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제2의 고향

저에게도 제2의 고향입니다 이민가방 5개를 들고 SFO에 내렸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누가 거기 춥다고 겨울 옷만 짠뜩 들고 왔었는데..ㅋㅋ

지금은 랜딩할 때 내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해집니다.

ㅎㅎ 좀 춥긴 하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번에도 좀 쌀쌀하긴 했어요. 

영국의 어떤 시인이 그랬다죠. 자기가 겪어본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었다고. 

샌프란님은 지금도 샌프란에 사시나요?

앗! 마모하는 동안 이 질문을 혹시 받을까 했는데..오늘이 그날이네여 ㅋㅋ

지금은 안 살고 밑으로 내려왔어요~ ^^;

와 그 시인 참 위트가 있네요

ㅎㅎ 제가 봉인을 푼 건가요? 

그래도 닉네임으로 샌프란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

역쉬 미국은 처음 내린 공항에 누가 마중나오느냐에 따라 이민인생이 달라진다더니...샌프란공항에서 스타트엄 사장님을 만나셨으니 훌륭히 성공하셨군요!

전 시골 촌구석 공항에 밭메던 아저씨가 슬렁슬렁 마중나오던... 그 첫 공항, 그 동네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ㅡㅡ

첫 도시가 샌프란인건 개인적으로는 저도 참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회사도 옮기고 재미있는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었거든요. :)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히피들의 고향 샌프란...레전드가 된 그들의 주제곡

금문교를 건널 때 들으면 한편의 영화가 따로 없지요...(머리에 꽃까지 꽂을 필요는 없지만 ㅋㅋ)

마모님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뭔가 진짜 고향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ㅎㅎ

아,,, 야밤에 감성돋네요 ㅋㅋ

쥔장님두 .....ㅎㅎ

나두 가끔 흥얼거리군 헙니다...

가사는 다 몰라두...ㅎㅎ

사진 느낌 있게 잘 찍으시네요 ㅎㅎ 멋집니다.

전 최근에 잡 구해서 베이로 가는데 좋은 정착지가 되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사는 곳만 잘 구하신다면 정말 좋은 정착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 양자님 베이로 오시는군요 ㅋㅋ 웰컴입니다.

저는 1991년 어린이 시절에 엄마손잡고 미국여행(+친지방문) 와서 샌프란시스코 놀러가본 이후로

올 여름에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놀러갈 계획을 세웠네요.

아직도 25년 전 어린이가 봤던 롬바드 스트릿, 알카트라즈,

그리고 세콰이아 국립공원의 엄청나게 거대한 나무 정도는 기억에 약간 남아 있습니다.

이제껏 캘리포니아랑 인연이 없어서 캘리 땅 25년여 만에 처음 밟아보게 되었어요~

추천해 주신 호텔정보를 바탕으로 유니언 스퀘어 앞의 Westin St. Francis 예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25년만에 오시는거면 정말 새로운거 투성이겠는데요? ㅎㅎ 

기억을 하나씩 더듬으면서 둘러보면 재밌겠어요.

저도 다음에 갈땐 Muir Woods를 들렸다 올 생각입니다. 거기 들렸다가 1번 도로 북쪽으로 태평양을 왼쪽으로 끼고 쭉 올라가는 코스도 정말 환상적이에요.

Westin 편하실 거에요. 완전 중심에 있어서 어딜 가시기에도 편하고. :)

우와,,,, 금문교 사진은 예술이군요. 촬영포인트가 대박인데요. 저도 샌프란 사는데 사진찍는 포인트 몇군덴 압니다만 여기는 대박이네요.

다른사진들도 저도 못가본데도 많네요 ㅋㅋㅋㅋ

막상 살고있으니 시간내서 가보기가 왜이리 힘든지 ㅋㅋ 멀리 뉴욕이나 로스카보스는 가면서 진작 가까운 샌프란은,,, ㅎㅎ 손님 여행가이드로만 가네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멀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 

감사합니다. North vista point인데요. 사실 저도 따로 가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번엔 여기만 들렸어요.

그렇죠 막상 살면 어디든 잘 안 나가죠. 

저도 한국에서 직원들 출장오면 가이드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ㅎㅎ 

전 이제 1년에 한,두번씩은 꼭 가서 인사하고 올 생각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문디바님도 비슷한 스토리가 있으시군요. 

저도 아내님한테 우리 나중에 샌프란 돌아와서 살까 했더니 아내님은 시애틀이 좋으시다네요. ㅎㅎ

샌프란 정말 그립네요!

베이 쪽에서 대학 공부하고 지금은 애틀란타 지역에서 일을 하고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샌프란으로 돌아가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요즘 부쩍이나 너무 그리운데 여행으로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저도 가끔 많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아마도 친구들과의 추억 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 :)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문득 한국에서도 아니고 미국에서 5년 살다가 옮긴 뒤 다시 방문한 느낌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저에겐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아서 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선가 드문드문 추억에 젖은 느낌이 여느 여행기와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제가 그런 색안경(?)을 끼고 봐선가 사진에도 향수가 묻어나오는 느낌입니다.

한국 오가면서 중간에 들려서 가볼 일 있을 것 같았던 샌프란시스코, 결혼해서 한번도 못 가봤네요. ㅠㅠ. 요행 바라지 말고 한번 단단하게 여행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맞아요. 사진에 저만의 향수가 아주 가득 묻어있습니다. :) 샌프란은 정말 추억덩어리에요. 

여행 계획 한번 세워보시죠!

감사합니다. :)

ㅎㅎ 저에게도 미국에 처음 도착하는 공항이었는데.... 다들 추억들이 많으시군요 :) 7번째 사진은 어디인지요? 멋지네요~~

저기는 이번에 스테이했던 Palace Hotel 라운지에요. 여기는 Afternoon Tea가 유명하다는데 우린 이번에 스킵했어요. 

ㅎㅎㅎ

현실은 이미 문닫았다는... 

+1 google 이었나요? alphabet으로 이름을 바꿨군요

SFMoMA 가 재오픈 한지 몇개월되었는데, 아직도 못가본 1인입니다. 이제 슬슬 날씨 풀리면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한번 다녀와야 겠네요..!!

꽤 잘 꾸며놨어요. 한번 다녀오세요. :)

와 사진 좋네요~~~ 샌프 저는 몇번 안가봤지만 음식도 맛있었고 좋은 추억이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음식하면 또 샌프란에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죠. :)

글을 읽고 나서 그런지  사진이 딱 맞는 느낌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주셨다니 감사하네요. :)

정말 스토리가 많은 도시에요. 

이스트베이에서 대학교를 다녔기에 원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다. 저에게도 샌프란은 제 2의 고향이거든요 ^^ 잘보고 갑니다. 역시 맥주는 블루문~~

저와 같은 아련함이 있으시겠군요! ㅎㅎ 

언제나 맥주는 블루문입니다. :)

감사합니다. 

아내분이 좋아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