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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짧은 생각들

마일모아, 2019-04-02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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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번 회원가입 기간이 종료된 후에 @쌍둥빠 님이 ‘이번에 가입하신 회원분들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오셨습니다. 확인후 말씀을 드리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

 

2019년에 가입하신 분들 숫자는 대략 1,500 분이구요. 현재 마모 게시판에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의 총 숫자는 8,572명입니다. 물론, 이 중엔 아이디만 만들어 놓고 활동이 없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니 이 모든 분들이 active한 회원이라고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거부"에 들어가신 분들이 500명 정도 되는데 제가 거부한게 아니구요. 이 분들은 이메일 인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에요.) 

 

MM 8572.jpg

 

 

게시판 회원 8,572명.

 

이 숫자가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비교를 해봐야겠죠?

 

우선, 4/1일 기준 네이버 카페 스사사의 회원 숫자는 732,001 명입니다. 스사사에 비하면 마모 사이트는 회원 숫자만 놓고 보자면 1.17% 정도입니다. 미국 교포, 유학생들의 미미한 정보, 잡담 사이트라 불려도 딱히 반박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2011년 2월 4일 게시판 회원제가 도입된 이후 몇 년간 마모 게시판 생활을 함께 해오신 분들에게는 상전벽해와도 같은 큰 변화임에도 틀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입하신 순서대로 회원 번호를 매겨본다면 @개골개골 님이 대략 100번 정도이구요. 2012년 1월에 가입하신 papagoose님은 220번 정도입니다. 200-300명이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 정도로 친하게 지내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정말 사이트가 말도 못할 정도로 커져버린 것이죠.

 

다른 비교의 대상으로 제가 “포도원” 글을 작성한 것은 2014년 2월 18일인데요. 그 시점 게시판 회원은 지금 찾아보니 대략 3천명 정도가 되네요. 그 때와 비교해서도 사이트가 3배 가까이 커진 것이니, 많은 분들이 마모 게시판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시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모두를 아는 시골 마을에서의 삶과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누군지 알리도 없고 신경 쓸 일도 없는 도시에서의 삶은 분명히 다를 것이니 말입니다.

 

2.

 

물론, 게시판 회원 숫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그 자체가 게시판에 올라오는 정보나 글이 “ㅉㅈ” 해지는 것을 담보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운영자인 저의 운영 미숙에서 비롯된 현상이구요. 이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립니다.

 

지금은 cliche가 되어버린 깨진 유리창 이론 (broken window theory),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리창이 하나가 깨졌는데 그 유리창을 방치하게 되면 ‘여기선 그래도 되는군 ㅋㅋ’ 하는 심리와 행동을 불러오고 결과적으로는 다른 유리창들도 계속 깨질 수 밖에 없다는 이론인데요.

 

게시판의 잡담을 깨진 유리창이라고 부른다는 것에 어폐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만, papagoose님의 지적이 사실을 일정 부분 적시하고 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제 기준에서 판단할 때 선을 넘었다 생각하는 글, 댓글, 그리고 벚꽃놀이 꽃구경하는 날도 아닌데 아침 10시부터 술한잔 자신 어르신들처럼 다른 회원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시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립니다. 기준은 “제 기준”입니다.

 

3.

 

‘마모 사이트에 더 이상 정보가 없다. 이제는 마일, 여행 정보는 거의 올라오지 않고, 신변 잡기적인 내용만 올라오고 있다’라 느끼시는 분들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일, 포인트의 제상황이 변화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농사일이 바쁘고 일이 많을 때에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나가서 모 심고 잡초 뽑고 해야 하지만, 일이 없는 한겨울 농한기에는 이왕 모였으니 마을회관에서 고스톱이라도 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고스톱을 치다 보면 고스톱 그 자체에서 희열을 느끼는 타짜분들도 생길 것이구요. ;; 

 

그런 점에서 grayzone 님께서 정리해 주신 최근 개악 사례는 여러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먹고 죽을려고 해도 줏어먹을 마일리지가 없거든요. 설령 그간 종잣돈처럼 모아 놓은 마일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용이 쉽지 않아서 폼나게 쓰는 것은 더 힘들구요. 후기와 여행기를 써 볼려고 해도 이미 올라온 후기, 여행기 이상을 쓸 수가 없어요 ;; 

 

4.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일 흉년은 마모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검색을 하다가 디씨에 올라온 글을 하나 봤어요. 마모 사이트와 한국의 여러 카페들을 비교하는 글이었는데 마모 사이트와 마모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점잖은 사람들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마모에 계신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다들 선하시고 점잖으신 분들이고, 본인이 가진 재능을 남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귀한 분들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점잖음 또한 특수한 상황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계속하고 하고 있습니다.

 

마모 게시판의 너그러움은 카드 회사가 베풀어주는 풍성한 사인업 보너스에 기반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이 두 개 먹더라도 내가 먹을 것 하나 정도는 남아 있다는 천조국의 규모가 주는 풍요로움에서 나온 것이지 마모 회원 자체가 한국인 평균치를 넘어서는 품성과 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닐텐데 앞으로 곳간에 쌓인 것들이 줄어들어가고, 곳간에 들어오는 쌀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바뀌어갈런지. 이게 큰 두려움입니다. 인터넷에 수두룩한 망해버린 커뮤니티가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을 테니까요.

 

5.

 

grayzone님의 글에 댓글로 남겼지만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의 하나는 마적질 전도의 윤리성입니다.

 

비유 하나를 들어도 될까요?

 

제 요즘 심정이 어떠냐면요, 대학원생 찾아다니는 바이오 분야 교수 같아요. (바이오 분야에 계시는 분들에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ㅠㅠ) 

 

예전에는 학생만 열심히 하면 연구비도 쉽게 따고 학위 마치면 교수도 상대적으로 쉽게 되고 그랬어요.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권유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박사 마쳤다고 해서 그 누구도 교수 자리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경우에 따라 박사 마치고 5년짜리 포닥을 막 2개씩 해야 하고 하잖아요. 그런데 내 연구실 굴리겠다고 (대학원의 현실을 전혀 설명하지 않은채) 대학원 오라고 학생을 꼬시는 것은 이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일 수도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 요즘 마일계가 딱 이래요.

 

5/24 도입되기 전, 3-4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 부부가 1년 딱 열심히 하면 마일 100만 마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어요. 4인 가족 한국행 비지니스 탑승도 (개인의 상당한 노력과 발품이 들어가지만) 못할 것이 아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4인 가족 이코노미 왕복 뽑아내기도 만만치가 않아요. 샤프로 6만 마일 먹고, AA 카드 Citi에서 하나 만들고 바클레이에서 하나 만들어서 12만 마일 정도 만들고, 그리고 델타 카드 두어장 해서 12-13만 마일 뽑아냈다고 해봐요. 한국에 한 두 번 정도 다녀오는 것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은 뭐랄까 대학원생에게 ‘대학원 가면 학비도 면제시켜주고, 생활비도 일부 지원해줘’ 이러면서 꼬시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인생을 걸어보라고 할 수가 없어요. 마일 게임보다 더 재밌는 게임은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을 못하겠어요. '무작정 따라하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즘은 대문글에 글을 잘 못 올리겠어요. 대문글에 글을 올려서 굿딜이라고 하면 카드 사인업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에요. 아무래도 exposure가 늘어나니까요. 그 이유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블로그 마켓팅의 기본이고, 영어권 블로거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글을 올려요.

 

근데 이렇게 하기에는 계속 양심에 찔려요. 뭔가 허황된 꿈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대학원 오라고 꼬시는 교수같아서요. 나만 잘 살겠다고 하는 것 같아서요. At your own risk라고 disclaimer를 달아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고민이 많아요.

 

6.

 

요즘 게시판 나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마모를 떠난 분들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아무런 보상도 없이 자기 시간내어 자신이 알고 있던 정보를 나눠주셨던 분들인데, 주인장보다 더 이 공간을 아껴주셨던 분들인데 제가 감히 서운한 마음을 표현할 수 없거든요. 저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어요. 내가 썼던 글을 다 지우고 나가시는 그 심정, 그 서운함, 그 마음 제가 다 알 수 없기에 미루어 짐작하고 미안할 뿐이에요.

 

하지만, 심정은 이해하면서도 그리고 내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같은 공간을 함께 했던 누군가가 떠나면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점만 찍힌 글들이 게시판 한 바닥을 다 채우면 정말 마음도 머리 속도 점점점 .... 이 되어버리구요.

 

그래서 저부터 좀 맘이 편해지고 싶어서 작성한지 1년이 넘은 글의 경우 본문을 삭제/수정하더라도 맨 위로 토잉이 되지 않도록 게시판 프로그램을 수정했습니다. (댓글을 달면 글이 위로 토잉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마모에서 떠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떠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했습니다.

4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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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2019-04-02 15:50:51

와이프는 하카산 횽들이 환영하는데 나한테는 "너 정말 들어갈거냐" 

그래서 "아니" 그랬습니다.

 

우왕좌왕

2019-04-02 15:54:14

요즘엔 스피커소리만 들어도 구두신은 발 아픈것같아요

그래도 마모나이20살인데ㅠㅠ

보스턴처너

2019-04-02 14:45:01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복숭아

2019-04-02 14:50:20

보처님 말씀에 매우 동감해요. 저야뭐 카드 안내 하지도 못하는 초짜지만.. 

일단 싱글은 부부보다 월등히 모으는 능력이 떨어지고;; 근데 그렇다고 부부에 아이도 있는 4인 가족이면 그건 더 힘든거같아요...

계속 어려워지겠지만, 방법은 계속 생겨나겠죠.

그리고 여전히 마일 모으고 쓸 곳은 많은걸요.

미국 내 여행할때 사랑스러운 BA가 있고, 

요즘 VS도 한국가는거에 길이 좀 트인거같고,

정 안되면 진짜 열심히 모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효도여행을 해도 되고,

편도표 하나만 마일로 사도 얼마나 돈을 아끼는건데요.

물론 옛시절 얘기들 들으며 제가 그때 마일게임을 시작했으면 (긴축재정없이 아주 펑펑 쓰고 다니던 그때..ㅠㅠ) 지금 전세계를 누볐을텐데 라는 안타까움은 마구마구 들지만..

본인의 스펜딩을 조심해가며 현명하게만 한다면 여전히 할만한거같습니다!

noworry

2019-04-02 14:50:00

마모님 유용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이런 창을 운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5번에 대해서는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마일세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예전이 어떠했는지 몰라서 비교를 할수도 없고 지금 있는 혜택도 엄청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이텔

2019-04-02 14:52:00

 마일모아님 충분히 잘하시고 계세요. 제가 먹고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눈팅만 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4-02 14:52:33

솔직히 운영을 아주 잘 하고 계신다고 쭉 생각해오던터라.. 아무리 게시판에 한파가 한 번씩 불어닥친다고 해도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지금껏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마모님이 사이트에 구글 광고라도 하나 붙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안되면 도네이션 받는거라도 열어주심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그만큼 도움을 드리는 게 별로 없어서 죄송스럽지만 '뻘글에서 정보난다'는 모티브는 언제나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좀 빠져나가고..  마일계가 불황이라 고스톱을 좀 친다고 해도 문제될 게 하나도 없는 독특한 커뮤니티가 마모라고 믿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마모님 개인 게시판인데 주인장 마음대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운영 하셨으면 합니다. 

grayzone

2019-04-02 14:53:39

작년 기준 7,100분 정도 되셨던 거고, 1,500분 정도 늘었으면 작년 회원 수의 20% 이상이 신규 회원으로 들어오신 거네요.

모르긴 몰라도 회원수 증가율은 상승하는 반면 게임의 리워드가 줄어드는 상황이라 고민이 더 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인업 보너스의 real worth도 사실 감소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본인이 게임의 핵심을 이해하고 적정 수준의 노력을 투입하면 큰 노력 없이도 여행을 좀 더 고급스럽게 할 수 있는 정도의 리워드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마모님이 5번을 공개글로 남기실 수 있는 분이기에 커뮤니티가 이렇게 유지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중심 잡아주시는 마모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쿵해쪄!

2019-04-02 14:54:02

마일모아님의 편치않은 심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 같네요. 그래도 힘 내시길...게시판과 마일모아 사이트에 많은 도움을 받으신 분들께서도 힘 내시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또한 다른 게시판에서 상주하시면서 도움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말 주변도 없고 나름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지만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마일모아 사이트에 계시는 분들은 나름 공정하고 바르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

마일모아 화이팅!

RedAndBlue

2019-04-02 14:55:10

에이... 아무리 마일 해먹을게 없어도 대학원 착취와의 비교는 좀 비약이에요 ㅋㅋㅋ

 

미국 십년 넘게 살면서 마모 게시판만큼 한국인과 교류 많이 한 것도 처음입니다. 심적 물적 고생 많으실텐데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롱텅

2019-04-02 14:56:11

입학하고 싶다... ㅁㅁ대학원...

짧은 생각이라면서 86문장... 뻥쟁이... =3=33

요기조기

2019-04-02 14:56:21

마모아니였으면 경험해보지 못할 호사를 누리며 가족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했습니다.  마모님과 여러 선배님들 덕분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모님 힘내세요.

Aeris

2019-04-02 14:56:53

카드 디밸류에이션이나 마일로 항공권 끊기 어려워 진걸 미안해 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당연 마모님 잘못도 아니거니와 (마모님이 체이스 CEO이시면 모르지만 ㅎㅎ) 이건 어쩔수 없는 시대 흐름이구요

 

만약 마일을 모으는 방법 쓰는 방법 최고로 카드 베네핏 뽑아먹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연구하신 마모님과 선배님들이 아니였다면 저흰 아직도 MR 을 무조건 홈디포 기프트카드로 바꾸고 있었을걸요

Free shipping 해주네 ~ 좋다!! 이럼서

좀더 일찍 마일모아를 알면 좋았겠지만 그러지지못해 작년부터 글 보기 시작한 저만해도 이전엔 다 캐쉬로 항공권 호텔 끊었을 텐데 

포인트 잘 써서 예전의 거의 반값으로 여행가게 해주셔서

진짜 올만에 저희 할머니 도 뵈러 한국도 가고 아이가 가고싶다고 노래부르는 프랑스도 계획하고 예전에 허니문으로 가고 한번도 못갔던 마우이 등등 정말 많이 계획해서 갈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이 커뮤니티에 많은 글과 DP 와 팁과 꼼수를 알려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초보로서 말씀드리지만 예전보단 못할지 몰라도 아예 그시절을 못 겪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진짜 마일 게임 아직도 할만하고 많이 도움 받고 있습니다~

보라돌이

2019-04-02 15:00:50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일모아님께서 미안해하실 일은 아니실 거 같습니다. 

ㅉㅈ한 글에는 댓글을 안 달면  될텐데, 그런 글일수록 말하기 좋아서 그런지 댓글이 더 많이 달렸으니

우리모두 미안해해야겠지요.

다운타운킹

2019-04-02 15:01:04

최선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운영자분의 노력과 철학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좋은 글들 올려주신 분들이

떠나시거나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들이 

마음이 아프네요

 

포도원 비유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

넉넉함으로

따듯한 마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코기토

2019-04-02 15:01:05

고생이 많으십니다 ㅜㅜ 

밤새안녕

2019-04-02 15:03:31

@개골개골님이 대략 100 번째 이시군요. 쓸데없이 부럽네요.

@마일모아님, 좀 더 마음 편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일도 재미로 모으고 쓰고, 사이트에도 재미있자고 글쓰고 나누는건데.

감히 말씀 드리지만,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유쾌하게 쫌 ~~~ 잘 하십니다.  그리고, 뭔가 조금 새로운 게 필요하시면요..............

 

배틀넷으로 오세요. (스타나 한판)

개골개골

2019-04-02 15:08:55

ㅋㅋㅋ 저 한국에 있을때부터 마일모아 알고 있었는데 왜 알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에요

 

우선 밤안님부터 오늘 저녁애 한판하시죠. 3:3.

밤새안녕

2019-04-02 15:15:26

ㅋㅋㅋㅋ 기다리지요. 아 3:3 (핵은 안맞아야 하는데)

nysky

2019-04-02 17:51:02

그러게요. 심각한 글임에도... 내심 순위가 은근히 궁금하기도 ㅋㅋ 개골개골님 굿!

피들스틱

2019-04-02 15:04:37

저도 마모님이 윤리적으로나 양심에 찔리실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정보를 공유해주시잖아요. 요즘 마일계의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양심이 찔리실 필요 전혀 없죠. 마모님 탓이 전~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전 아직 마일 세계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지금도 만족합니다. 모일모아가 아니었다면 여행가는게 부담스러웠을 거에요. 적어도 지금은 비행기와 호텔비 걱정은 많이 안한답니다. 종종 한국에 부모님과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 한국과 너무 비교되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어머님은 몰래 돈 엄청 쓰는거 아니냐고ㅋㅋㅋ(부모님이 한국에서 사업하시면서 대한항공 법인카드 쓰시는데 1500원에 1마일, 사인없은 당연히 없구요. 이마저도 3만마일이상은 안 쌓이더군요. 그래서 은행별로 다 만들어 드렸죠;;)

 

그리고 마모에선 정보를 공유할 뿐이지 누구도 강요하지 않잖아요. 마모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거의 다 성인일텐데 책임은 스스로 지는 거죠. 사람이 많아지니 어쩔수 없이 이런 저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8천명이 넘는데 트러블이 없는게 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같은 말이라도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들리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럴 트러블을 잘 극복해서 더 건강한 마모 사이트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모님을 비롯해 다양항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논문정복

2019-04-02 15:05:07

"곳간에서 인심난다"

캡틴M

2019-04-02 15:05:45

쓰신 글 읽어보니 그동안 얼마나 생각이 많으셨을까 상상이 안되네요.

어차피 세상은 돌고돈다고 봅니다. 가신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요

있는 사람들끼리 조금더 나아지는 게시판인데 됐으면 합니다.

드림빌더

2019-04-02 15:06:31

3. 마모 싸이트에 더 이상 마일 관련 정보가 많이 올라오지 않고 신변잡기적인 글만 많이 올라온 다는 지적은 어쩔 수 없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게시판에서 열심히 지식을 나눠주신 덕분에 그만큼 충분한 정보가 많이 쌓여 있어서 검색만 잘 하면 굳이 새 글을 올리지 않아도 많은 것을 알 수 있거든요.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5. 저는 마일을 엄청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마일모아에서 주는 정보 덕분에 작년 성수기에 4인 가족이 마일로 (비록 이콘이지만) 한국 다녀왔습니다. 그것만 해도 약 8천불 정도 세이브 했습니다. 그게 어딥니까. 마일을 많이 모아 여행을 많이 다니는 분도 있지만 저 정도 수준으로 만족하는 분들도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마모님. 항상 응원합니다.

조나단

2019-04-02 15:08:53

마일모아가 제게는 유일하게 들려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언 10년 전... 대학원생 주말부부시절부터 쭉 함께 해온 일인으로 마일모아님께 다시한번 그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숨pd

2019-04-02 15:09:51

마모님 수고 많으십니다. 대학원 가서 학비 안내고 입에 풀칠할 수만 있어도 좋죠. 마일 모으는건 대학원에 가는 것처럼 삶의 방향이 비뀌는 일도 아니고요. 저는 마모님 덕에 조금 더 달콤하고 맛있는 풀을 입에 칠하고 사는 대학원생이고요. 늘 감사합니다 :)

 

마모 눈팅을 2년간 하다 올해 드디어 가입한 신입회원인데요, 가입만 하면 글도 쓰고 댓글도 많이많이 쓰고 싶었는데 그렇게 글을 대여섯개쯤 쓰고 댓글 달고 하다 조금 상처를 받아 요즘 주춤하고 있습니다. 저도 좀 힘내볼게요! 

awkmaster

2019-04-02 15:11:58

힘내시라는 말씀 외에는 더 해 드릴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일모아님께서는 놀이터를 기꺼이 개방하셨는데, 뜻하지 않은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마음고생을 많이 하시고 이젠 좀 번아웃 되신게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마모님을 응원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고 그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노틸러스

2019-04-02 15:14:13

@마일모아 당신을 사랑합니다.

sunshine

2019-04-02 15:20:53

우선 저도 감사부터 드리고 싶네요. 이 게시판의 존재도 그렇지만, 오늘 올리신 글에두요. 가입 1년 쯤 된 것 같은 초짜에 시작부터 마일 암흑기와 함께해서 게시판에서는 마일관련 정보보다 신변잡다한그러나 유용한 정보들을 더 많이 얻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드림빌더님 말씀대로 왠만한 정보는 검색으로 얻을 수 있으니 정보를 담은 새로운 글의 숫자는 그 자체보다는 덜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정보 많이 얻었구요. 저는 걱정보단 희망과 기대가 더 크네요. 힘내시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dahl

2019-04-02 15:22:38

마일모아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뭐 저는 뒤에 숨어 있었지만 2012년 가입이고 이름이 마일모아로 바뀌기 전부터 지켜봤던 사람으로 몇년동안 마모사이트의 변화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이트가 커져가면서 피할수 없는 문제들이고 마모님은 모르실지 모르지만 정말 현명하게 잘 이끌어 가고 계신다는 말씀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쌍둥빠

2019-04-02 15:26:51

토반님의 "포도원 글"에 이은 구스님의 "몇 가지 생각 글"이군요.

감사해요. 다른분들 다 탈퇴하실 때에도 남아서 활동 하셨던 구스님이신데 한마디 언급도 없으셔서 제가 다 서운할뻔 했어요.

 

마모님도 편안한 마음으로 게시판 운영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지난 2개월간의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더욱 더 감사요 ㅎ

마초

2019-04-02 18:51:12

쌍둥빠님 글 보고 "구스님"이 언급되어 도대체 왜? 싶어 글을 찾아보니... 며칠전에 좀 쉬시겠다는 선언을 하셨군요.  게시판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예전만큼 안들어오는 이들은 중요한 글들을 많이 놓치게 되네요... 예전이랑 정말 뭔가 달라지긴 달라진것 같네요.

shilph

2019-04-02 15:27:21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저도 나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많이 놀았고, 시삽도 부시삽도 해봤고 (예전에 제가 하던 카페도 거의 6~7천명 정도 되었던게 있지요. 나중에 흐지부지되었지만요) 다른 곳에서 나름 이름도 날리기도 했었지요. 

근데 솔직히 여기 이상으로 운영이 잘 되는 곳도 없습니다. 원래 회원수가 2~3천 명 넘으면 관리가 힘들어지고, 5~6천명 넘으면 불가능해지지요. 글을 일일이 다 읽기도 힘들고, 분쟁을 조정한다고 하면 별별 말도 다 듣고요. 그렇다고 자기 멋대로 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말이지요. 

그런 와중에 마일모아님께서 하시는건 솔직히 100점 만점에 98점 드리고 싶습니다. 2점 깎은 것은 혼자서 너무 끙끙거리셔서 마이너스 점수고요 ㅎㅎㅎ 근데 너무 편파판정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막 억압하시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이 늘면 입이 늘고, 입이 늘면 말이 늘고, 말이 늘으면 잡음이 나는 법이지요. 잡음이 있으면 누구는 시끄럽다, 누구는 그래도 들을만은 하다 하고, 누구는 소리를 지르거나, 더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요. 사람의 마음이 다 같을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다 성장통 같다고 봅니다. 크기 위해서는 힘든 것도 있고, 이상한 일도 있고, 아프기도 한거니까요. 성장통이 아프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더 크는 것이니 까요. 아이들도 성장통이 있을 때 짜증도 내고 울기도 하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도 하는 것처럼, 게시판에 있는 사람도 모두 그렇게 하고 서로서로 조심하는거가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봤을 떄 마모 게시판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마일모아 님께 나이도 얼마 되지 않지만 한 마디 드리자면, "너무 신경 쓰고 머리 싸매지 마세요" 입니다. 예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었나요? 골목식당의 그 돈까스 집의 사모님께서 "누가 한마디 상처주는 말을 하니 그게 쌓여서 이리 차갑게 대한다" 라고요.

마모 게시판도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맛집이에요. 요즘 맛집 춘추전국 시대 다보니 덜한거 같지만, 여전히 맛있는 음식이 잘 나오는 맛집이지요. 근데 그 와중에 어떤 손님은 "요즘은 서비스가 없네" 라고 하기도 하고 "요즘은 종업원이 별로네" 하기도 하고, "한 번 방송타고 잘 되니까 어중이떠중이 손님까지 모여서 영 그렇네" 하는 분들도 계시는 거라고 봅니다. 

근데 100중 그렇게 말하는 손님 한둘 때문에 너무 상처 받을 필요가 없는거지요. 쓴소리는 고쳐야할 점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그것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면 맛집이 문을 닫게 되는거지요. 그러면 맛집을 기대하고 좋아하던 손님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되는 것이고요. 나머지 98, 99명의 손님들은 대부분 무뚝뚝하고 별 대답도 없지만, 속으로는 "맛있네. 다음에 또 와야겠다" "나중에는 친구랑 와야겠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걔중에 한둘은 "너무 맛있었어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하고 인사도 하는거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맛없다고 생각하거나 하는건 아니지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맛집이 100명의 사람에게 다 맛있을 수는 없는겁니다. 맛있는 평양냉면도 누군가에게는 걸레빤 물 같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고, 맛있는 단팥죽도 누군가에게는 씹는 맛이 없는 달기만한 팥물일 수도 있는 것이고, 최고급 릿츠칼튼 스위트룸도 누군가에게는 조식도 안주는 못된 호텔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크게 심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두명에 신경쓰면 좋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다른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오늘 저녁에 맛있는 고기와 소주 한 잔 드시고 "그땐 그랬지" 하면서 툴툴 거리시고 내일부터는 다시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오늘 아침에 팀원이 "how are you?" 하고 묻길래 "it is not Monday. I am great" 하고 웃으면서 대답해 줬지요. 어제는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오늘은 어제가 아니지요. 내일은 오늘이 아닐테니, 그것은 그것대로 재미나고 즐거운 아니겠습니까? :)

소문만복래 라고 이야기할 것도 없지만, 아무튼 "그깟 고민" 쯤 "그깟 공놀이" 정도로 생각하고 훌훌 털어내세요. 훌훌 터는게 힘드시면 고민거리를 잠바 주머니에 넣고, 묵은 겨울 코트 거는데 걸어두고 한동안 잊어버리시면 그만입니다 ㅎㅎㅎ

 

웃고 즐기고 재미나게 수다를 떨어도 모자라는데, 그리 고민하실 일이 무어입니까? 모을 수 있는 마일이 줄고 포인트가 줄었어도, 여전히 그 적은 것에도 감사하는 저 같은 소시민도 많고, 별거 없는 PP 카드로 먹는 미모사 한 잔과 힐튼 어센드로 먹는 조식에도 즐거워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적으면 적은대로 기쁘고, 많으면 많은대로 기쁜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큰거 못 준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선물이 크건 작건 무슨 상관인가요? 선물인걸요 ㅎㅎㅎ

공짜술인데 블루면 어떻고 막걸리면 어떻습니까? 즐겁게 마실 수 있다는 것, 누군가 얼굴도 모르는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베푸는게 좋은거지요 ㅎㅎㅎ

 

고민일랑 잘 개어 접어서, 저기 태평양 한가운데로 던져 버리세요. 고민이 늘어봐야 한숨이랑 흰머리만 느는겁니다 ㅎㅎㅎ 

자, 웃으세요. 웃고 웃고 미소지으고 웃으면서 내일을 맞이하시면 됩니다. 마모님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시다고 봅니다 ㅎㅎㅎ

복숭아

2019-04-02 15:31:27

... 저는 그래도 조식 안주는 최고급 릿츠칼튼 스위트룸 뒤도 안돌아보고 택할건데요... 

 

역시 쉴프님 느무 좋아요. :)

그리고... 돈까스 땡기네요.. 한국식 맛난 돈까스.. 츄릅...

shilph

2019-04-02 15:42:21

하루 조식이 60불도 훌쩍 넘는 +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는 곳이라면, 스위트룸보다 조식일지도 몰라요 ㅎㅎㅎ

삼발이

2019-04-02 16:01:47

좋은 글이십니다. :)

shilph

2019-04-02 16:12:59

하라는 일은 안하고 뻘짓중인 것 뿐이에요 ㅎㅎㅎ

민데레

2019-04-02 16:11:08

shilph님 항상 생각하지만 참 달변가이신것 같습니다..ㅎ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고요.

 

@마일모아 님

 

여기계신 마모님들중에 대부분이 shilph님이 말씀하신 생각을 하지않늘까 생각 합니다.

 

가입하신 8500명뿐만아니라 눈팅밖에 못하시는 분들도요..

 

화이팅하세요!!!

 

 

shilph

2019-04-02 16:13:18

#백스페이스 키의 위력

도코

2019-04-02 16:11:29

오.... 비유의달인으로 닉 바꾸세요..

근데, 걸레빤 물은 또 뭡니까.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shilph

2019-04-02 16:13:55

러브라이브의 달인으로 바꾸겠습....

 

근데 평양냉면 표현 중 하나로 다들 그렇게 말하지 않나요? ㅎㅎㅎ

아이스크림

2019-04-02 16:24:34

진심 글 너무 잘쓰세요!!

도코

2019-04-02 16:26:48

shilph님의 코드를 함 리뷰해보고 싶습니다.ㅋㅋㅋㅋ

 

 

혈자

2019-04-02 17:37:06

저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클래스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을거에요. 

제가 vp되면 꼭 매니저로 스카웃하고 싶습니다. (그날이 올는지... ㅋㅋ)

shilph

2019-04-02 20:37:46

그리고 하라는 일은 안하고 발느린 늬우스를 준비하게 되는데...

shilph

2019-04-02 20:36:19

이분 최소 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

도코

2019-04-02 20:45:28

푸흡하하.. 빵터짐... good one!

혈자

2019-04-02 17:35:31

다른건 다 괜찮아요. 누가 오시던지 가시던지 뜸하시던지 열렬하시든지 다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맛집 문닫지 않게 해주세요. 

와서 걸래빤물 맛 평냉이 맛없으면 그런가 보다 해주세요. 저는 맛있거든요. 냉면이 떨어지면 오가는 분들 도란도란 자판기 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담소 나누면 되죠. 딴건 없어도 되요. 난 우리 냉면집 좋아하는 분들만 드나들며 이야기 나누면 그걸로 족합니다.

shilph

2019-04-02 18:25:54

참고로 저는 물냉파 입니다

도코

2019-04-02 18:28:50

냉면은 역시 회냉이라 생각합니다.. @정혜원 님 소환해봅니다. ㅎㅎ

shilph

2019-04-02 20:38:15

진리의 둘 다

암므느

2019-04-02 20:02:13

it's not Monday. I am great. 엄청 좋네요!! 저도 써먹어봐야겠습니다~

shilph

2019-04-02 20:39:39

기분 좋게 웃고 시작하면 좋잖아요 ㅎㅎㅎ

브라운카우

2019-04-02 21:58:38

+1 쉴프님이 말씀하신 조용히 맛집찾는 사람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shilph

2019-04-02 22:17:49

마일모아 게시판은 맛집인데 메뉴도 많...

미스터칠드런

2019-04-02 15:29:39

제가 너무 낙관적일수 있으나, 저는 지금도 마일게임은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게 생각 입니다.

남는 시간에 취미로 할 수 있는 행위 중에 가장 return이 높은게 아닐까 합니다.

다만 4~5년전 처럼 마일계 호황이 오히려 이상했으며 오래 못갈거 같은 불안감이 지속 되었었다면, 현재는 바닥지점까지 찍어보았기 앞으로는 이것보다는 낫겠지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티모님께서 말씀 하신것 처럼 경기 불황이 오면 다시 한번 이 마일 세계가 리셋이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이나 마일게임이나 버티는 사람이 승자 인듯 합니다.

좋은 사이트 운영 하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저는 개인적으로 리츠칼튼 3박 숙박권 주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shilph

2019-04-02 15:31:11

저는 페어몽요 ㅠㅠ

티모

2019-04-02 15:32:20

클칼 1박하면1박프리

미스터칠드런

2019-04-02 15:33:59

클럽 칼슨..... 아쉽습니다. 리셋 되면 한번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티모

2019-04-02 15:43:38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 12 박 

 

우왕좌왕

2019-04-02 16:18:33

12박 트라이얼도 mlife노어로 매칭받아서 콧방귀도 안끼던걸 지금 스팬딩 올인하는거 생각하니 눙물이나네 

미스터칠드런

2019-04-02 19:09:55

하얏 다이아가 이렇게 획득하기 어려운것이였다면 가졌을때 실컷 싸봤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방돔에서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비자 문제때문에 미국에 갇혀있어서- -;;

티모

2019-04-02 19:27:00

지금은 희소성은 있지용

똥칠이

2019-04-02 15:58:04

클칼카드 두장 4년간 유지하고 클칼에서 1박도 못한 폭망 사례도 있습니다 ㅋㅋ

티모

2019-04-02 15:59:59

전 알차게 아이다호에서 ㅠㅠ

2n2y

2019-04-02 15:41:30

hyatt dia trial ㅠㅠ

티모

2019-04-02 15:51:27

업글권 4 장 ㅠㅠ

 

memories

2019-04-02 15:31:13

저는 마일모아를 작년에 알게되어 최근에 가입해서인지 제 눈엔 아직 모을 마일이 많아 보입니다만, 예전부터 마일을 모으셨던 분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질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마일을 모아서 하와이 7박 호텔을 해결한 1인으로써 이것도 감지덕지 하네요. ^^ 항상 수고하시는 마모님과 정보 공유해주시고, 어줍잖은 질문에도 시간내어 답변해주시는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으리으리

2019-04-02 15:34:29

일단 화이팅입니다! :)

 

덧붙여서, 과연 "마일비수기" 때의 "마적질전도"가 문제인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저는 "마일성수기" vs. "마일비수기"의 서로 다른 두 시기에 따라 마적질전도의 문제성이 바뀌는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아니다.

 

이유1. 마일성수기에 마일적립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사실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문제일 수 있거든요. 예를들어, 밸런스를 계속 가지고 가서, 갑자기 눈덩이처럼 카드빚이 늘어나는 경우에요. 전도받는 사람이 어떤 해악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문제의 기준이라면, 마일성수기에도 마적질전도가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2. 아무리 비수기라고 해도, 과소비 안하고 제 때 빚을 잘 갚는다면 마적질은 이득을 가져다 주거든요. 그렇게 이득뿐이라면, 마적질에 대해 퍼뜨리는 것이 문제일 수가 있을까요? 파이가 작아졌을 뿐이지, 파이를 받는 것은 여전하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결론이 빠졌네요; 다시 읽어보니. 제 결론은.. 마모님 대문글 마니마니 써주세요~ 입니다. ㅎㅎ

아보카도

2019-04-02 15:37:08

하시는 여러 고민들에, 그리고 이런 소통에 참 감사드립니다.

 

마일정보 외에도 타지에 와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쉼터 같은 공간의 의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식도, 안타까운 소식도 같이 공유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또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하는 그런 즐거운 공간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곱번째파도

2019-04-02 15:40:07

비록 눈팅 위주의 준회원이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지금껏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데 괜한 두려움이 있어 많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마모력이 부족하여 잡담 내지는 기타 카테고리에 국한되겠지만, 조금씩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허물을 벗을 때는 고통스럽겠지만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공간 만들어주셔서, 관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favor

2019-04-02 15:40:49

마일모아님 너무 감사해요. 여러 선배님들, 동기분들도~

모닝캄에 따라오는 댄공 라운지 4장 아끼다 쓰지도 못하던 저로서는 ^^;;; 피피카드 알게되고 라운지 리뷰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막 배우기 시작한 저는 마모의 모든 글이 놀라울뿐... 

여러 짧은 생각에 차마 어떤 댓글을 달 수준이 안되어서... 그저 감사하단 말 남겨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잔잔하게

2019-04-02 15:44:30

솔직히 마모님 운영에 반해서 게시판 가입했구 눌러 앉았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성향이 다르고 가끔 싸움도 나고 서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마모님 싫어하는 분은 없다는데 오백원겁니다.

누구 말마따나 "쥔장 맘대로 하세요!" 입니다.

기돌

2019-04-02 15:49:51

곡간에서 인심 난다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마모님께 위로가 될만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말재주가 없네요 ㅠㅠ

어떤 결정 하셔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백만송이

2019-04-02 15:55:20

화이팅입니다.

공기 같은 존재는 항상 있을때는 고마움을 모르지만, 없어지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 법이죠. 그 고마움을 모두가 알수 있는때가 오면 좋겠습니다.

아를라나

2019-04-02 15:55:45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마일 모아라는 싸이트가 꼭 무언가를 얻어가야만 하는 싸이트인가요?

다양한분야에 계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크고큰 미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했던 분들의 의견을 듣고.. 많은 조언들과 내용속에서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혹시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을 조금이나마 받을수 있는 그런거 아닌가요?

주제가 다양하면 어떤 내용은 어떤분들의 관심사가 아닐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궁금했던 그리고 필요했던 내용일 수도 있는거 같아요..

힘내시길 바래요.

똥칠이

2019-04-02 15:59:13

점만 찍힌 글들이 게시판 한 바닥을 다 채우면 정말 마음도 머리 속도 점점점 .... 이 되어버리구요

 

 

저도저도저도요

아침에 눈딱뜨면 게시판먼저 확인하는데 이런날은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했거든요 ㅋㅋ 마지막 조치 진짜 감사해요 

Havanarain

2019-04-02 16:02:57

마일모아님은 어쩌면 그렇게 샤프하시면서 동시에 마음도 따뜻하기까지...(사기캐릭터 ㅋ)

언제나 마일모아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사나이유디티

2019-04-02 16:04:33

마일모아가 요즘 살아가는 낙 중에 하나입니다. 그걸로 된거 아니겠어요? 마모님 항상 감사해요.. 

삼발이

2019-04-02 16:05:10

글재주가 없어서 위에 @shilph 님처럼 멋지고 위로가 되는 말을 못 쓰겠지만... 그냥 힘내시라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많은 도움 받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활발히 활동은 하지 않지만 지난 몇년동안 그래도 꾸준히 들어와서 좋은 정보 얻어가고 배울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시즈루

2019-04-02 16:06:28

쓰신 글 한마디 한마디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MaisonMargiela

2019-04-02 16:08:48

힘내시고 이런 대형 커뮤니티 지금까지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가입했지만 눈팅은 전에도 했었어요.

새로 올라오는 정보가 전보다 적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아직 신입인 저한테는 기존에 있는 정보들도 다 흡수가 안되구요, ㅠㅠ

 

그리고 예전만큼은 아니라고해도 제가 느끼기엔 지금도 충분히 사인업 보너스만으로도 얻는 것들이 많아요,

게다가 억지로 마일을 위해서 스펜딩을 하는것도 아니고 전 당연히 쓰는 스펜딩을 새카드로 쓸때마다 받아서 얼마나 좋은데요 ㅠㅠ 

전 어려워서 아직 뭐 비행기티켓은 아직 발권도 못하고 레비뉴로 열심히 쓰고있습니다만 ㅠㅠ 

그래도 벌써 하얏카드로 두번이나 여행도 가는데요 ㅠㅠ 저는 전에 마일세계가 어땠는지 몰라서 이게 개악이라고해도 아직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전도라고 표현하셨지만 강제적으로 forcing하시는것도 아니고 추천글이니 추천글은 그냥 추천만 할 뿐

실제 어플라이는 다 자기들 인컴, 카드 현황, 여행 계획 등에 따라 어플라이하는거니까 너무 책임감 안 느끼셨으면 해요 ㅠㅠ 

 

대문글도 적게 올려주시는거라해도 그래도 이미 있는 카드들 정보는 거의 다 올라와있으니 그런것도 아닐까요 ㅠㅠ?

카드사가 더 많은 카드를 만들어내지 않는이상, 가끔 사인업포인트가 높을때도 있지만 또 그것도 자주 있는 일인 아닌거같아보여서요 8ㅅ8 

 

여러가지 취미와 관심사로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해보지만 제가 보는 커뮤니티중에 요즘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뮤에요,

카드정보 때문에 가입해서 글써서 정말 구글만으로는 어려웠던 정보들 답변도 많이 받았구요. 

또 잡다 정보가 많이 올라온다 하지만 그것 또한 커뮤니티 특성상 "한국 미국인들의 카드정보"사이트이다보니

카드정보글도 많지만 가끔은 한국미국인들의 정보에도 포커스가 되는거지,, 말씀하신 표현대로 쉬어갈땐 고스톱도 좀 칠수도 있죠. 

 

전 이만큼 큰 커뮤니티 운영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 책임감이 얼마나 클지는 절대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뒤에서 진심으로 많이 응원할게요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시고 조금은 편하게 운영하셨으면 좋겠어요 :) 응원합니다!! 

드리머

2019-04-02 16:09:50

마일모아님, 힘내세요!  

저도 표현력이 부족해서  ... 항상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스크래치

2019-04-02 16:15:20

중간에 사라진 바람에 순번에서 확 밀렸지만 ㅁㅁ극초기부터 활동하고 지켜봤었던 회원으로써...고맙습니다 한마디 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야 생업도 바쁘고 정말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보내야해서 '그깟 공놀이'가 되었지만 미국 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취미활동중 하나였음에는 분명합니다. 좋은 분들과 온 오프라인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큰 재산이 되었네요.   

스키피오

2019-04-02 16:20:50

신변잡기도 좋아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그 와중에 깨알정보도 있고 좋습니다. 필터링은 각자 알아서...

아이스크림

2019-04-02 16:26:40

가만히 대졸로 취업 하는 거보다 

꼭 교수 아니어도 대학원 나와서 취업 하는게 좋은 경우가 많아요^^

 

마일도 어차피 써야하는 돈 이왕 신용카드 열어서 “무리 안하면서” 쓰고 보너스 받으면 좋은거구요...! 

 

마모님 마음 편해지셨음 좋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porkchop

2019-04-02 16:29:06

마일모아님, 힘내세요!  사실 마적질은 경기가 나쁠때가 제일인 것 같아요. 2008년 후에 경제사정 않좋을때 딜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만큼 경제 사정이 좋아졌단 얘기도 되겠지요.  지금은 여러가지 얘기들로 정보와 인내를 키우다가, 때가 오면 다같이 힘내는거죠 뭐. 

Bread

2019-04-02 16:29:20

힘내세요. 고민하지 마시고 즐기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마모는 저의 유일한 놀이터에요. 감사합니다.

스머프반바지

2019-04-02 16:31:08

수고가 많으십니다!

운동하자

2019-04-02 16:33:23

둔해서 게시판 분위기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마모는 제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글 올리시는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크레딧많아요

2019-04-02 16:36:39

마모님 진짜 멋지십니다

예전 그깟 공놀이 글에서도.. 또 오늘 글에서도 사람 참 멋있네.. 라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늘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마음 편히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두요

2019-04-02 16:36:40

고맙습니다 (ㅡ,ㅡ)~

Dokdo_Korea

2019-04-02 16:36:41

이렇게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끌고 계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마

2019-04-02 16:37:04

화이팅 하세요!  제가 도움이 될 일을 거의 없지만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EY

2019-04-02 16:39:04

개인적으론, 말씀하신 '점잖은 사람들의 모임'이 마모의 정체성인데, 그것이 단지 회원수가 점차 많아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마일계의 불황이라 그런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시대적인 반영 혹은 흐름인지는 모르겠으나, 구스님의 ㅉㅈ해진 이유가 결국은 '흔들리는 마모 정체성'때문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마모님 혼자 짊어지셔야 할 일만 더 많아지게 되었네요. 그간의 마모님의 심정을 여러 댓글들로 짐작은 해왔지만.. 그래도 퍼센트로 따지면 댓글을 다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이곳의 점잖고 따뜻한 분위기를 사랑하고 있자나요!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베가스마일

2019-04-02 16:44:57

마일모아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졸린지니-_-

2019-04-02 16:49:52

저도 여전히 카드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구요, 기타 정보도 알찬 곳이 마모라고 생각됩니다. (잡담도 좋아요~)

솔직히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마일 모아서 고급지게 여행하는 것은 제대로 못하지만,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하자면, 마모님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기 보다는 '플래그'기능을 넣어서 레드 플래그 뜨는 것을 마모님이 판결을 내리심이 어떨지 싶네요. 오지랍이라면 오지랍이었습니다. ^^;

Applehead

2019-04-02 16:50:38

마일모아님의 인격과 성품을 존중하고 인간적으로 ㅅ...ㄹ...합니다(고백아님주의) ㅋㅋ^^ 마모님의 선한 영향력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라이트닝

2019-04-02 16:51:59

저는 개인적으로 마일 정보보다 다른 정보가 더 좋은 것 같은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많으신 것 같고요.

사람 개개인마다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 그 결과도 다양하게 나타나겠죠.

항상 좋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수 있겠지만, 더 나쁜 시절과 비교하면 좋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마일 게임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아주 일부분이라고 봐요.
돈도 전부가 아닌데, 하물며 마일/포인트가 인생의 전부가 되겠습니까?
오랫동안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겼으면 좋겠어요.

마일모아님, 힘내세요!

그렇게되기를

2019-04-02 17:04:18

한 모임을 책임지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시고자 하시는 마일모아님의 마음과 고민들이 잘 느껴집니다. 사실 마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지만, 이곳 게시판을 드나들면서 많은 분들의 글과 정보력, 그들의 생각과 삶의 가치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러한 글들 중에서 분명 많이 배우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상심하시지 마시고, 떠나가는 분들도 분명 이 글터가 좋은 추억으로 남으실 겁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마음이 바뀌시면 다시 돌아오실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하시고 계십니다. 마일모아님의 선한 마음에 저까지 그냥 마음이 동해서 이렇게 짧지만 글을 남깁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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