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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Orange County 4박 BRG 후기입니다

마모신입, 2014-10-21 2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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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바로 한 주 전에 미리 디즈니랜드 여행을 가려고 준비중인 마모신입입니다..


이미 Costco통해서 메인 게이트 앞에 있는 Best Western호텔을 1박당 텍스전 약 140불 정도에 잡아놨는데.. 제가 Hyatt Diamond trial을 달리고 있는지라.. 행여나 하고 Hyatt Regency O.C를 기웃기웃 거렸더랬습니다..


8월에 호텔 알아볼 때만 해도 여행기간동안 방이 완전 Sold out이었던 Hyatt regency에 방이 나왔네요.. 그 새 사람들이 많이 예약 취소를 한 걸까요? 그래서 열심히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BRG 하는 법 공부해서..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 비교하다가..


어제 총 4박에 대해서 1박당 Claim을 올렸지요.. 그러니까 총 4개의 claim을 올려놓고 오늘 아침부터 결과를 기다렸는데...


3일째는 가볍게 성공, 4일째는 hoteltravel.com 가격이라 안 된다고 리젝.. TT

1일째는 booking.com 요금 둘 중 non-refundable rate으로 BRG 해주는 바람에 가격은 108불이었으나 대략 난감해 하고 있었습니다..


2일째는 리젝.. Hyatt에 방이 그 날짜에 sold out이란 이유로 리젝.. 둘째날 밤만 다른 데서 잘 수도 없고.. BRG 이틀을 날리고 기냥 BW에 묵을 수밖에 없나 체념하려는 순간..


첫째날 Non-refundable BRG 요금은 언제까지 유효한지 물어나 보자고 하얏에 전화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상담원을 만나서.. 첫째날 자기들 실수로 Non-refundable 요금으로 매치해 줬다면서 미안하다며.. (제가 claim에 올린 요금은 취소되는 요금이었거든요..) 그냥 그 요금으로  Free cancellation되게 해 주겠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도 입이 찌져지게 좋은데..

좋은 상담원인 듯 해서 다른 날 claim한 것도 좀 봐 줄수 있겠냐고 용기내서 물어봅니다..

마침 또 무슨 일인지 둘째날 솔드아웃이던 것이.. 방이 available하답니다.. 종류별로.. 골고루.. ^^


잠시 기다려보라더니.. 가능할 것 같다며 저보고 screenshot을 다시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둘째날 걸 보냈더니.. 좀 기다린 후 BRG해서 167불에 해 줍니다..( 그냥 하루 가격이 텍스전 279불 정도 였거든요.. 왜 그날만 비싼지.. 그래도 완전 대박..) 제일 걱정했던 이튿날이 해결됐습니다..


4박할 예정이라 일단 hyatt.com통해 4박 다 예약해 놨는데 마지막 날 4일째도 좀 BRG 도와줄 수 있겠냐고 또 부탁합니다.. 근데 이건.. 아직 processing이라.. 리젝, 승인 안 난 상태라 자기가 어쩔수 없답니다.. 살짝 다시 좌절모드로 가나 싶었더니.. 바로 상담원 왈 만약 자기 동료가 deny하면 자기에게 다시 이메일로 알려주면 자기가 승인나게 도와줄 수 있는지 봐 주겠다고 합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


너무 고마워서 연신 Thank you Thank you를 연발합니다.. processing중인 건 자기가 아직은 도와 줄 수 없다며. 자기 몇시까지 오늘 일하니까 그 안에 메일 오면 확인후 자기한테 연락하랍니다.. 완전 대박이죠??

전화로 2박 BRG 도와준 것만도 너무 고마워서 전화 끊고 Thank you 이메일을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1시간 반 후 자기 전에 행여 싶어 이메일을 확인하니 Hyatt에서 이메일 2개가 와 있습니다.. 이건 무신 상황..??


첫번째 메일.. BRG 리젝됐다는 메일.. 두번째 메일은 저랑 통화했던 상담원이 보낸 BRG 승인 났다는 메일... Yay!!!  세전 102불에 1박 성공...


그럼으로써 4박 모두 BRG 성공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이 글을 꼭 쓰고 자고 싶어서리.. (죄송.. 밤 늦은 야심한 시각에 안 자고 자랑질해서리..)


감격에 겨워하고 있는데 이메일 하나가 더 와 있네요.. 열어보니 저랑 통화한 상담원이 personal하게 메일을 보내줬습니다.. 1시간 반 전 제가 보낸 Thank you email에 대한 답장으로..

저랑 통화 끝내고 혹시나 해서 제 claim을 확인해 봤다며.. 그랬더니 자기 동료가 리젝했길래 자기가 다시 한번 검토를 했다구요.. 그러면서 승인 날 수 있겠길래 작업해서 승인 이메일 보냈다며.. 알려줬습니다..


저의 Thank you email에 대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하얏 관련해서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자기한테 연락하라는 말도 잊지 않는 센스쟁이..

오늘 제가 계 탄 날인가 봅니다... 너무 좋은 상담원을 만난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 몇번이고 이메일을 읽고 또 읽고 예약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BRG 요금은  텍스 전으로

첫째날 : 108불

둘째날: 167불

셋째날 : 115.35불

넷째날: 102불


대단한 요금은 아닐지 몰라도.. 너무 기분도 좋고.. 걸어서 디즈니랜드는 못 가겠지만 그래도 애들이랑 hyatt에서 첨으로 묵어볼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 듯...


여기 묵어 보신 분들 호텔 투숙중 tip 알려주심 더 잘 지내다 올 듯 합니다.. 알려주세요.. 자랑질했다가 미워하지 마시길.. ^^



총 세금까지 4박에 580불 나오네요..


12 댓글

미국초보

2014-10-21 22:11:30

축하드려요. 첫 그 느낌 아니까~~~ ^^

Hoosiers

2014-10-22 02:10:37

축하드려요! 앞으로 brg 달인이 되셔셔 가르쳐주세요~! ㅎㅎ

렌티

2014-10-22 02:43:05

우선 축하드립니다. 똥칠님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1115

티모님의 더 자세한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36080


저번 주에 말씀하신 바로 그 호텔에서 2박 하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편이구요 - 직원들 친절합니다, 다이아 트라이얼이시면 스윗쿠폰 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침은 부페로 4인까지 무료로 드실수 있구요 (다이아멤버일 경우) 티모님 후기 참조하세요.ㅋㅋ.

주차비는 22불 받는다고 나왔는데 제경우 중간에 방에 소음이 있어 방을 바꿨더니 나중보니 주차비 차지가 안됐더군요 (잠을 잘 못자다니까 셔틀 쿠폰 4장 무료로 주더군요). 디즈니까지 셔틀은 1인당 하루 5불씩 (티모님은 25불이라 하셨는데 바뀌었나봅니다) - 디즈니 정문에 내려주고 30분에 한대씩 하루 몇번씩 타도 되구요.

전 동부에서 갔던 관계로 가든그로브 한국식당을 몇군데 갔었습니다. ~ 15분 거리에 싸고 맛있는 곳들이 많더군요.



게이러가죽

2014-10-22 05:54:05

저도 지난 9월 초에 갔었는데 깨끗하고 식당도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무랄 데 없었습니다. 지금도 수영이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야외 수영장 (두 군데 있어요)과 농구장 등 놀이시설도 괜찮고요.

셔틀은 렌티님 말씀대로 인당 $5로 기억합니다.

해아

2014-10-22 06:38:55

마모신입님. 축하드립니다. 저도 BM시절에 가든글로브 쪽에서 투숙할 때가 있었는데, 항상 넘사벽으로 생각하던 호텔이었습니다.

바깥에서만 봐도 좋아보이더라구요. 편안한 여행 되시길 빕니다. 

우왕좌왕

2014-10-22 10:24:35

내년에 아이둘데리고 4인가족 디즈니랜드 가보려는데 여기 호텔 어떨까요?

올랜도는 많이 다녀와서 잘아는데 캘리는처음이라서요 ㅋ

게이러가죽

2014-10-22 10:36:09

디즈니 호텔을 제외하면 제가 위에 적었듯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모님은 수영장이 좀 낡았다고 보셨는데 전 괜찮았거든요. 물에서 소독약 냄새도 거의 안 나고요. 제가 코가 둔한 편이긴 하지만요. ㅎㅎ

우왕좌왕

2014-10-22 12:20:07

렌트 하셨어요? LAX에서 여기까지 가는데도 한참걸릴것같은데 렌트를 해야하는건지 택시이동후 셔틀을 타야하는건지 궁금해요

게이러가죽

2014-10-22 17:35:09

아뇨, 전 셔틀을 이용했어요. 그런데 LAX는 아니고 SNA였습니다. SNA-호텔-SNA는 super shuttle을 이용했고 편도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디즈니랜드까지는 10분 정도 걸린 듯하고요.

내년 봄방학 때에는 디즈니 호텔로 예약했는데 같은 경로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티모

2014-10-22 11:08:27

요기서 잔 이후에 다른 하얏들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른 하얏들이랑 비교해도 아침은 아주 맛있어요. 딱 애들 입맛에 맞게 잘 해주는것 같아요.

 

근처 가든그로브에 한식당들 추천할 만한 곳이,

 

온달 : 런치에 가면 양념개장+된장찌게 12.99 예요 둘이 먹고 남아요. 완존 맛있어요. 방금 먹고 왔어요. 좀 매워요.

모란각 : 처음에는 밋밋한 평양냉면에 뭥미 그랬는데 자꾸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는것 같아요. 고기퀄러티도 좋아요.

영풍 : 작은 중국집인데 짜장면,탕수육 완전 맛있어요.

 

그리고 가든그로브에 월남식당들은 진짜 많구요.

 

http://www.cypressanaheim.house.hyatt.com/en/hotel/home.html

디즈니 여행이면 여기도 전 추천해요. 저희집 근처인데 디즈니 셔틀도 공짜인거로 알구요.

아침에 미소랑 밥이랑 김도 주고 하얏 하우스라 밥해먹기도 편하구요(주방시설 다 되있죠)

주위 환경도 디즈니 근처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안전하구요...

 

셔틀은 공짜 아니래요 5 마일 안만 공짜래요.

 

 

 

우왕좌왕

2014-10-22 12:23:14

아싸! 역시 현지인한테 듣는게 설득력이있네요 ㅋ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마모신입

2014-10-22 14:46: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월 땡스기빙 한 주 전에 놀러 가는 거라.. 디즈니랜드에 사람이 많이 적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호텔서 셔틀타고 이동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리 사람없어도 운전해 가서 주차공간 찾고 하는거 보다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좋은 음식점 정보도 요긴하게 이용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밥은 다 사 먹을듯.. ^^


Suite 업글권을 쓸까 하는데 그래도 방엔 주방시설은 없겠죠?  ^^

조식 일찍 먹고 셔틀타고 고고씽 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흐뭇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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