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소식 6/11) Game of Thrones `왕좌의 게임` 프리퀄 제작 발표

전 좀 기대가 덜 되는게 원작에 기반했던 시즌들은 엄청 재미있었던 반면 최근 시즌들은-특히 작년시즌- 그냥 보통 미드같이 되버린듯하더라구요.

마틴옹이 스토리에 관여를 했다고는 하지만 예상치못한 전개같은게 좀 줄었다고나 할까요.

네, 차라리 내년에 나오는 시즌으로 깔끔하게 종료되는게 되려 다행인거 같아요.

마틴옹께서 연세가 연세인지라... 걱정이 좀 되지만 프리퀼이 더 기대가 되요!

그나저나 올해는 안나오고 내년에 Season 8이 6개 episode로 끝나는 것인가요?

뭔가 좀 아쉽네요.

아직 할 이야기가 많은 것 같은데 6개로 어떻게 종결할까 궁금하네요.

프리퀄은 대환영입니다.

내년이 피날레죠 아쉽지만 에피소드당 2시간씩 해주면 좋겠네요 ㅎㅎ

헉...2019라구요? 어쩐지 여름에 나오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해서 이상해하고 있었어요. 2019 였군요...

내년까지 기다려야해요;; 대신 프리퀼을 제작한다니 좋으네요!

아니 7시즌동안 질질 끈 이야기를 고작 6 에피소드로 끝낸다구요?ㅋㅋㅋ

너무 아쉽네요. 저는 10 에피소드 예상했는데 말이죠...

10 에피소드 같은 6 에피소드였음 합니다. 이건 아껴뒀다 몰아봐야할 각!

이 할아버지 책은 언제 쓰시려고 또 드라마를... 전 드라마는 안 보고 책만 읽은 팬으로서 다음 책 나오기만을 (몇년째)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저 아는 지인도 책만 읽으신 분이 계신데 시즌 1 2 보시고나서 드라마는 원작을 많이 비틀어버려서 안본다고 하시더라구요

매조지를 잘 못하는 타입같아요 (대부분이 그렇듯)

누구나 톨킨처럼 되길 원하지만 그누구도 그처럼 될순 없죠 롤링아줌마도 이 아저씨도..

시작은 창대했지만 창대하게 매조지 하는게 아무나 하는건 아니거던요

책이 영화나 드라마화 되어서 그런점도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작가가 의식 할 수 밖에 없겠죠?

끝맺음을 잘한 명작들도 분명히 있을텐데.. 그래도 두 작가 다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작품들이 다 세계관자체를 만들고 역사까지 만들려다 보니 판이 너무 커진거죠.

톨킨옹은 매조지 하는데 20년 걸렸고 (20년이 넘었는데도 만족하지 않았죠 본인은)

나머지 두분은 시간도 모자랐고 신화적인 백그라운드도 톨킨옹보다 못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도 못하고 복합적인거죠. 톨킨옹의 그 특유의 편집증적인 면이 LOTR 을 경지에 올려놓았죠.

LOTR 을 보고 CS 루이스가 나니아를 불과 2달 인가 만에 만들었는데 톨킨이 역정을 냈다고 해요.

그렇게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세계가 아니다 뭐 이런것 같아요. 그리고 나니아 자체는 날림이라고 봐요 저는.

cs루이스는 인문학서적에서 발군이지만 소설쪽으로는 용두사미 쪽이라고 봐요. 

롤링이나 이 할배도 약간 날림기가 있다고 봐요 저는..

드라마 나오기 전에는 대중적으로 폭 넓게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비교적) 소수의 팬들에게 열정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었는데 드라마의 성공 이후로 전세계적인 초인기 작품이 되다보니 마틴 옹의 다음 책에 대한 부담이 심해졌다는 얘기가 있긴 하더라고요.

매년 벌어들이는 금액과 드라마쪽 관심이 어마 어마 한데요.. 뭐....  정신차리기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