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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스페인 여행, 일곱째날(바로셀로나 7-유로 자전거 나라 가우디 투어)

Dreaminpink | 2015.03.28 09:40: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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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 공원을 돌아보고 버스에 다시 탑승,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셀로나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티비다보(Tibidabo)입니다.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몬주익 언덕을 과감히 제외시켰지만(이것도 하도 많이 걷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때문에...^^;) 자전거 나라 투어 덕분에 보통 여행객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인 티비다보에 가보게 되었네요.

티비다보로 가는 길, 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올려다 본 티비다보 산 정상에 있는 송신탑인 콜세롤라 타워(Torre de Collserola)가 꼭 서울의 남산 타워를 연상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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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다보(Tibidabo)

바로셀로나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경이 멋있는 티비다보 정상에 올라왔어요. 바로셀로나 방송 송수신용 탑인 콜세롤라 타워가 세워져 있는 고도 516.6m의 티비다보 산은 라틴어로 '내가 너에게 주겠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사진 속에 보이는 자그마한 놀이 공원이 바로 1901년에 개장하여 유럽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놀이공원이라고 하는 티비다보 놀이공원이고 그 바로 뒤쪽으로 '거룩한 심장'이라는 뜻의 사그랏 코르 성당(Temple Expiatori del Sgrat Cor)이 있어요. 자세히 보면 사진 가운데쪽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입니다. 산 정상이라 그런지 바람이 꽤 쌀쌀해서 얼른 투어 일행들과 함께 성당 안으로 향합니다.

IMG_1430(1).jpg  IMG_1430(2).jpg

사그랏 코르 성당(Tempe Expiatori del Sagrat Cor)

1961년 완공된 티비다보 정상에 위치한 이 성당은 파리 몽마르트 언덕의 사크레 쾨르 성당을 본따서 지었다고 해요. 정말 몽마르트 언덕의 그것과 그 모습이 흡사하죠? 밤에는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로셀로나 시내 야경이 멋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IMG_1431(3).jpg  IMG_1433(4).jpg 

이곳은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어서 천천히 성당 안을 돌아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당 위쪽 전망대도 올라갈 수도 있어요 티비다보 산 정상은 찬바람에 꽤 추워서 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버스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 카사 비센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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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비센스(Casa Vicens)

바로셀로나의 대표적인 모데르니스메 사조에서 비롯된 건축 걸작들이 모여 있는 엑삼플레(Eixample) 지구로 가기 전에 들른 곳, 카사 비센스(Casa Vicens). Casa는 집, Vicens는 의뢰인이 이름이니 '비센스의 집' 이런 뜻의 건물이네요.

이 집은 가우디의 초기 작품으로 1883년에 지어졌어요. 그래서인지 가우디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직선적인 느낌이 강하고....이슬람 건축 양식도 엿보입니다. 카사비센스도 2005년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지금은 개인 사유지여서 내부 관람이 불가능 했어요.(단, 1년에 한 번, 성모대축일에만 내부를 공개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 건물은 집 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놨는데 몇년째 아무도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해요. 왜냐하면 주인이 판다고 내놓은 가격이 한화로 무려 400억이 넘기 때문이죠^^; 40억도 아니고 400억이라니...이건 뭐 집을 팔겠다는 건지 아님 사지 말라는 건지....좀 터무니 없는 가격 같은데 아뭏든 가우디가 건물을 지을 당시 집주인였던 비센스가 당시 타일 공장 사장이여서 가우디는 비싼 재료인 타일을 건축 과정에 원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해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노란 꽃 모양으로 장식된 타일들이 외벽을 꾸미고 있는데 집을 짓기 전에 이곳에 유채꽃이 가득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철책이 도마뱀이나 뱀모양으로 되어있고 창문을 둘러싸고 있는 철책들도 종려나무 잎을 형상화하 것이라고 하니 젊은 시절의 가우디 또한 자연에서 자신의 건축 모티브를 찾으려고 했음을 엿볼 수 있네요

IMG_1437.JPG

카사 밀라(Casa Mila)

입장 시간: 9AM~9PM(마지막 입장 8시, 연중 무휴)

입장료: 성인 25유로/학생 21.5유로

홈페이지:https://www.lapedrera.com/ca/home


아침 일찍 시작했던 자전거 나라 가우디 투어가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둑해진 무렵, 엑삼플레 지구에서 카사 바트요와 더불어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우디의 또 다른 건축물 카사 밀라에 도착했네요. 

카사 밀라는 1906~1912년에 지어진 중산층 아파트로, 올록볼록한 건물 모양이 마치 돌을 캐는 채석장처럼 보인다고 해서 현지인들에게는 '라 페드레라(La Pedrera)'라고 불려요. 바로셀로나에서 택시를 타고 기사 분들에게 카사 밀라를 가자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해도 '라 페드레라' 이러면 어딘지 바로 알죠^^. 카사 비센스처럼 카사 밀라도 당시 가우디 작품에 매료되었던 사업가 밀라(Pere Mila i Camps)의 의해서 의뢰되었고 처음에 '밀라의 집'이라고 불려집니다. 두툼하고 하얀 석재와 유리 조각, 타일, 주철 등을 이용해서 만든 파도가 출렁이는 듯한 외관이 특이한데요...그 이유는 이곳이 몬세라트 산의 기암괴석에서 영감을 받았던 가우디가 작품 세계가 반영된 대표적인 작품이기 때문이래요. 총 6층으로 된 카사 밀라는 건물안에 중정이 있어서 1층에 사는 사람 까지도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게 지어졌는데요 층마다 중산층의 거주 양식을 보여주는 8채의 독립된 집이 있고, 다락, 옥상, 지하 차고까지 착실히 갖추고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유명한 곳은 옥상인데, 개골개골님의 후기에서도 나온 것 처럼 투구를 쓴 병사 모양의 굴뚝과 십자가 형태의 환기구가 이색적입니다.(https://www.milemoa.com/bbs/board/2301460)

까사 밀라는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바로셀로나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지만 가우디가 건축할 당시에는 온갖 혹평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건물의 높이와 규모, 특이한 외관 탓에 바로셀로나 시에서도 많은 제재를 가헸고, 한 신물가에서는 이곳을 집이 아닌 비행기 격납고로 풍자하는 만평을 싣기도 했다고 하니 현재에도 가우디의 상상력과 섬세함이 그저 놀랍기만 한데 100년전 당시 사람들에게 이상하고 괴상한 건물로 받아들여졌던 것도 이해가 되네요. 

자전거 나라 투어는 건물 외관만 보고 내부는 입장하지 않아요. 물론 투어 후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표를 사서 들어가 구경할 수 있지만 저희는 그냥 패쑤했어요. 왜냐하면 바로 다음 목적지, 까사 바트요를 들여다 보기로 바로셀로나에 오기 전부터 계획하고 왔기 때문이죠ㅋㅋ 투어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카사 밀라와 바트요의 입장료가 불과 10년 전만 해도 12유로 정도 였는데 매년 바로셀로나 물가가 오르면서 1,2유로씩 올라서 지금은 25유로라고 합니다. 흠 입장료 치고 절대 싼 가격은 아니죠... 

IMG_1438.JPG오늘의 자전거 나라 가우디 투어 마지막 방문지인 카사 바트요로 가는 길에 내려다 본 길바닥.

카사밀라, 카사 바트요 등의 모데르니스 양식의 건축 걸작들이 모여 있는 엑삼플레 거리는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인도의 블락 하나하나에도 모데르니스 양식의 갖가지 문양들을 새겨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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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네요.....카사 바트요!!!(Casa Batllo)

자전거 나라 가우디 투어는 카사 바트요에서 끝이 납니다. 까사 바트요 앞에는 정말 지나는 행인들과 수많은 투어 참가자들, 관광객들이 몰려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카사 바트요 앞에서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내내 투어를 담당해 주신 자전거 나라 한윤정 과장님의 설명을 듣고서 모두 물개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헤어집니다. 자전거 나라 가우디 투어를 하면 야간에 있는 고딕 투어가 무료로 제공되어서 낮 투어를 했던 참가자들에 한해 야간 투어 신청을 이때 받습니다. 저희는 언제 다시 바로셀로나 올지 모르니 당연히 야간 투어도 현장에서 바로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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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바트요(Casa Batllo)

입장시간: 9AM~9PM(저녁 8시까지 입장 가능, 연중 무휴)

입장료: 성인 21.5유로 / 학생 18.5유로

홈페이지:https://www.casabatllo.es/en/


이건 뭐....까사 밀라보다 더 특이하다 못해 기괴할 정도입니다.ㅎㅎ그 외부만 봐도 지중해를 테마로 한 푸른 색조와 유리 모자이크, 색색의 타일로 이루어져 멀리서도 눈에 금방 띄는 모습이네요....

카사 바트요는 집 전체가 살아 숨쉬는 유기체 같아서 인체의 집, 혹은 뼈로 만든 집이라는 뜻의 카사 데 로스 우에소스(Casa de los Huesos)라고 불리는데 사진 속에서 바로 느껴지는 돌출된 창문 살들은 사람의 뼈 모양처럼 보이고 테라스는 해골의 눈과도 같아요. 건물 입구는 커다랗게 벌린 사람의 입 모양 같고 기둥들은 척추나 정강이뼈를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은은한 파스텔 유리와 화려한 타일로 꾸며진 덕분에 전혀 음산한 느낌은 없고 오히려 조명 아래 빛나는 유리와 타일 때문에 낮에 볼때와는 달리 몽환적인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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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이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가격이 21.50유로....그렇게 싸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카사 바트요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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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구석구석도 가우디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카사 바트요의 입구로 들어가면 휘어진 등뼈모양의 계단 난간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저 계단을 타고 계속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보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부터 보고 밑으로 한 층씩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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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계단을 타고 건물 2층으로 올라왔어요....이곳에는 바트요 가족이 사용하던 응접실, 방, 욕실, 식당, 부엌등이 위치해 있구요

IMG_1636.JPG한쪽 벽면에는 곡선을 사랑한 가우디의 건축이 멋드러지게 표현된 벽난로도 있어요. 좀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봅니다...

IMG_1637.JPG천장에 메달려 있는 샹들리에들도 아주 맘에 드네요....귀하신 분께서 참 좋아하시고 오디오 투어를 들으면서 천천히 방에서 방으로 이어지 구조를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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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바깥에서 보았던 이층의 테라스쪽입니다. 그라시아 거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연회장으로도 쓰이고 종종 시민들에게 대여해 주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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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장으로 쓰이는 중앙 홀 천장의 조명도 참 특이하고 마음에 듭니다. 물결치듯 퍼져나가는 천장의 구조에 모서리 없는 둥근 공간들, 그 사이사이에 자리한 유리창과 문들이 마치 동화속에서 나오는 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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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 손잡이 하나도 예사로 만들지 않았던 가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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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같이 이어진 복도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건물 뒤쪽 편에 있는 야외 테라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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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로 나가서 바라본 바트요 건물 뒤쪽 모습이예요. 테라스 한쪽 벽면을 장식한 타일 장식이 인상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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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 하나, 쇠창살 하나도 곡선 또 곡선....거기에 빛나는 타일 장식이 눈부신 곳이 카사 바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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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는 건물 내벽을 만들면서 그라이데션으로 타일을 썼는데 천장에서 햇빛이 들어오게 설계를 하면서 그로 인해 각 타일들의 색깔의 차이를 둬서 밑에서 봤을때 색이 같게 보이게끔 만들었어요....정말 디텔의 끝판왕 가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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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런 느낌의 복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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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쪽으로 올라가기 전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요...뭐 엄청난 크기의 다락방 느낌이예요 그리고...저쪽에 숨어 있듯 서 있는 직원이 있는 곳이 바로 바트요 꼭대기 층 미니 테라스인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그라시아 거리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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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내려다 본 그라시아 거리. 오가는 사람들과 차들을 내려다보는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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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라온 카사 바트요 옥상입니다. 용의 등처럼 구불거리는 곡선 모양의 지붕은 화려한 색상의 타일로 뒤덥여 있어 카사 밀라의 옥상 못지않게 독특하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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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가우디의 손을 거친 트랜카디스 기법이 환풍구 하나하나에도 저렇게 멋진 타일 장식으로 재탄생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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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들른 기념품샵에 한쪽에는 건축뿐 아니라 가구나 건물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았던 가우디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가우디의 건축물 만큼이나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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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2층에 있는 기념품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격은 많이 비싸요^^ 

카사바트요 관람을 마치고 나니 자전거 나라의 야간 고딕 투어가 시작하기까지 30분이 채 남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일단 허기진 배를 나중에 채우기로 귀하신 분과 힘들게 합의를 보고 야간 투어 집결지인 레이알 광장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저질 체력을 드러내시며 야간 투어는 포기하고 그냥 쇼핑이나 하자며 자꾸 꼬시는 귀하신 분을 이끌고, 그라시아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가득채운 관광객들 사이를 헤집고 람블라스 거리를 쭈욱 따라 걸어내려 갑니다.....지금부터는 완전 체력전이네요ㅎㅎ



*다음 이야기에서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던 유로 자전거 나라 야간 고딕지구 투어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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