐께요. 

철이네

2014-03-15 02:14:16

아.. 어떡하죠??? 어려운id님은 블랙커피님쪽인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836398

 

이번 기회에 봉다루님의 댓글바로가기 링크를 한번 연습해보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document_srl=1820411&cpage=1&mid=board#comment_1820465

마술피리

2014-03-15 03:12:43

켁. 제 영혼이 이런 실수를. 영혼마저 얼빠진 상태로 참석했었나봅니다. 

철이네

2014-03-15 15:32:36

그래도 처음으로 영혼참석후기 남기신거 축하드립니다. 게시판 사상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돌

2014-03-16 00:01:59

영혼 참석 감사드립니다. 준비해 드린 맥주와 안주들이 입맛에 맞으셨나 모르겠네요^^

어려운ID

2014-03-15 20:28:19

ㅎㅎㅎㅎ 저 졸지에 훈남~~ 됐네요..  ㅋㅋㅋㅋㅋ 블랙커피님도 나중에 조인하셨습니다아~~~~

Livingpico

2014-03-15 22:34:36

모두들 같이 이야기 하다가, 마술피리님 댓글보고 제가 읽어 드렸습니다. 여자분 어려운ID님을 포함, 저희 모두, 덕분에 빵!!! 터졌었습니다. ㅎㅎ

쌍둥빠

2014-03-15 03:57:33

그런데 오늘 따라 영 후기가 안올라오는데요? 베이지부가 이런 지부가 아닌데 말이에요.

혹시 영혼들 때문??? 

기돌

2014-03-15 04:00:36

궁금하시죠 ㅋㅋㅋ 다들 하실 말씀들이 너~~~~~~~~무 많으셔서 이제야 파했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죽일려고 했는데 다른분들 이름 불고 풀려났습니다. 죄송합니다. 피코님... 알미안님... 다들 너무 말씀들이 너무 많으셔서 이제야 풀려났다고 거짓 부렁을 했습니다. 살겠다고.ㅠㅠ 저는 독립 운동은 못할듯 합니다 ㅠㅠ 고문에 너~~~무 약합니다ㅠㅠ

쌍둥빠

2014-03-15 04:10:32

아... 이렇게 감질맛 나니까 더 궁금하네요 ㅎㅎ 기돌님 이러시다 식상 타이틀 유지 못하시는거 아니신가요??

후에 베이가려면 기돌님 빌려주시는 대가로 기돌님 사모님께 뇌물이라도 하나 드려야 겠습니다 ㅎㅎ 어여 주무세요^^

철이네

2014-03-15 15:34:03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만약 받으신 고문을 쉐어한다면 다른 분들께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따라달린다

2014-03-15 05:33:29

계속 집필하시더니 필력이 대단하십니다요~ 후기도 재밌어요.
아무래도 주말내내 집안에서 봉사하셔야 할 듯ㅋㅋ

기돌

2014-03-15 11:27:50

따달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부엌일 거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유자

2014-03-15 11:22:16

어쩌다 보니 베이 번개에 댓글 한 줄 못 달고 지나가다 후기를 보고서야 댓글답니다. 죄송합니다, 기돌님...ㅠㅠ


후기 아주 재밌네요 ㅎㅎㅎ 따달님 말씀대로 계속 집필하시더니 필력이 대단하세요 ㅎㅎ

블커님 안타깝게 됐다 했는데 마지막에 잠깐이라도 합류하셔서 정말 잘 됐고요 알미안님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거 네네 막 상상됩니다 ^^

근데 알미안님은 맥주 안 드시고 뭐 드셨어요? 얼음이 둥둥한데요??

기돌

2014-03-15 11:28:55

아 사진에 설명이 잘못되었네요. 얼음 둥둥 티 드셨던분은 어려운ID님이세요. ㅎㅎㅎ

저녁 모임이라 유자님이 나오시기 힘든 벙개를 하게되서 죄송합니다.

유자

2014-03-15 11:35:57

아니에요 ^^ 

후기 재밌게 써 주셔서 감사해요. 꼭 그 자리에 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

기돌

2014-03-15 11:50:26

다음에 한번... 가볍게 딱 한잔만 하고 가시는건 어떠세요?^^

Livingpico

2014-03-15 22:37:06

우리도 딱 한잔만 하려고 모였었는데...그쵸?ㅋㅋ

armian98

2014-03-15 13:37:09

히잉 유자님 어제 점심에 저 안 불러주셔서 삐졌어요. );

유자

2014-03-15 15:08:35

ㅎㅎㅎㅎ

점심 저녁으로 너무 식상하실까봐 그랬어요;;;;

다음엔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 때 가서 안 된다고만 하셔봐라..... ㅎㅎㅎ)

Livingpico

2014-03-15 15:33:46

저녁에 볼거니까, 낮에 연락하시지 말라고 제가 말씀을...쿨럭!!

철이네

2014-03-15 15:36:24

점심후기는 못 본것 같은데요.  

Livingpico

2014-03-15 15:59:05

=3=3===3333

유자

2014-03-15 16:05:49

딱 걸렸군요^^;;;;;


따로 게시물 올릴만큼 피코님이 신선하진 않으시기 땜에 (ㅎㅎㅎㅎ 그러나 피코님께 저도 피차일반^^;;) 베이 번개 후기에 슬쩍 묻어가는 후기 올리겠습니다 ^^;;


베이 지역 피코님+블랙커피님 맞이 맥주 번개 공지를 보면서도 아차아차 하다가 댓글 한 줄 못 달았었는데요 제가 저녁 시간엔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이번 번개 역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피코님과는 한국 번개에서 3번이나 만났었고 또 알고 보니 저 까마득~~한 초등 후배시더라....는 인연도 있어서 내심 서로 식상멤버 취급하고 있기에 죄송했지만 이해하시겠거니 했는데요

제가 무려 초등 선배인지라.... 그냥 넘어가기 그러셨던지 피코님께 연락이 와서 당일 아침에 번개 점심을 잡았어요.

알미안님이 근처에 계신지라 모실까 하다가 점심 저녁으로 피코님 만나시면 넘 식상해 하실까봐..... (알미안님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을 시엔 꼭 연락하겠습니다 ^^;;)


피코님은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이었고요 한국에서보단 좀 야위신 모습? 이셨던 거 같습니다만 본인 말씀으론 10파운드 이상 빼셔야한다고........ 키도 있으신데 보기 좋으십니다 빼지 마세요 ㅎㅎㅎ

아틀란타지부와 엘에이 번개 후기를 생생하게 육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한결 덜 아쉬웠어요 ㅎㅎㅎㅎ

점심은 맛있는 피쉬 타코를 먹었고요 음.. 문득 양이 모자르지 않으셨으려나 생각이 드네요;;

피코님께서 피츠 커피를 사 가신다고 하시기에 만나기 전에 사 가려고 점심 약속 장소에 피츠 커피 있으니 그냥 오시라는 뻥을 날렸더랬어요;;;

그런데 예정보다 일이 일찍 끝나셔서 약속 장소 근처의 피츠 커피 오셔서 커피 벌써 사고 기다리고 계시다고 연락이 오지 뭐에요;;;;;;

허겁지겁 나가는 바람에 선물도 하나 못 해 드렸네요 ㅠㅠ 그런데다 점심까지 사 주셔서 이건 손님 접대를 어떻게 한 건지......

피코님께서 베이에 출장 오실 일이 꽤 많으신 것 같은지라 다음엔 꼭 제가 대접하겠다고 미리 찜 해 놓고 반가운 번개를 마쳤습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점심 번개도 하나 꾸릴 걸 그랬나요? ^^;;


철이네

2014-03-15 16:44:37

아침에 급조된 점심번개였군요.

피코님도 이제 베이멤버시라고 손님대접 받는건 생각도 안하시나 봅니다.

Livingpico

2014-03-15 22:37:55

오~~ 유자님. 후기 좋아요... 계속 쓰세요!!!

armian98

2014-03-16 00:29:50

맞아요.. 사실 피코님 점심, 저녁으로 뵀으면 좀 너무 식상했을 듯.. ㅋ

대신 오랜만에 유자님 뵙고 싶었거든요..

다음엔 저도 불러주세요~

armian98

2014-03-16 00:27:54

제가 마신 건 얼음 동동 맥주.. ㅋ

디미트리

2014-03-15 12:19:14

베이분들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기돌님글은 언제 읽어도 재밌군요.ㅎㅎ 

기돌

2014-03-15 12:35:13

비교적 소모임이라 모두 함께 대화를 이어갈수 있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는것이 아쉬웠던 모임이었습니다. 참 다들 하실 말씀들이 어찌나 많으신지 ㅎㅎㅎ 물론 저도 동참해서 목이 좀 쉬었습니다 ㅋㅋㅋ

RSM

2014-03-15 12:21:27

새벽 1시까지... 재미있으셨겠네요. 샌프란 지부 모임에도 한번 참석해 보고 싶은데, 이놈의 기회가 오지 않는군요. 어제 모임에 3분 빼고 다들 아는 얼굴이 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기돌

2014-03-15 12:36:35

RSM님 오시면 심심치는 않을듯 합니다. 피코님과 수다 자웅을 겨뤘다는 얘기 전해 들었습니다.^^

Livingpico

2014-03-15 22:38:27

제가 졌다니까요. ^^

말괄량이

2014-03-15 14:12:57

어른들 몇몇이 오붓하게 늦께까지 수다떠는 모임... 부럽네요! ㅎㅎ 

Livingpico

2014-03-15 22:39:14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자주하면, 가정생활에 문제 생길수도 있을테니까... 3개월에 한번씩???

기돌

2014-03-16 00:03:02

한번 오세요~~~^^

블랙커피

2014-03-15 15:07:40

기돌님, 어제 늦게 돌아가신것 같은데 생생후기 감사드려요! :)


어제 제가 크게 삽질하는 바람에 모임에 불참석 할뻔 했는데, 늦었지만 혹시라도 레스토랑에 남아 계시면 인사라도 드릴려고 밤 11시쯤에 잠시 들렸습니다. ㅎㅎ  괜히 간다고 연락 드렸다가 저희때문에 기다리게 할수는 없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도 안드리고 불쑥 찾아온 점, 이해해 주셨길 바래요 ㅎㅎ  모자 쓴 피코님을 찾을려고 테이블들을 스캔하고 있었는데 피코님이 제 남편을 먼저 알아보셔서 다행히 무사히 합류했네요. ^^  비행기에서 마신 bourbon 덕분에 좀 취한 남편 데리고 온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좀 실례였던것 같아요. ㅎㅎㅎ  맥주번개였으니 그것도 이해해 주셨길 바랍니다 ^^;;


저도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  앉은 자리 때문에 남편은 기돌님/알미안님이랑 얘기하고, 피코님이랑 어려운ID님은 저랑 얘기했는데 다들 그냥 영어로 대화했네요.  이제 마모 모임은 영어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려운ID님 이번에 처음 뵈었는데 정말 숨은 고수신것 같아요.  온 가족 마일 관리하고 발권해주신다니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기돌님과 알미안님은 저희 남편이랑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제대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네요.  기돌님도 처음 뵈었는데 금내올 덕분인지 왠지 친근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  저희 환대해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약속때문에 다른분들보다 저희가 먼저 일어섰는데 생각같아선 몇시간 더 있고 싶었습니다. ^^


피코님은 무사히 마일런 끝내시고 알라나로 돌아가셨길 바랍니다.  다음에 엘에이 오실때 꼭 연락주세요. ^^  야구/바베큐/재즈바 벙개 아이디어 환영합니다! :)

철이네

2014-03-15 16:23:25

"이제 마모 모임은 영어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 베이모임 말씀하시는거죠? 

11시에도 번개 참석하시는 열정도 부럽습니다.

베이에서 즐거운 주말 보내고 오세요. 


유자

2014-03-15 16:28:50

"이제 마모 모임은 영어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 베이모임 말씀하시는거죠? ==>헉!! 베이 모임 못 나갈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블랙커피님 못 만나 뵈어서 아쉽네요 ^^ 

블랙커피님도 베이 자주 오시죠? ^^

RSM

2014-03-15 17:01:16

베이지역에 가면 유자님만 조용히 만나고 사라져야 할것 같군요 ^^

블랙커피

2014-03-17 00:59:43

네, 베이에 자주 올라가는 편이라서요. ^^  유자님 똥칠이님 꼭 뵙고 싶은데 다음에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

어려운ID

2014-03-15 20:30:54

저도 만나뵈서 방가웠습니다.. 두바이 4번.. 정말 초초초 부럽습니다..ㅠ.ㅠ 

블랙커피

2014-03-17 01:03:33

마일런이 다른분들이 보기엔 좋아 보여도 진짜 사서 고생하는거라서요 ㅎㅎ

Livingpico

2014-03-15 22:41:02

상황이 주어지면 어쩔수가 없더군요. 블랙커피님, 어려운ID님 앞에서 있으니까, 영어가 더 자연스러운?? ㅎㅎㅎ

미니 마일런, 잘 했습니다. 재즈바 벙개... 좋은데요?

블랙커피

2014-03-17 01:06:38

수다는 많이 못떨겠지만 마모 모임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했으면 좋겠어요 ^^

기돌

2014-03-16 00:04:42

종종 베이에 오신다니 앞으로도 만날 뵐 기회가 있을듯 합니다. 다음에 노하우 많이 전수 부탁드릴께요. 늦게라도 찾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블랙커피

2014-03-17 01:07:43

기돌 고수님께 제가 노하우를 부탁드려야지요. ^^ 기돌님이랑 만나게 되면 하얏 얘기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기회가 없었네요 ㅎㅎ

똥칠이

2014-03-17 01:08:31

블커님 와플??

ㅊㅋㅊㅋ

armian98

2014-03-16 00:32:58

술 들어가서 영언지 한국말인지 아무 말이나 막 나온 것 같습니다. ㅋㅋ 남편 분은 얘가 무슨 말 하나 하셨을 듯 해요. ㅋ

남편 분이 지난 번 점심 모임 오셨을 때보다 기분이 좀 업되신 듯 보였다 했는데 이미 좀 취하신 상태였군요! ㅎㅎ 재밌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오시면 한 잔 하시고 오세요~ ㅋ

블랙커피

2014-03-17 01:11:31

얘기 많이 잘 하시던데요.  공돌이 3인이 모여서 얘기가 잘 통한것 같아요.  다음에는 개골님도 같이 모이면 더 재미있을듯 합니다. ^^

Livingpico

2014-03-15 16:02:13

어~~~ 이거 뭐예요~~

지금 뱅기 갈아타는 공항 스카이 라운지에서, 제 간단 후기 써서 댓글 등록했는데, 날라갔습니다. ㅠㅠ

이따가 늦은 저녁에 다시 해 볼께요. 멘붕!!!

유자

2014-03-15 16:08:24

피코님, 아직도  공항바닥이신가요? ㅎㅎㅎㅎ

피곤하시겠네요 ^^;;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

Livingpico

2014-03-15 16:13:08

아직 주저앉을 정도로 힘들진 않구요.ㅋㅋ
그냥 공항에 아이패드 잔뜩 있어서, 탑승객들 가지고 놀라고 만들어 논 공항에서, 이제 아틀란타 가는 뱅기에 탑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롱텅

2014-03-15 19:56:44

피코님 업종이 뭐세요?
제가 시애틀에 함 알아볼께요.
이쪽도 좀... ㅜㅜ

Livingpico

2014-03-15 22:42:24

거기엔 제가 일이 없어요~~ㅠㅠ 롱텅님이 아틀란타로...

어려운ID

2014-03-15 20:35:14

저도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고.. 돈을 세분이 나누어서 내셔서 정말 어쩔바를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누다가 온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새벽 2시쯤되서 집에 가니.. 남편이 안자고 두눈을 부릅뜨고 있어서.. 놀랐지 말입니다.. 그래도.. 마모님들하고 만났다니까.. 그냥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대단한 에너지의 소유지 피코님.. 그리고 알면 알수록 무서운신 "알미안"님~~~~~  (기억력이 너무 좋으셔요..) 정말 성실한 방청객과 같이 호응을 너무 잘해주셨던 "기돌" 님.. 

한국에서부터 마일리지에 관심을 보이신 "브레인스토리"님..

그리고 4번의 두바이 왕복권 소유자 "블랙커피님"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베이분들도 뵐수있기를 희망해 봅니다아~~~

Livingpico

2014-03-15 22:52:21

남편이 두눈을 부릅뜨고..ㅋㅋㅋ

기돌

2014-03-16 00:05:23

감사합니다. 성실한 방청객의 물개박수 전해 드립니다. 카톡 지옥방에 초대하겠습니다.^^

RSM

2014-03-16 01:01:31

카톡 지옥방.. ㅜㅜ

어려운ID

2014-03-16 23:27:08

지옥의 카톡방.. 잠시 넋놓구 있음 무려 50개의 글의 압박 ㅋㅋㅋ

Livingpico

2014-03-16 23:56:18

50개면 아직 지옥의 카톡방은 멀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하셔야 하실듯 하네요.ㅋㅋㅋ

쌍둥빠

2014-03-17 01:01:02

역시 미국분들이라 수다스럽네요 ㅎㅎ
한국지부는 카톡방 자체가 없어여 ㅎㅎ 아니면 저만 빼고? ㅡㅡ++

armian98

2014-03-16 00:38:35

저도 아내가 안 자고 두 눈을 부릅! ㅎㅎ

ID님 여행 얘기 너무 재밌었는데 아직 못 들은 얘기들이 한참 있을 것 같아요. 

피코님 말씀처럼 친구들끼리 알래스카 RV여행하신 얘기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시간 나실 때 여행 후기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ㅋ

기돌

2014-03-16 00:43:32

살아계셨군요. 댓글이 없으시길래 혹시.. 아내분께 사단이 난줄 알고 좀 걱정을 했습니다. ㅎㅎㅎ

Livingpico

2014-03-16 10:28:11

저는 두분다 잠시 안보이길레, 기돌님도 그런줄 알고, 베이에 이제 다 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어려운ID

2014-03-16 23:28:23

ㅎㅎㅎ 그러니까요.. 마일로 한 여행이 아니라 후기 안 올렸지 말입니다.. ㅎㅎ 시간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Livingpico

2014-03-16 23:57:42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 일정 변경하는데도 아직도 어쩔줄 몰라합니다.

쌍둥빠

2014-03-16 00:41:40

제 생각엔 남편분이 웃어 넘기신건 껀수 하나 생겼다라는 심정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다 저 같진 않을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ㅎㅎ

어려운ID

2014-03-16 23:31:31

아... 그런거면 곤란한데 말이죠..................

포비

2014-03-16 01:04:03

알래스카 유황온천 궁금합니다. ^^;

어려운ID

2014-03-16 23:30:31

구러게요... 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Livingpico

2014-03-15 22:31:52

좀전에 들어와 밥을 먹고 이제야 글을 써 봅니다. 하루종일 뱅기타는거 힘듭니다. ㅠㅠ

원래 출장 라우팅이 ATL-LAX-OAK-LAX(SLC)-ATL이던가, ATL-LAX-SFO-(LAX)-ATL이던가 하면 되는데, 이번엔 젤 싸게 나오는 가격 라우팅 ATL-LAX-SFO-ATL이 보였어요.  그런데, 중간에 어디 거쳐갈곳이 없을까 보다가, JFK를 한번 넣어보니까, $40정도 더주면, ATL-LAX-SFO-JFK-ATL로 예쁘게 나오더군요. 몇마일 더 받는거지만, red-eye도 아니고, 토요일에 돌아오는거라서, 한번 해 보기로 합니다. SFO에서 6:45am에 타서, JFK거쳐서, ATL에 8:30pm에 내렸습니다. ㅎㅎ


기돌님 어제밤에 후기를 올리고 주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호텔에 돌아와서, 짐싸고, 샤워하고나서.. 잠을자면 새벽 뱅기를 못탈것 같아서 그냥 바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수다쟁이 친구 핑계 잘댔습니다. 이럴땐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꼭 거짓부렁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다만, 다음에 또 그렇게 하려면 눈치가 좀 보이겠군요. ㅋ


기돌님이나 알미안님은 여러분들 다 아시는 식상멤버라 뭐 그닥 할 얘기는 없지만, 그래도 3개월에 한번 또 보니까, 아주 반가웠습니다. 


식상 3인방이 일찌감치 수다를 떨고 있을때, brainstory님이 오셨죠. 한국에서 미국 오실때부터 마일을 이용해 오신분이셨습니다. 말씀은 초보처럼 하시긴 했지만, 벌써 많이 알고 계시고, 충분히 고수가 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식상 3인방께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너무 수다를 떠들어서 많이 말씀하실시간이 없으셨는데, 기돌님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부인과 계속 전화로 이야기 하시던 모습도 인상에 남습니다. 


잠시후에 어려운ID님이 오셨는데요. 위에 brainstory님은 (무서운)알미안님의 조사로 남자분인걸 알았는데, 어려운ID님은 그냥 기분에 모두들 남자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셨는데, 남자 4명이...누구시더라??? 하는 그런 분위기 있죠? ㅎㅎㅎㅎ  어려운ID님은은 제가 마일모아를 알기전부터 하고계시던 고수였습니다.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신랑분을 두시고,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시는 멋진분이셨구요. 역시 친구들과 RV로 다녀오신 알라스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제, 7월 알라스카행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마일을 모아서 가족분들을위해 잘 쓰고 계신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블랙커피님 내외분들이 뱅기를 못타셔서 못 오신다는 소식이 있었었죠. 그런데, 연락도 없이 나타나셨습니다. 모자를 쓰고 간다는 제 댓글을 어디서 보셨군요. SF Giants야구모자 하나 샀습니다. 가는 도시마다 하나씩 장만하려고 했는데, 엘에이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다음엔 꼭 구입해야지요. 한참 정신없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ㅋㅋ 알렉스님과 블랙커피님이 보이네요? 두리번 두리번 저희를 찾고 계셨던것 같습니다. 두분의 조인. 아, 그전에 brainstory님은 먼저 가셨군요. 자리상으로 어려운ID님, 블랙커피님, 그리고 저와의 영어로의 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술 한잔 걸치고 하는 영어라 비교적 술술 잘 나왔지만, 이때 피코는 조금 말하는 것을 쉽니다. ㅎㅎㅎ


한두잔 마시니까, 기돌님은 Moey님 보여드린다고, 다른 맥주잔에 맥주를 덜어 사진을 찍고 계시고, 저는 중간중간에 가끔 보이는 두루두루님과 순둥이님께 인사를 합니다. 분위기가 아주 spooky합니다. 하지만, 진짜 말리지 않으면 밤을 샐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 그리고 기돌님, 저는 식상멤버이기 때문에 돈을 나눠내는게 맞습니다. 저처럼 자주 오는 사람이, 만날때마다 얻어먹으면 미안해서 안됩니다. 다음에도 저도 또 같이 낼겁니다. 


모든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집에와서 오늘 와이프가 물어보길... 무슨 수다를 그렇게 많이 떨어요? ㅋㅋㅋ 어떻게 알았지???

하루가 지난 오늘도 제 목이 아직도 쉬어 있습니다. ㅠㅠ

기돌

2014-03-16 00:06:36

저도 피코님께 밀리지 않으려고 애를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도 노력의 결과로 저도 목이 좀 칼칼합니다 ㅋㅋㅋ

어찌 그리 에너지가 넘치시는지... 보기 좋습니다^^

쌍둥빠

2014-03-16 00:43:59

30대에 밤을 새실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 밖에는..
전 하루 잠만 잘 못 자도 며칠 고생하는데 말이에요 ㅎㅎ

Livingpico

2014-03-16 10:30:06

그대신, JFK 가는 뱅기에서 시체놀이했습니다. 옆 두자리가 모두 비어있어서 편하게 왔어요.

armian98

2014-03-16 00:48:58

중간에 피코님이 쉬셨다구요!!??? ㅋ

하긴 제가 슬쩍 봤을 때 블랙커피님이랑 ID님 두 분 수다가 장난 아닌 것 같긴 했습니다. ㅋㅋㅋ

두 분 다 게시판에선 조용하신 분위긴데 어떻게 참고 계신 건가 싶네요. ㅋ

새벽 비행기라 좀 걱정했었는데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3개월 후에 뵈어요.

Livingpico

2014-03-16 10:31:36

감사합니다, 알미안님.

이게 계속 연료(맥주)가 주입이 되니까, 수다가 멈추질 않더군요. ㅋㅋ

어려운ID

2014-03-16 23:33:40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낯을 좀 가리는 편인데.. 이상하리만치 원래 알았던 사람들을 만난듯한 느낌으로 ㅋㅋㅋ

RSM

2014-03-16 23:55:20

낯을 가리시는 편이랑구요??!!??


아니신것 같던데요.^^

어려운ID

2014-03-17 02:11:10

ㅎㅎㅎㅎ 맞는데 ㅋㅋㅋㅋ 엘에이 모임도 다들 왠지 알고 있던 사람들을 만난 것 처럼 편했다고 하시면 믿어주시려나요 ^^;;

Livingpico

2014-03-16 23:59:21

원래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저와 기돌님도 한참후까지 몰랐습니다. ㅋㅋㅋ

포비

2014-03-16 00:22:59

구 닉네임:brainstory 신 닉네임:포비 입니다.

어제 모임에서 중간에 먼저 가게 되어 무척 아쉽기도 하면서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국에 온 뒤 모임(동호회)을 참석한지가 없어 모임시간개념을 잡지 못했어요.. ^^;;

사실 전 모임에 가기전에 음.... 7시쯤 회원분들을 만나서 약 3시간가량 (예상 참여인원 4명~5명)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어느정도 모임이 끝나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때문에.....전 11시쯤이면 이곳 레스토랑은 모두 닫는 줄 알았거든요.(다음번에는 아침 차례지내고 자리를 뜨도록 하겠습니다.)


7시10분쯤 뻘쭘하게 세분이 모여 계신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 다들 생각했던것 보다 젊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아니면 다들 동안(?)이신것 같았습니다. 

Livingpico 님께서는 첫 인상이 프로 골퍼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_마모에 대한 열정과 특히 아틀란타지부에 대한 자부심을 대화마다 느낄수 있었습니다. 식도락이신 알미안님께서는 CIA나 FBI쪽에서 근무하시는듯한 분위기로 적재 적소에 대화의 핵심을 짚어주셨습니다.(이미 알미안님에게 소프트한 해킹을 당해서 Brainstory에서 "포비"로 변경하였습니다. 사실을 대화하면서 부르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서요) 

기돌님께서는 마치 MC 유재석 처럼 초대손님 Livingpico을 모셔놓고 대화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주셨고요 신입인 제가황당한(기초적인) 질문을 했을때에도 엄청난 리액션으로 제가 당황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어려운ID님 대화 초반에는 싱글이신줄 알았은데 마일에 관심없으신 남편분 이야기가 툭 튀어 나와서......ㅎㅎ. 이미 참석하였던 회원분들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고수"셨습니다. 마일을 잘 모으지 못하셨다고 하시면서 한국을 4번정도 마일리지로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을땐 전.....한 없이 작아지는...알래스카 여행이야기, 시어머님과 함께 하는 호텔조식 이야기, 친구에게 스윗 업글해주신 이야기 등...잼있었습니다.

블랙커피님 과 Alex님은 간 발의 차이로 뵙지 못해 아쉬움이 더 한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짧았던 이번 모임을 통해 소중한 한분한분과의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 된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사실 집에 도착하니 마냥 즐거울 수는 없었습니다. ㅋㅋ )

조만간에 다시 뵙스면 좋겠습니다. 

기돌

2014-03-16 00:30:37

닉넴 바꾸셨군요. 알미안님이 질문 몇번 하시니 바로 정보 털리셨지요 ㅎㅎㅎ 부르기 훨씬 편해서 좋습니다.

베이 모임에 시간 되시면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포비

2014-03-16 00:39:00

네...자주 모임 만들어 주세요. 준비한 질문지 펼쳐 보지도 못하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 결코 닉을 알미안님때문에 바꾼건 아니지만....요.

armian98

2014-03-16 00:46:03

베이 모임 어제처럼 늦게 끝난 거 처음입니다. ㅋㅋ 이게 다 수다쟁이 피코님 때문

포비면 듬직하고 푸근한 이미진데 포비님 실제 이미지는 날렵한 몸짱이시라.. ㅎㅎ

혹시 자제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포비인가요? 

앞으로 게시판도 더 자주 찾아주시고 번개도 자주 나오시면 좋겠네요~

포비

2014-03-16 01:00:40

앗...혹시 자제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포비인가요? (일반적인 질문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ㅎㅎ)

한국에 있을때에는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 뽀로로였는데요 미국으로 와서는 자기들이 minie mouse라고 하다가 디즈니랜드 갔다오고 나더니

백설공주랑 신데델라 하고 하더니 Rapunzel 과 Sofia를 거쳐..요즈음은 서로 Frozen 캐릭터 Elsa 한다고.... 자기들도 머리 하얗게 하고 싶다고... ㅜㅜ; 요즈음은 애들 비닐장갑껴주면서 놀아줘요...


아이디는 코난에서 나오는 포비입니다.^^;

armian98

2014-03-16 01:03:16

ㅇㅋㅋ 저 이미지 이상해졌습니다. ㅋㅋㅋㅋ

애 키우다보니 포비라 하면 뽀로로에 나오는 포비가 먼저 떠오르네요. ㅋ

어려운ID

2014-03-16 23:36:12

ㅎㅎㅎㅎㅎ 뽀로로 포비와 코난의 포비라... 들어도 별 생각 없었던 전 뭐죠... ㅠㅠ

쌍둥빠

2014-03-16 00:52:03

집에 일찍 가셨다고 하셔서 아직 신혼인가?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ㅎ

포비

2014-03-16 01:05:35

아이들이 둥이들이라 셋째는 ....휴....꿈도 못꿉니다... 

Livingpico

2014-03-16 10:44:47

참, 포비님 자제분이 쌍둥이 맞으세요. 쌍둥빠이십니다. ㅋㅋ

Livingpico

2014-03-16 10:44:08

아.. 닉네임 바꾸셨네요? 쓰기, 읽기 좋습니다. 마적단에 적합한 닉넴인것 같은데요? 저는 왜 일등석 자리 4B로 보일까요? (옷 사이즈 4-B는 아니겠죠? )

열심히 마일모아서 일등석 타죠. ㅋㅋ


제가 골프는 한동안은 열심히 치긴 했어요. 같은 돈 내고 이왕이면 많이 치는게 남는거라 생각하고 한참을 쳤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친구들과 치러가니까, 남는 돈이 없더군요. ㅎㅎ

저도 포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집에 가셔서 무슨 일이...ㅠㅠ

질문할것도 많으셨을텐데, 많은 얘기 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포비님 얘기도 많이 듣고, 대화를 많이 했으면 합니다. 


다들 생각했던것 보다 젊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아니면 다들 동안(?)이신것 같았습니다.  ----> 죠기 물음표는 기돌님 때문에 붙이신거 맞나요? ㅋㅋ==3=3=3==333


armian98

2014-03-16 00:50:33

어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써주셔서 저는 요걸로 끝! ㅋ

armian98

2014-03-16 02:15:08

아! 한 가지.. 맥주 드신 기돌님은 하나도 식상하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ㅎㅎ

똥칠이

2014-03-16 02:48:39

와우 후기보니 갈 껄 그랬어요. 결국 블랙커피님도 오시고. 전 어제 몸이 넘 안좋아서 간댔다가 안간댔다가 이랬다 저랬다 죄송합니다;;;;;;

신선한 기돌님 모습도 궁금하고요 ㅋㅋ 

아 물론 번개의 주인공(?) 피코님도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그나마 저처럼 영혼만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서 상세하고 재밌는 후기들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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