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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PG를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했습니다

마일모아, 2018-04-09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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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잠잠하더니 4월이 되니 정말 무섭게 몰아치네요. 

 

이번주의 가장 큰 화두는 오늘 오후에 엄청난 소문들이 들려오는 SPG, 매리엇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내용은 정말 충격적인데요.  

 

1) 개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인업 보너스로 마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대부분의 마적단들에게 엄청난 레비뉴 숙박 일수와 호텔 사용액을 요구하는 새로운 엘리트 등급은 어차피 넘사벽인 것 같구요. 

 

2) 지금 당장 급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 개개인의 필요해 따라 행동에 옮겨야 할 여지가 있는 부분은 SPG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 마일 1:1 전환 기능인 것 같습니다. 

 

오늘 두어시간 고민한 끝에 저는 제가 가진 SPG 포인트의 상당부분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 10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SPG의 경우 항공 마일 전환 보너스 프로모션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Aeroplan 호텔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이 있었지만 이건 Aeroplan 측에서 시행하는 것이지 SPG가 시행하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통합 프로그램이 출범하기까지 1:1 이상의 전환 보너스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Ceiling은 정해졌다는거죠. 

 

2) Ceiling은 정해졌다면 그럼 bottom이 어딘가 하는 것인데, 오늘 오후에 흘러나온 4/16일 이후에 전환 비율이 바뀔 수 있다는 소문은 SPG의 말단 상담원의 착각이나 실수일 수 있지만, 사실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4/16일에 빅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거기서 아마도 dynamic pricing이 발표될 것이다라는 예측이 있기 때문인데요. 

 

Dynamic pricing이 도입된다는 것 = 호텔 프로그램의 싸웨화 = oversized value redemption 불가능 = 포인트의 전반적인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잖아요?

 

만약 이 내용이 4/16일에 발표가 된다고 하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항공 마일로 대대적인 전환을 시도할 것이고, 이는 매리엇 입장에서 보면 대대적인 지출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4/16일에 이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역을 밝힘과 동시에 항공 마일 전환 비율 변경의 즉각적인 시행을 알리는 것 또한 아예 말도 안되는 망상은 아닌 것 같은데, 요건 1%의 가능성이라고 하더라도 시행되면 정말 앉아서 당하는 것이거든요. 실질적으로 reasonable한 bottom이 사라져 버리는거에요 ;; 

 

3) 그렇다면 4/16일 이전에 현재 옵션 가운데 꿀이라고 생각되는 옵션을 찾아서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향후 일정을 보면 매리엇의 날고/자고는 7박 숙박의 압박 때문에 일정 잡기가 쉽지 않구요. SPG의 날고/자고 5박 또한 당장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여행을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SPG를 9만 이상 갖고 계신 분들은 매리엇으로 넘기신 후에, 매리엇 Flight & Hotel package로 spg 9만 -> 매리엇 27만 ->알래스카를 비롯한 몇몇 항공사 12만 마일 + 1-5박 7박 숙박권 득템도 가능하십니다. 이 경우 숙박권을 전혀 쓰시지 않더라도 SPG를 직접 넘기는 것보다 마일 전환율이 더 좋다고 하겠습니다

 

4) 그렇게 보면 옵션은 항공사 마일 전환인데, ANA, JAL은 차감율이 좋지만, 3년 후 무조건 소멸이라는 압박감이 상당히 크구요.

 

5) 결국 답은 아시아나, 대한항공으로 귀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마일 전환 후 유효기간이 10년이고, 또 미국 항공사에 비하면 (한국내의 규제와 소비자 때문에) 쉽게 디밸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넘겨놓으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쪽박은 면할 수 있겠다는 결론입니다. 

 

제 사고과정이 마적단분들 전체에 일괄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떤게 좋은지 스스로 잘 고민하고 선택해 보셔야 할 것이구요. 

 

다만, 이 게임판은 항상 항공사, 호텔, 카드회사가 갑이고 마적단은 을일 뿐이라는 것,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관에 의하면 파트너 중단 같은 것은 사전 예고 없이도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실제 2014년 11월 21일 밤 아무런 예고 없이 대한항공 1:1 전환이 일시 중단되었던 무시무시한 경험도 있고, 그 경험 이후에 UR 밸런스가 너무 커진다 싶으면 정기적으로 대한항공으로 넘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여튼 정리하자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가치를 보존하는 쪽으로 가늘고 길게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 환영하구요, 또 선택은 어디까지나 항상 at your own risk 라는 것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사고 과정은 항공사 마일 전환 비율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전제인데, 이 전환 비율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극히 희박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포인트를 마일로 다 넘겼는데 나중에 더 좋아지면,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ㅠㅠ 

 

어디까지나 at your own risk로 꼼꼼하게 고민하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히트다히트

2018-04-09 23:15:59

제일 힘든게... 결정도 못내리겠는데 이와중에 4/13 연회비 부과네요.. ㅋㅋ 뭘 어찌해야할지 ㅠㅠ

소서노

2018-04-09 23:18:06

전 포인트 털고 카드 닫으려는데 이미 2월에 연회비가 나갔어요. 흑...

노틸러스

2018-04-09 23:17:10

저는 아시아나 마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20,000씩 보내고 남는 자투리 마일까지 보내느냐 말아야하느냐가 조금 고민입니다.

hk

2018-04-09 23:24:20

아직 1주일정도 남아서 저는 새로운 루머 올라오는거 보아가며 바꿀 예정입니다. 물론 갑자기 어느날부터 전환이 막혀버릴수도 있지만요.. 

적게일하고많이벌기

2018-04-09 23:25:00

만약 올해 7박을 할 계획이 있다면 대한항공으로 변환보다 날고자고 패키지가 더 좋을까요? 대한항공 직항이 없는곳에 살고 있고, 저한텐 델타가 가장 이용하기 편해서 날자패키지를 한다면 7박+델타로 넘기려고 합니다. 근데 4월 16일에 날고자고 패키지도 당장에 바뀔 가능성이 높을까요? 지금당장은 spg가 7만포인트 밖에 없는데... 매리엇 스펜딩 오늘 다 채워서..  곧 8만포인트 주면 그것 합해서 날자 패키지 하려고 했거든요. (매리엇 날자패키지 공부 이제 시작 하려고 했는데 디밸류 소식이라니.. )

마일모아

2018-04-09 23:25:54

잘 모르겠습니다만, 날고자고 패키지가 그렇게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물론 추측입니다. 

해피트레블러

2018-04-10 16:03:40

날고 자고 7박은 무조건 7박을 연이어 한번에 써야 하나요?

훨훨날아

2018-04-10 07:38:58

저도요ㅠㅠㅠㅠ 새로운 목표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ㅠㅠㅠ

Incognito

2018-04-09 23:26:13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루머일뿐이지, SPG 든 Marriott 이든 오피셜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기에, 저는 기다려 보려고요. Marriott 이 처음 합병했을때 SPG loyalist 들을 다른 체인으로 못도망가게 엄청 잘해줬는데, 하루아침에 뒷통수 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루머가 이렇게 돌고 있는것을 알아차렸을테고, 조만간 공식적인 발언을 한번 하겠네요~

 

Marriott Night + Flight 이 devalue 된다면 구석에가서 울려고요...

physi

2018-04-09 23:40:31

저도 당장 날고자고 할 포인트도 없고, 쓸때도 없어서 일단은 4월 16일까지 기다릴 예정입니다.

그래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많이 털었고, 꼴랑 5만 5천 남겨놨어요.  

 

deval 오면, 우리 같이 울어요. 

Incognito

2018-04-10 00:17:25

진짜 같이 울어요...ㅠㅠ

Maxwell

2018-04-09 23:27:54

거주지역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긴 하지만, SPG를 9만 이상 갖고 계신 분들은 27만 단위로 매리엇 Flight & Hotel package로 spg 9만 -> 알래스카(를 비롯한 몇몇 항공사) 12만 마일이 가능하다는 것도 언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로 바로 옮기는 것보다 전환율은 좋죠. 매리엇 7박은 덤이구요! (...)

마일모아

2018-04-09 23:37:49

네. 본문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RSM

2018-04-10 15:46:35

개인적으로 저도 고민을 좀 했는데요, 저도 그냥 아시아나, 대한항공으로 분할해서 넘겼습니다.  먼저 애매하게 남아있던 일단 댄공 아시아나 마일이 2인 비즈 발권 할만큼의 적절한 마일이동이 가능했고, 날고 자고 프로그램 27만으로 7박 할만한곳이 마땅치가 않아서입니다. 7박하려면 도시에서 하기는 너무 길고, 휴양지의 경우 보통 카테고리 7~9 정도는 되어야 좀 괜찮은 지역으로 숙박이 가능한데, 카테고리 5의 경우는 휴얒지의 외관이나 공항근처 쪽이 대부분이더군요.

예전에 칸쿤에 다녀왔을때도 27만 에서 결국 spg 3만 돌려서 36만으로 7박하게 되더군요.spg 포인트가 좀더 여유가 있었다면 아마 날고 자고 프로그램이 아마도 좀더 괜찮은 선택이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결국은 다 케바케일듯요

Maxwell

2018-04-10 19:27:53

spg 포인트가 넉넉할때, 7박을 다 하지 않더라도, 심지어 0박을 해도 알래스카로 옮기는 경우에는 Flight and Hotel Packages로 옮기는 게 더 유리하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알래스카 마일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의 프로그램이 더 유용할 수도 있겠죠.

RSM

2018-04-10 21:03:35

좋네요~!!

Picaboo

2018-04-09 23:33:12

저는 1년에 한 번은 한국을 가야해서 ANA로 전환하려고 했는데 정말 애매하게 37400 포인트 있네요..

구매를 하면 3천포인트 $105이고 보너스 5천포인트 생각하면 8000miles = $105 .. 나쁘진 않지만

돈주고 산다는거 자체가 별로에요 ㅎㅎ.

어메이징레이스

2018-04-09 23:50:56

저도 가장 무난한 아시아나로 5천마일 추가 가능할때 다 옮기려고, 일단 남편이랑 합쳤어요... ㅜ

요즘 들은 소식 중 최악이네요. ㅠ  

레딧처닝

2018-04-09 23:53:09

정리글 너무 감사합니다 

전 일단 보고 메리엇으로 다 넘긴다음에 날고자고를 노려봐아겟네요 ㅜㅜ

BRGHunter

2018-04-09 23:55:05

정리글 감사합니다 +1

오랜만에 마일모아 들어왔더니 어마어마한 일이 있었군요;; ㅎㄷㄷ

말씀하신 거 듣고 보니 제 경우에는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SPG 포인트를 아시아나로 옮기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티메

2018-04-09 23:55:15

정말 보릿고개 같은 3/4월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 좋아질거같진 않아서, 남아있는 마일 탕탕 털어 이제 16 남았습니다. 

스타우드.. 스타같이 져버리네요. 

크롱

2018-04-09 23:57:29

저는 일단 SPG 9만을 메리엇 270,000으로 전환했습니다. 

Coffee

2018-04-09 23:58:34

매리엇 어제 신청한거 펜딩 상태인데, 차라리 리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ㅠㅠ

쫑긋

2018-04-10 00:00:06

역시 마모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최종 결정까지의 사고과정을 공유해주셔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직항은 없고 델타 직항이 있는 지역(DTW)에 거주하고 있어, 현재 가진 spg (72k) 모두 델타로 옮겨두려고 하는데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spg-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 전환의 장점이 있을까요? 델타는 최근에 델타골드 사인업 60k도 받았고 한국 다녀올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한항공은 그동안 모아둔 것도 없고 앞으로 더 모으거나 쓸 일이 있겠나 싶어서요...

마일모아

2018-04-10 00:05:26

델타 마일로 바꾸시기엔 좀 아까워요. 델타는 카드 종류가 많아서 사인업 받아서 적립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거든요.

쫑긋

2018-04-10 00:11:34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델타로 바꾸기는 좀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당장 날고자고를 계획할 처지도 아니고 딱히 어떻게 쓸 지 모르는 대한항공으로 옮겨놓자니 확신이 없었거든요. 고민을 좀더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티메

2018-04-10 00:05:50

spg 포인트 가치가 (현재로써) 2cc 가 넘는데 델페소에 넘기는건 좀 아깝지요.

델페소야 뭐 아멕스에 카드도 여러장있고 구하기도 어렵지만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힘드니까요.

다만 본인 상황에 맞다면.. 델타도 the worst는 아니죠 

쫑긋

2018-04-10 00:15:46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대한항공의 상대적인 희소가치를 고려하면 델타로 넘기는게 영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더구나 당장 델타마일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역시 대한항공으로 옮겨놓고 나중에 하와이라도 다녀와야 할까봐요.

백만을향하여

2018-04-10 07:49:34

저도 같은 고민 끝에 그냥 대한항공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희소가치를.. 무시하기는.. 댄공으로 옮길시에는 그래도 옵션이 하와이, 시카고 출발 댄공 또는 댄공 마일로 skyteam award 사용 후 발권 등으로 그나마 조금 넓어지는것 같아서요..

크레딧많아요

2018-04-10 07:50:47

저도 델타 허브지역이라 델타랑 대한항공이랑 고민하고 있어요. 

델타는 사인업 이미 받아서, 요긴하게 잘 썼거든요.  아멕스에서 델타 사인업 보너스를 언제 다시 받을지도 모르고 해서..

편하게 잘 쓸 수 있는 델타가 나을 거 같긴한데, (저는 메리엇 날고자고로 고민하거든요)

그래도 대한항공으로 받아서 하와이 갈 때나 쓸까 싶기도 하고요. 

대박찬스

2018-04-10 00:00:46

현재 spg8만 있는데(오늘 글 보고 남편 계정 포인트 저한테 양도 신청 해놨네요) 메리엇 날고자고 하고 싶은데

모자른 3만을 ur에서 메리엇으로 전환하긴 아까울까요?메리엇 포인트 사는게 나을까요 아 이런...

해피트레블러

2018-04-10 16:06:02

spg 8만 있으시면 10000포인트만 더 필요하신거 아닌가요? spg 9만이 메리엇 270000이 되는거니까요..

대박찬스

2018-04-10 16:11:33

아 메리엇 3만이요.

얼마전 spg 포인트 할인때 제꺼만 사려다 막판에 남편것도 3만 사서 더 이상 spg는 못사요;

그런데 굳이 27만 안 만들고 정확하게는 81000이 있어서 메리엇으로 243000 보내지는데

나머지 7천만 ur에서 보내서 25만에서 하려고 했더니 알고보니 메리엇 골드가 사라져서 평민이네요 ㅜㅠ

오성호텔

2018-04-10 00:04:40

공감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라뷰

2018-04-10 00:07:47

전 아시아나로 넘겼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시아나는 성인마일의 75프로만 내면 되니 대한항공보다 이득이어서요. 10년이 되기전 직항 도시로 이사가있어야 할텐데요 그나저나 spg 5천불 쓰면 5천포인트 보너스 때문에 열심히 스팬딩 채우고 있는데 힘빠지네요 아효... 보너스는 7월이나 되어야 들어올텐데 그때는 어찌 바뀌어 있을지 두렵네요

아이리스

2018-04-10 01:02:49

앗 아시아나는 어린이에게 성인의 75프로만 차지하는군요.. 혹시 ANA 마일로 아시아나 비행기를 성인 발권하고 같은 비행기를 아시아나 마일로 25% 할인받아 어린이 추가발권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엣셋트라

2018-04-10 07:09:44

성수기가 한쪽이라도 끼면 그래도 ANA를 타는게 이득입니다.

왕복(모두 비수기) 아시아나 소아 =5.25만

왕복(비수기/성수기) 아시아나 소아 = 6.5625만

왕복 ANA (비수기성수기 상관없고 소아건 성인이건 상관없이) = 6만

 

저는 매년 한쪽 성수기를 피할 방법이 없어서...

함께걷기

2018-04-10 00:09:37

글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들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SPG 6만이 있어 메리엇 만들고 포인트 좀 구매해서 날고자고 하려고 했는데, 안 좋아지기 전에 대한항공으로 보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마일모아

2018-04-10 00:19:01

날고자고 7박 가능하시면 마성비는 날고자고가 최고죠!

함께걷기

2018-04-10 00:52:54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며칠 더 시간이 있으니 포인트를 구매해서 날고자고를 할지, 아니면 그냥 대한항공으로 보낼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먼저번 SPG 할인 때 포인트를 사 놓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정신없이 마일계 상황이 바뀌네요.

퍼스트클래스

2018-04-10 00:26:27

좋은 글 감사합니다.

3)과 관련하여 저는 9월 쯤 SPG 날고자고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그럼 날고자고 프로그램의 (6~7만포인트 = 5박 + 항공마일)에서 항공마일 부분이 4/16 이후 축소될 수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마일모아

2018-04-10 00:34:37

그건 모르겠습니다.

Picaboo

2018-04-10 00:30:13

어떻게 보면 마일전환률 차감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게요.

메리엇 전환율을 고려해보면... 아무리 1/3으로 넘어가더라도 여전히 spg가 유리하고 5000 보너스까지 더하면 무조건 spg이기 때문에 메리엇 입장에선 항공마일 전환의 구멍을 막으려고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만약 바뀐다면 1:3 전환율 고려해 변경되고.. 추가 5000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physi

2018-04-10 00:45:17

그러게요. 솔직히 1:3이 엄청난 대박이긴 했어요. 많이들 1:2 예상하던때가 있었는데요. 

그땐 그게 메리어트에서 spg 충성 고객들 묶어두려고 엄청 애쓴다고 믿게 해주는 한가지 징표였는데요..

배신할지 그냥 밀고갈지 다음주를 지켜 봐야겠습니다. 

아이리스

2018-04-10 00:52:26

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한국에 3년 내로는 방문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ANA로 넘기려고 해요..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SPG! 너를 이렇게 보내야 한다니 ㅠㅠ

Heesohn

2018-04-10 00:54:53

날고 자고를 어떻게든 해 보려고 궁리중인데 결과적으로는

마일모아님처럼 아시아나, 대한항공으로 넘겨야 할 것 같네요.

physi

2018-04-10 11:46:16

날고자고 넘길 수 있으면 넘기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니라면 저와 같이 4월 16일을 기다리는 로또 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ㅋㅋ 2천불 로또에 비하면 적은 리스크에요!

삐약이랑꼬야랑

2018-04-10 00:55:57

저도 마모님따라 SPG 6만 있는걸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라로 옮기려고 했는데요,

댄공으로 넘긴 첫 SPG 2만은 잘 처리됐고, 두번째꺼 하려니 에러가 납니다 -_-

그래서 아시아나로 2만 넘겼더니 잘 처리됐고,

다시 두번째 아시아나를 하려니 또 똑같은 에러가 나네요. 하루에 항공사당 2만밖에 안되나요?

 

마일모아

2018-04-10 01:04:19

파트너 하나당 24시간에 한 번만 전환이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4만을 한꺼번에 넘기실 것을 그랬네요.

 

하루에 파트너당 79,999까지 넘길 수 있는데 8만이 아니라 5천 보너스를 못 받잖아요? 그래서 하루 맥시멈은 6만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삐약이랑꼬야랑

2018-04-10 01:37:30

아! 제대로 안읽어본 제 잘못이네요 ㅠㅠ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게다가 꼭 2만씩 안하고 4만으로 옮겨도 5천x2=1만이 자동으로 더해지나보네요!

뭐.. 아직 시간이 좀 잇으니 내일 나머지 2만 옮기면 되지요. ^^

 

mirimiri

2018-04-10 09:18:24

앗 저도 부랴부랴 똑같은 실수를 ㅜ.ㅜ 다 읽고 옮겼어야 했는데 급한마음에 2만만 아시아나로 옮겼네요. 내일 까먹지 않고 잘 옮겨야겠어요. 전 57000 SPG가 있어서 아시아나에 보내서 그냥 한국가는 비즈하나 끊을려고요. 나머진 대한항공으로 보내야 겠네요. SPG호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그냥 항공으로 보내네요

티라미수

2018-04-10 01:13:02

사실 2만 넘길 때 5천 보너스 주는 것보다도 spg 포인트가 있으면 그때그때 살짝 부족해서 발권을 못할 때 넘기거나, 아니면 한일구간처럼 국적기 항공사보다 ANA마일 등이 유리할 때 필요시 넘겨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게 매력이었는데요. 항공사로 전환기능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이 커보여서 난감하네요. 저는 얼마전 spg 카드도 7000포인트 리텐션 오퍼 받아놓았는데 그냥 캔슬할까 합니다. 필요시 자유자재로 변신가능한 기능이 없어진다면 저에게는 spg 7천포인트=매리엇 2만1천 포인트가 95불의 가치가 없네요. 지금 남아있는 6만여 포인트만 며칠 생각해보고 여기저기 나눠서 넘겨놔야겠습니다.

제이유

2018-04-10 02:07:18

+ 그때그때 땜빵 스킬

최선

2018-04-10 12:34:52

티라미수님 댓글보고 7천포인트 리텐션 보너스 받은 카드전에 늦지 않고 refund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티라미수

2018-04-10 13:25:48

보너스 '오퍼' 받았지만 취소해서 연회비 refund 받으셨단 말씀이시죠? 저도 방금 취소했어요... 살짝 섭섭하기도 하네요.

최선

2018-04-10 13:36:25

네 맞아요. 저도 섭섭하네요. 어쩐지 잘 퍼준다는 느낌^^;;

shilph

2018-04-10 01:28:13

저도 지금 가장 최근 루머까지 다 보고 나니 더 심란해졌습니다;;; 포인트도 애매하게 85000 정도라서 SPG 5천 정도가 부족하네요 ㅜㅜ

SAN

2018-04-10 01:48:39

내년 여름 방학에 유럽거쳐 한국찍고 미국오는 세계 일주 생각중이라

알래스카로 넘길까 생각중인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OP맨

2018-04-10 02:57:56

오늘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너무 허망해 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제가 친구와 가족을 등지면서 천박 넘게 숙박으로만 모은 메리엇 포인트가 엄청난 디벨류(dynamic pricing)를 당해야 한다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SPG는 MR과 연합하여 언젠가는 ANA로 보내서 온가족 RTW를 하고 싶었는데, 항공사 전환은 단칼에 자를 수 있다는 말도 너무 억울합니다.

흑...이럴 때가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어디로 보낼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physi

2018-04-10 11:48:32

헉 1000박;;

통합 프로그램에서 티어걱정은 없으시길 바래요. 

너란마일

2018-04-10 03:20:53

저는 ANA로 포인트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3년 후 무조건 삭제라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어차피 내년 5월에 부모님을 학교 졸업식 일정에 맞춰서 미국에 모시고 올때 ANA로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계획하고 있어서 소멸되기 전에 충분히 쓸 수 있어서 이 쪽이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나머지는 MR로 보충하는 걸로~아무튼 다들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참고로 마일모아님께서 ANA, JAL이 3년 유예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엣셋트라

2018-04-10 07:11:41

아내랑 저랑 SPG Marriott 포인트 다 긁어모아서 2만 단위로 아시아나에 보냈더니 19725 포인트가 남네요.

매리엇 1천 포인트 12.5불 내고 사면 아름답게 맞아떨어져서 뿌듯합니다. :)

행복추구

2018-04-10 07:20:40

전 Boa Asians card가 있어서 Asiana로 옮겨야 겠어요.

Opeth

2018-04-10 07:42:23

저도 이 방법이 가장 무난할듯 싶습니다. 일단 오늘 제 SPG 어카운트에 몰빵을 해놓고 더 생각을 하든지 해야겠어요.

 

바닐라라떼

2018-04-10 07:45:10

디밸류의 끝은 어디까지... 제일 두려운건 이래놓고 그나마 골드로 밥 주던 힐튼도 따라서 디밸류할까봐 두렵네요..........

히든고수

2018-04-10 07:52:17

참 잘했어요!

근데 대한항공만 하지 아시아나는 왜요?

아시아나는 MR=ANA 로 커버되는데요.

 

Dan

2018-04-10 08:26:35

아마 아시아나 마일 자체로 스얼 발권하는데 또 괜찮은 루트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게 있었던거 같다...만 기억하고 자세한건 마모님께. 

마일모아

2018-04-10 08:43:29

여행 일정이 확실치 않을 때 speculative 하게 자리 잡아두긴 아시아나가 좋죠. 전엔 lifemiles이 이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취소 수수료 200불이라서 불가능이구요. ANA는 편도 발권이 안되죠.

베스킹

2018-04-10 08:33:09

SPG -> Marriot 날고자고로  변환시, 유나이티드가 제일 항공 마일 많이 주는 것 같은데,

유나이티드 마일은 쓰임새가 별로 안좋은가요?

대부분 대한항공 아시아나, 알라스카 주로 얘기를 하셔서요.. ^^

마일모아

2018-04-10 08:44:25

UA는 체이스 UR에서 전환이 가능하기도 하고, 비지니스이상은 마일 차감액이 높아서 좀 애매하거든요. 

Incognito

2018-04-10 10:52:00

SPG -> Marriott 날고자고로 알라스카 넘길시, 아시아 일등석 편도 한장, 비지니스 편도 한장 (즉, 왕복 여정) 이 나옵니다.

 

양방향 스탑오버 가능하고, 심지어 항공사도 (arguably) 베스트중 베스트인 JAL 일등석과  Cathay Pacific 비즈로요. 홍콩 + 일본 여행은 덤!

심지어 availability도 (강심장을 가져야 하지만) 출발 2주일 전부터 널널하게 풀립니다 (2인이시면 100% 가능, 4인가족은 조금 애매).

 

미국 내에서 알라스카, JAL, CX 취항지가 아니면 positioning flight 만 구하면 SPG 포인트 극대화 시키는거죠.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유나이티드는 비지니스 발권후 짜투리마일 좀 남고, 또는 일등석 편도한장 끊고 끝납니다.

 

유나이티드 마일이 쓰임새가 좋은 경우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6k 단거리 이콘 왕복 여정입니다 (날고자고로 8번 할수 있겠네요). 예전에 어떤 발권고수님께서 (못찾겠어요ㅠㅠ) 알려주셨는데, 예를들어 ICN-후쿠오카 왕복 사이에 LAX-JFK 를 끼워넣을수 있는 아주 참신한 방법을 제외하고, 비지니스/일등석 발권에는 유나이티드 마일이 그닥 좋지 아니한거 같습니다.

미국초보

2018-04-10 09:32:58

아 갈수록~~

전 다행이 날고자고로 작년에 털어서 몇천만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SPG 비즈카드가 라운지 억세스가 있어 갖고 있는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포인트가 많으신 분들은 잠못이루는 밤들이시겠어요.

돈쓰는선비

2018-04-10 09:39:46

미국의 올 3-4월은 무척 춥네요...

말하는대로

2018-04-10 10:24:44

저도 7.5만 가운데 6만은 대한항공으로 옮겼는데,

1. 컨펌 메일 같은 것이 왔는데 제목이 null 이고, 내용이 part 뭐 어쩌고 저쩌고 인데 이게 오류가 난 것일까요? spg홈페이지에는 정상적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옵니다.

2. 1.5k 포인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대로 댄공으로 옮길까요? 아니면 급한대로 메리엇 포인트를 200불 정도 주고 사서, spg 2k를 만들어 옮길까요?

 

댓글로 질문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Incognito

2018-04-10 10:41:46

1.5만은 그냥 기다리세요.

쟈니

2018-04-10 10:55:22

이게 좀 바보같이 들릴 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최대로 옮길 수 있는 maximized return 포인트는 6만 포인트 입니다. 웹에서 8만 옮긴다고 했더니 자꾸 오류가 나서 왜 그런가 한참 고민하다가 전화해서 답변을 들었네요.... ㅜ.ㅜ

마일모아

2018-04-10 11:04:50

네. 79,999까지 옮기실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2만 단위 보너스를 못 받으니 최대 6만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깃

2018-04-10 11:13:15

.

소서노

2018-04-10 11:27:09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04-10 11:37:23

대한항공뿐 아니라 모든 항공사가 일반 멤버기준 2500포인트 이상넘기면 짜투리까지 다 옮길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그래서 알래스카 그렇게 넘겼던적이 있습니다 

시즈루

2018-04-10 11:25:33

저도 디밸류 소식 듣자마자 얼마 안되는 매리어트 포인트까지 끌어와서 SPG 6만 만들어서 딱 털었습니다.

리텐션 오퍼도 없이 오랫동안 SPG 아멕스 개인카드와 비지니스 카드가 주력 카드였는데 이제 슬슬 빠이빠이 해야할까 봐요.

physi

2018-04-10 12:17:20

위에도 적었지만 전 4월 16일까지 기다리는 도박을 합니다. 

메리어트 날고자고를 할 만큼 포인트가 모여있다면, 모를까 지금 보유 spg 포인트가 애매모호한 짜투리라... 다음주 발표 지켜 보고 나서 그때 털 생각이에요. 

나중에 웃게될지 울게될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2016년 9월 메리어트의 spg 인수 완료 전, 디벨류의 불안감에 spg 16만 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미리 옮겼다가.. 그냥 놔두느니만 못한 손해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여행에 필요 했던거라며 위안을 삼고 정신승리 해보지만, 그때가 하필 사리카드의 등장으로 대한항공 마일은 필요한 만큼 확보가 쉽게 가능했던 시기였거든요. 

2만 더 보태 18만으로 메리어트 날고자고를 두번 시전 하였으면, 얻기 힘든 AS 혹은 쓰기좋은 UA를 넉넉히 확보하고, 덤으로 7박 숙박권 두장을 얻어 부모님께 효도가 가능했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까운 경험이였습니다.

 

나름 spg 로열이라고 자부하고, 관련 소식들 유의깊게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spg + Marriott 통합과정에서 뒷통수 맞은건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deval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도, 대비 할 시간을 어느정도 줄거라는 믿음은 있네요. 

 

뭐.. 모두가 저같이 도박 해보시라고 부추기는건 아니고요. (같이 우는거 말고.. 책임 못져요)

마모님 글에. “포인트를 마일로 다 넘겼는데 나중에 더 좋아지면,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ㅠㅠ”

부분을 읽고.. 패닉에 의한 의사 결정이 아닌, 본인이 처한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마술피리

2018-04-10 12:27:20

날고자기 옵션에 대한 고민입니다. 날고자기로 일단 마일만 얻고 호텔 예약은 미루려는데요, 사실 여행계획이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금년내 SPG와 매리엇의 카테코리 통합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도 여름? 그때나 되어 날고자기 호텔을 고르게 되면, 카테고리 지각변동이 일어날거 같아요. 

따라서 지금 SPG cat 3 or 4를 선택해놓거나, 매리엇 cat 5-8을 선택해놓을때, 통합된 카데고리에서 어떻게 조율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둘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이득일지요. 예컨대, 현재 하와이의 매리엇 cat 8짜리 호텔을 위해 36만짜리 매리엇 날고자고를 질렀는데, 요 호텔이 나중에 통합시에 SPG cat 3 호텔로 인정이 되어 SPG 날고자기 cat 3만 골랐어도 될수도 있으니까요. 

대략 SPG cat 3이 매리엇 cat 7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제 느낌엔 약간 모자르는 것 같네요. cat 6 정도라고 봐야하나요? 

마찬가지로 SPG cat 4이 매리엇 cat 8급이라고 봐도 되는지. 그 이상으로는 보기 힘들겠지요. 양쪽 숙박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느낌 알려주세요

physi

2018-04-10 12:35:00

메리어트 날고자고는 나중에 사용 가능한 숙박권을 얻는 개념인데, spg의 날고자고는 바로 호텔 예약 해야해요.

호텔 취소시 날고자고로 얻는 보너스를 잃게 되는 방식이라, 날짜와 사용처를 확정 할 수 있는 경우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사용 체계도 dynamic pricing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서요...

굳이 지금 한국 호텔들을 기준으로 구분 해 보면,

spg cat 3은 메리어트 cat 4-5에

spg cat 4는 메리어트 cat 6정도에 걸친다고 봅니다. 

마술피리

2018-04-10 12:43:29

그렇군요. SPG 날고자기의 경우 선택사항이 아니네요. 아무리 dynamic pricing이 된다고 해도 매리엇 날고자기로 얻은 숙박권은 유효기간동안 인정해주겠지요. dynamic pricing으로 카테고리가 아예 없어지면 변동이전의 카테고리를 그냥 인정해주려나요

마일모아

2018-04-10 12:53:14

아무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상식적으로 보자면요 ;; 

둥이파파70

2018-04-10 12:38:43

전 좀전에 SPG에서 대한 항공으로 transfer 하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뭐 error 라고 나오던데요.

어제 밤까지는 됐거든요.

모밀국수

2018-04-10 12:57:22

24시간에 한번만 된다 합니다. 

우왕좌왕

2018-04-10 12:57:33

캐리비안에 올인클루시브 있으면 알려주세요.

메리엇 전환시 40만 되는 포인트가있는데 그냥 옮기기는 아깝 ㅠ.ㅠ

마일모아

2018-04-10 13:07:15

포인트 투숙이 가능한지는 직접 검색하셔야 할듯요.

http://www.marriott.com/travel-deals/all-inclusive-vacations/caribbean.mi

 

http://www.marriott.com/hotel-search/caribbean.hotels/

제이유

2018-04-10 13:13:49

어제새벽에 잔량 134k 고민하다가

90k는 매리엇 돌려서 남대문 7박 날고자고 + 85k KE

44k는 댄공으로 넘겨서 53k

 

고마웠다 SPG야.... 보라색 네가 그리울듯...

넘감사

2018-04-10 14:05:19

많은 분들이 메리엇으로 넘겨 날고 자고로 넘기셨는데요.

저도 11만 조금넘게 있어서 일단 2만은 댄공으로 넘겼는데 남은 9만을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여쭙니다.

메리엇 날고 자고로 지금 넘기면 일년안에 써야하는 건지요.당장은 여행 계획이 없어서요...

마일모아

2018-04-10 14:08:05

유효기간이 1년이고, 현재는 한 번에 한해서 1년 더 연장을 해줍니다만 (처음부터 2년이 아니라 1년이 다 되어갈 때쯤에 전화를 하면 그 시점에서 1년 더 연장을 해줍니다) 이게 프로그램이 바뀐 후에도 유지가 될런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도 그냥 goodwill, courtesy로 해주는 것이라서 안해준다고 해도 뭐라 따질 수 없거든요. 

physi

2018-04-10 14:09:33

메리어트 날고자고 가능하면, 옮기시길 추천드려요.

메리어트의 날고자고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좋은 딜이고, 앞으로 나빠지면 나빠지지 더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달려라하늬

2018-04-10 14:51:44

10만 마일 한꺼번에 넘어가진 않네요

하루에 두번 같은 항공사로 나누어 보내도 되나요?

마일모아

2018-04-10 14:59:14

하루 (every 24시간) 한 항공사 맥시멈이 79,999 포인트에요. 그런데 이렇게 하시면 2만 단위가 아니라서 마지막 5천 마일은 못 받으시는거죠. 그래서 매 24시간 마다 6만 포인트 = 75,000 마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physi

2018-04-10 15:19:49

이정도면 그냥 매리엇 넘겨 날고자고가 더 좋아보여요. 

굿와이프

2018-04-10 15:13:21

남편과 합쳐 메리엇 포인트 39만 포인트 열심히 모았는데..고민이네요.

그냥 막연히 메리엇 날고자고 언젠가 꽤 좋은 카테고리에서 쓸 수 있겠지 하면서 모아온건데..

SPG 13만 포인트를 아시아나로 넘기면 총 16만 포인트가 생기고 호텔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데..

메리엇 날고자고로 제일 낮은 카테고리로 27만 포인트를 아시아나로 넘기면 85,000포인트에 7일 숙박권이 생기고 남은 spg 4만 포인트를 그냥 아시아나로 넘겨도 5만 포인트가 생기니 결국 아시아나 포인트 135,000포인트에 호텔 숙박권 7일을 얻게 되는거네요. 제 계산이 맞는거겠죠?

그럼 결국 '아시아나'로 전환을 놓고 볼 때, 아시아나 포인트 25,000포인트 => 호텔 숙박권(1~5카테고리) 7일  이렇게 맞바꾸게 되는거 같네요. 그럼 당연히 메리엇 날고자고를 하는게 낫겠죠? 물론 아시아나가 아닌 유나이티드나 알라스카로 전환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날고자고를 하는게 맞는거 같고요..

혹시 제가 놓친 부분 있다면 짚어주시길 부탁드려요~

마일모아

2018-04-10 15:18:53

다 맞게 계산하신 것 같아요. 7박 투숙이 예정되어 있다면 날고자고가 확실히 유리하죠. 

굿와이프

2018-04-10 15:21:38

답변 감사합니다. 예정에 없던 장기 투숙 계획을 하나 세워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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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5-02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