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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업데이트)Costco에서 물건을 샀는데 쓰레기가 들어있네요...;;;

Coffee | 2018.01.19 14:47: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뭐 큰일은 아니지만 어제 장보러 가는김에 가서 교환했습니다.

일단 그냥 주면서 환불해주세요~했더니 쓱 보더니 "이거 왜 물건이 다르냐" 물어보더군요. 순간 당황...;;;

제가 지은죄도 없고 오히려 화낼 상황인데...뭐 아무튼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샀는데, 그렇게 들어있었고, 그래서 난 귀찮게 오늘 환불하러 왔다. 말안해주려 했는데, 다시 팔지말라고 내가 말해준다.

그랬더니 뭐 정말 미안하다. 그러면서 환불해주었습니다.

어제부터는 코스트코에서도 물건 고를때 더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조언해주신 마모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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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참 황당한 일을 겪네요..ㅎㅎ

 

얼마전 집에서 좀 떨어진 Costco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사면서 자동차 와이퍼도 한셋트 샀습니다.

그동안 눈도 오고 춥고 그래서 차에 던져놨다가 오늘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조수석쪽 잘 교체 하고 운전석쪽 교체하려고 제품을 열었습니다.

어라..조수석쪽과 다른 느낌의 제품이 나옵니다. 뭐지..분명 똑같은 제품 두개 샀는데...

저는 분명 Goodyear 제품을 셋트로 샀는데, Michelin 와이퍼가 나오네요. 누가봐도 새걸로 교체하고 넣은 쓰레기....;; 

아니 무슨 네이버 중고나라 거래도 아니고 Costco에서 제대로 산 물건이 이러나요...;;;;

살짝 짜증이 밀려옵니다..

 

고객센터와 채팅을 시도합니다.

상황 설명하니..

1. 우리는 절대 중고를 팔거나 반품제품을 restock 안한다(당연히 말은 그렇게 하겠죠.) 하지만 우리가 잘못팔았으니 매장가서 교환 또는 반품해라.

2. 영수증은 없어도 상관없다.

 

뭐 더 바란것도 아니고 일단 짜증이 나고 귀찮네요. 일단 채팅내용은 프린트해놓고 저장도 해놨지만, 또 설명할 생각에 귀찮고 저도 황당한데 매장에서 믿어주기나 할지 살짝 걱정도 되네요.

매장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 매장 직원이 "이 아시안놈 교체 다하고 쓰레기 가져와서 반품할라고 사기치는군"...이라고 최소 속으라도 생각할거 같네요.

아무말하지말고 그냥 반품할까 생각도 들지만 그러다 걸리면 진짜 제가 바보될거 같아서 가서 단순 환불이 아니라 수퍼바이저 불러다가 좀 화내다 와야겠습니다.

뭐 받아낼 생각도 없고(주면 받겠지만..ㅋ), 어차피 주기적으로 가니까 간김에 바꾸면 되지만 진짜 월마트도 아니고 Costco에서 하필 저한테 이런 물건이 들어온다는게 황당하기도 하고 난감하네요..

 

미국와서 숨죽이고 살았는데, 간만에 전투력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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