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집중탐구 - 이태리 편 (2) 피렌체

유나, 2018-10-23 21:26:14

조회 수
1725
추천 수
0

호텔에서 베네치아 역까지는 수상택시로피렌체  까지는 이딸로다시 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이동했어요베네치아 역에서 피렌체 역까지는  시간 정도. 열차 안에서도 wifi   터지네요이태리도 IT 강국 인듯요ㅋㅋ
시나 빌라 메디치 호텔.  메리엇 계열 호텔이라서 플랫멤버 조식은 무료체리카드 혜택을 톡톡히 보는  입니다.
medici2.jpg

medici1.jpg

medici3.jpg
medici4.jpg
호텔에서 산타마리아  피오레 대성당까지는 걸어서 15 정도 (0.8 마일). 처음  순간 엄청난 크기에 놀랍니다특히 거대한 크기의 돔이 인상적이었는데요이야말로 자본과 기술의 가장 적절한 만남 이란  생각이 듭니다돔을 설계한 부르넬레스키의 열정과  전쟁과 역병의 어려운 시기에도불구하고 물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은 메디치 가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지요.
duomo1.jpg
대성당 근처의 시뇨리아 광장에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과 헤라클레스상이 있어요진짜 다비드 상은 여기서  떨어진 아카데미아  있다고 합니다시뇨리아 광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조각품은 첼리니의 <메두사의 머리를  페르세우스였어요.
시뇨리아1.jpg

 

시뇨리아3.jpg 
피렌체 시내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갑니다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요
hill1.jpg

 

hill2.jpg

 

hill3.jpg
돌아오는 길에 베키오 다리를 건넜어요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우연히 마주치고 사랑을 키웠다는 스토리가 있는 다리베아트리체와의 이루어질  없는 사랑 때문에 신곡이 탄생했다고 하더라고요지금은 보석상들이 다리 위를 가득 메우고 있네요.  
vecchio1.jpg

 

vecchio2.jpg

 

vecchio3.jpg

 

vecchio4.jpg
둘째날일찌감치 아침 식사를 하고  걸어서 우피치 미술관으로 갑니다
food1.jpg

food2.jpg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  두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있었어요보티첼리미켈란젤로다빈치카라바조의 그림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네요저는 중에서도 카라바조의 <이삭의 희생이란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특히 양의 나이브  표정이요ㅋㅋ
uffizi1.jpg

 

uffizi2.jpg

 

uffizi3.jpg
uffizi4.jpg

botizeli1.jpg

michelangelo1.jpg
uffizi5.jpg

st1.jpg

우피치 미술관에서 아카데미아 까지는 걸어서 15분거리진짜 다비드 상이있는 곳입니다조각작품이 그림보다 나은 점은 3차원이라 여러각도에서감상할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이 가장  나타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인  .
david1.jpg
david2.jpg
david3.jpg
david4.jpg
피렌체는  가죽제품으로 유명합니다그러다 보니 스테이크 맛집이 많이 생긴 모양 입니다. I’Tuscani 3 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포도주는 그냥 주시네요것두 무한 리필로요 ㅋㅋ
shop1.jpg
stake1.jpg
stake2.jpg
세째날흐리고 오늘 드디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준세이와 아오이가 만났던산타마리아  피오레의 돔에 올라갑니다.  10 예약이라서 시간이 남아 성당  세례당에 먼저 들어갔어요천지 창조 이후 아담과 이브 부터 최후의 심판까지 천장을 가득 메운 성경 그림책이 펼쳐져 있네요
duomo3.jpg
duomo5.jpg
돔으로 올라가는 길은 좁고 가파른 계단의 연속입니다막상 꼭대기에 올라가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션샤인
top1.jpg
top2.jpg
top3.jpg
돔에서 내려와 성당으로 가려면 다시 줄을 서야 하네요 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의외로 별로   없었어요오히려   있는 동안  온통 대리석으로 치장한 외벽과  나라에서  사람들 구경이 재밌었네요.   
duomo2.jpg
duomo4.jpg
duomo6.jpg
duomo7.jpg
duomo8.jpg
duomo9.jpg
duomo10.jpg

 

duomo11.jpg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다행히 나올  호텔에서 가지고  우산을 쓰고 허기짐과 비를 피해 피렌체 중앙시장으로 갑니다스시  접시와 수육곱창버거식사를 마치고 베키오 궁전으로.
market1.jpg
market2.jpg
market3.jpg

 

500인의 방에 있는 중세 시대의 전투벽화와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이 인상적입니다.  
palace1.jpg

 

palace2.jpg
palace3.jpg
palace4.jpg

 

palace5.jpg

 

palace6.jpg

 

27 댓글

강아지둘

2018-10-23 21:43:18

오오 멋집니다..

유나님 여행기 따라 내년에 갈까 합니다..

유나

2018-10-23 23:03:31

강아지 둘 데리고요? ㅋㅋ

awkmaster

2018-10-23 22:00:28

어흑 아름다운 피렌체의 아름다운 여행기입니다.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싶고요 ㅠㅠ

유나

2018-10-23 23:06:44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저도 피렌체는 한 번 더 가 보려고요. 가는 김에 아예 토스카나 지방을 한바퀴 돌아 보고요. 피렌체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어요. ^^

sfmommy

2018-10-24 00:15:46

멋지네요. 곳곳이 다 예술이네요.

유나

2018-10-24 07:45:42

네, 피렌체는 예술의 도시. 르네상스가 시작된 곳이라고 배웠습니다. :)

그냥좋아

2018-10-24 01:12:47

피렌체 스테이크에 넘어갑니다.  이번에도 멀리 다녀 오셨네요.

유나

2018-10-24 07:46:47

다음엔 태국입니다. 기대 해 주세요. ^^

업스테이트

2018-10-24 06:37:22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스크랩 했습니다.

유나

2018-10-24 07:47:13

스크랩 씩이나...! 감사합니다.

현지파파

2018-10-24 07:28:41

몇주전에 알쓸신잡에서 피랜체편을 했었는대. 그때 언급됬던 건물, 사진, 동상들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유나

2018-10-24 07:51:52

내, 저도 알쓸신잡 봤는데요... 피렌체 하면, 미켈란젤로, 다빈치, 단테, 메디치, 두오모 돔인 듯 요. 다만, 카라바조 가 언급이 안 되서 아쉽더라고요. 이번 이태리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예술가가 카라바조 였어요. (앞으로 나폴리, 로마 편에서도 계속 소개 될 예정)

universal

2018-10-24 07:50:54

멋지네요. 이탈리아는 가 봤는데 피렌체를 안 들렸다는... 피앙세는 가 봤는데 스마트폰이 없었을 시절이라 꼭 저랑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런데 호텔에서 지낼 때 체리 카드 혜택이 뭔가요?

유나

2018-10-24 07:52:47

아 네, 체이스 리츠칼튼 카드 덕분에 메리엇 플랫이 됐거든요. ㅎㅎ

universal

2018-10-24 07:57:14

앗, 저는 체리가 체이스 리저브 (=사리)의 다른 준말인 줄 알았어요! 

딴짓전문

2018-10-31 23:57:14

베키오 다리의 석양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근데 저는 결정적으로 두오모를 스킵했었기 때문에, 꼭 다시 가야하는 도시 중 하나에요. 사진 모두 예술이네요~~

유나

2018-11-01 00:10:49

베키오 다리 정말 멋지죠? 저도 그 석양에 반했어요.

두오모는 사실 첫인상이 젤루 좋았던 것 같아요. 것두 바깥에서 볼 때요. 지나 다니면서 두 번 세 번 보니까 느낌이 줄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다시 간다면 내부에 들어가는 대신 조토의 종탑에 올라가서 두오모 돔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밀라와함께

2018-11-01 05:02:16

저의 최애도시네요. 대학생때 학교친구들이랑 로마갔다가 저만 혼자 였나... 피렌체 간다고 떠났는데.. 암튼 그 시간, 공간, 분위기 다 너무 좋았던 피렌체인데 꼭 연인/남편과 다시 와야지 하고는 그때의 추억이 사라질까봐 남편한테 좋다고만하고 아직 다시 안갔네요.. 요번에 남부 이태리 가고, 다시는 이태리 안가 혹은 이제 유럽 여행은 지쳐라고 했는데 피렌체는 다시 가야겠네요 

유나

2018-11-01 14:46:15

저희도 피렌체가 젤루 좋았던 것 같아요. :)

준효아빠(davidlim)

2018-11-01 13:42:26

피렌체에서 딱 3시간정도만 머무른다면...어디를 추천해주실런지요?ㅋㅋ

혹시 4편 로마편도 있나요?ㅋㅋ

유나

2018-11-01 14:25:02

피렌체 3시간이면...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 정도겠죠? 물론, 두오모 성당은 밖에서라도 보셔야 하고요. 전부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에 모여 있어요. 시간이 되시면 아카데미아 의 다비드 상과 미완성 (?) 피에타도 꼭 보시고요. 차가 있으시면 미켈란젤로 언덕도 추천합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8-11-01 14:44:08

감사합니다. 지도에 모두 등록시켜놨어요. 로마편은 언제쯤?....ㅋㅋ

유나

2018-11-01 14:48:58

다음 편은 나폴리고요 그 다음 편이... 갑자기 마감에 쫓기는 3류작가가 된 느낌이네요. ㅋ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8-11-01 16:39:43

마감을 닥달하는건 부정 못하지만...3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요근래에 댓글 가장 많이 달고, 많이 보는 글입니다. 제가 몇년동안 두문불출 했거든요....

1급 여행기라고 말머리에 붙혀드리고 싶네요...

유나

2018-11-01 19:29:41

ㅋㅋ 죄송! 다시 생각 해 보니 마일모아 게시판의 글을 읽으시는 마적분들이 모두 일류 이시니 글을 쓰는 저도 일류작가 인걸로 정정할께요. 감사합니다. ^^

Monica

2018-11-01 13:46:44

이태리 한번도 못가본 촌x입니다.  왠지 모르게 항상 미루게 되는데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유나

2018-11-01 14:32:59

스페인도 멋진 곳이었지만 이태리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또 가고 싶어졌어요. 특히, 피렌체를 포함한 토스카나 지방에요. 내년 그리스 여행 때 4-5일 정도 만 여정에 넣을까 망설이는 중이예요

목록

Page 1 / 380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4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3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5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87
new 114211

13개월 아기와 첫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 준비물?

| 질문-여행
살려주쏘 2024-04-29 4
updated 114210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90
제로메탈 2024-04-28 6976
updated 114209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62
덕구온천 2024-03-27 5351
updated 114208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34
궁그미 2023-10-30 3383
new 114207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업비트 2024-04-29 65
new 114206

마일로 Transcon Full Flat 구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질문-항공 3
Lucas 2024-04-29 216
new 114205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45
티큐 2024-04-29 3426
updated 114204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6
Alcaraz 2024-04-25 4081
new 114203

자동차론이 이자율이 높아요. 미리미리 좀더 내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3
부자1세대 2024-04-29 206
new 114202

다음 신용카드를 어떤거 신청해야 할지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
잭오 2024-04-29 244
updated 114201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13
뽐뽐뽐 2024-04-28 571
updated 114200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0
엘스 2024-04-27 2422
updated 114199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6
ALMI 2024-04-28 1820
new 114198

항공권 델타 vs 대한한공 함께 operate하는데 어느 항공사에서 구매를 하는게 문제가 되나요?

| 질문-항공 3
예진 2024-04-29 435
new 114197

LA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
무지개섬 2024-04-29 164
updated 114196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31
락달 2024-04-28 2007
updated 114195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40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590
new 114194

뻥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
어떠카죠? 2024-04-29 531
new 114193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1
몬트리올 2024-04-29 230
updated 11419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58
shilph 2024-04-28 1828
new 114191

샐러리 네고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7
Boba 2024-04-29 1330
updated 114190

온라인 팩스 서비스 추천 HelloFax.com

| 정보-기타 101
  • file
비블레 2019-02-08 7551
new 114189

한국사람

| 후기 10
Colormoon6 2024-04-29 1513
updated 11418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329
updated 114187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7
  • file
LA갈매기 2024-04-18 4439
updated 114186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6
edta450 2024-04-23 1833
updated 114185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7
favor 2023-06-29 7663
updated 114184

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8
뉴로니안 2024-04-24 2102
updated 114183

2022 Chase Ritz-Carlton $300 Annual Travel Credit DP

| 정보-카드 92
grayzone 2021-01-16 16356
updated 114182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4
바이올렛 2019-03-18 21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