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4개국 여행계획 (feat. 엄마의 행정명령)

효자/효녀 시네요! 저같으면 그냥 ....ㅋ

2년전에 어머니 모시고 폴란드/체코/비엔나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렌터카로 이동했는데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고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효녀 코스프레 하다가 마일지갑은 얇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녀오셔서 "너무 좋더라~" 이 한마디가 마일모아만큼이나 중독성있네요. : )

후기.. 이번에는 꼭 해보겠습니다만... 비행일정 사진 두개 넣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권 축하드려요! 저도 9월중에 부모님모시고 동유럽 여행계획중인데 한 도시에 느긋하게 2,3일정도 있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라하 3일, 비엔나 4일 이렇게요.

올해 지금까지 만난분중에 가장 귀인이십니다. ㅋㅋㅋㅋ

저도 느긋한거 좋아하는데요. "거기까지 갔는데 많이 보고 오자" 시는데 뾰족한 수가 없네요. 어차피 비행기는 인/아웃만 발권한 상태니까 세부일정을 조율해나가면서 조정할까 해요. 타이거범님 부모님과 좋은 시간 되시고요. 다녀오셔서 좋은 팁 남겨주세요!!

근데 에어프랑스로 델타직항을 25,000에 탈수 있는건 어떻게 아신거에요?? 대박대박대박

저도 동유럽 3개국 부모님과 같이 갔었는데 처은엔 그냥 일정 짜서 다닐까 하다가 저희는 하나투어 랜드조인으로 갔어요..요즘 크로아티아까지 가는게 인기라고 하는데 그러면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져서 크로아티아 빼고 3개국만 여유롭게 도는걸로 했는데 여행사 상품들 중에 같은 코스라도 더 여유롭게 도는 상품이 있어요..사람도 더 적고 버스자리도 거의 1인당 두자리씩 차지하고 다녔구요..그런거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하... 그러셨군요. ㅠㅠ. 저도 랜드조인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ㅠㅠ. 
제가 또 너무 저질체력이라 한국여행사들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는데....
비행기를 이미 발권해서 바꾸기는 좀 어려울거 같아요. 흑흑

저희도 부모님이 좀 힘드실거 같아서 랜드조인 이틀전에 비엔나 도착해서 2박 시차적응 후 비엔나 공항에서 조인했어요..그리고 빡센 일정 말구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들이 있을텐데 꼭 비행기 일정이 같아야되는건 아니니 한번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출발 날짜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 네이버에 좀 검색해보시면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상품들 할인해주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그런사람 통해서 하면 조금더 할인되구요..

히든고수님께서 제 글에 답글을 다셨다니 무한한 영광인데..

촌철살인 히든고수님께서 가능한거냐고 물으시니.... 재고해봐야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저도 계속 네이버랑 검색해보니 말씀하신 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는 기차로 해볼수 있을것 같은데..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 이동하는 5시간이 정말 힘들것 같네요...

떼놓고 가자니 눈에 너무 밟히고 데리고 가자니 괜히 너무 고생시키는건가/못할짓 하는건가 싶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닭다리님 글 일고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됐는데 죄송이라니요~ 제가 이런 무리한 일정을 올려놓고 도와주십사하는게 죄송하네요. :)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요?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 이동 시간만 계산 해도 제대로 된 관광은 힘드실것 같은데.. 더군다나 버스랑 기차 타고 다니시다면.. 저희가 지난 주에 비슷한 일정, 코스로 한살 아기랑 다녀 왔는데요..

비엔나 4박 -> 프라하 3박 -> 체스키 당일치기 -> 짤스부르크 2박 -> 하슈타트 당일치기 -> 비엔나 공항 근처에서 1박

이렇게 했는데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구경 했어요.. 저희는 그래도 렌트카 해서 자유롭게 이동 했는데, 버스나, 기차 타면 이동 시간이 더 길어져서 힘드실것 같아요. 시간 맞춰서 터미널 가고, 내려서 택시 잡아 호텔로 또 이동 하고 등등... 5인 이면 렌트카가 더 낫지 않나요? 기차비, 버스비 등등 고려 하면 비슷하게 나오지 싶은데.. 단, 주차비는 좀 나오더라구요.. -_-;;;

그리고 꼭 기차를 타셔야 한다면 삼각형 패스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 해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후기는 괜찮은듯 해요..

한살 아기랑 카씻에, 유모차에 다닐려니 힘들더군요.. 거의 극기훈련 수준.. 여행 다녀와서 5파운드나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스케쥴은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네. 두살임박이지만 걸어다니니 오히려 더 힘들어질것 같아요. 게다가 애기 낮잠 시간 맞추면 뭐 아무것도 못할것 같고요..

저는 프라하 인에 두브로브니크 아웃이라 렌트카를 하면 원웨이피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원래 계획대로 부모님만 모시고 셋이서 다녀와야겠어요. ㅠㅠ

적립과리딤님 댓글 감사해요. 안그래도 어젯밤에 애는 고사하고 부모님과 저에게도 무리한 일정인가 계속 고민했어요. 

남편과 아이는 두고 가야할것 같아요. ㅠㅠ

아니요. 저는 전부 방 2개 계획입니다. 5명 허락해줘도 불가능할것 같네요. ㅋㅋㅋ

어제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부다페스트에 있는 부다민박을 통해서 280유로에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픽업해서 자그레브 sixt카 렌탈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시간은 3시간 반 +30분 (국경 여권검사) 걸렸습니다. 벤즈 벤으로 7명 승객이 탈 수 있는 큰 차 였어요. 승객 보험이 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명함도 가져오긴 했어요. 저흰 떠나기 전에 부다페스트에서 어부의 요새도 들리고 자그레브에서 세인트 막스 처치도 들려달라고 부탁해서 팁으로 남아 있던 헝가리 돈 23유로 정도 더 드렸습니다.

오. 이런 루트도 있군요. 실시간으로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narsha님!!

근데... 워낙 여론이 안좋아서, 애랑 남편은 그냥 두고 가려고요. ㅠㅠ
부모님이랑 셋만 가면 아무래도 버스나 기차 이용할듯 싶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