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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7, 6/12/2018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조만간 실제로 종전이 있을 것"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北,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약속"

"많은 사람 투입해 北 비핵화 검증..주한미군은 감축안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후 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에 따른 과도한 비용 문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한미 군사훈련 중단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군사연습(war games)을 중단할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한미연합군사훈련)은 매우 도발적"이라며 "이런 환경 아래에서 우리는 완전한 거래를 협상하고 있다"고 밝힌 뒤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더해 "엄청난 돈을 군사훈련에 쓰고 있다. 한국도 부담하지만 그것은 일부분"이라며 "괌에서 한국까지 와서 폭격 연습을 하고 가는 데 큰 비용이 드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발적인 상황"이라며 "한국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612190836746?d=y20180612204644544twj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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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6, 6/12/18

"북미정상 합의문에 '완전한 비핵화-北체제보장' 포함" 비핵화·체제안전보장·관계정상화 담은 3개 포괄적 문건 채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의문 주요 내용.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두 나라는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3.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이미 확인된 사람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하여 전쟁 포로 및 실종자들을 복원한다고 약속한다.

<영문>

1. US and North Korea commit to establish new US-DPRK rel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desire of the peoples of the two countries for peace and prosperity.

2. The two countries will join their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3. Reaffirming the April 27, 2018 Panmunjom Declaration, North Korea commits to work towards the complete denuclearis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4. US and North Korea commit to recovering remains of prisoners of war including the immediate repatriation of those already identifie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서명한 공동합의문에는

미국이 북한의 체제보장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는 내용과 양국이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CNN은 두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612153719277?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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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북미정상 공동합의문에 서명

트럼프 "중요한 합의문 서명..굉장히 광범위한 내용" "북한 비핵화 절차, 매우 빨리 시작될 것"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수준으로 만족스럽다" "김정은, 백악관으로 틀림없이 초청할 것"

"매우 자랑스럽다..북과 한반도 관계 많이 달라질 것"

 

김정은 "새 출발 알리는 서명..중대한 변화 보게될 것" "이 자리 위해 노력한 트럼프 대통령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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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5, 6/11/18

김정은·트럼프 산책하며 "많은 진전 이뤄졌다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 서명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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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분 가량 진행된 단독회담에 이어진 확대회담에 미국 - 폼페이오·볼턴·켈리 / 북한 - 김영철·리수용·리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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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 위원장은 "훌륭한 관계(excellent relationship)"라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다.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과의 '일대일' 면담서 성과 좋았던 듯.."함께 협력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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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역사적인 첫 악수 6/12/2018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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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우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트럼프 "That'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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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6/12/2018, 오전10시 / 미국 동부시간 6/11/2018 오후9시 미국 전역에 생중계 예정)

 

[LIVE] '세기의 담판' 북미 정상회담 MBC 뉴스특보

 

 

 

[SBS LIVE] 2018 북미정상회담 SBS 특별 생방송 '평화를 그리다'

 

[LIVE/JTBC, 싱가포르] 생방송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LIVE] 북미 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 KBS 뉴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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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4, 6/11/18

북미 정상회담 예상 일정 및 동선, 출처:http://v.media.daum.net/v/201806120302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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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3, 6/11/18

김 위원장은 이날 밤 9시(현지시각)께 경호원들과 측근들을 대동하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섰다. 전용차에 탄 김 위원장 일행의 차량 행렬을 현지 경찰이 호위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로 유명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근처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들렀다. 이곳은 100만㎡ 규모의 인공정원이자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거대 식물원이다. 이곳에서 보여주는 조명을 이용한 ‘슈퍼트리 쇼’를 많은 관광객들이 보러 온다. 현지 경찰은 이곳 출입구에서 경계를 섰으며, 김 위원장이 둘러보는 모습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http://v.media.daum.net/v/20180611230610148?rcmd=rn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왼쪽)이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촬영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

 

 

 

*Update 12, 6/11/18

백악관 "북미회담 12일 하루 개최..단독→확대→업무오찬"

정상회담은 통역사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 순으로 이어진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한다.

이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업무오찬에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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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61118254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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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1, 6/10/18

북미 정상 회담 D-1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에 입성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로 향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하고 "조미(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수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22분(한국시간 오후 9시22분)께 전용기 에어포스원 편으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에어포스원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동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대기 중이던 리무진에 올라탄 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으며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06/10/0503000000AKR20180610063900014.HTML?template=2087

 

北·美 '70년 반목의 역사' 획기적 전환점 앞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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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102207005&code=9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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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1, 6/7/18

북미 정상회담 D-4

 

'일괄타결'→'단계접근' 기수 돌린 트럼프..美안방서 후속회담?

'마러라고 골프회동' 전망도, 北 '평양 초청' 무게둘 듯..정상국가 이미지 부각 효과

첫 만남의 장소로 '중립적인 외교무대'인 싱가포르가 낙점됐다면, 2차 회담의 무대로는 북미 양측의 '안방'부터 후보지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싱가포르에)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사흘"이라고 대답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608054320031

 

트럼프 "회담 잘되면 김정은 백악관 초청..종전합의 서명 가능" 

"김정은 친서, 따뜻하고 좋았다"..친서 내용은 "정상회담서 보길 고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한국과 일본이) 가서 그들(북한)을 경제적으로 매우 크게 도울 것이라는 걸 나한테 강하게 이야기해왔다. 중국도 또한 도울 것"

http://v.media.daum.net/v/20180608065817965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후 13~14일 방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http://v.media.daum.net/v/20180608054511047

 

트럼프 "모든 회담 준비 완료..비핵화 안 되면 용납 않을 것"

http://v.media.daum.net/v/2018060802281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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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0, 6/1/18

"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회담 공식확인" "종전선언 나올수도"

"빅딜이 있을 것..김정은,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어"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전달받은 후 북미회담 개최를 확언한 만큼, 김 위원장의 친서에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결단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http://v.media.daum.net/v/20180602035844795?rcmd=rn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제재를 가하지 않겠다"

http://v.media.daum.net/v/20180602041918871?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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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9, 5/27/18 

트럼프, 트윗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북한에서 진행중이며

"북한이 잠재력이 있는 나라이고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것이다 김정은 이점에 있어서 나와 뜻을 같이 한다, 그 일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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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8/0200000000AKR20180528004000071.HTML?template=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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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8, 5/27/18

4/27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5/26 2차 남북정상회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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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05/27/0505000000AKR20180527034300014.HTML?template=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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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7, 5/27/18

(아시아경제) 북ㆍ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한 지 하루 만으로 북ㆍ미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정부관계자는 "북ㆍ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자들이 27일부터 29일까지 판문각에서 실무급 회의 진행하고 있고 외부인이 방문할 수 있는 판문점 안보견학 프로그램도 내달 12일까지 잠정 중단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ㆍ미간에 실무회담이 급작스럽게 진행되는 것은 북ㆍ미간에 신경전으로 취소위기에 놓였던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이다. 특히 2차 남북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한의 태도가 급변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북미 양측은 정상회담 의제와 장소, 경호 문제와 같은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9165&iid=2749875&oid=277&aid=0004246150&ptype=052

 

추가 (Washington Post) 

A team of U.S. officials crossed into North Korea on Sunday for talks to prepare for a summit between President Trump and Kim Un, as both sides press ahead with arrangements despite the question marks hanging over the meeting

washingtonpost

 

WP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 실무회담 차 북측으로 건너가"

앨리슨 후커·랜달 슈라이버 등 동행…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7/0200000000AKR20180527067200009.HTML?template=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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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6, 5/26/18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바뀌지 않았다"..재추진 공식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날짜로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7101701717?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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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5, 5/26/18

문 대통령 "북미회담 성공 후 남북미 3자회담서 종전선언 추진 기대"

 

<2차 남북회담 결과 발표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제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

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오는 6월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없이 소통하기로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해까지 오랜 세월 우리는 늘 불안했습니다. 안보 불안과 공포가 경제와 외교에는 물론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우리의 정치를 낙후시켜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었고, 긴장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길을 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산의 정상이 보일 때부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들어지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에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제게 부여한 모든 권한과 의무를 다해 그 길을 갈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27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갖고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줬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오는 6월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80527101007547?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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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4, 5/26/18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는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 12일 개최는 시간과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면서 "또 틀렸다!"라고 성토했다.
당초 예정대로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열어둔 지 하루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회담 개최에 큰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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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4, 5/26/18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이 5월 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통일각에 나오시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회담을 하시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조미(북미) 수뇌 회담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시면서 역사적인 조미 수뇌 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었다"고 밝혔다. 

 

비핵화 평화체제 공동 구축 노력... 6월 1일 고위급 회담 개최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05/27/0505000000AKR20180527004951014.HTML?template=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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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3, 5/26/18

앞서 남북 2차 정상회담 소식이 있었고 (카모마일님의 글에서 소식 확인해주세요)
방금 백악관에서 북미정상회담 사전대비팀이 싱가포르로 예정대로 27일에 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백악관 실무진이 이번 주말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인용, 백악관 사전준비팀이 30명가량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6/0200000000AKR201805260618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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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2, 5/25/18

오전에 트위터를 올린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111Capture.PNG

 

 

http://v.media.daum.net/v/20180526003218595?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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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5/25/18

트럼프 "따뜻하고 생산적인 北 담화…아주 좋은 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며 "아주 좋은 뉴스를 받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어디로 이르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단지 시간(그리고 수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어떻게 될지 보자"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322Capture.JPG

http://v.media.daum.net/v/20180525230804910?rcmd=rn

과연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트럼프가 극적인 결과를 연출한 빅 픽쳐였는지도?

6/12에 그대로 회담 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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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24/18

북미회담 취소 글타래가 있어 댓글에 달려다가 https://www.milemoa.com/bbs/board/4820016

긍정적인 소식이라 제목보고 조금이라도 빨리 소식 접하시는분들이 많으시길 바라며 새 글로 작성합니다.

 

북한이 북미회담 취소 후 8시간 반만에 담화문 발표했습니다

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5/0200000000AKR20180525026951014.HTML?input=feed_daum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 직후 "조선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만나서 첫술에 배가 부를 리는 없겠지만 한가지씩이라도 단계별로 해결해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하는 것은 미국도 깊이 숙고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좋은 시작을 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오시였다"고 미국 측과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94 댓글

된장찌개

2018-05-24 21:29:08

큰 방향은 회담이 성사될거라 봐요. 트럼프의 깜짝쇼를 기대해봅니다. 그나저나 북한의 발표는 희망의 메시지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2018-05-25 08:38:43

+1

빠스

2018-05-24 21:37:45

다시 미국으로 공을 돌리는군요. 근데 내용에 사과의 내용이 없고, 대화의 용의가 있다고만 적고 있어서... 글쎄요. 트럼프의 반응이 어떨지...

샌프란

2018-05-24 22:22:03

어려서부터 질의 응답식의 교육을 받아 대화의 기술을 넘어 프로 답정너 비지니스맨의 화술에 

일방적 주입식 사상 교육을 받은 대화란 걸 거의 해 본 적이 없는 아마추어 신입 초짜가 어떨결에 패를 까고 있네

이제부터가 진짜

It's showtime!

24시간

2018-05-25 08:36:18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샌프란

2018-05-25 09:08:23

당연하죠! 

김미동생

2018-05-25 10:37:25

The show must go on

라르크

2018-05-25 08:43:11

살짝 리얼리티 쇼 라고 느껴질수도.. 당사자들은 즐길 수 도 있겟지만 보는 우리는 숨막힌다!

shilph

2018-05-25 11:38:42

이건 뭐 월드컵 예선전 보는거도 아니고 말이지요. 심장에 무리가!!!!!

정말 요즘 보면 예선전이나 32강에서 상대팀이 몇 득점이고 이길지 질지에 따라서 올라가고 말고가 나오는 내용 같....

24시간

2018-05-25 12:39:09

그러게 말입니다.

북한은 늘 하던대로 벼랑 끝 전술을 쓴것인데

트럼프가 자기들이 쓰던 똑같은 방법으로 나와버리니

얼레? 이러믄 안되갔구나 ..

shilph

2018-05-25 12:42:38

개인적으로는 이게 고도의 전략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지요. 뭐랄까... 짜고치는 고스톱?ㅇㅅㅇ???

차도남

2018-05-25 11:49:55

뭐 결과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러면 트럼프는 중국의 개입도 견제하고 대화의 주도권도 가져가게 되는건가요.

샌프란

2018-05-25 12:12:29

정치도 비지니스다 를 깨우쳐준 최초의 대통령

24시간

2018-05-25 12:35:20

트럼프 입장에서는 11월에 있는 중간선거 때문이라도

꼭 6월이 아니더라도 11월 전에는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성과를 올리려 할거 같네요

업스테이트

2018-05-25 12:37:34

MB가 먼저 아닌가요 ㅎ

샌프란

2018-05-25 12:39:50

하...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그런데 그 양반은 내수용 ㅋ

Skyteam

2018-05-25 12:12:29

한국 사는 사람들은 무덤덤한데 오히려 여기가 더 난리인듯요.ㅋㅋ 

불루문

2018-05-26 20:27:02

와국살면 오히려 더 그런면이 있죠..

굳이 신문기사를 여기다가 올려놓는 이유도  모르겠고..

Finrod

2018-05-26 20:35:02

한국 커뮤니티도 난리났어요.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지금 댓글이 몇백 개씩 달리면서 다 그 얘기 뿐이에요.

한국의 대형 커뮤니티 몇 개만 둘러봐도 지금 장난이 아닌데요? 8ㅁ8

Skyteam

2018-05-27 01:18:44

저도 커뮤니티 몇개하는데 제가 가는 곳은 조용하네요. 여행관련 커뮤니티들요. 정치적인 커뮤니티는 잘 안가서요. 

총기사건나면 연락 오곤 하는 지인들도(미국 살면서 연락은 랩 친구들 빼면 한국 친구들뿐인게 함정..) 북한 문제에선 조용하기만 합니다. 그냥 일상 대화들뿐이네요. 

유나

2018-05-25 12:14:10

요즘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시는 거 보면 예전에 새 집 살 때 모게지 조건/이자율로 실랑이  할 때가 생각나네요. 딱 그 수준인 듯. ㅋㅋ

cashback

2018-05-25 12:52:40

그것 보다 좀더 터프한곳이 있어서 자동차 딜러쉽이라고. 

유나

2018-05-25 13:09:51

자동차 딜러쉽! ㅋㅋ 정말 그러네요. 이 경우엔 누가 딜러고 누가 고객일까요?

24시간

2018-05-25 13:29:12

굳이 비유하자면 핵 보유한 북한이 딜러, 핵을 돈주고 사려는 아니 폐기하려는 미국이 고객?이지 않을까요?

edta450

2018-05-25 13:56:28

근데 돈 내는건 한국(...)

정혜원

2018-05-26 17:43:01

+1

확실히3

2018-05-27 10:10:38

미국이 채권자고 북한은 채무자 인데 크래딧 리폿을 돌려보니 derogatory 마크가 무려 25년간 있습니다. 비핵화한다고 1993년에 합의를 해놓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에서 돈을 빌려받고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안 갚은 것인데다가 그 사이에 치명적인 무기인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쯤하면 강제차압을 하는게 맞는데 차압(무력사용)을 하려니 채무자가 집에 권총과 폭탄이 있다면서 수틀리면 나만 죽는게 아니라 주위 이웃(한국-일본)도 크게 피해를 보게 되고 또다른 주변 이웃인 중국과 러시아도 가만있진 않을것이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물론 그 25년 사이미국의 정권도 바뀌면서 약속이 오락가락 한적도 있고 그걸 핑계삼을수는 있으나 (예를 들면 fixed rate 으로 모기지 이율 3%였는데 부시정권 들어서 6%올랐다고 칩시다. 그럼 백번양보해서 불공정 계약이니 파기를 해야될수도 있겠죠) 이제 2018년에 와서 비핵화 진심이라고 채권자에게 믿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듯 진심이랍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속아온 미국입장에선 진심이라면 일단 집키와 권총과 폭탄을 포함한 핵무기를 모두 한꺼번에 넘겨라고 합니다. 그러면 진심이라고 믿어주고 크레딧 리폿에서 Derogatory 를 모두 삭제함과 동시에 저이자 대출과 잘 하면 공짜 크레딧도 주겠다는 것이지요. 

 

반면 북한은 권총 한개주고 Derogatory 마크하나 없애주고 폭탄 하나 넘겨주고 bank account freeze 된거 하나 풀어주고 이런 단계적인 접근법이구요. 

 

사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아무리 채무자가 폭탄과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더라고 채권자는 법원에 압류 신청하고 저항하면 무지막지한 SWAT 팀을 동원하여 사살하겠지만 국제 관계에선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히든고수

2018-05-27 11:46:35

비유 좋네요!

urii

2018-05-26 20:57:14

이건 좀 off topic 인데 긁어오셨길래 코멘트하면요. 6월 12일 회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백악관 senior official이 얘기했노라고 ny times가 보도했었고, 그걸 가짜뉴스라고 토요일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공격했거든요. 근데 "진짜 뉴스"였다는 걸 증명해주는 녹취파일이 좀전에 공개됐어요. nsc 아시아 담당 deputy assistant가 금요일 백악관 출입기자들한테 익명 ㅂ 도 전제로 background briefing해준거죠. 

결론은 백악관 참모들도 회담이 언제 이루어질지 대통령이 어찌 결정할지 모른다는거죠. http://thehill.com/blogs/blog-briefing-room/389526-audio-revealed-from-source-trump-claimed-doesnt-exist

24시간

2018-05-26 21:00:52

그런 백그라운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8-05-26 21:12:07

참 갈팡질팡하는군요.

 

 

지구별하숙생

2018-05-26 21:05:56

100% 이해를 못해도 CNN같은 미국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듣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는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와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이지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 때문에 한국뉴스 자체에 대해 관심이 덜 갖게 됩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과 달라서 눈살이 찌푸려진다는게 아니라 욕설은 기본이고 정부에 대한 비난과 조롱으로 가득찬 댓글들을 보면 정말 이게 여론이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이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형편없어서 사실 어지간히 필요한 정보가 아니면 네이버나 한국포탈사이트를 잘 안보려고 합니다. 저도 한국사람이고 한때는 그 무리속에 있었지만 성숙하고 아름다웠던 소위 촛불혁명 후에 한국사회에 대해서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외국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는데 워낙에 큰 이슈라 여기저기서 들리니까 듣긴 하는데 솔직히 저는 사람들 반응에는 관심갖고 싶지않고 딱 뉴스만 보고 듣고 싶네요. 

24시간

2018-05-26 21:10:27

네 저도 한국 게시판이니 한국어로 전해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네이버나 다음 포털에서 글을 가져오는데요

댓글 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최근 네이버에서는 전제 기사에 댓글 감추기를 기본화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가는지 모르겠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hk

2018-05-27 11:04:05

CNN은 기사수준이 네이버댓글수준이라고 봐도됩니다. 바로위 댓글에서처럼 어제 트럼프와 NYT사이에 쓸데없는 feud가 있었는데 트럼프 요정도 거짓말하는건 이제 너무 잦아서 그냥 넘어갈때도됐는데 CNN에서 하루종일 트럼프거짓말한걸 특종으로 보냈죠. 이기사가 남북한대통령 만난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꼈나봅니다. 우리입장에서는 북한이랑 어떻게되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잘되어가는걸 보여주면 지지율올라가니까 트럼프에 네가티브한거 위주로 방송합니다. 지금은 그저께 김정은한테 보낸 레터에 문법이 어디어디가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사도있네요. 

 

오히려 안티트럼프성향인 NYT는 트럼프와의 feud를 짤막하게 처리했어요. 중요한 다른기사가 많으니깐요. 

히든고수

2018-05-27 11:58:45

그러게요,

트럼프가 성공한 것중의 하나가,

여태는 언론이, 특히 메이저 언론이,

남 싸우면 중립적인양 하면서 은근히 한쪽 편 들었는데,

그럼에도 소식 낼라면 더러워도 언론 없이는 못 했거든요,

근데 트럼프가 언론 패스하고 트위터로 소통하고,

뉴욕 타임스, cnn 가짜 뉴스라고 까고,

그래도 알릴건 다 알리고,

좋든 싫든 언론도 미국 대통령인데 커버 안하면 자기네만 손해니까,

어쩔수 없이 트위터 내용 보도하구요,

언론이  더 이상 객관적인 보도자가 아닌,

진흙탕 싸움의 당사자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 점은 대단한거죠.

 

한국이 이 점에선 이십년 정도 앞섰는데,

20년 전에는 좃선이 객관적인 뉴스 전달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파의 한 축이라고 생각하고,

좃선이 뭐라하면 의도가 무엇인가 필터링을 하고 읽지요.

 

마일모아

2018-05-27 12:41:55

그러게요.

외로운물개

2018-06-11 19:38:58

어쩨

나가 하고시픈말을 히든님이 다 해부렀네용...ㅎㅎㅎ

urii

2018-05-27 12:08:51

저도 cnn 지켜보면서 안타까운게 사실 fox news 부상 이후 시청률에 목 메기 시작하면서 기본 저널리즘보다 몇가지 사안만 엄청난 긴급속보처럼 취급하여 종일 파먹는 센세이셔널리즘에 의존하기 시작했죠. (CNN international이 오히려 quality journalism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난리법석이 이해는 가는게요. 아무리 대통령이 뻔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기로서니, 거짓말 하나 새로 더해진 게 (그것도 있는 그대로 보도한 언론이 거짓말쟁이인 것 처럼 매도하는 것이) 별것 아닌 양 익숙하게 넘기 것은 그 나름대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NYT에서 비교적 조용히 넘어가는 것은 아무래도 익명보도 전제를 깨는 녹취 테잎이 유출된 자체가 누군가의 보도윤리 위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너무 문제 삼으면 자칫 NYT 기자가 뒤에서 소스를 공개한 것처럼 그림이 보일 수도 있고요.

확실히3

2018-05-26 21:22:13

미국의 심산은 "북한이 비핵화한다고 선언하고 모든 핵무기를 넘겨주면, 우리가 대폭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겠다. 그러니 북한은 우리 미국을 믿고 한번 따라와봐라"인 빅딜을 원하고 있는 반면, 

김정은의 심산은 "하나씩 비핵화단계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제재해제와 경제지원을 약속하면 비핵화를 해보겠다" 인 단계적인 접근법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지난 20년동안 북한에게 속은 것도 있고, 

임기가 4년인 미국 대통령의 헌법, 중간선거와 같은 여러 정치적 변수가 있으니 그러한 단계적 접근을 원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리비아식 해결법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다가 지난 정상회담 취소와 같이 어차피 아쉬운 건 북한이지 미국이 아니다 란 식이구요. 

 

이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었던 "노벨 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가고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면 된다" 는 틀렸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구요. 

이번 정상회담 취소 결정에서 드러낫듯 트럼프가 노벨 평화상 이런 것에 목숨 거는 하찮은 인물은 아니었단 것이지요. 

덤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 입장에선 "한국 대통령은 내가 고작 노벨평화상이나 타려고 미국 대통령직 임무수행을 하는가. 우릴 뭘로 보고..." 라고 

불쾌하게 생각할수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지난 미-북 정상회담 발표 이후 장소를 판문점에 대해 유력하게 고려할때, 백악관 참모들이, 특히 펜스 부통령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하면 우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닌 문재인을 도와준다며 결단코 반대했다는 기사도 여럿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빛셀틈 없다는 한미동맹이라지만 역사적인 명장면에 포함될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동맹국 간에도 양보를 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도, 동맹국의 처지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미국의 국익만을 고려하는 현 백악관 실세들의 무의식이 들어난 장면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미-북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고 나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채 미국이 국가안보적으로 위협을 느낄때 무력사용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는 점에서 섬뜩한 장면이었구요

 

만약 북한의 비핵화가 진심이라면, 

미국의 요구대로 한번에 빅딜을 하는 것이 맞는데 단계적 해법을 선호하는 김정은으로썬, 자신도 모든 것을 걸고 도박을 해야하는 격이니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냉혹한 국제 현실에서 미국은 갑이고 한국이나 일본은 을 정도, 북한은 을도 아닌 병이나 정인데 핵무기 좀 가지고 있다고 미국이 꿈쩍할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당분간은 좀 더 대통령의 중재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라도 최선을 다해야 후에 만에 하나 미국이 북한을 무력응징을 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셈이니 아쉬움은 없을 것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 역할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국론을 모아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도록 응원해보겠습니다. 

정혜원

2018-05-27 07:53:31

트럼프라면 정말 북한을 타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섭네요

샌프란

2018-05-27 09:22:22

북한을 무력응징 하더라도 최선을 다 했기에 아쉬움이 없다??

확실히3

2018-05-27 11:35:40

참 기분이 상하고 대한민국의 국민 또는 동포로써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한반도에서 미국이 대북단독군사작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으로썬 미국을 제어할수 있는 별 레버리지가 없습니다. 

독립이후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국력도 많이 커졌지만, 미국 앞에는 고작 플로리다나 뉴욕주의 경제력 정도입니다. 

 

미국이 작정하고 북한을 공격하려고 스텔스기와 전폭기를 동원하여 공격해대는데 대한민국이 F15전투기 날려서 요격을 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미국의 대북군사행동 전진기지인 괌이나 주일미군기지에 현무 미사일을 날려서 무력화를 할수 있을까요? 

 

그것도 미국은 대북군사행동의 명분으로 

같은 피를 나눈 혈맹의 동맹국으로써 더 이상 북한의 위험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좌시하진 않을수 없어서 고민끝에 무력응징을 한다 라며 겉보기엔 아름답게 포장을 해댈텐데 결국 명분에서도 안되고, 실질적으로도 미국의 군사행동을 막을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조금 위안이나마 된다면, 굳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 대다수 국가들이 미국이 작정하고 전쟁 일으키면 그걸 레버리지로 막아낼 군사적-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중국-러시아 같은 초강대국들도, 전멸을 각오하고서야 미국의 부당한 침략과 전쟁을 막아낼수 있을터이니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위안은 됩니다) 

 

물론 미국으로써도 군사작전을 시작할때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지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이렇게 판이 커진 상태에서 대북협상이 결렬되면 

남은 수순은 군사 옵션이 오직 유일한 북핵해결 방안이란 것이 증명된셈이고 현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정치적 결정을 내릴 과정을 지켜볼때 비밀리에 준비하면서 한국에겐 군사공격 폭탄 떨어지기 직전에 가서야 가르쳐줄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기존의 미국 대통령들과 달리 정말 한다면 하는 인간인 것이 집권 이후 DACA 폐지나 반이민정책, 법인세 인하, 해외기업 관세법안등 기타 수많은 법안을 볼때 증명되었고, 

트럼프 스스로도 대북협상이 안되면 군사작전을 시사한적도 수차례구요. 이 사람과 현 백악관 결정권자들은 오로지 미국의 국익만(America Only)을 신경쓰는 정치성향을 볼때, 북핵이 미국 국익에 해가 된고, 대북협상이 결렬되어 반드시 제거해야된다고 백악관 내부에서 판단이 들면 

피를 나눈 혈맹이니, 빛셀틈이 없는 한미관계니 이런 수식어따윈 없이, 혹은 동맹국들의 아우성은 귓등으로 흘려듣고 피를 보고서라도 결정을 할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일본의 아베총리가 일본 기업의 미국 투자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브리핑 하면서 트럼프와 골프도 치고 아양떨면서 온갖 아첨을 부려도, 

결국엔 일본 철강수출기업들에게 관세 물리면서 미국의 국익만을 신경쓰는 대통령이잖아요. 

바로 이틀전에 한-미정상회담할때 취소 가능성은 일언반구도 없이 있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도 잘마무리되어서 기분 좋다고 돌아가는 귀국길에 미-북 정상회담 취소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결코 용납이 안되고, 지난 정상회담의 첫 합의문인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추구한다, 이런 건 미국의 국익에 반한다고 판단되면 좌고우면 신경쓸 트럼프 대통령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꼴통이죠.. 그리고 이런 꼴통을 2016년 미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 

 

지난 1994년 1차북핵위기때 클린턴 행정부가 영변 북핵시설 폭격 작전을 통보하는 김영삼 대통령이 주한미국대사와의 자리에서 

"미국이 한반도 땅에서 전쟁을 일으킬 경우, 60만국군의 총통수권자로써 대한민국군은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일갈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당시엔 북핵위기가 현재와 같이 심각한 것도 아니었고 초기 단계였고 클린턴 대통령이야 좋은게 좋다며 넘어가는 대통령 통치스타일이고,  대국의 지도자로써 한발 물러선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을 볼때, 김영삼 대통령보다 더 심한 말을 해댈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걸 잘 아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취소 가능성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다가 취소한것처럼 아예 폭탄 떨어지기 직전에서야 통보를 하는 식으로 일이 진행될 확률이 높겠지요. 

 

저도 무력응징과 같은 폭력적인 방법을 응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최악의 경우도 준비를 하고 대비를 해야되는 것이 정부를 운영하는 권력자의 책임이고,  

어쨌거나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동분서주 불철주야 이렇게 노력하는 것도 높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까지 부디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잘 되어서 평화적으로 북핵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램컨데 김정은이 미국이 요구하는 단계를 모두 들어주는 것만이, 우리도 살고 김정은도 살고 모두 다 잘사는 길이라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봅니다. 

마적level3

2018-06-10 23:24:19

말씀하신 부분 일견 동의합니다만, 중국 앞마당에 미국이 함부로 타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소망인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점은, 트럼프도 국면 전환용으로 북한을 잘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지, 러시아 관련 특검도 그렇고, 트럼프에게도 안팎으로 쉽지 않은 상황처럼 보이거든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도 이번 회담에서 어떤 것이든 성사시켜 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냥좋아

2018-06-08 00:28:49

근데 한편으론 북한이 이해되는 면도 있어요.  미국은 북한처럼 한번에 다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니 믿기가 쉽지 안을듯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 못할 경우도  염두에 두지안을수 없는 입장일듯합니다.  아무튼 간절히 잘되기만 바랍니다.  

shilph

2018-06-10 11:17:26

저야 여전히 트럼프는 싫어하지만, 만약 이번 일 잘 풀리고 평화 분위기로 간다면 30% 정도 재고해볼려고 하고 있지요 ㅎㅎㅎ 사실 트럼프 자체보다는 주변인물 + 지지자들이 문제인게 더 크고요. 

 

아무튼 평화가 오길,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저도 금강산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24시간

2018-06-10 14:58:40

어렵게 성사된 자리인 만큼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더 늦기전에 빨리 이루워 지길 바라고요. 

금강산 백두산 저도 가보고 싶어요

shilph

2018-06-10 15:13:41

기왕이면 포인트/마일로 가면 더 좋고요

24시간

2018-06-10 18:31:38

고려항공 마일모아야겠네요

shilph

2018-06-10 18:54:49

의외로 아시아나 같은걸 모아야할지도요?

돈쓰는선비

2018-06-11 08:57:05

Capture.PNG

 

호텔은 꼭 라스베가서 호텔 처럼 생긴게 mlife를 모아야 할까요? 아님 트럼프 호텔?

24시간

2018-06-11 09:04:15

이거슨 어디메 있는 호텔인갑요??

돈쓰는선비

2018-06-11 09:32:27

앗 아실줄 알고 사진만 남겼네요. 평양에 우애곡절 끝에 지어졌던 류경호텔입니다. 아마 예약은 전화로만...Capture.PNG

 

24시간

2018-06-11 09:33:47

아 평양에 있는 호텔인군요 몰랐어요, 앞에 자전거 타는 아이들 보고 외국인줄 알았네요 ㅎㅎ

히든고수

2018-06-10 18:42:37

"사실 트럼프 자체보다는 주변인물 + 지지자들이 문제인게 더 크고요"

 

오 진짜요? 신문 방송에서는 트럼프가 주범이라던데. 

ehdtkqorl123

2018-06-11 17:18:07

똥에는 파리가 꼬이는 법...

amexcitichase

2018-06-11 09:54:26

김정은 주량 와인 10병 대단하네요ㅋㅋㅋ

24시간

2018-06-11 10:18:49

예전에 김정은 84년생이란걸 알고 많이 충격 받았었죠;

shilph

2018-06-11 10:07:17

ë¹ë¹ì ë°ë¼í¬ë¦¬ìë ì±ê°í¬ë¥´ ì¸ë¬´ì¥ê´(ì¼ìª½)ì´ 10ì¼ ê¹ì ì ë¶í 국무ììì¥ê³¼ ê°ë ì¤ ë°ì´ ë ë² ì´ìì ì´¬ìí´ í¸ìí°ì ì¬ë¦° ì¬ì§.

 

와이프 집에 두고 해외여행 온 사장님, 부장님, 이사님.jpg #싱글벙글 #입꼬리가_로켓_상승

24시간

2018-06-11 10:19:28

아우 씐나~ 프리덤~~! 이건가요?? ㅎㅎ

라르크

2018-06-11 10:59:41

웃는게 그냥 대학 후배 같이 생겼는데... 동생아 함 놀러갈께 문좀 열어줘라!

똥칠이

2018-06-11 11:12:42

이런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다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열운

2018-06-11 12:09:22

너무 평범해보여서 신기한 사진이네요 ㅎㅎ

이것도 다 기획된거겠죠? 

24시간

2018-06-11 12:52:20

앞으론 셀카 자주 찍어야갓소!

 

김정은, 화려한 도시에서 (싱가포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인근 다리에 올라 셀카를 찍고 있다.  2018.6.11      hama@yna.co.kr

ehdtkqorl123

2018-06-11 17:03:42

도람뿌 "대표단간 회의 잘 됐다…진정한 합의 곧 알게 될 것"(속보) 

 

ㄷㄷㄷㄷ

24시간

2018-06-11 17:27:15

기대되네요!! 부디 좋은결과 있기를

ehdtkqorl123

2018-06-11 17:04:16

동부사는데 오늘 잠은 다잤네요 ㄷㄷ 

오하이오

2018-06-11 17:41:20

드디어 그날이 왔군요! 조금 긴장이 되네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보라돌이

2018-06-11 20:07:56

드디어 만났네요.. 트럼프도 조심하는 듯 보이네요. 잘 하길..

kaidou

2018-06-11 20:14:52

오늘만큼은 트럼프 김정은 둘다 응원하고 싶네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어요... 

문통도 저 사이에 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

덜쓰고좀더모아

2018-06-11 20:22:32

트럼프가 한국에게는 축복이네요

노라조

2018-06-11 20:24:05

이런 날이 올줄이야. 그리고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서, 먼 발치에서 바라만보는 아베처럼 되지 않아 좋습니다. 

우리 부모 형제 그리고 자손이 더 좋은세상에 살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르크

2018-06-11 20:33:34

멋지네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합니다.

 

근데 jtbc 보는데 악수가 8초였네 12.5초 였네... 이런말 왜 하나요..

shilph

2018-06-11 20:41:34

기레기라서요

inspire

2018-06-11 20:58:37

김정은이 모두발언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다며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렸는데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는데, 한 나라의 수반이 자신들의 과거를 저런 식으로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낯선, 진솔한 표현이지 않나 싶네요. 그의 말에서 회담 의지가 대단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

2018-06-11 22:42:29

역사에 남을만한일을 볼수있게해주셔서 감사해요...

ehdtkqorl123

2018-06-11 23:34:03

밥도 잘 먹고 둘이 산책한다고 하네요.. 제 2의 도보다리? ㄷㄷ 확실한건 회담이 나쁘게 가진 않은듯 하네요 

라르크

2018-06-11 23:35:40

근데 궁굼한게.. 미리 협상은 거의 끝났다 라고 예상하는데... 정상들이 만나면 그 틀 안에서 얘기좀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미리 합의 됐던 내용도 정상들이 얘기하다가 바꾸는 건지.. 

shilph

2018-06-12 01:57:01

참고로 서명한 문서가 세개인 이유입니다

 

 

ESCLIEN_7851aaf929c88.png

 

라르크

2018-06-12 02:09:27

모두동의합니다 한번에 쫙 안되나요? ㅋ

shilph

2018-06-12 02:03:42

아마도 21세기 가장 큰 뉴스 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1년 반 정도 전만해도 전쟁 이야기가 나오고, 분위기도 굉장히 인좋았는데 이리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라르크

2018-06-12 02:11:45

합의문 2번은 한반도 전체 비핵화 인데 북한이 계속 밀던 것이 적용됬네요. 도람푸 대통령 네고 잘 할줄 알았는데 머하심?!

 

살짝 기대했던 큰 통합,해결이 아닌 오늘 6/12 합의문은 마라톤의 시작정도 라고 느껴집니다.

재마이

2018-06-12 02:17:57

만나기도 힘들었습니다. 이미 두 명이 만난 것만 해도 엄청난 진전이고요... 예상대로 첫 만남 내용은 별 거 없었네요.

본격적인 협상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루어질 듯 합니다. 백악관과 평양에서 한번씩 한 다음에 판문점에서 10월쯤에 종전선언+비핵화 선언하면 딱일 것 같은데.. 지켜봐야죠. 

 

그런데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가 언급한 한미 연합 훈련 중단이 의외의 뜬금포가 되어 있습니다...

블랙카드

2018-06-12 05:31:31

생각보다 별거 없네요. 2번은 북한이 계속 주장해온 주한미군+남한 비핵화 물타기고. 트럼프가 쎄게 밀어붙여서 대박 딜 뽑아낼까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이제 시작이겠죠. 좋은 방향으로 풀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dta450

2018-06-12 19:58:39

무슨 얘기가 나왔어야 대박인가요? 국가간의 외교를 회사간의 계약처럼 생각하면 안되죠.

블랙카드

2018-06-12 23:13:54

전 외교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몰랐네요

edta450

2018-06-12 23:31:09

그냥 상식적으로, 파기하면 바로 법적인 제재가 들어오는 개인이나 법인간의 계약이랑, 국가정상 수준의 합의는 완전 다른 얘기일수밖에 없지요.

심지어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니 대통령이 약속해도 의회에서 뒤집으면 그만이고 다음 정부에서 갈아엎으면 말짱 황이거든요.

(위에 다른 분이 길게 써주시기도 했지만) 막말로 미국이 국제관계 싸그리 무시하고 북한 폭격하면 누가 제재할 수나 있나요? 그런 일이 없던 것도 아니고요.

블랙카드

2018-06-12 23:57:33

그렇군요.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poooh

2018-06-12 08:13:23

정은이 승!  트럼프 패!

actch

2018-06-12 08:36:47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대승!!!, 김정은 승!

 

한미군사훈련이니, 미국의 핵자산 한반도 진입 금지니 하는 것은 상황만 바뀌면 몇 일/몇 시간만에 재계될 수 있는 성격의 일이구요.

북한의 비핵화 철회는 짧게는 수개월, 수년이 걸리는 일이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한미군사훈련 중단이 뭔가 손해본 것 같고, 협상에서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보이지만,

이런  일을 북한에게 던져준것만으로도, 김정은의 입지는 북한내에서도 훨씬 더 강화될 것이고, 그 답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크겠죠.

트럼프가 공을 키워 김정은에게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열운

2018-06-12 08:40:43

문제 없이 풀린 것 같아 다행이네요. 많은 action들을 담고 있어서 희망적입니다.

빨탄

2018-06-12 20:18:32

궁금해서 쿠바 타임라인을 찾아보니

2014년 12월에 국교정상화를 두 정상이 발표하구요,

15년 5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빼구요,

15년 7월 양측 대사관을 개관한 후에

16년 3월 오바마 대통령 방쿠했네요.

 

베트남 경우는 91년 부터 관계개선을 시작해서 95년 수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맘같아선 크게 빠르게 처리됐으면 하는데 일의 스케일이 그렇지 않네요. 

스시러버

2018-06-12 21:09:17

올해내로 종전선언하고 수교가 이뤄지면 더할나위없이 좋울텐데요..  주변국들 모두 방해하지 않고 잘 이뤄지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저공이

2018-06-12 21:16:59

종전 선언은 10월말에 발표 해서 중간 선거 승리 하고 핵 폐기랑 미사일 폐기는 2년 뒤 대통령 선거 직전에 보여주는 박자를 김정은이 맞춰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항상고점매수

2018-06-12 21:58:07

+1

 

저도 이런 시나리오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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