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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Canadian Rocky) 여행 후기-1

유민아빠, 2012-06-20 05:58:23

조회 수
717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들어오면서 영양가만 쏙 빼먹고 사는 유민 아빠 입니다.

 

그 동안 모은 일부(?) 마일리지로 이번 여름 휴가로 캐나다 록키산맥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높으신 분, 그리고 4살짜리 아들 1살짜리 딸 이렇게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6/12 ATL --> DTW --> YYC 밤 11시 도착, BA Avois 54,000mile

       Calgary 1박 (Hampton Inn & Suite), 작년 Hilton 4박 이상 사용시 무료 1박 쿠폰 사용

6/13 Avis Rent car 이용 Banff 이동 및 근처 관광

       Canmore Falcon lodge 1박

6/14 Ice field parkway 관광

      Canmore Falcon lodge 1박

6/15 Lake Louise 및 banff 관광 후 캘거리 이동

       Hyatt Resency 1박, UR 12,000 사용

6/16 YYC --> DTW --> ATL 오후 6시 도착, BA Avois 54,000mile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첫 날은 오후 3시에 아틀란타를 출발하여 달라스를 거쳐서 캘거리에 밤 11시에 도착하는 일정 뿐이었습니다.

아 달라스에서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AMEX BUSI PLAT CARD 사용해서 라운지 사용했습니다.

렌트카를 하려니 첫 날은 잠만 자는데 아까워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호텔 셔틀버스 예약해서 렌트카를 빌리러 캘거리 공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AMEX PLAT CARD를 통해 AVIS Preferred member로 가입한 덕에 아주 손쉽게 렌트를 했습니다.

미니밴을 렌트했는데 예상외로 저렴하게(?) 빌렸습니다. 3일동안 270불 정도 하더군요...

기분좋게 가족들과 출발했습니다.

 

길 찾기도 쉬었습니다. 약 1시간 20분 정도 가니 밴프 국립공원 입장료 받는 곳이 나왔습니다. (사진)

입장료는 가족이 가니까 19.66(24시간 이용권, 다음날 들어갈때도 시간이 안 지나니 별도로 요청을 안했습니다.) 정도 했습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면 캐나다 달러로 환전의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미국 달러도 받고 대부분 카드를 받더군요...

 

첨으로 도착한 곳이 미네완카호수. 록키에서 유일한 인공 호수 입니다. (사진)

록키산맥을 보는 순간부터 입이 벌어졌는데 역시 죽입니다. 인공호수가 이 정도 일지언데....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산양떼를 바로 눈 앞에서 마주쳤구요... two jack lake는 시간상 생략을 했습니다....^^

 

밴프 들어가기 전 터널마운틴 로드로 빠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여기를 통해서 hoodoos란 곳에 갔습니다. (사진)

후두스란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침화로 형성된 버섯 모양의 돌입니다. 여기서 보는 경치도 참 좋더군요...

가는 길 마다 뷰 포인트 였습니다. 그리고 밴프 가기 바로 전에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아주 잘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완전히 동화 속에 나오는 궁전입니다...ㅎㅎㅎ

 

그리고는 밴프 시내에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Sulphur mountain 곤돌라를 타고 밴프 시내 구경하는 것인데 날씨가 흐려져서 포기를 하고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스치듯이 구경하고 보우강으로 향했습니다. (사진)

사실 보우강 자체는 별로인데 마럴린 몬로가 "돌아오지 않는 강"을 촬영해서 유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밴프 시내에서 한국식당(서울가든)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하나 사고...ㅋ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호수를 보기 위해서 출발합니다.

사실 여기는 밤 10시까지 날이 훤해서 움직이기는 좋습니다....ㅋ

가는 곳 마다 장관입니다. 눈이 행복해 지더군요...

차로 약 1시간 정도 운전해서 결국 lake louise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

애들이 피곤해서 차에 자고 있는 관계로 후딱 가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루이스 레이크 얘기는 셋째 날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

그리고 근처에 있는 레이크 루이스와 쌍벽을 이룬다는 모레인 호수로 갑니다.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간단히 사진만 찍고 옵니다...ㅋ(사진)

 

이제는 배도 고프고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나서 호텔로 향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사진을 어떻게 첨부하는지 몰라서 그냥 올립니다...ㅡㅜ


1 밴프 입구 록키산 전경 size.jpg 2 미네완카호수 파나라마 size.jpg 3 후두스 전경 size.jpg 4 밴프 스프링스 호텔 뷰 포인트 size.jpg 5 보우강에서 바라본 록키산맥 size.jpg 6 레이크 루이스 첫 날 파노라마 size.jpg 7 Moraine lake 첫 날 size.jpg

 

26 댓글

스크래치

2012-06-20 06:04:21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도 좋군요.
다음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3:02:45

꼭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 후기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wonpal

2012-06-20 06:14:29

한일자동뽐뿌 누가 켰어요????

넘흐넘흐 가보고 싶은곳.....

유민아빠

2012-06-20 13:03:16

^^

눈으로 행복을 느끼는 곳인듯....

oneworld

2012-06-20 06:20:51

꺄호 넘 부럽습니다.. @_@ 사진은 클릭하시고 본분삽입 하시면 됩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3:03:42

아하... 그렇군요...

그럼 다음부터는 본문에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valbos

2012-06-20 06:38:47

12년전 벤쿠버로 인해서 렌트카로 벤프, 제스퍼 그리고 캘거리에서 아웃 했던 여정인데....정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밴프 근처에서 반나절 리프팅도 참 인상적이었구...생각보단 위험하지 않았어요...ㅎㅎ

유민아빠

2012-06-20 13:04:26

이번엔 아주 어린 애들이 있어서 래프팅은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그 녀석들이 컷을때 다시 한 번 더 가서 시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단비아빠

2012-06-20 06:44:15

ㅠ.ㅠ  저도 너무 부럽네여.. 언제나 이런곳을 한번 가볼는지... 후기, 사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3:05:36

눈으로 본 만큼을 사진으로 전부 표현을 못 해서 아쉽습니다. ^^

청솔모

2012-06-20 07:24:16

오...........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밴프라는 곳이군요,

사진도 너무 너무 잘 찍으시고 파노라마가 예술이네요.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나중에 하와이 여행후 밴프 가는걸 목표로 잡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감사 감사

유민아빠

2012-06-20 13:06:23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듯.....^^

꼭 가보세요....^^

너무 너무 멋진곳입니다.

짱구아빠

2012-06-20 08:30:39

후기 감사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진짜 예술로 찍으시네요. 전문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ㅋㅋ


유민아빠

2012-06-20 13:06:38

아마도 카메라만 전문가인듯....ㅋ

민수아빠

2012-06-20 08:37:42

2008년 9월에 부모님 모시고 (LAX-YYC) 한번 다녀왔습니다.

저는 Banff에서만 이틀 머물면서 돌아다녔는데, 부모님께서는 "이렇게 눈으로 호강하기는 처음이다."라시더군요.

 

이제는 애딸린 몸이 되어서 꼭 높으신 분과 아이 함께 동반해서 유민아빠 님 처럼 (곧 다시) 가보길 소원!! 합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3:07:19

넵 꼭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높으신 분도 이렇게 100% 만족하는 여행은 처음이라고 하네요...ㅋ

armian98

2012-06-20 10:01:43

와~ 저랑 거의 겹치게 다녀오셨네요.

저는 13일에 도착해서 오후에 미네완카 호수 길을 돌았는데, 저도 나오다가 주차장 근처에서 산양떼를 만났지요. 혹시 같은 시간에 같이 계셨던 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저는 재스퍼까지 둘러서 19일에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완전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저도 사진 정리되는대로 여행기를 올려볼까 했는데 유민아버님 사진이 너무 좋네요!

유민아빠

2012-06-20 13:08:05

아 진짜 어쩌면 만났을 수도 있겠네요....

전 아기들과 함께 돌아서 재스퍼는 포기하고 아이스필드만 돌고 왔습니다. 즐거우셨죠?

격세지감2

2012-06-20 11:58:42

무섭게 멋있네요 ㅎ

부럽습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3:10:28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심이? ^^

마일모아

2012-06-20 13:12:42

사진 본문삽입으로 수정했습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5:58:27

감사합니다 마모님~

초롱

2012-06-20 13:24:53

진짜 사진이 예술이네요. 보통 인물 사진말고 전경사진 찍고오면 후회하고 남는게 없는데 이사진들은 예술이네요. 그리고 네번째사진에 있는 호텔은 그 유명한 페어먼트 호텔이네요. 페어먼트 홈피에 있는 사진보다 훨씬 잘 찍으신거 같아요.

 엊그제 체이스 카드 신청했는데 한달 기다렸다가 꼭 페이먼트 질러야 겠어요.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민아빠

2012-06-20 15:58:54

멋지게 봐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duruduru

2012-06-20 14:52:20

보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porkchop

2012-06-20 16:14:25

it looks amazing and unreal.  can't wait to visit this place. thanks for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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