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55
- 후기-카드 1814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80
- 질문-기타 20634
- 질문-카드 11667
- 질문-항공 10168
- 질문-호텔 5187
- 질문-여행 4027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9
- 정보 2417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9
- 정보-기타 7999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8
- 정보-여행 1057
- 정보-DIY 204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8
- 여행기 3417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1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P1080784.JPG (120.6KB)
- P1080790.JPG (124.8KB)
- P1080793.JPG (133.1KB)
- P1080809.JPG (177.7KB)
- P1080811.JPG (189.3KB)
- P1090216.JPG (226.1KB)
- P1080842.JPG (148.1KB)
- P1080844.JPG (220.0KB)
- P1080845.JPG (152.3KB)
- P1080851.JPG (205.9KB)
- P1080856.JPG (111.1KB)
- P1090009.JPG (131.3KB)
- P1090027.JPG (164.9KB)
- P1090039.JPG (140.6KB)
- P1090047.JPG (148.5KB)
- P1090055.JPG (237.2KB)
- P1090069.JPG (114.9KB)
- P1090125.JPG (145.2KB)
- P1090108.JPG (169.5KB)
- P1090109.JPG (140.5KB)
- P1090089.JPG (158.0KB)
- P1090090.JPG (153.8KB)
- P1090091.JPG (154.3KB)
- P1090095.JPG (109.5KB)
- P1090097.JPG (281.5KB)
- P1090101.JPG (194.4KB)
- P1090104.JPG (172.4KB)
- P1090106.JPG (129.6KB)
- P1090111.JPG (200.6KB)
- P1090113.JPG (158.3KB)
- P1090116.JPG (172.2KB)
- P1090125.JPG (145.2KB)
- P1090126.JPG (150.7KB)
- P1090128.JPG (178.3KB)
- P1090146.JPG (518.1KB)
- P1090153.JPG (171.0KB)
- P1090160.JPG (200.8KB)
- P1090163.JPG (147.1KB)
- P1090169.JPG (151.3KB)
- P1090181.JPG (127.0KB)
- P1090188.JPG (157.9KB)
- 20170521_080920.jpg (157.6KB)
- 20170519_233648.jpg (183.4KB)
1편 - 5월 알래스카 여행 #1 - 준비, 출발 & 앵커리지 편
2편 - 5월 알래스카 여행 #2 - Denali National Park 편
주의 사항
※ 사진 못찍음 주의 -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는데 여행을 위해 처음으로 디카 (Panasonic LX100)를 하나 샀습니다.
여행 출발전에 카메라 관련 블로그도 한번 읽어 보긴 했는데 막상 여행와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니 너무 저질로 나와서
그 후로는 그냥 다 자동으로 설정하고 찍었습니다. 보정도 어떻게 하는줄 모르고..
실제 경치는 사진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제 사진 때문에 알래스카 별거 아니네라는 오해만 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글 못씀 주의 - 글을 재미있게 서술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짧은 문장으로 정보 전달식으로 쓰겠습니다.
마모에 올리는 글이니만큼 카드 포인트 사용 내역도 있으면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캠핑 초보 주의 - 텐트에서 숙박 처음이라 어색합니다.
Glenn Hwy and Copper Center (5/19-5/20)
숙박 : Glenn Hwy위에 있는 캠핑장에서 현금 $15로 1박
Anchorage Hyatt 호텔에 도착해서 뜨거운 욕조에서 몸도 풀고, 그동안 못했던 빨래, 그리고 다음 여행지인 Valdez를 가기 위한 일용할 양식을 준비하기 위해 장도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통조림과 파우치 음식, 그리고 각종 음료를 잔뜩 삽니다. 운전을 오래 해야 하므로 스팀팩 용으로 레드 불스도 한 팩 샀습니다.
19일 오후 late checkout까지 요청해가며 최대한 호텔에서 쉰 후 Glenn Hwy로 출발합니다. 오후 2시쯤 출발했기 때문에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렸다면 Valdez에 도착했겠지만 Glenn Hwy를 즐기기 위해서는 분명 길 중간 어디에선가 캠핑을 해야 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Glenn Hwy는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는 곳곳에 여러 호수와 빙하, 그리고 설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많이 있습니다. Valdez로 가기 위해 지나는 도로로 생각하기 보단 하나의 여행지로 1박 2일, 아니면 최소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중간에 맘에드는곳에 계속 멈추며 늦은 저녁에 Valdez에 도착한다는 마음으로 가면 훨씬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Lake Louise(복선입니다. 후후) 와 Jasper를 잇는 Icefield Pkwy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운 도로라는 점에는 확실합니다.
사진에서 나무의 색이 진한 녹색과 연한 녹색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진한 녹색은 침엽수, 연한색은 활엽수 나무입니다. 원래 서로 다른 두 종의 나무가 같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종의 나무가 섞여서 굉장히 이쁜 색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이곳 저곳 즐기며 앉아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저녁 8시가 가까워져서 처음으로 보는 캠핑장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Slide Mountain Campground라는 곳인데 이곳이 아주 좋습니다. 우선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곳이라 굉장히 깨끗합니다. 그리고 주인의 설명으로는 약간 분지에 위치해 있어서 바람이 적게 붑니다. 텐트 여행자에게 바람이 적다는 것은 밤에 10F는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저녁에 도착해서 텐트를 설치 하며 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올려놓습니다. 이 때 옆옆칸에 주차되어있던 RV에서 백발의 할머니께서 나오시더니 저에게 다가와 인사를 합니다. 남편과 미국 전국여행을 하고 있는데 텐트 다 설치하고 나서 자신의 RV로 와서 와인을 같이 하지 않겠냐고요. 미끼로는 "우리에겐 아주 많은 좋은 와인과 고기와 따듯함이 있단다 젊은이" 를 선사하셔서 덥썩 물게 되었습니다. 급히 라면을 먹고 Anchorage에서 사뒀던 Little Sumpin' Sumpin' Ale 6packs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할머니 께선 6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컴퓨터를 전공하시고 미국 American Airline의 초기 예약 시스템을 개발하신 Computer Science 분야의 pioneer중 한분이셨고 할아버지는 메릴린치의 부사장을 하신 경제학 전공자셨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전공한지라 책에서나 보던 Cobol이나 Fortran으로 개발하셨냐고 물어보니 할머니께선 "그건 너무 나중에 나왔고 난 펀치 카드를 이용했었지" 라는 위엄을 보여주셨습니다. ㅎㄷㄷ
이렇게 RV안에서 처음보는 노부부와 3시간정도 얘기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두 노부부가 굉장히 열성적인 Republican이셨다는것, 그래서 현재 트럼프를 공격하는 민주당을 못마땅해 하셨고, 한국에 대해서도 놀라울 정도로 많이 아셔서 "요즘 남한 정부가 북한과 너무 친해지려고 하는거 같아 걱정이다", "6.25때 정치인들이 맥아더를 막지만 않았어도 북한을 남한이 통일할 수 있었을텐데 그걸 못해서 현재 북한민들이 불쌍하다", "북한 같은 나라는 힘으로 깔아뭉개야 저런짓을 안할거다" 등등 강성 발언을 쏟아내셨습니다. 어차피 처음 만나 분들이고 굉장히 나이스한 분들이셔서 저도 맞장구 쳐준다는 의미에서 "예 예 요즘 젊은 이들이 너무 민주당만 지지해 걱정이시죠?", "북한을 전쟁으로 혼내줘야 하는데" 등등의 리액션을 보여주니 할아버지께서 아주 맘에 들어하셨고 결과적으로 연락처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기전 Valdez가기 전에 지나가는 도시 중 Copper Center에 좋은 바가 있는데 거기 인테리어가 기차로 되어있는데 꼭 한번 들려보라고 애매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아주 중요한 여행의 재미를 준 계기가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한번 돌아본 후 다시 Valdez로 출발합니다. 역시 가는 중간 중간 여러곳에 멈췄다 섰다 하며 가다가 "Lake Louise"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이상했던 것이 지금까지 다른 모든 호수들은 "XXX Lake"로 되어있었는데 이곳만 "Lake XXX" 도 되어있던게 눈에 띄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호수는 뭔가 색다른게 있나 해서 차를 돌려 다시 가봤습니다. Glenn Hwy에서 20마일 정도 분기해서 가야 하기에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결과적으로 멈추길 잘 한 곳입니다. 캐나다의 Lake Louise와는 다른 느낌의 굉장히 웅장하고 물도 깨끗한 아름다운 호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Glenn Hwy에서 본 호수들 중 가장 아름다운 호수였습니다. 호수 안에 몇 개의 섬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섬마다 집이 한 두채씩 있습니다. 아마 배를 타야만 접근이 가능할 거 같은데 굉장히 비싼집일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ㅎ
Copper Center에 도착한 후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Copper Rail Depot이라는 바를 들리게 됩니다. 인구가 4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도시지만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해서 "맥주 한잔 할수 있을까" 라고 물어봤지만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꼭 들려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왔는데 안에 구경좀 할수 있는지 물어보니 들어오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바로 그 유명한 "덕중의 덕은 양덕이니라" 를 실감하게 됩니다. 가게 천장 약 1미터 정도 되는 공간을 기차와 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놨는데 그 미니어처가 벽 한쪽을 뚫고 다른 건물까지 이어져서 총 건물 2-3개 정도 되는 크기가 전부 기차길 미니어쳐를 이루게 됩니다. 20년에 걸쳐서 주인 아저씨가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실제 보면 80-90년대 Copper Center의 모습을 만들어 놨는데 정말 왠만한 박물관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제가 흥미를 보이니 주인아저씨가 접근 불가로 해 놓은 공간까지 공개하면서 소개시켜 주시더라구요. 어떤 계기로 이걸 만들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훗 긴 사연이 있지" 라고 하는데 정말 기차를 사랑하는 분 같았습니다. Valdez 가게 되시는 분은 꼭 들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Valdez (5/20-5/21)
숙박 : Campground에서 1박 $20. 사파이어 리저브 트레블 크레딧으로 리턴 받을 예정
Valdez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Valdez는 저에게는 반나절정도 돌아보면 될 정도로 작은 도시였습니다. 항구 도시이긴 한데 캘리포니아 Monterey같은 곳보다 규모는 좀 작았습니다. 특징이라면 항구가 설산으로 둘러쌓여서 색다른 풍경을 제공한다는 점이었던거 같네요. 저는 다른곳보다 Valdez 거의 다 도착할때쯤부터 마을 입구까지 양쪽 길가에 있는 작은 습지와 도로를 걷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마을 자체는 별로 돌아다니지 않고 1박만 하고 다음날 아침 Anchorage로 출발했습니다. 돌아오는 Glenn Hwy는 비때문에 안개가 너무 많아서 별로 즐기지 못했구요. 아무튼 저에게는 Glenn Hwy가 메인 요리고, Valdez는 사이드 요리 정도로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 전체
- 후기 6755
- 후기-카드 1814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80
- 질문-기타 20634
- 질문-카드 11667
- 질문-항공 10168
- 질문-호텔 5187
- 질문-여행 4027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9
- 정보 2417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9
- 정보-기타 7999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8
- 정보-여행 1057
- 정보-DIY 204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8
- 여행기 3417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1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6 댓글
armian98
2017-05-24 14:47:57
사진 "잘" 찍음 주의 걸어주세요. 알래스카는 언제 봐도 멋지네요.
gogogo
2017-05-24 14:52:14
하하 진심이시라면 그건 "파나소닉에 박수를" 쯤이 될거 같네요.
narsha
2017-05-24 15:04:07
와우 사진들이 다 예술 작품이네요.
달력 만드셔야겠어요.
와 경관 넘 멋집니다.~
gogogo
2017-05-24 17:53:30
예상보다 잘 찍었다는 반응이 많아서 어리둥절 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7-05-24 15:29:16
gogogo
2017-05-24 17:57:32
자세히 보시면 가지 요리 파우치에 커피도 있습니다. 후후 거의 대부분의 사진 배경이 설산인데 질리지 않는거 보면 자연이 참 괜찮은거 같아요.
정치 얘기 말고는 굉장히 리버럴한 분들이셨어요. 이런 분들이랑 만나 이야기 해보는것도 여행의 색다른 맛이겠죠.
바스엘
2017-05-24 23:15:46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게 자랑스러워질 정도에 여행기네요 쿠퍼센터는 매번 지나가면서 저기엔 머가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저런 숨은명소가 있었네요 다음에 근처로 낚시가면서 꼭한번 들려봐야겠네요
gogogo
2017-05-25 03:58:34
거주자분께 이런 칭찬을 듣다니.. 극찬이시네요. 저도 오늘 Homer에서 halibut 낚시를 가는데.. 제발 한마리라도 잡기를.. ㅎㅎ
바스엘
2017-05-25 08:45:34
배타고 나가시는 거면 얼마나 큰거 잡는가가 문제지 입질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추내리자마자 무섭게 입질 오거든요. 큰거 잡을때까지 잡고 놔주구 잡고놔주구 그럴거에요
gogogo
2017-05-25 10:10:21
geol
2017-05-26 12:49:26
한달반 뒤에 저희 부부만 앵커리지/발데즈.... (드날리는 상황봐서 짧게) 여행을 계획해놓아서,,, 원글님 후기를 1편부터 정독중이랍니다. 캠핑은 아니지만,,,, 멋진 배경사진과 관광회사통해서는 경험할수 없는 소박함과 디테일의 재미가 있군요.
Homer 는 고려안해보았는데,,, 다음 Homer 편 후기 읽고 코스변경하게 될것 같아 미리 걱정(ㅎㅎ)입니다. 혹 낚시 하려면 당일 도착해서 배탈수 있을까요? 배 & 낚시대 렌트 비용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gogogo
2017-05-26 18:00:31
정말 알라스카 모르는 2주 방문객 입장에서 말씀드려보자면 드날리는 꼭 안가셔도 될거 같습니다. 우선 가는 길 자체가 그리 뛰어나지도 않고 (Hatcher Pass는 좋지만요) 드날리 공원 하이킹 코스도 기대보다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7월달에는 자연이 더 만개할테니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드날리에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더 높긴 할거 같긴 하네요.
Homer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쓰겠지만 Homer 자체는 Homer Spit +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둘다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마 제 개인적인 취향 때문일거 같긴 한데 이곳 역시 Homer를 가는 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낚시는 아침 8시 이전에 출발하기 때문에 최소한 그 전날 예약해야 하는데 7월달이면 워낙 성수기라 더 일찍 하셔야 할거 같아요. 비용은 장비 렌트등 전부 포함해서 half day/ full day 로 $160/$260 정도이고 택스와 낚시 라이센스도 사야 하니 약 $40정도 더 들어갑니다. 다만 생각보다 입질도 많이 오고 해서 못 잡고 오는 일은 없을거 같아요. 그런데 왠만하시면 half day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배멀미로 고생하면 (저처럼.. ㅎ) full 은 지옥같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계속 낚시대 움직여야 하고, 입질 올때 끌어당기는 것도 남자들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내분과 같이가시면 half day를 강추합니다. halibut 조리를 어떻게 해 드실지 미리 준비해 가세요. 후후
geol
2017-05-29 07:26:43
경험담 깨알 조언 감사드립니다. 네 저희 부부 알라스카 정말 모르는 초짜,,, 그냥 TV 에서 보고 주변 여행사 통해 다녀오신 분들 통해,,, 한번은 빙하구경 다녀와야겠다 하는정도입니다. 드날리는 방문할까 말까 반반이었는데, 아마도 여행중 남은 여정과 운전거리에 따라 현지에서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짧은 하이킹이라면 한번도전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낚시에 대한 비용등 half day 추천도 와 닿네요. 저도 5~6년전 full day 배 낚시로 심한 배멀미로 고생한적 있어서요. 아직도 알라스카 여행중이신지는 모르겠으나 건강히 남은 일정 잘 보내시고 또 다음글에서 뵐께요
gogogo
2017-05-29 13:00:04
저는 시간도 없고 해서 빙하는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 짧은 하이킹은 Valdez나 Homer, 그리고 Anchorage에도 충분히 있고요. 낚시 외에도 카야킹도 괜찮을거 같던데 제가 간 시즌에는 별로 연곳이 없더라구요. 2일전에 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MTW
2017-05-29 13:57:56
저 역시 6월 알래스카 여행 계획 중이라 크게 도움이 됩니다! 남은 후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알찬 후기에 감사드려요~
gogogo
2017-06-27 16:17:36
아마 지금쯤 여행중이시거나 아니면 마치셨겠네요. 즐거운 여행 하셨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