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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dmaster(?) master set 혹시 아세요?

신비아빠, 2018-04-27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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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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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비아빠입니다

 

제 아내가 어제 처음으로 한국분들이 하는 모 쿠킹클라스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좀 황당한 경험을 해서 ㅋㅋ 소개해드리려고요.

 

5명정도가 모이는 자리였는데 거기 대빵아줌마가 대뜸 와이프에게 모든요리는 샐러드마스타로 해야하는 요리라며 그냄비셋이 있어야하는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3300불이라거 하네요. 

 

모 첫날이니까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양념을 넣고 오래동안 요리하는데에서 소스도 냄비가 없는관계로 잘 안알이켜주고 일단 냄비가 있어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무튼 풀이 죽어서 왔네여. 당연히 아내는 안산다고 했지만이요이세트 정말 그정도 가격이거  혹시 가지고 계신분들 사용해보니 어떠신가요??

 

와이프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와서 여기 정붙이고 사는사람들이많지 않은데 그쿠킹클래스 간다고 해거 친구도 만나고 좋겠다 했는데 참 그렇네요.  

 

Www.saladmaster.com

 

 

76 댓글

physi

2018-04-27 12:22:19

웃기는 아줌마네요.

그런 아줌마랑 정붙이고 친하게 지내는거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신비아빠

2018-04-27 12:30:33

저도 웃기는 아줌마라 말했지만 좀 씁쓸하데요

AirJordan

2018-04-27 12:22:33

그 아줌마 리베이트 받을듯하네요.

신비아빠

2018-04-27 12:31:00

ㅋㅋ 그런거 같아여. 세상에 어떻게 그걸로만 요리를 해야하는지

shilph

2018-04-27 12:22:45

dog 소리네요. 요리하는데 아무리 도구가 중요하다고 해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MSG 실력 입니다.

 

냄비가 좋으면 아주 좋지요. 요리도 잘 되고요. 근데 그 냄비가 요리를 해주는게 아니라, 요리사가 요리를 하는 것이지요. 저라면 대놓고 욕하고 나왔을거 같네요

신비아빠

2018-04-27 12:31:15

Msg 사랑합니다

shilph

2018-04-27 13:22:00

심지어 무려 천연조미료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로빈우드

2018-04-27 12:43:45

MSG(맛소금) 사랑합니다 <3

shilph

2018-04-27 13:23:03

이 MSG (무섭게) 들리는 조미료는 사실 천연 재료 (사탕수수) 를 정제해서 만드는 천연 조미료로, 음식을 MSG (마싰게) 만들어주지요.

신비아빠

2018-04-27 17:30:23

예전에 와이프하고 데이트할때 msg만 많이 느면 너무 잘먹돈 기억이 ㅋㅌ

shilph

2018-04-27 17:56:25

"우리 사랑이 바로 감칠맛이야"

poooh

2018-04-27 12:28:17

한국 아줌마들끼리 이런 모임들 있는걸로 알아요. 

이런식으로 냄비셋트, 칼셋트는 무슨셋트, 그릇은  무슨 셋트 등으로 해서 그들만의 리그(?)쯤 되는 모임을  하죠...

지금은 쿠킹클라스, 그다음은  제빵 클라스 당연히 제빵기는 어디꺼라고 그러면서 구입을 종용 할겁니다.

그리고 꽃꽂이, 등등등....

 

흠... 대단히 조심스러운 이야기 이긴 한데, 이런 모임은  처음부터 아예 발을 붙이지 않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이런 모임 나간다고 와이프한테 소리 빽 질렀다가  (제가 좀 간땡이가 많이 부어 사는 인간입니다.), 많이 혼났습니다.  --;

 

다 뭐.. 제가 못벌어서 그런거죠. 뭐

신비아빠

2018-04-27 12:31:57

그쵸 다 제가 못 벌어서 ㅋㅋ

shilph

2018-04-27 12:36:09

이쯤에서 재탕에 삼탕을 해서 사골국물이 있고 없고한 저희집 특별 야식 사진을 올려야 하는 타이밍이군요 훋훋훋

 

20170423_221225.jpg

수제 양념 치킨. feat. 50불에 타겟에서 산 튀김기, 20불에 아마존에서 산 테팔 후라이팬

 

cZLW25nXAmVBzd4iqC_Wnt7YUOR2URbmJFWNQjXj

수제 이스터 쿠키. feat. 10년 넘게 쓰고 있는 쿠킹팬, 집 살 때 붙어 있었던 메이탕 오븐, 

 

조리기구가 중요한가요? 아뇨, 요리하는 사람이 중요한 겁니다. 와이프님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각각

신비아빠

2018-04-27 12:37:20

배달되나요??

shilph

2018-04-27 13:23:43

본격 우버Eats 비지니스 인가요?

physi

2018-04-27 13:02:12

@1stwizard 

shilph

2018-04-27 13:24:01

어머, 저희집 치워야 해서 안된다니까요 'ㅅ';;;;

1stwizard

2018-04-27 13:32:56

그래도 발느린 뉴스에서 IHG Cash+Point 할인 보고 홀리데이인으로 옮겼습니다 ㅎㅎ

shilph

2018-04-27 13:36:24

어머, 동선은 잘 짜셨나요? 

1stwizard

2018-04-27 13:47:52

아니요 ㅋㅋ 일단 일출, 일몰 보는것만 포기하고 나머지는 일단 일정대로 가려고 합니다. 조금 더 느긋하니 호텔에서 맥주나 마실거 같은데 추천 라거 있나요? 한국 치킨이나 파파이스/KFC 치킨 사들고 호텔에서 먹으려고요. 

shilph

2018-04-27 14:01:37

어느 호텔에서 머무실건데요? 오레곤은 기본적으로 IPA 라서 라거는 좀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라거가 있기는 하지요. 호텔 근처의 로컬 맥주집이나 근처 마트에서 사실만한 맥주를 권해드릴게요

1stwizard

2018-04-27 14:06:54

PDX 홀리데이인으로 예약했습니다.

shilph

2018-04-27 14:43:58

공항 옆에 자리를 잡으셨군요? 그쪽이면 버팔로 와일드 윙이 있을겁니다. 맥주 한잔 하시기는 좋은데, 오레곤 맥주는 어떨지 모르겟네요. 살짝 검색해 보니까 mall 205 근처에 mcmenamins 가 있네요. 거기서 햄버거 + 맥주/사이다는 어떠신가요? 라거는 아니지만 숨겨진 메뉴인 루비네이터 (과일맥주 + 흑맥주 반반) 이나 배 사이다 (술) 도 추천할만합니다.

공항 근처에서 머무시는 것을 보면 hood river 쪽으로 가시려는 걸까요? 후드리버에서 full sail 에 가서 드셔보세요.

1stwizard

2018-04-27 16:36:44

루비네이터 먹어보고 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shilph

2018-04-27 18:47:03

비가 제법 오네요. 비옷이나 우산 구입하싲거 있으시면 가져오세요

쿵해쪄!

2018-04-27 22:57:08

 두분만의 벙개가 이루어지나요?ㅎㅎ

shilph

2018-04-27 23:17:22

"숨겨왔던 나의~"

마초

2018-04-28 00:39:34

버팔로 와일드 윙 정말 좋더라고요. 한국 양념통닭맛 나는 실프님 치킨 비주얼과 흡사한 치킨도 있고. 기카가 생겨서 한국분들 후기+메뉴 추천보고 가봤었는데 신세계를 만난것 같더라고요 ^^

shilph

2018-04-28 01:13:00

가격이 조금만 더 착했으면 할 뿐이지요 ㅎㅎㅎ

 

근데 한국 냥념칙힌의 그 바삭함은 안나오는게 함정. 그리고 저희집 냥념칙힌ㄴ 그 바삭함이 나온다는게 자랑 ㅇㅅㅇ) ㅋㅋㅋ

마초

2018-04-28 11:29:35

+1. (팁도 안줘도 되고요 ㅋㅋ)

네모냥

2018-04-27 14:02:43

이건 반칙입니다. 이건 저냄비갖고도 못해요.ㅋ

shilph

2018-04-27 14:03:28

저번에 했던 찜닭 사진이 있던가....

신비아빠

2018-04-27 17:25:13

반칙맞는데 10000

마일크래프트

2018-04-27 14:17:55

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튀김기는 살만한가요?이런 치킨 하려면 튀김옷은어떻게 만들어요?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ㅠ

shilph

2018-04-27 14:46:46

튀김옷은 간단합니다. 우선 손질된 닭 (다리나 날개 추천) 을 구입하시고 -> 소금 + 생강 + 찹쌀가루 + 맛술 + 베이킹 파우더 약간을 넣고 일단 염지를 하시고, 두어시간 정도 이후에 찹쌀가루 + 물을 약 1:1 비율 (좀 걸쭉하게 되는게 잘 튀겨집니다) 로 넣고 녹말도 같이 넣어서 튀김옷을 만드세요. 그런뒤에 튀기실 때는 375도 정도에서 7~10분 정도 튀긴 뒤에 한 번 꺼내서 뒤적뒤적 하면서 살짝 식히면서 기름을 한 번 뺐다가 다시 4~5분 정도 튀겨주시면 됩니다.

마일크래프트

2018-04-27 15:28:22

네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혹시 구입하신..$50짜리 타겟 튀김기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shilph

2018-04-27 15:35:13

그떄 세일로 산거라서요. 키친에이드 꺼였나? 그래요. 어차피 브랜드는 상관 없고, 튀김솥 부분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마일크래프트

2018-04-27 15:40:22

아 그렇군요. 아마존을 좀 찾아봤더니, 2L, 4L, 5L 등등 이렇게 Oil Capacity 에 따라서 크기가 구분이 되는 거 같네요. 실제로 봐본 적이 없는데, 혹시 Shilph 님 집에 있는 건 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답변 감사해요~~

poooh

2018-04-27 15:44:35

튀김기 생각 잘 하셔야 해요.  기름 진짜 많이 먹고, 남는 기름 처치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매번 할때마다 새기름 붓는건  돈이  후덜덜...

 

그냥 사먹을래요...

마일크래프트

2018-04-27 15:45:26

아 그런가요? 저 Shilph 님 사진을 보고서 나도 해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ㅠㅠ 그런 리스크도 있긴 하군요. 조금 더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8-04-27 15:49:58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정말 사먹는게 싸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싸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저런 냥념칙힌을 사먹을데가 없다는 것입...

shilph

2018-04-27 15:49:06

매번 새기름을 쓰면 닭의 튀김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ㅜㅜ 서너번은 써줘야 해요. 

shilph

2018-04-27 23:16:37

4리터쯤 했을겁니다

모밀국수

2018-04-27 12:40:33

에잉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황당하네요 기분이 어떠셨을지 ㅜ   

 

구글해보니 약간 다단계느낌이네요

신비아빠

2018-04-27 17:26:22

저도 약간 다단계느낌이예요. 그것도 잘 챙겨주신다는 교회아주머니들이 그러셔서. 

IowaTom

2018-04-27 13:35:33

그 가격을 하는 물건이긴 합니다, 부모님이 몇 십년째 쓰고계세요. 하지만 아주머니의 말투가 꺼림칙한 건 사실이네요

신비아빠

2018-04-27 17:26:54

네 조금더 알아보니 이제품 좋아하시는분은 이것만 몇십년씩 쓰시네요. 

보라돌이

2018-04-27 19:44:56

원래 스텐 후라이팬과 냄비는 가짜가 아니라면 어떤 제품이든지 몇십년씩 또 대를 이어서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 브랜드만 그런 게 아니구요. 좋은 재질이라고 하지만 다단계 상품의 전형적인 가격부풀리기 상품이네요.

가격이 비싸니 사신 분들은 좋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시겠죠.

골프여행

2018-04-27 13:40:55

일명 건강냄비라고 부르는... 방문 판매 하는 냄비 세트죠.  Cooking demonstration, 이 냄비로 하면서, 냄비 set 세일즈 하는거에요.  왜 건강냄비라 하는진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넘 사고싶어 해서, 사라고 했어요.  제가 가서 본건 아니여서 잘 모르지만, 뭐 물을 적게 넣어도 요리가 잘되고, 타지도 않고, ㅋㅋㅋ.  뭐 그냥 매일쓰는 냄비 set 에요.  라면을 끓여 먹으면 참 맛있는 건강냄비!

신비아빠

2018-04-27 17:28:16

네 딱 맞아요. 가족 건강생각하는데 이정도는 싸다라고 하셨데는데. 거기오신모든분들이 그게 있으시데요 

네모냥

2018-04-27 14:01:55

ㅋㅋㅋㅋㅋ딱봐도 방판이네요.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다단계일수도 있겠네요. 이런사람들 말고 좋은분들 많이 만나시길 바랄게요. :)

묘묘

2018-04-27 15:17:13

한국에서 혼수로 하는 비싼 스텐 냄비라고 알고있어요.

신비아빠

2018-04-27 17:29:17

혼수도 이제는 정말 힘들겠네요. 

그녀석ㅎ

2018-04-27 16:50:22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면.... 다단계... 방판...고급버젼같네요ㅎㅎㅎ 뭐 좋은 냄비라고들 하시면 그럴 수 있지만,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신비아빠

2018-04-27 17:28:46

네 저도 이런태도 너무 싫어서 좀 반감이 생기더라고요

염담허무

2018-04-27 18:22:01

Salad Master의 장점중에 하나가 인체에 독성이 가장 없다고 알려진 316 steel을 사용해서인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중에서 수술용 도구에 사용하는 스틸입니다)

한단계 아래인 304 스틸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과한 편입니다.

 

한국에서도 마체프나 애터미 등의 브랜드에서 주방용기 세트가 나오는데

저는 애터미의 316 제품을 마나님께 공수해드렸습니다.

세트로 600불 언더로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 제품들 추천합니다.

신비아빠

2018-04-27 19:34:11

애터미 제품 한번 알아봐야겠네여. 감사합니다!!

이슬꿈

2018-04-27 19:41:22

애터미도 유명한 다단계예요.

BlueVada

2018-04-27 21:25:26

저도 암웨이 브랜드로 된 냄비셋트(6백불정도) 코팅이 잘되 있어서 고급지고 스팀같은게 빨리 되는 기분이에요. 그것도 호사라고 느꼈는데..원글님이 언급하신 제품은 후덜덜입니다.ㅜ

보라돌이

2018-04-27 19:27:14

사이트와 댓글들을 보아하니 다단계 판매용 냄비같으네요. 어울리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의 명품이라고 하는  All- Clad로 사도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냄비는 그냥 보통으로 사시고 좋은 칼을 사드리시는 게 요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슬꿈

2018-04-27 19:58:09

비싼 거 사시려면 All-Clad, 싼 거 사시려면 Tramontina로 충분합니다. Saladmaster 쭉 읽어봤는데 그냥 다 언어만 현란한 마케팅이에요.

 

물론 All-Clad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오히려 더 싸다면 그냥 Saladmaster 사셔도 돼요. 어차피 Tri-ply stainless steel인건 똑같거든요.

근데 $3300이라니......;;;;

Hope4world

2018-04-27 21:31:11

저는 Macy’s에서 Cuisinart Multiclad Pro 12 pc set를 bakeware 3 pc까지 끼워서 작년 연말에 $135에 건졌는데요, 충분히 너무 좋아요. 

신비아빠

2018-04-28 11:45:54

네 저도 한번 찾아봤는데 이게 그렇게나 비싸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그가격이면 비지니스도 현금으로 내도 되고 호텔도 업그래이드 해달라고 할필요도 없을만큼의 돈이죠.

sojirovs

2018-04-27 22:27:41

제가 몇주전에 @얼마예요 님한테 여쭈어봤던거네요.

와이프 친구분이 저걸 세트로 사셨다고 해서, 제가 저거 사면 쫓겨낸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물건이네요.

다시 봐도 가격이 이해가 안가요. $330이면 모를까.

shilph

2018-04-27 23:15:06

그만큼 좋기는 할거에요. 원래 90%에서 98% 로 올리는 금액보대 98%에서 99% 로 올리는 비용이 더 드니끼요. 

여자들도 남자들이 비싼 만년필이나 오토매틱 시계에 수천불씩 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보라돌이

2018-04-28 09:21:50

맞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이 경우엔 다단계라서 비싼거지 품질이 좋아서나 98에서 99로 올리는데 비용이 더 들어서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단계의 정책으로 비싸게 매겨진 거죠.

 

shilph

2018-04-28 09:31:24

그렇죠. All-chad로도 충분히 좋고 차이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른바 "마케킹" 비용이라는거지요

보라돌이

2018-04-28 09:34:00

All-Clad는 주방용품계의 Rimowa라...맨날 William sonamo에서 들었다놨다 하고 있습니다.ㅎ

shilph

2018-04-28 10:09:16

거기 사면 좋은게 뭐 그리 많은지..  ㅜㅜ 저도 가면 아주 그냥 막... ㅜㅜ

레볼

2018-04-27 23:37:43

 해수나 산성에 조금 더 강하다는 것이고, 니켈이나 크롬 함유량에서 별로 다르지도 않아요. 아무리 찾아봐도 몸에 더 좋다는 사실은 근거는 안보이네요. marine grade라고 소금부식에 확실히 좋긴 한 것 같은데, 매일 국을 끓이면서 계속 담궈 놓으면 유의미한 수치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0- 그런데 녹이 쓸면 어짜피 버리잖아요.

마스터케이

2018-04-28 03:42:51

금테라도 둘렀나 해서 구글링 해서 제품을 보니 뚜껑 벤트가 특이하긴 하더군요. 사실 딱히 혁명적일 것 까진 아닌지만, 한식 요리가 뚜껑을 덮고 끓이는 시간이 많다보니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구지 그 정도 장점을 가지고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는건 좀 그렇네요. 아무말 대잔치 방판 영업 블로그에서 흔히 말하는 '저수분' 요리라는 요리법이 꼭 엄청나게 비싼 스뎅 냄비를 써야 하는것도 아니고, 저같으면 르크루제나 스타웁같은 주물냄비를 쓰거나 여러분들 자주 쓰시는 인스턴팟, 심지어는 tj maxx 같은데서 찾을 수 있는 스뎅냄비도 충분히 비슷한 레벨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거니까요.

 

다만 쿠킹 클래스에 그분에 대해서 변명을 드리자면 특별히 요리의 기본이나 참여하시는 분들과의 친분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요리강습을 했다면 참여자 분들이 같은 도구를 쓰는게 인스트럭터 입장에서는 무지 편하거든요. 다른 주방기구마다 사소한 특징이 (물론 기술적인 면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만...) 여러명을 한꺼번에 다루기에는 까다로울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뭐 나쁘게 말하면 본인의 판매수익목표를 집중해서 그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거겠지요.

 

결과론적인 이야기 입니다만, 이런 비싼 제품이 어느정도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팔리는게 방판으로 비싼돈 주고 샀으니 파는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스뎅 냄비/팬 쓴는 법을 잘 가르쳐 줄테이고, 구입하신 분들도 기왕에 구입하셨으니 좀더 신경써서 불조절 잘해서 요리하시니 결과물이 좋을거라 사료됩니다. 기본세트가 천불 밑인 All-Clad 5중 냄비/팬 세트 정도면 왠만한 경우엔 차고도 넘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메디컬 그레이드 스뎅을 쓴 냄비' 같은 의미없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비아빠

2018-04-28 11:48:33

그분이 강조하신게 저수분 건강 요리였다고 하네요. 시간내서 서치도 해주시고 의견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nica

2018-04-28 08:02:55

이게 아직도 팔리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보라돌이

2018-04-28 09:17:06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은 좋다"라는 다단계 특유의 세뇌기법이 통하는 거죠.

다단계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회사가 아니라 어쨋든 비싸게 팔아서 상위회원들 주머니 채우는 게 목적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게다가 위의 사례는 모임에서 왕따까지 당할 수 있는 점까지 더해지니 구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신비아빠

2018-04-28 11:51:05

네 저도 걱정하는게 혹시 와이프가 안산다고 해서 이다음에 교회나 다른 장소에서 모였을때에 약간의 소외감이 들까봐 입니다. 저야 당연히 저런거 상관없이 대다수 미국에서 지내시는 분들처럼 자기신념만 가지고 사는편인데, 한편으로는 와이프가 걱정되기도 하네여

어차피 안사지만ㅋ.. 참 이러니까 올클래드 카퍼웨어는 참 합리적인 가격이구나랑 생각마저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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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비행기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19
  • file
Opensky 2024-05-12 2354
updated 114552

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7
Opensky 2024-05-13 782
new 114551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12
삶은계란 2024-05-15 900
new 114550

저도 카드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계획: 모기지 클로징날 빌트+@)

| 질문-카드 2
Alcaraz 2024-05-16 165
updated 114549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7
SFObay 2024-05-13 4546
new 114548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10
my2024 2024-05-15 711
new 114547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1
angel 2024-05-16 97
updated 114546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10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4709
updated 11454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4
  • file
shilph 2020-09-02 75731
new 114544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6
junnblossom 2024-05-15 1101
new 114543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3
다른닉네임 2024-05-15 236
updated 114542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5
moooo 2024-05-12 622
updated 114541

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8
  • file
소서노 2024-05-12 1692
updated 114540

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9
잘살다가자 2024-04-06 2360
updated 114539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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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3663
updated 114538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90
딸램들1313 2024-05-15 2567
updated 114537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6
위대한전진 2024-05-06 8542
updated 114536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0
일체유심조 2024-05-15 1622
updated 114535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5
kazki 2024-03-15 3174
updated 114534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8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3417
updated 114533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8
신발수집가1 2024-04-04 10037
updated 114532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2
24시간 2019-01-24 200381
updated 114531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25
us모아 2024-05-15 1512
updated 114530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5
  • file
파노 2024-05-07 1217
new 114529

DMV 지역 한국 상속재산 신고 관련 회계사 추천부탁합니다.

| 질문-기타
그루터기 2024-05-15 86
new 114528

저한테 적합한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ekim 2024-05-15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