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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로렌스사시는 분 계신가용??

막둥이누나, 2015-07-01 09:15:10

조회 수
4276
추천 수
0

제가 이번에 로렌스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욤...

얼마전만 해도 캔자스가 어디인 줄 도 몰랐다는..쿨럭 >0<


집을 구해야 하는데 일이랑 한국 방문이랑 등등 해서 가보지도 못하고 집을 구해야 할것 같아요.

한다리 건너 아는 분도 안계셔서 정말 아무 정보가 없어요 ㅜㅜ

정말 사진으로만 보고 구글지도로만 정하려니 너무 어려워욤.


혹시 커뮤니티 좋은 동네나 아파트 또는 타운홈 좀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용?

참고로 2인 가족 입니다만. 렌트버짓은 1000불 내외로 생각중입니다.


조언해 주시면 미리 감사 합니다응.


16 댓글

사리

2015-07-01 12:36:12

신정아가 잠시 살았다고 해서... "신정아 자취를 찾아서"라는 여행팀 만들었었는데 첫코스가 바로 로렌스였어요...

막둥이누나

2015-07-01 16:22:54

신정아가 로렌스에 살았었다고요???

헐. 세상에.

기다림

2015-07-01 15:36:32

로렌스 두번정도 가봤어요. 아는분이 U of Kansas경제과 박사과정 할때 갔는데 평지에 겨울에는 눈도 좀 오더군요. 1000불 정도면 괜찮은 아파트 구할수 있습니다. 중부의 일반적인 칼리지타운이구요. 모든것이 학교 중심이고 조용한 편으로 어린아이들 키우기 좋아요. 켄사스 시티가 1시간 거리라 도시의 즐거움도 한인 마트도 누릴수 있어요.

막둥이누나

2015-07-01 16:22:12

한국처럼 사계절이 있다고 하더라구욤.
1시간 거리에 큰도시가 있다니 매주마다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보지 않고 사진만으로 집을 구하려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용 ㅜㅜ

OP맨

2015-07-01 17:22:42

제가 OP에 살았어서 OP맨인데요..로렌스에서 OP는 차로 50분 안팎입니다. 한국마트및 대부분의 한인 관련 상점들이 OP에 있구요..캔사스에 유이하게 두 개 있는 코스트코도 모두 OP에 있습니다.

사계절은 너무 뚜렸해서 안좋기도 해요...여름엔 100 F 겨울엔 0 F 자주 갑니다. 로렌스에 살았던 분에게 정보 있는지 물어보고 받으면 댓글로 알려 드릴께요.

머 사시기에는 매우 평온한 동네라 보시면 됩니다...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운동하자

2015-07-01 17:33:54

Overland park엔 한국인 교회가 몇개나 있나요? 어떤분들ㄴ op에서 UK 출근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OP맨

2015-07-01 18:01:29

꽤 많습니다....제가 (교회를) 잘 몰라서 몇 개 인지는 모르구요...캔사스 한인회 홈페이지에 가면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름을 아는 교회만 해도 7-8개 되는 듯요.


K-10을 타시면 UK까지 1시간 안걸리니 다닐만 합니다. 참고로 그 동네는 교통 정체라는 단어를 쓸일이 없습니다.

막둥이누나

2015-07-01 17:34:08

오버랜드파크 거기 말씀이시죠?

거기 살기 좋다고 여러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코스트코 쇼핑을 위해 가끔식 가려고 생각중이었거등요~

흑 저도 그쪽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_<

겨울엔 그렇게나 춥나요? 지금 있는곳은 플로리다인데도 겨울에 추운데!!!전 죽었군용.

물어봐 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역시 마모인이 쨩인듯!


OP맨

2015-07-01 18:03:04

오즈의 마법사 동네라 기온과 체감온도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날이 꽤 됩니다.


제 기억에 남아있던 추운날은 기온 0F, 체감온도 -26F인 날도 있었습니다.

OP맨

2015-07-01 18:10:19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이제 떠난지 좀 되어서 상세한 건 달라지기도 하고 기억도 가물해졌다고 하네요..


보통은 학교 서쪽이 community가 좋다고 하네요...도움이 많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막둥이누나

2015-07-02 14:52:02

아니에요. 학교를 중심으로 동서로 집들이 많이 나뉘어져 있어서 결정이 안되었는데 서쪽 방향으로만 좁혀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용!!!

해아

2015-07-02 01:35:05

OP맨 님 말씀이 모두 맞습니다.


저는 7년전에 1년간 살았습니다. KU가 NCAA 우승해서 학교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가 축제를 벌일 때 함께 즐거워했지요. 


신정아가 있었다는데, 실제로 Art 와 Art History 쪽이 강한 학교입니다.


당시 Bob Billings Pkwy 에 연한 스튜디오에 랜트로 550불 주고 살았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절차이 뚜렷하여 한국 날씨 비슷한데, 다만 토네이도 경보가 가끔 있습니다.


당시에 저 혼자 살 때엔, OP에 가야만 한국 반찬을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떨때엔 김치 없이 한두달 지낸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한적했고, 안전한 편이었고,전형적 학교타운도시중 절대 크지 않은 도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농구를 창안한 사람이 배출된 지금도 정말정말 농구 잘하는 학교라서 관심있으시면 즐거우실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저, 눈 많이 오는 뉴잉글랜드쪽에서도 꽤 살다가 이사간 것이었는데, 로렌스도 겨울에 눈 상당히 많이 옵니다. (그때 치여서, 지금은 눈 안내리는 남쪽으로 내려와 사는지도..)

하지만 커뮤니티가 좁다보니, 눈 많이 오더라도 학교쪽 가시는 건 거의 문제 없겠습니다.


간단히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간선도로인 Iowa st를 동서로 구분해 동쪽이 구도심, 서쪽이 신시가라 하겠습니다.

흑인 및 저소득층은 학교부근과 도시 동쪽, 또는 동북쪽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Iowa st 서쪽 또는 Clinton Pkwy 아래 서남쪽 지역이 주로 새로 개발된 곳이었습니다. 그쪽 부근이 집세도 높고 백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1년 살아본 사람의 총평으로는... "북적거리지 않은 곳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한적한 소도시. 안그러시다면 심심할 수도 있는 동네. 하지만 연구/공부만 하기에는 괜찮은 학교타운"


*. 그리고 공식 약칭은 UK 아닙니다. KU가 맞습니다. UK라고 하면 그곳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농구 경쟁자인 Kenturkey가 UK이거든요.

막둥이누나

2015-07-02 15:02:47

오~농구경기 엄청 기대되네욧!!! 

제가 풋볼엔 별 관심이없는데 농구는 좋아하거덩요. 열심히 경기보러 가야겠슴돠.

눈이 많이 온다니 ㅜ_ㅜ 한국 방문시 성능좋은 전기장판 하나 마련하는걸로..

제가 있는 이곳도 한적한 소도시여서 오히려 가까운 곳에 큰 도시가 있는 로렌스가 살기 좋을것 같아요.

조언 감사 합니당. 마일부자 되세용~


Eminem

2015-07-02 05:13:12

마모에서 로렌스글을 보니 아주 반갑습니다. 저는 작년까지 KU에 있다가 다른 곳으로 transfer 했고, 해아 님 글에 좀더 업데이트 해 드릴께요.

 

우선 해아님 말씀처럼 로렌스는 컬리지타운 치고 작은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로렌스 동쪽에서 서쪽까지 차로 15-20분 정도 걸리고 로렌스 안에서 어느 곳을 가던지 15분 내외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요즘 새 아파트들이 많이 지어지는 곳이 6th & Wakarusa St 쪽입니다. 몇개 아파트를 추천해드리면, Camson townhomes (http://www.camsonproperties.com/property/camson-place/, 이번에 지어진 아파트 이고 2BD/2Bath attached garage 포함해서 천불 전후 일껍니다), West Field Place (http://www.ironwoodmanagement.net/westfieldplace.html, 지어진지 1-2년 정도 된 아파트 인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비어있는 아파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Alavadora (http://www.alvadoraapts.com/) 정도 일꺼 같네요. 구글에서 이쪽 지역으로 검색해서 아파트 알아보시면 될꺼 같아요. 나름 이 곳이 로렌스의 부촌(?)이고, 조용하고 깨끗한 지역입니다. 천불 정도면 로렌스에서 괜찮은 2BD/2Bath 아파트 구할수 있습니다.

 

로렌스 자체에 한인 교회는 2군데 있고, KC에는 한인 성당과 여러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Overland Park 쪽에 Metcalf 에 한국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동양장이 있습니다. 회 같은 생선종류 빼고는 웬만한 물품 다 구할수 있고, 약간 오버 보태면 Hmart 에서 구할수 있는 웬만한 물품 다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물건들이 좋더라고요. 로렌스에도 작년인가 Asian market (http://www.yelp.com/biz/asian-market-lawrence)이 생겼습니다.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인데, 쌀 김치 냉동물품 라면 김 같은 종류는 급하면 여기서 구매할수 있습니다. 또한 Checkers라고 미국마트가 있는데, 이 곳에도 몇년전부터 쌀 김치 라면 과자 같은 종류를 가져가 놨더라고요. 여유가 있으시면 한달에 한두번 OP 나가셔서 한국장 보시던가 아니면 급하면 로렌스 자체에서도 장보시는데 크게 어렵진 않을껍니다.

 

플로리다에서 오시면 로렌스의 겨울이 춥겠네요 ㅎㅎ 근데 이것도 약간 복불복인게 최근 몇년동안 봤을때 겨울이 추울때는 진짜 추웠는데 어느해에는 애들이 반팔 입고 돌아다닐정도로 포근하기도 한게 ㅎㅎ 그래도 플로리다보다는 확실히 많이 춥습니다. 여름은 습한게 딱 한국 날씨랑 비슷합니다.

 농구 같은 경우 학교에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학교 근처 지역은 아예 다 길을 막아놓고 bar같은 곳에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여기 애들 농구에 미쳐있습니다. 나름 재미있을껍니다 ㅎㅎ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괜히 반갑네요 ㅎㅎ

막둥이누나

2015-07-02 15:17:27

와! 말씀하신 3군데 모두 제가 골라놓은 리스트에 있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깨끗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ALavadora는 지금 문의해 놓은 상태이고 Westfield는 자리가 없다네요 ㅜㅜ 정말 인기가 많은가봐요.

내일은 캠슨 타운홈에 연락해 봐야겠어요.

이제야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점점 최종리스트가 만들어져 가고 있군용 홍홍홍~

다 로렌스에 사시던 분들이라니 지금 살고 계시는 분은 마모에 안계시나봅니다.

다른곳에서 이렇게 자세한 로렌스 정보 얻기 힘들었는데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마일 부자 되세용~


Eminem

2015-07-03 15:20:14

지금 제 아내는 아직 KU에서 공부중이라 로렌스에 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캠슨이 이번에 새로 지어지고 attached garage까지 있어서 좋을꺼 같네요. 혹시 또 궁금하신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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