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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서부여행 #7] 기돌님 따라가본 Hyatt Regency Lake Tahoe

봉다루, 2014-06-17 0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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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7] 기돌님 따라가본 Hyatt Regency Lake Tahoe


기돌님의 Lake Tahoe 후기에 영감(?)을 받아서 가본 Hyatt Regency Lake Tahoe 입니다. 산 동쪽에 있고, 거의 캘리포니아에 붙어 있지만, 행정구역은 네바다 주 입니다. 그래서 카지노도 있는 호텔입니다.

그런데 여기 왜이리 춥나요;; 해발 6200 ft인가 그렇다는데요, 바람도 많이 불고, 완전 서늘합니다.

여기는 순전히 쉬러 왔습니다. 장기간 여행, 특히나 요세미티 트레일의 여독을 풀기 위해서 온 곳으로, Lake Tahoe 주변에도 많은 트레일과 구경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냥 다 무시하고 푹 쉬었습니다. ㅎㅎ

- 기돌님 Hyatt Regency Lake Tahoe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10169


* 경로: 없음. 휴양~

* 호텔: #6에 적었음. ㅎㅎ


역시 쉬로 왔더니, 여유가 있어서인지 호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Hyatt Regency Lake Tahoe의 사진은 기돌님 후기에 훨씬 더 많습니다. 기돌님 후기 먼저 보시고, 제 사진은 그냥 보조로.... ㅎㅎ

제 평생에 처음 와본 Suite Room 이었습니다. :-) 기돌님께서 받으신 Suite Room하고 동일한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4층이어서 전망은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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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은 다야몬드라서 라운지에서 먹게 되는데요, 끼니 떼울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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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호텔에 왔으면 수영장에 가야 겠죠. :-) 물론, 도착한 다음날이기는 한데요, 수영장 가서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론 저는 놀아드렸죠. 저는 물장난 그닥이라서;;

바깥이 너무 서늘하다 못해 조금 춥지만, 수영장 물은 따뜻하기 때문에 수영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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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에는 약간만 걸어서 나가면 호텔 전용 Beach가 있는데요 (Private Beach), 추워서 비치에서 물 안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언제쯤 되야 호수 비치에서 물놀이가 가능한 기온이 되는지 감이 안오네요.ㅎㅎ

호수인데, 무슨 바다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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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에서 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Scenic Point를 두 군데 찾아가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호텔에서 가까운 곳인데요, 차를 몰고 산길로 조금 올라가면 됩니다.

https://goo.gl/maps/gwB9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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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군데는 남쪽에 있는데요, 에메랄드 베이라는 곳이군요. 트레일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State Park로 되어 있어서 돈 내는 주차장과, 그냥 경치 구경만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트레일 하이킹 할 것이 아니어서, 무료로 주차 가능한 곳에만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https://goo.gl/maps/wwJCW

주차공간이 좁아서 몇바퀴 돌기는 했습니다만, 잘 구경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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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Lake Tahoe에서 2박 하면서 요세미티 트레일로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이제 여정의 마무리를 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크라맨토를 거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됩니다.


[봉다루의 2차 서부여행 #8: 새크라맨토(Sacramento)를 거쳐 도착한 종착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11 댓글

날나리패밀리

2014-06-17 09:25:17

헉헉, 넘 재밌게 읽으며 따라 왔습니다. 아, 여기 참 가 보고 싶은 호텔인데 저희는 저번 일정에 넣지를 못했습니다. 휴양이 절로 될 듯한 풍경이네요. 

아이가 신나 하는 모습이 스마일리로 가리셔도 보이는 듯 합니다. 

이렇게 신나게 놀다 오면 집에서 지루해 하는 단점이... 우리집 애들만 그런 지는 몰라도... 

어딜 자꾸 가려고 해서 걱정입니다. :(

봉다루

2014-06-17 09:46:20

욘석이 애틀란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하는 말이,

'이제 집에 갔다가 다음에 어디로 adventure  가는 거야?' -_-;;;

비행기 오래 타는 곳을 가잡니다. 흑...

narsha

2014-06-17 15:29:05

와 멋지네요. 사진도 시원 시원하고요. 

아드님 역시 물가 체질인가봐요. 벌써 포즈부터 완전 신이 났네요~~

봉다루

2014-06-17 18:06:28

저와 다른 선호도를 보여서 고민입니다. -.-;

쌍둥빠

2014-06-17 15:48:08

호수에 저렇게 파도가 치는게 가능한가요? 세상엔 정말 가볼곳이 많은거 같아요. 수영장은 진리인듯 합니다 ㅋㅋ

봉다루

2014-06-17 18:06:51

보라보라 수영장만 하겠습니까...ㅎㅎ  :-)

Livingpico

2014-06-18 03:50:20

에잇! 이건 하얏!! 패쑤~~!!

그래도 다이아몬드 달성 축하드립니다. 

봉다루

2014-06-22 10:31:29

감사합니다. 다야 혜택을 얼마나 잘 누릴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S당이 저를 안 받아주니, 하얏이라도.. 음냐..

armian98

2014-06-18 06:57:14

레잌 타호는 맨날 가서 눈썰매만 타고 와서 막상 호수 자체는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는데 올 겨울엔 봉다루님 따라 호수도 좀 찬찬히 둘러보고 와야겠습니다. ㅎㅎㅎ

하얏 수영장이 겨울에도 물을 데워줘서 좋은 것 같아요.

봉다루

2014-06-22 10:33:00

옆에 보니 다이아몬드 피크 스키장인가...그런 것이 있더라구요. 스키 좋아하는 사람들은 놀러 갔다오기 좋은 곳 같아요.

트레일도 있고, 스키장도 있고, 수영장도 갖추어져 있고, 경치도 좋고, 여러가지로 괜찮은 가볼만한 곳 같았습니다. 가까이 사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vj

2014-07-05 09:23:30

저게 호수라니...파도치는.....사진도 배경도 훌룽하네요....감사합니다..잘 읽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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