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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 연봉 협상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비슷한 직책, 비슷한 업무를 하게 되는데 (아이템은 다름)

연봉을 올려서 옮기는게 아니라면 이직하는걸 재고려 해봐야 정도로 연봉을 올려 가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회사 오너와 연봉 관련 얘기를 해야 할거 같아서요..

이제껏 경험상 인터뷰가 돼어서 오퍼가 와도, 때문에 결국 없던 된적이 많아서요

보통 얼마를 지금 받고 있는지 물어 보던데,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조금 올려 얘기 하시나요? 아님 정직하게 얘기 하시나요?

사실 지금 업계 기준 적게 받는 편이 아니라서,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비슷한 수준으로 주더라도 베네핏이 괜찮으면 옮길 생각도 있는데

구체적인 베네핏은 거의 끝에 가서 알게 되니까 얘기 나오는 순간에 어떻게 얘기 해야  저에게

유리하게 끌고갈수 있는지 궁금해요

사실 경력직으로 이직을 몇번 안해봐서..  부분이 긴장 됩니다.

제가 맘에 들면 돈을 들여서라도 데리고 가겠지만, 솔직히 그정도의 자신은 없구요.. 흑흑.

 

너무 많이 불러서 기회를 잃는것도 아쉽고

아무 조언이나 던져 주실수 있을까요

11 댓글

CaptainCook

2016-07-20 06:07:46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있는데로 얘기합니다.

회사에 따라 최근 paystub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연봉 물어볼 때 보너스도 같이 묶어서 총 컴펜세이션을 물어보는 경우 작년엔 얼마 받았다던가 아니면 올해 금액은 아는데 아직 못 받은 경우에는 얼마 받을 예정이다 정도 얘기합니다.

저라면 있는 그래도 얘기하고 희망하는 금액을 얘기할 것 같아요.

돈 때문에 오퍼 못 받을 수 있겠지만 원하는 금액보다 작은데 이직하면 이직해서 적응하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비슷한 직책에 비슷한 업무면 굳이 이직해야하나 싶네요.

물론 현재 같이 일하는 동료이 안 맞는 경우는 다른 얘기겠지만요.

아비시니안

2016-07-20 07:29:58

네 답변 감사드려요 ^^!!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좀 적어 보여서요. 요새 일도 많이 없고, 그런데 절대 레이오프는 없을 회사라서 그냥 빈둥대며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구요. 동료들과 회사가 저와 그다지 맞는거 같진 않지만. 일이 우선 제 손안에 있고, 회사 안에서 입지는 좀 확고 한편입니다 ㅠ_ㅠ 그래도 더 큰 회사 더 큰물에서 놀고 싶은 생각이 커서요.. 거기다가 연봉을 올릴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CaptainCook

2016-07-20 07:45:51

저랑 비슷하네요...빈둥빈둥...이게 좋은 건 아닌데...사람이 편해지면 나태해지나봐요-_-

아비시니안

2016-07-20 07:48:07

네, 편하긴 한데.. 으아 한번 사는 인생 내가 이렇게 몸만 편하면 머하나 이런 생각 들어서요.. 좀  빡세도 새로운 걸 배울수 잇는데로 가고 싶네요. 사람들은 그렇다면 연봉을 낮춰서라도 가라는데 .. 이미 하고 있는 지출들을 줄일데가 별로 없네요...  

CaptainCook

2016-07-20 07:55:39

개인적 상황이 달라 딱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연봉 낮춰서가 가야 하나 싶습니다. 20대 갓 졸업하신 싱글이라면 배운다는 입장에서 연봉을 낮춰서 이직하는 것도 고민되겠지만 아시다시피 일하는 회사에서 연봉인상이라는게 쥐꼬리 만한게 사실이고 아무리 일 많이 할 줄 알아도 결국 다음번 이직할때 경력(&title)과 현재 연봉이 다음 번 오퍼에도 반영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본인이 fast track인지 아닌지 판단하셔서 빡시게 일해서 끝까지 올라가던지 적당히 일하며 즐기며살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한국사회야 빡시게 일해서 끝까지 올라가야만 한다고 배웠고 그래야 살아남는 것 같긴한데 미국 살아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맥주한잔

2016-07-20 06:32:45

올려서 얘기했다가 나중에 paystub 이라도 보여달라고 하면 어쩌려고요.

저라면 사실대로 얘기하시고, 옮기려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라고 할 거 같습니다.


아비시니안

2016-07-20 07:30:29

네! 사실대로 얘기 하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더 받고 싶다.. 아 인터뷰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머리 좀 짜내야겠어요. 

flyhigh

2016-07-20 06:35:50

저도 최근에 이질문을 받았는데, "competitive salary" 라고 둥실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구인중인 자리 페이 range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답을 해주더라고요.

이주가 필요했던 자리이기도 하고, 그쪽 물가에 대해 모르니, 그런 부분 고려해서 경쟁적인 금액을 받고 싶다, 물론, salary 뿐이 아니고 다른 compensation 이랑 고려해서 flexible하기도 하다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그랬더니, 더 묻지 않고 넘어가던데요...좋은방법인지 나쁜방법인지는 모르겠네요...연락이 더 안오는거보면.....-_-;;;

아비시니안

2016-07-20 07:31:43

저도 이런질문 받을때마다 진짜 대답을 잘 못하겠어요... 저도 우선은 flexible하단 식으로 하고 연봉 제시까지 받고싶은데.. 이직 인터뷰시 잘하다가 연봉 얘기 하고 그냥 끊긴 경우가 몇번 있어서야.. 제가 연봉을 넘 세게 불러서 잘린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고 연봉은 큰 이유가 아닌건지 그것도 헷갈리구요.. 이유를 물어도 제대로 이유 말해주는 회사 없더라구요 ㅜㅜ

다른닉네임

2016-07-20 06:51:20

먼저 글라스도어 등의 사이트에서 해당 직종 직급의 대략적인 연봉을 확인하시고 그 상한선정도에서 희망연봉 부르시구요.. 이전 연봉은 윗분들 말씀대로 그대로 밝히시고... 구글에 연봉협상 등으로 찾아보시면 좋은 대답들 많이 나와요

아비시니안

2016-07-20 07:33:47

네 인터넷 좀 찾아봤어요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던데, 그거대로 한다고 했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어렵네요.. 조언 감사 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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