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을 예약했는데, 일방적으로 에어서울이라는 저가항공사로 바뀌었다네요?

그렇군요. 좌석 지정하는 것도 따로 돈을 내야하던데. 6시간짜리 비행에 밥도 사먹어야 되구요. 부모님표의 차액요구 정도나 알아봐야겠네요.

그러게요. 별 옵션이 없어보이네요. 한국-인천간 비지니스 좌석도 날라가고. 좌석 지정이나 밥 먹는 것도 돈을 엑스트라로 내야 되고. 혼자 가는 일정이면 그냥 확 취소해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

아시아나가 class of service를 제공하지 못하게 된 상황인데, UA와 OZ 3자통화를 통해서 OZ가 KE 등으로 작성자분의 티켓을 endorse하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초이스일 것 같네요(근데 이건 좀 세게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되면, 부모님 티켓은 당연히 노페널티 캔슬이 가능할테니 캔슬 후에 KE로 재발권하시는게 어떨까 싶고요.

앗, 이런 방법도 있군요. 일단 유나이티드에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이메일을 보내놨는데, 답변 오는 거 봐서, 시원찮다 싶으면 3자 통화를 해야될 것 같네요. 제가 가는 시기가 성수기인지라 대한항공 좌석들을 레비뉴로 사려면 가격이 꽤 올라가버린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저랑 거의 동일한 상황이신거 같습니다. 11월 가족여행으로 여행사를 통해 JFK-ICN-REP 이코노미석 레비뉴로 예약했는데, ICN-REP 부분을 LCC 에어서울로 변경했다고 단순 통보이멜이 날라왔습니다. 지난 몇일간 아시아나 고객센터와 몇차례 상담하면서 느낀것은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예약하신 고객분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직 확실한 내부적인 지침이나 방침이 없는것 같아요. 우왕좌왕하는 느낌입니다. 단순하게 환불은 가능하다라고 합니다. 사전좌석지정은 아시아나쪽에서 오프닝이 보이지않아 확실하게 안된다고 하고, 기내식의 경우 인천공항카운터 첵인시 3만원짜리 meal coupon을 받을 수 있다고 직접들었지만 믿기 어렵습니다. 오늘 고객센터 담장자께서 웹싸이트 VOC에 자세한 내용을 컴플레인하고 환불 요청을 하면 빨리 처리될거라고합니다. 환불이 진행되는 동안, 저희는 거의 동일한 라우팅으로 다시 대한항공 티켓예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50/ticket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번 아시아나의 자체적인 LCC downgrade변경으로 인한 불가피한 추가비용은 아시아나 VOC를 통해 손해배상을 요청했고, 혹시모르니 그냥 추가적으로, 결제했던 chase sapphire에게 손해에 대해 문의해볼까합니다. 최근 아시아나의 사업 확대, 계획이나 서비스가 많이 아쉽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아시아나랑 어제 얘기를 하셨다는데 2500마일 적립해주고, 3만원 식사 쿠폰 준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저도 택스를 사파이어로 페이했던데, 일단 유나이티드가 뭘 해줄 수 있는지 들어보고 나중에 사파이어로 보상받을 부분이 생기면 그것도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