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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얻음] 차량 접촉 사고 후 보험 처리 절차 등

오하이오, 2019-03-13 1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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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끝]

오늘 아침 아래 업데이트 변경이 궁금하던 차 

전화 연락이 안닿던 담당자로 부터 오후 늦게 연락이 왔습니다.

 

결론은 80:20, 20% 제 과실이라는 겁니다.

 

아쉽지만, 시작 부터 느껴왔던 조짐이었기에

이런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답정너'였구나 싶었기에

여기서 합의하고 종료했습니다.

 

결국 디덕터블 1,000불 중 80%인 800불만 돌려 받고,

렌터카 비용 500 여불 중에 400여불만 돌려 받게 된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워하는(혹은 그런척 하는?) 보험사 직원의 한마디 충고가 있었습니다. 

경찰보고서가 결정적인 20% 근거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상대차가 먼저 받았다는 대목이 없었고, (제가 제시한 증거와 별도로)

상대의 제자 문짝을 먼저 받았다는 상대의 말만 적시된 점을 말합니다.

 

경찰의 보고서는 바로 열람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기록을 요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대가 문짝을 들이 받았다는 주장과 함께 

저는 상대가 먼저 들이받았다고 주장을 했다면 달라졌을 거라고 하네요.

 

참고로 추돌 사고시 앞차의 급정거를 주장하면

대체로 80:20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조사가 경찰이나 보험조사원에 의해

꼼꼼하고 정의롭게 이뤄질 거라는 기대를 하기 보다는

제가 스스로 증명할 수 잇는 사진이나 기타 증거를 확보하고

적극정으로 주장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께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사고 후 지금까지

큰 마음 고생 없이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분께 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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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4]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제 커버리지가 이전 Not at Fault claim 에서

'Collsion claim'으로 바뀌엇습니다.

 

이건 단순 절차의 진행인지 아니면 기존 결과의 번복인지 궁금합니다.

 

geico03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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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3]

일단 시작이 되니까, 진행은 빠른 것 같네요. 사고나고 3일만에 보험사측 '잠정 결론'을 받았습니다.

geico.JPG

이게 최종 결론이 아닌 '잠정 결론'이 맞는 거겠지요?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듭니다. 

여기서 "Not At Fault" 라는 것은

8:2 비율로 약 20%의 제 일부과실이 인정된다고 할때도 쓰는 말인지요?

아니면 100% 상대 과실이란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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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

업데이트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 웃날 이런 기록이 누군가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 적기로 했습니다.

 

1. 차량수리:

오늘 견적을 내주는 분이 오셔서 확인하고 수표와 견인회사 번호를 주고 같습니다. 

(인근 가이코 유관 바디샵이 있으면 거기서 견적받고 수리하면 된다고 합니다만 저흰 없어서)

혹시 비용이 더 나오면 바디샵과 직접통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견인비는 보험회사에서 낸다고 합니다.(아마 수리비에 포함된 듯)

일단 수리가 될 때까지 제가 할일은 일체 없다고 합니다.

찾을 때 제 디덕터블 1,000불만 내고 찾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수표를 내게 왜 끊어 준거지?)

 

2.렌터카

렌터카는 아직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렌터카 관련 보험이 없어서 일단은 진행 전차를 보고 임대하려고 했습니다. 

보험회사 측에서 수리 기간 2주라는 예상치 줘서 내일 가이코와 연계된 엔터프라이즈에 요청하려고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7:3)의 경우 렌터카와 디덕터블 30%는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과실을 다투는 과정에서 얻은 '인상비평'입니다.

 

1. 과실이 없다고 믿는 측에선 양쪽이 같은 보험회사인 경우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직원들과 절차를 문의하면서 8:2 라면 이렇게 7:3이라면 이렇게 된다는 말을 몇번 들었습니다. 

"상대 과실이 중하기는 하나 제가 상대차의 문짝을 받은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들었고요. 

어차피 가이코 입장에선 주머니돈이 쌈지돈이니까

내 무고와 상대 과실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2. 경찰에게 적극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론 상대 주장을 반박해야했습니다.

경찰리포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상대 주장을 경찰이 판단해서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만 기록해 줄 주 알았는데

경찰이 상대의 주장을 고스란히 적었습니다. 

POLICEREPORT.JPG

차량을 확인해 보면 제가 문짝을 받기 전에 상대 차가 제 차를 들이 받고

2차 충돌에서 제가 상대 문짝에 들이 받았다는 판단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상대 주장에 반박을 하지 않았는데 경찰이 따로 수사(?)를 하진 않았네요.

무엇보다 경찰이 어떠한 상황 판단이나 법리적 판단을 적지 않았다는 게 전 좀 놀라왔습니다.

 

그래픽도 아쉬웠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제 차가 도로와 거의 평행한 상태에서 차로의 중앙에서 더 안쪽(오른쪽)에서

우회전을 하려는 찰라(살짝 바퀴는 튼 사이)에 발생했는데

그림은 마치 우측에 추월할 넉넉한 공간을 주고 나서 회전하려는 듯이 묘사가 됐습니다.

 

오늘 보험회사에 제 주장(상대가 먼저 내 차를 받았다는)을 입증할 만한 사진을 보냈습니다만

반기지도 않고, 왠지 이미 그쪽에선 결론을 다 낸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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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1]

 

먼저 내일 처럼 걱정해주시고 과정을 알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당하는 일이라 좀 황당하고 절차에 대해 무지해 막연한 걱정이 앞섰는데

주신 답변들 덕분에 좀 여유롭게 과정을 밟아가게 됐습니다.

 

현재 사고당일 저녁까지 처리한 과정을 보고 드리면,

 

1.

보험회사에 연락했더니 이미 상대쪽에서 클레임을 건 상태였고,  

저도 제 과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 

이로써 분쟁케이스가 되었고 전문조사원이 배당되었다며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곧 조사원이 연락을 할거라는데, 이때가 4시 45분경.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업무시간 5시가 지나 전화를 안받습니다.

 

3.

가이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일단 자차 보험 처리 수순을 밟았습니다.

분쟁조정 결과 상대 과실이면 전부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차량 손상 부위 및 상태를 남기고, 현재 차가 있는 집 위치를 알리니

인근 보험사와 연계된 수리점이 없어서

직원이 방문 날짜를 잡기위해 곧 연락을 할거랍니다.

 

*

오늘 전화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실제로 뭐가 이뤄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내일 견적을 내줄 분과 조사원과의 연락이 되면 신속히 처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밑줄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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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드라이브웨이로 진입하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했다는 건 현재 제 주장입니다.)

 

IMG_20190313_115114.jpg

집 앞에 차선 구분이 없는 2차선 정도 폭의 길이 이 있고,

드라이브웨이로 진입하기 위해서 살짝 도로 중앙으로 움직였다

우회전을 해서 드라이브웨이에 진입하곤 했습니다.

 

오늘도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시도하려는 차에

살짝 중앙으로 움직인 틈을 비집고 통과하려는 차와 부딪히게 됐습니다.

이곳이 25마일 존인데 차량이 꽤 뒤에 있다가 들이 받은(제 주장) 정황으로

규정 속도보다 빨리 왔다는 것도 제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상대는 제가 우회전 하면서 자신의 차를 들이 받은 거라며 주장했고,

결국 경찰을 불러서 절차를 밟았습니다.

 

경찰이 양쪽의 진술서를 받고 시간이 좀 지나서 

제게는 아무말 없이 상대방의 보험증 정보를 주고,

상대에겐 제 보험증 번호를 주면서는 한 10 여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뒤 상대는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제겐 별다른 말이 없어서 제가 다음 절차를 물어 보니

일단 제 보험회사(그런데 둘다 가이코 입니다)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보험회사에서 경찰의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하면 

경찰서로 와서 복사해서 제출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요.

 

당장 궁금한게 내 잘못으로 처리되냐고 물었더니

보험회사에 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좀전 상황이고요,

 

일단 정신을 차리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긴해야할 텐데,

이전에 이후 예상되는 절차는 어떤게 있는지,

수리된 차를 받기 까지 걸리는 기간은 얼마가 될지 하는 점을 여쭙니다.

이후 제 보험료가 오르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또 당장 저희가 차가 한대만 있는 터라 당장 오늘 부터 생활이 불편해져서

이런 경우 임시 차량 조달 방법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14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오하이오

2019-03-16 13:09:47

예, 맞습니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처음엔 어찌 가나 좀 어리둥절했는데, 각오한 것 보다는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루시아

2019-03-16 15:19:31

지금 제 클레임 들어가보니까 다른데요?  저는 initial report / incident details / paper work /  이렇게 나옵니다.  coverage 이런거 전혀 없는....   100% 상대방 과실이라 제 보험은 전혀 건드리지 않아도 되니 deductible 이런거 말 나올 필요 자체가 없음 아닐까요?

오하이오

2019-03-16 15:29:36

아마 그런거 같아요. 시작부터 상대 과실을 인정하고 청구한 클레임이라 자신의 커버리지 내역을 보여줄 필요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어제까지 커버리지 부분에 주황색 물음표(?)가 있었는데 오늘 자동으로 커버리지 확인하라는 창이 자동으로 뜨고 확인하니 녹색 체크로 바뀌더라고요

레볼

2019-03-16 16:37:09

오호... 폴리스리포트까지 보고 저렇게 나온거면 100프로 상대방과실로 뜨려나봐요? 마지막까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고처리와 상관없이 저도 디덕터블 (정비소에) 내고 시작했었어요. 상대방 과실이여도 수리할 때 디덕터블을 내야되어서 카드로 스팬딩했었죠. 가이코에서 상대방과실이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디덕터블을 금방 돌려주긴 했습니다.

오하이오

2019-03-16 19:43:24

고맙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지만 걱정했던 것 보단 과정이 순탄한 것 같습니다. 마침 스펜딩 채워야할 카드도 있고... 마적질하면서 돈 쓰는 일 생기는게 즐거울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헤이즐넛커피

2019-03-16 18:37:05

일단은 not at your fault라고 쓰여있는 문서가 왔다니 다행이네요. 아무쪼록 끝까지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오하이오

2019-03-16 19:44:20

고맙습니다.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뭘 통보한 적은 없는데 인터넷 홈페이지 진행과정을 보니 제게 긍정적으로 흘러 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19-03-17 00:04:12

일단 내 잘못이 아니어도 차 사고는 당황스럽고 번잡스러운 데, 더구나 (내가 익숙한) 집 앞 드라이브웨이에서 상대방 과실로 사고를 당하셨다니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어요. 끝까지 잘 해결 되길 바래요. 

오하이오

2019-03-17 07:12:22

예, 당황스럽더라고요. 돈도 돈이지만 제 과실이라 한다면 운전 자체에 회의가 들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보다 더... 하는 생각에 집을 드나들기가 겁날 것도 같았어요.

성실한노부부

2019-03-16 22:46:19

.

오하이오

2019-03-17 07:30:22

먼저 꼼꼼하고 알기 쉽게 써주신 글에 큰 감사드립니다. 글 하나하나에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안심도 컸습니다. 말씀대로 최종결정이 남았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일단은 진행상태가 제게 긍정적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습니다.

 

일단 상대의 주장과 달리 상대차가 먼저 제 차를 들이 받았다는 주장과 증거가 될만한 제 차량 사진을 전달했고 이후 이런 잠정 결정이 난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제가 더 할 일이 있을까 싶어 이젠 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모르긴해도 상대의 과실을 상쇄하려는 가장 큰 주장이 내가 자신의 차 문짝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걸 저는 제차 손상 부위를 보여주면서 상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펼쳤지만,  그보다 상대차 범퍼에 손상이 있었나 없었나를 보면 담박에 결정낼 수 있는 일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마침 그제 인스펙터가 와서 제 차의 파손 부위를 검사하고 견적을 냈는데, 그날 즈음 상대차도 검사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과정에서 범퍼 부위 파손을 확인하지 했기에 예상보다 빠른 잠점 결론이 난게 아닌가 짐작을 해봤습니다.

 

혹시라도 추가로 펼칠 주장이나 생각이 난다면 클레임 번호 넣고 편지 보내는건 빼먹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크게 감사드립니다.

대박마

2019-03-17 12:59:08

+1

우측 추월이 미국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가능하에 +1이라고 썼습니다.

근데 우측 추월이 미국에서 합법인가여?

바다

2019-03-17 09:39:37

상대방 과실로 결론 난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보험회사 전화해서 확인해보시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오하이오

2019-03-17 10:45:02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그런쪽으로 간것 같다고 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말씀대로 내일 월요일 전화를 걸어서 파악을 좀 확실히 해볼까 합니다.

제 보험에 렌터카 항목이 없어서 혹시라도 몰라 오늘 주말까지는 일단 며버텼는데,

내일은 아침 일찍 차 부터 좀 빌려야 겠어요.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RSM

2019-03-18 21:27:58

아 결론은 좀 많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 이게 같은 보험 회사가 아니었다면,  그냥 100% 결론 났을것 같거든요. 

사실 미국에서 살면서  교통사고 여러번 났지만, 50: 50  또는 100% 로 결론이 났었고, 주위에서도 80 :20 이런 식의 비율로 정해지는건 처음 들어봤네요.  저라면 다시 어필해볼것 같아요. 이건 분명 보험사에서 양쪽다 보험료를 올리려고, 또는 같은 보험회사라서 업무상 쉽게 쉽게 가려고 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아무도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05:46:19

저도 시작부터 같은 보험사의 불리함을 적용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가해(정도가 큰)자의 경우는 이득을 본 것일테고요.

어필은 쉽지 않네요. 이미 제가 할 말과 사진은 다 제출해서 어필을 위한 추가 자료를 마련하는게 쉽지 않네요.

'답정너'라는 느낌이 들어서 소용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변호사를 찾아가서 상의할 정도로 아닌 듯 하고요.

20%는 미국 살면서 새로 얻은 여러 경험에 대한 비용으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아무도 안다친 게 제일 다행입니다.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레볼

2019-03-18 23:38:58

에구... 아쉽네요...  제 생각에도 같은 보험사라서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저렴한 전방 대쉬캠이라도 다시길 바랍니다. 운행 중에 생기는 사고는 최소한 증거가 최우선일 듯 싶어요.. 아마 향후 10년간 사고가 날 분은 아닐 듯 싶지만 이삼십불짜리 대쉬캠은 항상 강추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05:49:15

예, 저도 같은 보험사라서 그랬던 것 같다는 짐작에 공감합니다. 다들 대쉬캡을 왜 사나 했는데 이런일을 겪고 나니 하나 사서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일을 보니 그것도 후방카메라도 되는 걸로요^^ 조언 감사합니다. 수리 마치는대로 하나 달아 볼까 합니다.

따뜻한봄날

2019-03-18 23:46:28

8:2라는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안받으시고 잘 정리되서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05:50:55

위로말씀 고맙습니다, 저도 아위움은 있지만 일주일도 안되서 정리된 건 다행스럽네요. 

wanderlust

2019-03-19 02:39:09

80:20 이라니 가이코 미워요. 물론 다음에 사고가 나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의 경우가 생긴다면 더 꼼꼼히 대처하실 수 있으실거라는 사실이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오하이오

2019-03-19 05:52:23

예, 맞습니다. 말씀대로 20%는 교육비로 넘기고, 겪은 경험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분을 위해서도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햄복

2019-03-19 09:29:53

아이쿠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안다치셨구 나름 빨리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14:44:45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셨는데 결과가 좀 아쉽지만 안다친 것만해도 다행이다 싶네요. 

요리대장

2019-03-19 09:45:26

앞으로 마모의 누구 한 분 교통사고와 엮이지 않기를 바라지만,

상황발생시 참고하기 좋은 교본이 될거에요.

바쁘실 와중에 끝까지 업데이트 해주신 오하이오님.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3-19 14:45:25

예, 그럴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절차가 궁금하신 분들에겐 나중에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느낌아니까

2019-03-19 14:48:22

이번에 많이 느끼셨겠지만, 대쉬캠을 하나 설치하시면 논쟁의 여지가 훨씬 줄어듭니다. 

오하이오

2019-03-19 15:15:01

예, 그렇지 않아도 이번일을 겪고 처에게 수리해서 차를 받으면 뒤도 볼 수 있는 카메라 하나 설치하자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emories

2019-03-19 14:55:10

헉 오하이오님 큰일을 겪으셨군요. 마음이 불편하셨을텐데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3-19 15:15:34

어구 블편하긴요.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마모님들 심려끼쳐드리고 도움 받은 제가 많이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

마일모아

2019-03-19 14:56:12

미국 보험 회사들 일처리가 엉성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더 이상 시간 낭비 없이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15:18:16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뭔가 정의롭고 깔끔하게 처리할 것 같았는데(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ㅠㅠ) 당사자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해주는 사람은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듣기로는 밀려서 상대 주장이 커서 6:4까지 갈뻔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 (물론 8:2도 좋다는 걸 강조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CaptainCook

2019-03-19 15:12:49

그래도 예상범위(?) 내에서 해결 되어서 다행입니다.

20%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빨리 잊으세요.

오하이오

2019-03-19 15:19:32

예, 그러겠습니다. 어제 결정 소식을 듣고는 좀 실망이 컸는데 이렇게 격려와 위로 말씀까지 들으니 오늘은 정말 아무렇지 않아지네요. 얼른 우리차가 수리되서 오는 날이 기라뎌 집니다.

goldie

2019-03-19 15:13:10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8:2로 나누면 보험사는 더 좋아질 것 같네요.

어차피 지출은 똑같지만, 양쪽 다 보험료를 올릴 수 있으니.
그리고, 양쪽 다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구요.

정의를 위해서(?) 더 싸우기에는 힘만 들고 애매하니..

오하이오

2019-03-19 15:24:30

저도 격려해주신 여러 마모님들께서 더 아쉬워 하는것 같아서 송구스럽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양쪽이 같은 보험사면

가해자(?) 입장에선 유리하고 피해자 측에선 불리해지는 구조 같습니다. 

이걸 구현해서 정의를 세우는 것도 아니니.. 이쯤에서 멈추자는 현실적인 판단을 하게 되네요.

 

보험 카드를 보면, 어차피 도덕이나 정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card.JPG

샌프란

2019-03-19 15:21:14

애초에 사고가 안 나야 하지만...고생하셨네요

저도 소송 중에 있습니만.

인내가 필요한 싯점입니다 아 그리고 이번 기회에 보험사를 바꾸는게 어떠신지요 AAA 로요.

그나마 일처리가 깔끔합니다. 인터넷으로 장사하는 손보사들은 거르시고요

오하이오

2019-03-19 15:27:45

아고 소송 중이면 이것저것 맘고생이 있겠네요.

이런 사소한 분쟁도 며칠 머리가 아프던데...

모쪼로고 마음 상하는 일 없이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보험회사를 바꾸는 건 고려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간이 지나면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처음엔 스페이트팜을 쓰다가 저렴해서 프로그래시브와 가이코를 오갔는데,

AAA도 한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19-03-19 16:19:26

미국에서 뒤에서 받는 사고는 무조건 100:0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오하이오

2019-03-19 20:21:40

그런거 같습니다. 앞 사람이 급정거를 했다고 하면 촬영 영상이나 증인 없다면 시비에 휘말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소리를 한국에서 들어 보긴 했는데, 한국에선 어떤지 모르겠네요.

TheBostonian

2019-03-19 19:09:49

"경찰의 보고서는 바로 열람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기록을 요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사고 이후 1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금이라도 경찰에게 추가 기록 요청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보통의 경우 (보통 양측 보험사가 다른 경우) 보험사에서 서로 싸운 후 결정할때까지 몇주 걸리는 일이 태반이라, 1주일이면 아직 상대적으로 아주 짧은 기간이고,

경찰 보고서만 놓고 봐도 아직도 "열람한 후 바로"라고 간주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날은 상황이 너무 당연해 보여서 경찰도 그렇게 이해하리라 생각해서 자세히 얘기하지 않았는데, 보고서를 보니 상대측 차가 내 차를 먼저 쳤다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 빠져있더라. 내용 추가를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 업데이트를 해주면 그걸 들고 보험사에 제시하면 정정해 줄 것 같은데요.

 

이미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시고 마음의 평정을 찾으신 것 같아서,

제가 괜히 더 일거리+스트레스를 드리지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ㅠ 제안드려 봅니다.

오하이오

2019-03-19 20:25:00

추가 기입 가능 기간이 언제까지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게 정말 그렇게 중요했고 정말 제가 이기길 바랐다면

초기에 수정을 요청하라고 조언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미 지난 것이라 지금 충고라고 한 것 같아요.

 

여러모로 힘써주셨는데 결과가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이렇게 애써주셔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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