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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house) 대한 고민..

셔니, 2014-11-03 2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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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exas. DFW지역에서 살고 잇고 앞으로도 쭉 살아갈거 같은 30대 초반 남정네 입니다 ㅠㅜㅜ


결혼이 1년 앞으로  다가오고. 신혼여행도 카드 몇장 오픈 하는걸로 준비가 되어가지만....


집 만큼은..  꼬라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14년 5월에 집을 리스팅 한지 60일 안되어서 원래 살던 집을 팔앗는데..  깜짝 놀랏었습니다..  리얼터가 셀러 마켓이라고 가격도 7000불 올려서 팔앗는데 말이죠..


그리고 지난주에 집을 산 친구는..  매번 오퍼를 넣을때마다 멀티 오퍼가 적게는 4개ㅡ많게는 10개가 넘게 들어와서..  1만불 - 1만 5천불 이상 올려서 오퍼를 놓아도 집을 못사다가


이번에. 집을  산걸 보고 나선 겁이 나더라구요 ㅠㅠ


향간에는. 아직 정부나 은행에서 가지고 잇는 물량이 아직 안나와서 버블 이라는데,..


13. 14년도를 되돌아 보고 15년도 역시 셀러 마켓으로. 점 쳐지고 잇고.. 핫 할거 같은데....


지금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몇년 더 기다려 볼까요 ㅜㅜㅜㅜㅜㅜ





41 댓글

밤새안녕

2014-11-04 01:29:37

한치앞도 모르는데 몇년뒤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형편이 되시고 좋은 집이 나온다면 사셔도 되지 않을까요 ?

셔니

2014-11-04 02:59:01

네..  저도 그럴 생각이엇는데..  ㅜㅜ. 자꾸 내린다고들 하니깐...  


현재. 한 15%정도는. 값이 오른 상태이기도 하고.. 계속 올라갈거 같은데..


제가 감을 잘 뭇잡는건지 ㅜㅜ. 원~


괜히 사면 바보 되는거 같아서요 ㅜㅜ


답글 감사합니다.. :)



아중리

2014-11-04 03:14:27

같은 동네에 같은 또래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이번에 집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맘에 든다 싶으면 무조건 멀티 오퍼에 마켓 프라이스보다 더해야되구...많이 힘들더라구요

암튼 저는 한 5개월 둘러보고 20개 이상 가서 본 이후에 결국 집을 하나 사게 되어 이번달 24일 클로징후

신혼살림 차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집을 구매하면서 알게되었는데...집값은 2, 3년은 계속 오를거라 하더라구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리얼터도 그러구 신문에서도 간간히 그런 내용나오구..

근데 이번에 하우스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게 생겼다구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4%초반이였는데

저번달에 갑자기 3%초반으로 바뀌더라구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홀드해달라고 하구 했습니다.

이번기회에 집 구입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저야 담달 결혼이라 빨리 구입한것도 있지만...잘알아보시구 결정하세요~

암튼 같은지역에 같은나이 같은 상황이라 반가움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ㅎㅎ

셔니

2014-11-04 03:21:02

오호 방갑네요 ㅎㅎㅎ.  


역시. 제가 생각하는쪽이 맞는거 같네요 ㅎ


감사합니다 ㅎㅎ 답글 달아 주셔서..  

sohonara

2014-11-04 03:22:03

안녕하세요. 저랑 연배도 비슷하시고 지역도 같으시네요. 상황은 다르겠지만 저와 같은 고민하신 것 같아 제 케이스를 공유드려요.


최근에 keller쪽 76244 지역에 집을 하나 샀습니다. 1~2년 집을 더 리스하거나 아파트에 살면서 시장을 기다려볼까 생각을 했는데, 집값/이율 생각해서 지금 사는 것이 낫지 않나 결론지었습니다. 집값이 약간 떨어져도 또 이율이 올라간다면 월 페이먼트는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지금 필요하다면 사는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기2명이 있고 와이프와 함께 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었 때였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드리자면, 굳이 지금 당장 집을 안 사셔도 된다면 기다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현재 상황에 집이 꼭 필요하다면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모인 이시면 어떤 시장에서든지 Good Deal은 찾으실테니... :-D  오름추세 상황에서도 손발빠르게 움직이시면 House/Loan 모두 굳딜 잡으실 수 있다고 들었고, 저도 그랬습니다.

참고로 전 20%다운페이 30년 4.25% with 1.5p 로 했습니다. 잘 잡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D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랍니다.

셔니

2014-11-04 03:57:58

켈러 쪽이시군요 ㅎㅎ  


집 장만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ㅎ


사실. 집이 현재 급한간 아니고.. 내년 여름에나  아니변. 더 늦게 사도 됩니다...ㅠ.ㅠ


제가. 본문에 제 싱황을 잘 안쎃엇네요. 지금보니 ㅜㅜㅜ


하지만. 3년 안에는. 꼭 사야하고요 ㅠㅠ. 


저는. 론이 필요가 없는 상태인데..  문제는....


집을 막상 구하려니 집값이 상당히 올라와 잇고..  마켓이 너무 핫해서  오른 가격에 사기가 그런데..


그래서. 좀더 기다리자니..  약 35만불 되는 캐쉬를. 잘 굴릴 방도를 찾지 못해서..  AA마일만. 그냥 뽑아 먹고 잇는 상태라..


가격이 오른 집을 사냐.. 아니면 안사는 동안 캐쉬를 가지고 있음으로 생기는 loss를 커버 할거냐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입니다 ㅠㅠㅠㅠ


일단은... 집을 그낭 사는게 맞다고 생각 되어서..  다시 집을 알아는 보는데..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살아봐야 알겟죠?????



sohonara

2014-11-04 04:01:44

그렇다면 저는... 저기 Frisco나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변 쪽으로 가격 괜찮을 집을 산다에 한표! Plano는 집 구하기가 별따기라 하는데 또 잘 찾아보면 있겠죠?

조만간 Toyota 이전 시작하면 그 동네는 더 더욱이 집값 혼란이... 있지 않을까요?


근데 어디 사셔요?

셔니

2014-11-04 04:14:48

현재 grapevine에 잇습니다 ㅎ


프리스코. 좋은 데. 멀어서요ㅠㅠ. 신도시라 깨끗하고 좋긴한데..  세금도 좀 쎄고. ㅎ. 한 10년은 있다가면 좋은 도시라 생각합니다 ㅎㅎ. 


놀스얼빙. 캐롤톤 코펠 플라워마운드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ㅎ.


75번 기준으로 서쪽을 좋아해요 ㅎㅎㅎㅎ.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요. 동쪽으로는 -.-;;;



히든고수

2014-11-04 04:34:27

돈 든자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ㅋㅋ

돈없는 자만 고통이 있는게 아니네요.


결국 집 사는 문제가 아니라, 재테크의 문제로 보이네요.


저라면,

35만불 되는 캐쉬를 현금으로 장기간 들고 있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보구요,

그렇다고, 그게 싫어서 당장 급하지 않은 집에다 묻어두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봐요.

저라면, 그냥 뱅가드에서 미국주식 인덱스펀드에다가 묻어놓겠네요.


주식도 지금까지 많이 올랐는데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면,

그건 집이든 뭐든 자산을 들고 있으면 피할 수 없는 거고,

(단지 집은 매일 오르고 내리는게 안 보일뿐이고, 주식은 시시각각으로 오르고 내리는게 눈앞에 보이는게 차이일뿐, 변동성은 집가격 쪽이 오히려 더 커요.)

현금은 가치를 보존하고 주식은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도 꼭 그렇지는 않은 것이,

그거야 현금을 기준으로 삼아서 다른 자산들을 측정해서 그런 것일 뿐,

주식을 기준으로 해서 다른 자산들을 잰다면,

현금이야말로 변동성도 무지하게 크고,

장기적으로는 확실하게 손해보는 자산이죠.


하여튼,

뭘 하시든간에,

현금으로 큰 돈을 그냥 들고 있는 건 말리고 싶네요.


셔니

2014-11-04 04:51:19

조언 감사합니다. 고수님..


피델리티 돈을 넣어둔지 6개월이 지니서 이제 빼야하는데..


제가 주식은 책으로만 배워서 ㅜㅜㅜ. 실제로는 손도 못데고 잇거든요...


더 걱정이 커지네요 ㅠㅠ


일단은...  집을 좀 보고..  못사게 되면..  돈을 다른데로 옮겨야 겟네요. ㅠ



히든고수

2014-11-04 05:11:58

ㅎㅎ, 이해해요. 처음에는 무섭죠.

피델리티에 돈이 있으면,

돈을 빼서 뱅가드로 옮길 필요도 없이,

그냥 그 안에서 피델리티에서 파는 미국 주식 인덱스를 사도 똑같아요.

fstvx 가 피델리티 판 미국 주식 인덱스인데,

시험 삼아 만불 정도 사 보고 무슨 일이 생기는가 한달쯤 지켜본후에, (수수료가 일년에 5불뿐이 안 합니다, 싸죠잉?)

아, 주식 투자란게 별게 아니구나 하면,

더 넣던가 말던가 하세요.

셔니

2014-11-04 13:13:19

네.. ㅎ.  고견 감사합니다..


AA 마일 준다길래..  큰돈을 싱각 없이 여기저기 넣어 드엇는데..


이상하게. 주식 관련 되면..  손이 후덜덜해지는...


조만간 시간이 생기면..  꼭. 시도를 해보겟습니다 :)

순둥이

2014-11-04 08:29:36

1. 저도 마일모아에서 배워서 위에 히고님 추천하신 인덱스펀드류인 fusvx (fee: 0.05%) 를 9월에 개인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있지만 그리고 과거가 미래를 예측하는 정확한 지표는 아니지만, 아래 첫번째 그래프처럼 인텍스펀드 가격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9월 21일에 시작한 상품이 현재 2% 정도의 수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fidelity 에서도 마일리지 오퍼가 있습니다.  관련글 링크 참조하세요.

https://rewards.fidelity.com/offers/united

친하게 지내고 싶은 강풍호님 fidelity 게시글

Capture.JPG


2.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적어보고자 합니다.  지금부터는 리스크가 있으므로 AYOR 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할때 401k 뭔지도 모르면서 회사에서 일년에 $6,000 매치해 준다고 오리엔테이션 받아서 딱! 매치 받을정도만 했습니다.  마일모아에서 재테크 배운후에 지금은 $17,500 (2015년에는 $18,000) 꽉꽉 채워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두번째 그래프를 보시면 저의 401k 수익율 그래프 입니다.  2008년 리만 사태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수익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A, C 는 401k 에서 론을 받아서 떨어진거고 B, D 는 각각 갚아서 올라간 겁니다.  즉, 별도의 크레딧 인콰이어리 없이도 제 401k 구좌 총액의 50% 한도내에서 급전을 땡길 수도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저같은 직장인들은 조금 실제 급여 수령액이 적어져도 401k 꽉꽉 채우는게 어떨까 의견을 드리고자 함 입니다 (급전이 필요하면 401k 구좌에서 빼쓰고).  물론 펀드 고르실때 fee 가 적은 인덱스 펀드로 고르셔야 되고요.  혹시라도, 401k 무서워서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링크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01k 조언 관련 고수님들 원포인트 레슨


P.S. 마일모아 때문에 컴맹도 탈출하고, 싱가폴 국제석유시장 항공유 가격도 알게되고, S&P 500 지수 동향 파악도 하고, 노벨평화상 후보자랑 만담도하고, 막 만물박사 되는것 같습니다 ^^

셔니

2014-11-04 14:11:45

와우..  표까지 보여주시는 답변에. 입이 불어집니다 ...


뱅크다이렉트랑 피델리디 마일 오퍼때문에. 이미 모든돈을 넣어둔 상태인데..  피델리티는 6개을이 지나서 돈을 옮길려고 생각하는 시점입니다..


실물 투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제가. 완저느올드한 사람이라서 ㅠㅠㅠ. 금 같은거



사과좋아

2014-11-05 07:44:43

예전부터 궁금하던건데요, 401k에 맥스를 넣으면 따로 세이빙에 저금할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래도 401k에 맥스를 넣고 급전이 필요하면 401k에서 론을 받는게 좋은 전략인지요? 순둥이님 & 히든고수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옥동자

2014-11-04 04:42:28

저야 뭐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만,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긴 올린다고 하네요.

그러면 모기지 이율도 좀 올라갈 것 같은데...

그말이 지금 사는게 적기라는 말인건지 아니면 반대로 이후에 사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히든고수

2014-11-04 04:49:19

ㅎㅎ, 업자들은 첫번째를 강조하는데, (이자율 높아지면 너 한달에 훨씬 더 많이 내야돼!)

사실 현실은 두번째인거죠.


2007년까지 집값이 오른 거나, 금융위기 이후로 이만큼 집값이 회복된 거나,

이자율이 너무 낮았다는 걸 부인할수는 없죠.


한편, 이자율이 낮으면,

집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가격이 다 오르죠.

집이든, 주식이든, 채권이든.


옥동자

2014-11-04 08:12:50

리플 감사합니다.

그러면 정리해보면 근시일내에 살 집이 필요한 경우 지금 사서 낮은 이율을 누리는게 낫고,

아니라면 수 년 후에, 높은 이자율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고 나서 사도 되는 사람은 기다리는게 나을 걸까요?

사실 이자율 올라가는게 기정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언제나 돼야 실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 (실제 이어질지 아닐지도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가늠하기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집이 있는 분은 아무걱정할게 없다고 보는데, 저같은 무주택자들이 고민이 많습니다... ㅎㅎ

히든고수

2014-11-04 09:58:44

이자율이 올라가면 집값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

사람들 벌이가 고만고만한데 이자율을 확 높여 버리면 집 살수 있는 사람 수가 줄거든요.

한편, 집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집 팔아서 이자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집으로 깔고 앉아 있으니, 팔려고 할테고요.

그러면,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으니, 집값은 떨어지겠죠.

그래서, 돈을 꿔서 집을 사는 사람은,

이자가 오르나 내리나, 매달 내는 돈은 결국 거기서 거기가 되죠.


한편, 캐쉬로 사는 사람은,

이자율이 높아져서 집값이 떨어지면 싸게 사기는 하는데,

어차피 그돈에서 나오는 고수익을 포기하는 것이라,

역시 어느 쪽이 낫다고 할수가 없어요.


결국, 이러나 저러나 누가 보기에도 좋은 길은 없다는 건데,

왜냐하면, 누가 봐도 좋은 거면, 가격이 그에 맞게 어저스트를 하겠죠.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가 보기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까,

김창완 부원장이 누가 봤기 때문에 좋은게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여간, 제 생각은,

장기적으로는,

현금의 수익률 < 집의 수익률 < 주식의 수익률 인데,

집의 수익률이 주식의 수익률보다 같거나 더 높을 수는 없는 것이,

만약 그렇다면, 모두 다 집을 사지 누가 주식을 사겠어요?

결국, 집을 산다는 건, 주식의 수익률을 일정정도 포기하고,

집에서 나오는 효용을 누린다는 건데,

필요한 이상으로 큰 집을 사서, (또는 안 사도 되는 집을 사서)

그 집의 가격이 주식시장보다 더 오르기를 바란다는 건,

좀 요행을 너무 바란다고 할까요?


그래서,

내 목표는 단지 돈을 가장 빨리 불리는 거다 라는 사람은,

집을 사는 대신에 주식을 사는게 맞는 거죠.



CaptainCook

2014-11-04 10:22:06

추가 하자면 집은 처분이 주식이 비해 처분이 용이하지 않고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 투자목적으로 봤을때 집의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람보누구니

2014-11-04 10:49:00

히고님이 설명 잘해주신거 같아요...저는 개인적으로 돈을 굴리던,,,지키던...원 목적에 맞게끔 운영하면 된다는 소신이 있습니다.

집구매는 집에서 살면서 누리는 효용가치를 위함이지,,,투자용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집구매를 통해 일확천금을 기대한다면...투기가 되는 겁니다.

주식도 똑같이,,,주식의 목적은 내가 가진 자산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지,,,철저한 공부나 분석없이 일확천금을 기대한다면....이 또한 투기가 되는 겁니다.

보험도 같은 맥락에서 보험의 기본적인 역활만 충실하면 되지...원금보장이니, 저축성이니,,뭔가를 기대한다면..현재가치의 자산만 갉아먹는 것일 뿐입니다.

많지 않은 나이에 35만불 캐쉬가 있으시면,,,최대한 분산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15만 집구매 다운페이, 10만 주식, 5만 세이빙, 5만 국채/펀드)

셔니

2014-11-04 13:03:12

답글. 감사합니다 ..


제가 돈을 모으기만 하지. 어떻게 유용할지를 몰라서..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집 다운페이,하면.  매달 버는 돈이 그만큼 적어져서 그런지 ㅜㅜ 


차 도 집도. 항상 캐쉬로만 사는 못난 놈이라 ㅜㅜㅜ. 


주식에 10만. 국채에 5만은 생각지도 못하고 잇네요...


Ira에 돈을 택스베네핏 받을 정도만 넣는거 빼곤 투자라고 할게 없는데...  


답글들을 보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ㅠㅠㅠ


저는 투기목적은 0%구요..  집이든 주식이든...


추후에  30년 안에 아파트를 사서 임대업자가 되고 싶은 꿈은 가지고 있습니다 ^^;;;;



외로운물개

2014-11-04 07:19:21

절믄 나이에 집이라 ..................행복한 고민이시네용....ㅎㅎ

내가 사야되는 집이 필요하믄 쪼께 더주고 사고 꼭 팔아야 되믄 쪼께 내려서 팔고............ㅎㅎㅎ

셔니

2014-11-05 04:12:00

고민은 좋지만..   정답이 없으니  머리만 아픕니다 ㅜㅜ


일단은... 집을 빠른시일내로 그해보는걸로 가닥을 잡앗습니다

티모

2014-11-04 07:20:22

어떻게될지 이건 며느리도 몰라용 - -

그런데 정 시장추이가 두려우시면 집을 구입하실때 최대한 작고 싼걸로 구입하시는게 좋을듯해용.

시장이 자신이 있으면 큰걸로 확 지르시는거구용


남쪽

2014-11-04 08:38:13

저는 직장을 옮기면서 일년 정도 렌트를 하다가 이번 여름에 아담한 작은 집 하나 저질렀습니다. 와이프가 좋아 하는 학군에 4식구가 사는 아담한 집으로요. 예전 집 보다 1,000 sq2 이나 작아서 처음엔 별로 였는데, 작은 집에서도 살다 보니, 정이 붙네요. ㅋㅋㅋ 남는 돈으로는 휴가 준비중 입니다. 

RSM

2014-11-04 07:24:15

집을 투자용으로 생각하시면 지금은 때가 아니라 생각하실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몇년간은 내려갈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내려가지는 않더군요.

셔니

2014-11-04 13:04:31

네.. 투자용은 아니고. 15년은 살 생각입니다 ^^;;



아도끼

2014-11-04 10:17:06

작년도에 비슷한 고민을하고 집을 투자용으로 캘리에서 장만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렇게 아주 잘한 선택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케바케가 진실인거 같습니다. ㅎㅎ

셔니

2014-11-04 13:05:34

혹시 어떤 이유에서 좋지 못햇는지 여쭈어 보아도 괜찮을까요??  도끼님 

아도끼

2014-11-05 09:44:58

투자용으로 샀기에 내심 집값상승도 기대했지만 오히려 완만하게 보합세이고요 ((동네 탓 ㅠ.ㅠ)).

신문에서는 어쩐다 말해도 현실에서는 매물자체가 없어서 살사람도 짜증나고 파는사람도 팔리는 가격자체가 많이 없으니 올라간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거 같네요.


그나마 싼 이자 (3%대)가 위안이지만, 은근히 세 놓는것도 스트레스에요.

그건 다른분들은 경험이 다르시겠지만 이거 고쳐달라 저거 고쳐달라 가랑비에 옷 젖네요 ㅋㅋ


그전에는 투자를 주식/펀드쪽으로 해서그런지 

덩치가 큰 부동산은 안맞는거같은 경향도 있네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더블리

2014-11-04 10:23:07

저도 집 살 타이밍을 알아보던중 개인적인 의견은 이미 늦었다 입니다. 보통 집값이 너무 올라서 망설일때는 고점이더라구요. 집값도 경기에 따라 사이클이 있어서 내년 초중반쯤에 피크를 찍고 금리 인상과 더불어 다시한번 하향 곡선이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3년정도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집값이 어느정도 떨어지는 시점이 향후 5년안에는 올것이라는 전제하에 그때가서 사는것이 금전적인 면에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셔니

2014-11-04 13:06:19

고견 감사합니다 ^^

포도씨

2014-11-04 12:31:38

사견임을 전제로,


내년 2015년에는 미국은 금리 올리기 어렵습니다. 금리인상시기는 2016년 예상합니다.


집 장만은 "투자"가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의 측면에서 보아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셔니

2014-11-04 13:09:53

그쵸..  ^^.  사실 투자라는 단어가 낮설은 사람으로써 ㅠㅠ


결혼후 생길 저의 쥬니어들을 위해서.   또. 와이프 될 처자가 집을 원하기도 합니다 -.-   이사가는거 함들다고 ㅜㅜㅜ


적당한 시점에서 필요할거 같은데..   요동치는 주택시장 때문에..  불안감이 커져서 이렇게 글을 올렷는데..  


집이 역시 중요한가 보아요 ㅎㅎ.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디 ㅎㅎㅎ

늘푸르게

2014-11-04 13:24:23

전 전혀 모르는 분야라, 댓글보고 공부만 하고 갑니다.

늘 느끼지만, 마일모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dk253

2014-11-04 16:02:46

같은 지역 같은 30대 초반이시네요. 달라스쪽에 마모 회원분이 많아 보이는군요.


저도 이번에 집을 하나 더 구입했는데, 아시다시피 텍사스는 앞으로 몇년간은 집값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더 늦기전에 막차 타시는것이 어떨지....

셔니

2014-11-05 04:08:04

동감합니다. ㅎㅎ


주식에 대장주가 있듯이. 텍사스가 미국 경제의 대장주라고 생각 하는 1인 입니다 ㅎㅎ


저도. 늦기전에. 알아보고. 오퍼를 넣어 벌까 합니다 ㅜㅜ




Texan

2014-11-05 03:26:13

지난 9개월동안 오퍼를 10개 이상 오퍼를 넣었구요. 리스팅 가격보다 더 높게 오퍼를 넣은적이 대다수 였습니다. 


하지만 다 실망으로 다가오다가.. 마지막이라고 리스팅가격에 넣은 오퍼가 뽑혀서(?) 지난달에 잘 클로징까지 했습니다.


투자도 투자지만 집이 있으니 마음이 뭔지 모르게 더 편안하고 안정이 됩니다. 초등학교도 바로 옆에있어 아이들이 생기면 더 좋을것같구요.


보니까 달라스 사시는 마모님들이 많아 보여 뭔지 모르게 좋습니다..ㅎㅎ


아참. 셔니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셔니

2014-11-05 04:14:50

장장 9개월간 오퍼를 넣으시다니..  엄청난 인내와 노력을 쏟으신거ㅡ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하신 집은....  판타스틱하지,않을까 하는 짐작을 미루어 봅니다 ㅎㄹ


달라스 마모회원님들이. 상당히 많다는걸. 이번에 질문하면서 알게 되엇네요..


방갑기도 하고. 한편으론. 오프라인에서도 한번 뵙고 싶네요ㅜㅎㅎ



Texan

2014-11-05 07:42:27

제가 알고 있는분만해도 한 4분쯤... 될듯합니다.ㅎㅎ 다들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한번 다들 만나도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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