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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mes로 출장가는 차안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AA인데 저의 하와이 거쳐 한국가는 일정중 하와이에서 인천가는 비행기 HA459편이 제가 예약한날 일정이 취소되서 하루 전날로 같은 비행기로 바꿨다고 하네요.
일단은 알았다고 오케이 하고 보니 제가 둘째랑 2장 와이프가 첫째랑 2장 이렇게 따로 따로 마일로 예약한것이 생각나서 호텔에 오자마자 전화했더니
다행이 와이프랑 첫째것도 같은 6/1일로 바뀌었다네요. (와이프도 전화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하루 줄었으니 다 예약해 놓은 호텔도 하루 줄이고 렌트카도 하루 줄여야 하는데 좀 화가 나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다 예약했는데 이렇게 변경되니 참 아쉽네요.
하루 뒤로 해달라고 할것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항공사 비행일정 변경은 그냥 소비자로써 받아 드려야 하나요? 아니면 좀 보상이나 Negociation의 여지가 있나요?
AA 잘못도 아니고 HA가 일정을 바뀌거나 취소한 거라 AA에게 따지기도 좀 미안하고..
찾아보니 스케줄 변경이 항상 나쁜것만은 아니네요. ㅎㅎ
불가피하게 변경이나 취소 해야 하는데 마침 비행 스케줄 바뀌면 수수료 없이 취소나 변경도 되니 좋구요.
https://www.milemoa.com/bbs/1497500
하루 줄어서 아쉽지만 반대로 하루 일찍 부모님 본다 생각하기로 했는데 5일에서 4일로 주니 좀 아쉬움은 남네요.
아무튼 Ames잘 와서 교육 잘 받고 올라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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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monk
2014-04-07 16:46:02
아...저도 기다림님처럼 AA 인천-하와이-미국 귀국편 스케줄이 바꼈다고 메일 받았네요. 전 날짜가 5일 뒤로 미뤄져서 호텔이고 뭐고 날짜가 다 뒤죽박죽되서 그냥 하와이에서 안자고 스톱오버만 하고 돌아오는 걸로 바꾸고 말았답니다. ㅠ.ㅠ
기다림
2014-04-07 16:49:18
하루 정도 바뀌는것은 예교네요. 이렇게 5일씩 바뀌면 완전 하와이 관광일정 취소네요.
이렇게 되면 그냥 하와이 찍는 의미가 없으니 그냥 몸이라도 편하게 바로 직항으로 달라고 하번 징징신공 날려보시죠.
그럼 전화위복이 되시길 바래요.
monk
2014-04-07 16:54:06
앗! 그렇게 좋은 방법을 생각 못하다니...역시 기다림님은 고수시네요.
전 제일 피크시즌이라 그냥 친절한 한국인 직원이 당일 연결편으로 바꿔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ㅠ.ㅠ 혹시 지금이라도 직항있는지 알아봐달라 떼써볼까요? ^^
진짜 벼르고벼르던 하와이 관광 본의 아니게 포기하고 나니 호텔 숙박권이 남네요. 이참에 한국 여행이나 더 가봐야겠네요.
기다림
2014-04-07 16:56:28
전화하셔셔 호통신공을 한번 써 보시죠.
5일의 하와이 휴가일정이 망가졌다. 직항으로 해달라고 해보시고 씨도 않먹히면 그럼 내 관광일정 만들어 내라고 하세요.
3일이든 7일이든 원하는 날짜를 여러가지로 옵션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씨름한번 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은데요.
아님 이참에 동남아나 일본으로 돌아가는 편으로 해서 Stopover해달라고 하시던지.... (이건 제가 생각해도 좀 힘들것 같지만요.)
중부
2014-04-07 17:00:37
혹시 하와이언 항공이셨나여?
저랑 비슷한 케이스 이신듯합니다.
저도 이번에 ICN-HNL 행 하와이언이 캔슬되었다고 그전날 또는 JAL 로 바꿔야 한다고 해서.. 완벽한 스켸쥴에 살짝 꼬이긴 했지만...
다행이도 JAL로 바꿔서 ICN-NRT-HNL 으로 변경해서 크게 문제는 없었요. 기다림님도 잘 해결 되시길요!
기다림
2014-04-07 17:10:59
예, 하와이언 있었어요. 저도 뭐 똑같은 일정의 하루 전날표가 있어서 그걸로 컨펌 했어요.
이렇게 갑자기 비행기편이 취소가 많이 되는군요.
이 정도면 잘 해결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