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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 purpose nonresident의 brokerage account 이용: 가능성과 한계

grayzone, 2019-01-26 2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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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은 라이트닝님께서 정성스럽게 정리해 주신 Brokerage account 정보 글을 한 번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라이트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워낙 매력적인 부분이 많아서 tax purpose nonresident (제 경우 F1 visa holder) 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하 NR로 축약해서 쓰겠씁니다.

 

우선,

 

Fidelity와 Vanguard의 경우 non US citizen & NR인 경우에도 계좌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Charles Schwab의 경우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 마모 DP). 제가 직접 계좌를 만들어 본 건 Fidelity인데요, 온라인 지원은 NR이 언제나 그렇듯이 불가능하고 브랜치 방문해서 W-8BEN 내면서 처리했습니다. Vanguard도 비슷할 것 같긴 한데 브랜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계좌를 연다고 해서 라이트닝님께서 적어 주신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결정적인 문제는 FACTA regulation 때문에 NR의 경우 mutual fund를 구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money market fund도 mutual fund의 일종이고요. 즉, SPRXX를 구입해서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제약은 시민권 여부와 무관합니다. 미국 시민의 경우에도 모종의 사유로 본토 밖에 오래 거주하여 세법상 NR이라면 저 FACTA 규제가 적용되어 mutual fund를 구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규정은 사문화되었다가 2010년대 들어 실제로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직 제가 시도해본 건 아닌데, 전화상담시 offshore money market fund를 구입하도록 안내한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더 알아보아야겠지만 뭔가 structure가 더 복잡할 것도 같고, 일단 환율 문제가 엮이게 된다면 피곤해질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 장점은 대부분 유효합니다. Checkbook 무료 제공, no wire transfer fee만 해도 꽤 유용하죠. NR들은 한국에서 돈 받을 일이 비교적 잦은 사람들이니까요. Check deposit 한도 높은 것도 좋고, 메이저 은행 checking이 금리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CMA account의 0.3%도 없는 것보단 낫고요. 다른 은행처럼 일정 조건 유지하지 않으면 maintenance fee를 내야 하는 것도 아니지요.

 

 

 

제가 알아본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장점"이 그리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굳이 Fidelity branch까지 가시는 수고를 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내용 있으면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offshore MMF 관련해서요.

 

(Trump tax reform 덕분에 personal exemption 날아가서 세금 엄청 토해내야 해요. 호구지책을 찾아야 합니다. ㅠㅠ)

15 댓글

히든고수

2019-01-26 23:33:35

아이고 뭔가 디게 복잡하네요 

grayzone

2019-01-26 23:36:45

NR이라 금융 업무가 하나같이 복잡하면서도 실제로 할 수 있는 건 없는데

세금은 내라는 대로 내야 해서 배가 아픕니다.

universal

2019-01-27 00:59:27

대신 주식이나 이자 소득은 안 내지요. passive income이면요.

grayzone

2019-01-27 01:17:36

이자 소득은 안 내지만 주식은 좀 다르지 않은지요? 가령 배당금은 15%, capital gain은 30%라고 알고 있습니다.

universal

2019-01-27 01:25:13

아 죄송. 오래 전이라 다른 거랑 헷갈렸네요. 맞습니다. 체킹 엄청 열면서 택스 없이 이자 소득 올리기 좋은 신분이죠.

마리오

2019-01-26 23:47:21

sprxx대신 세이빙 어카운트에 두면 되고, 뮤추얼펀드대신 etf를 사면 되지요

grayzone

2019-01-26 23:50:09

High-yield online savings도 NR 안 받아 주더라구요. Ally와 Amex 모두 전화해 봤는데 NR은 안 된다네요. (Ally 쓰신다는 분들 본 것 같은데 말이지요.) Discover가 될지 모르겠어요.

ETF가 MMF에 가장 가까운 상품이겠지만, 완전히 대체재라고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라이트닝

2019-01-27 00:17:51

NR  시절은 일반 은행 세이빙이나 이용했는데요. 0.01%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 때를 고려하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죠.

한국은 거소증이 있는 동포비자 소지 외국인도 카카오 뱅크 가입이 안되더군요.

grayzone

2019-01-27 00:24:03

ㅋㅋ 저도 비슷하게 마음 먹으려구요. ㅠㅠ

혹시 ETF도 Core로 설정해 두면 MMF와 동일하게 작동하긴 할까요? (빌 페이 가능하다거나...) 저는 안 할 것 같긴 한데요.

Mutual Fund 제한은 미국 시민에게도 적용되니 어찌 보면 정말 강한 제약인 것 같아요. 불만 가질 여지도 없구요 ㅋㅋ 그냥 음.. 흥미로웠습니다.

라이트닝

2019-01-27 02:00:04

Core는 Federal bond 계열의 MMF만 가능합니다.

그냥 금융 서비스 정도에 만족하실 수 있으면 괜찮은 선택은 되겠네요.

 

grayzone

2019-01-27 02:03:14

전 서비스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MMF 내용 보강해 주시기 전부터도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좀 아쉽긴 해도 이 참에 잘 열었다 하고 있어요. 0.3>0이니까요. 나중에 resident 되고 더 잘 써먹으면 되지요.

CSR들도 괜찮아서 제가 필요한 서비스 수준에선 굳이 전화가 필요 없는 것도 편하더라구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후이잉

2019-01-27 01:05:45

amex nr 안 되나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예전에 nr 시절에 온라인으로

만들구 1퍼센트 (그당시) 이율 잘 받아먹었는데요

물론 1099 int는 5년간 보고의무 없어서 무시했구요

grayzone

2019-01-27 01:23:56

물론 SSN 있는 경우 온라인으로 그냥 진행하면 technically 문제없이 이용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F1으로 Charles Schwab 여셔서 쓰시는 분들 많은 것처럼요.

 

제가 미국 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만들었던 은행 계좌 생각해 보면, 

학교에 있는 credit union인데도 불구하고 (int'l student들 많이 만나겠죠) W-8BEN으로 처리해주지 않았습니다.

 

단 후일 혹시나 문제가 될 경우,

in-branch app에서 문제가 된다면 난 그때 잘 몰랐고 은행원 실수라고 할 여지가 있겠지만

온라인 신청에서는 그러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너무 FM일 수도 있지만, residency claim은 FM대로 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니까요.

universal

2019-01-27 01:26:32

charles schwab international로 열면 F1 받아주고 폼도 정확히 줘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뮤츄얼 펀드 등 제한이 있습니다.

grayzone

2019-01-27 02:04:55

아, international로 하면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International로 갈 필요 없는 Fidelity와 비교했는데, 좋은 예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W-9로 여는 게 AYOR in the long run이란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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